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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cle-fit
1. 개요
패션, 특히 남성의 상의에서 슬림핏보다 더 끼인 핏을 통해 자신의 체형을 부각하는 스타일의 핏을 일컫는 말.2. 특징
2021년경부터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실 90년대에 쫄티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2000년대 아베크롬비 & 피치의 딱맞는 핏 티셔츠가 유행하는 등 이런 류의 핏은 과거부터 존재했지만, 머슬핏이란 단어가 유행한 것은 이쯤부터다.머슬핏(muscle-fit)이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질 몸매를 추구하는 남성들과 맞닿아 있는
근육질 체형에 적합한 핏으로 품과 소매의 통이 작아 대흉근, 이두근과 삼각근이 강조된다. 반대로 말하면 어깨, 몸통이 모두 타이트하기 때문에 어깨 넓이나 머리 크기 등의 타고난 체형에 절대적으로 좌우되는 패션이기도 하다. 어깨가 좁거나, 머리가 큰 경우 아무리 대흉근, 광배근, 삼각근이 훌륭해도 입으면 그저 머리가 큰 가분수로 보일 뿐이다.[1] 때문에 여전히 오버핏을 선호하는 근육쟁이들도 많다. 고로 자신의 체형을 전신거울이 아닌, 꼭 보정 없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착용을 고려하자
'애슬레저 룩'과는 다른 말이다. 애슬레저 룩은 스포츠 브랜드의 운동용 타이즈, 레깅스, 티셔츠 등 의류와 용품을 일상에서 착용하는 패션의 한 종류고 머슬핏은 운동용, 일상용 관계없이 단지 옷의 핏을 말한다.
3. 장단점
3.1. 장점
3.2. 단점
- 타이트한 핏이기 때문에 남성의 유두가 두드러질 수 있다.
- 머슬핏을 착용하면 옷이 끼여서 활동성이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이두근쪽이 낑긴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 과하게 스키니한 상의 자체를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패션이다. 근육질이 아닌 사람이 입으면 보통 멋이 없어보이고[2] 근육질인 사람이 입어도 너무 타이트할 경우 민망하거나 근육 자랑하려고 입었다는게 너무 보이기에 허세 패션으로 비칠 수도 있다. 근육량을 떠나 타고난 체격
이나 얼굴에 영향을 꽤 받는 패션이기도 하다.
4. 관련 영상
| 테이스터 션의 머슬핏 리뷰 영상 |
- 상기 영상은 머슬핏의 기원과 20년 전 유행했던 아베크롬비&피치 등을 언급하며 리뷰하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