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우주세기 세계관에 등장하는 메가입자포의 파생병기.
전용 반응로와 대형 메가 입자포가 내장되어 있으며 추진 시스템도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기동도 가능. MS는 발사할 때만 필요하다.
백식이 사용하는 장면이 가장 유명하지만 백식 전용 장비는 아니다. 메가 입자포 조준에 필요한 프로그램만 설치해면 어떤 모빌슈트든지 쓸 수 있다. 메가 바주카 런처 자체 동력원만으로는 부족한지, 보조 동력으로 모빌슈트의 동력을 연동해서 쓴다. 때문에 바주카를 발사하는 모빌슈트 말고 모빌슈트가 한 대 더 따라다니는 경우도 있다. 나중에는 발사하는 모빌슈트의 동력만으로 충분한지 이런 모습은 보기 어려워진다.
메가빔의 출력이 올라갈수록 빔 집속이 어렵고 조준이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 무기로, 영 맞질 않는다. 기동전사 제타 건담을 통틀어서 7번 쐈는데 명중시킨건 2번 뿐이다. 개중에는 시로코의 프레셔에 빗맞추는 장면까지.. 건담 세계관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에이스 파일럿인 크와트로씩이나 되는데도 가끔 "치잇..! 조준이 안정되지 않아. 안돼...에에이, 될 대로 돼라!" 하고 쏠 정도.
내부 동력원이 있지만 케이블을 통해 연결만 하면 외부동력을 공급받을 수도 있어 Z건담 TV판에서는 레플리카 겔구그, 극장판에서는 메타스를 보조배터리처럼 사용하여 동력을 공급받았다.
건담 UC에선 제간 에코즈 타입이 쏴서 리겔구를 맞추는데, 넬 아가마의 파손된 주포를 분리하고 그 자리에 주포 대용으로 설치했기에 조준이 보다 안정되어서 감으로 때려 맞추는 기행은 없어졌다. 하지만 몇번 쓰다가 공격으로 파괴되어 버렸다.
당시 중전기 엘가임의 설정들이 건담 세계관으로 모두 흡수되었던지라 메가 바주카 런처도 엘가임의 버스터 런처가 건담 세계관으로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을 연결해서 기체 자체의 에너지를 받아 쓴다던가 거대하고 강력한 빔포 형태의 결전병기라는 컨셉도 닮았다.
2. 파생형
2.1. 하이퍼 메가 바주카 런처
하이뉴 건담 전용 메가 바주카 런처. 소설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출력이 보다 강화된 하이퍼 메가 바주카 런처를 라 카이람의 제너레이터에 직접 연결해서 엑시즈를 향해 발사했다. 발사하는 순간 에너지 케이블이 타들어갈 정도로 과열되고 라 카이람이 일시 정전될 정도로 에너지도 많이 소모된다. 그만큼 위력은 강했는데 퀘스의 방해로 액시즈 파괴는 실패했다. 아무래도 백식도 그렇고, 이 무기의 징크스인 듯.
2.2. 하이퍼 메가 런처
Z 건담의 무장. 메가 바주카 런처의 축소판인 강력한 빔 병기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휴대성이 좋아졌고 사격 이외에도 총구 끝에 빔을 집중시켜 빔 사벨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