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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마 미츠키 / 풀문(Full moon) | |||
사신 | |||
키라 타쿠토 | 메로코 유이 | 이즈미 리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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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물 |
사신일때 모습 | 토끼 인형 모드 |
1. 개요
사신명 | 인간명 | 국내명 |
메로코 유이 (めろこ・ユイ) | 리쿄 모에 (理匡 萌) | 멜로니 |
성우 | ||||
일본 | 한국 | 북미 | 대만[1] | 홍콩[2] |
혼다 치에코[3] | 이자명 | 레다 데이비스(Leda Davies) | 셰자오쥐안 (謝佼娟) | 당깃라이(鄧潔麗) |
달빛천사의 주연 등장인물.
2. 상세
타쿠토와 일명 "쪽파라면" 이란 사신콤비를 이루고 있다. 타쿠토를 이끌어주고 경험을 쌓게하여 견습 사신에서 승급하게 하려고 사신계에서 붙여준 멤버. 원래는 후에 나오는 이즈미 리오와 같이 사신콤비 밀크메이크의 멤버였다.2.1. 외모
소아과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토끼귀를 달고 있다. 이 귀를 미츠키가 만진 적이 있는데 의외로 부드럽다고 한다. 또 황급히 손길을 피하거나 기분에 따라 귀가 움직이는 걸 보면 단순한 장식은 아닌 걸로 보이는데, 드문드문 모자를 벗고 있는 장면을 보면 정말로 장식이 아니라 진짜로 머리에 달려 있는 귀가 맞다!빨간색 모자와 빨간색 튜브 탑을 입은 분홍빛 롱헤어의 미소녀. 미츠키(풀문)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미모 하나 만큼은 충분히 연예인급이다. 미츠키가 풀문으로 변신하지 않은 상태일 때는 오히려 메로코가 더 눈에 띌 정도. 풀문(미츠키)가 대학 캠퍼스로 공연하러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급하게 참가한 콘테스트에 퀸으로 뽑히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설정상 외형 나이는 16세이지만 실제나이는 불명이다. 작붕이 심한 애니판에서도 직업상 화려한 주인공 외에 가장 화려하고 작붕이 적은 편에 속한다. 주로 장갑이 살구색으로 칠해지는 편.
2.2. 성격
항상 잘난 척은 하지만 실제로는 얼빠진 성격. 자기 딴엔 도움이랍시고 주는게 오히려 민폐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일례로, 미츠키가 풀문으로 행동할 땐 늘 타쿠토가 따라붙는데, 자기가 타쿠토 대신 미츠키에게 따라붙었다가 미츠키가 꽤 고생한 에피소드도 있다. 물론 가끔 도움이 될 때도 있다.(3화[4], 28화[5], 48화[6]) 타쿠토와는 수시로 티격태격 투닥거리는 것이 일상이지만 그러면서도 그에 대해 호감을 품고있는 듯 하다. 한마디로 솔직하지 못한 성격.타쿠토에게 제대로 선배 대접하라며 압박 주는 분위기지만, 위에 서술된 본인의 행동들을 보면 선배 취급을 해 줄 수 없는 듯 하다. 타쿠토 왈 "대접받고 싶으면 선배답게 행동하던지."
3. 작중 행적
1화 초반, 타쿠토와 함께 코야마 미츠키를 감시하기 위해 들러붙었다가 미츠키가 자신들을 볼 수 있다는 걸 알고는 당황한 나머지 무심결에 1년 후에 죽는다는 사실까지 모조리 털어놓아 버린다. 타쿠토가 코야마 미츠키를 풀문으로 만들어 준 후에는 토끼인형 모습으로 미츠키를 지켜보고 있다. 그러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미츠키가 가수 오디션만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조르자, 타쿠토가 마술로 미츠키를 16세의 모습으로 바꾸고 멀리서 지켜보는데 메로코는 타쿠토가 미츠키를 좋아해서 그런 것 아니냐며 추궁하자, 이에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는 타쿠토에게 "타쿠토는 오직 나만의 것!" 이라며 떼쓴다. 근데 메로코는 사망 당시 나이가 16세였기 때문에 외관상 16세로 보이는 것이지, 실제로는 미츠키의 할머니와 동갑이다. 한참 손자뻘에 가까운 연하남을 자기 것이라고 말하는 것.[7]
3.1. 애니메이션
"난 그 두 사람을 보면서 생각했어. 사랑이란 좀 더 온유한 게 아닐까, 하고. 타토는 날... 이즈미를 끌여들여서 자길 유령이 되게 할 뻔한 배신자인 날 용서해줬어. 그리고 타토는 자기가 어떤 위험한 일을 당할지 모르는데도... 항상 그 아이를 지켜주고 있어. 사랑이란, 그렇게 온유하고 넓은 마음인거 같아."
"우리보다 고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생명만 앗아가는 저승사자 일은 잘 못해도 좋아, 난 타토를... 그냥 한 인간으로서, 좋아해."
- 47화 '살아가는 희망'
"우리보다 고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생명만 앗아가는 저승사자 일은 잘 못해도 좋아, 난 타토를... 그냥 한 인간으로서, 좋아해."
- 47화 '살아가는 희망'
잘 있어. 미츠키(루나).
마지막 대사
마지막 대사
달빛천사라는 애니메이션의 작품성을 크게 높인 일등공신. 원작과 달리 메로코의 과거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성격은 장난끼많고 덜렁댈 때도 많지만 사신으로서의 임무는 확실히 지키는 편이라 미츠키하고 타쿠토와 갈등을 많이 겪었다. 첫 번째로는 오디션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예언이 뜨고 그걸 막았을 때, 두 번째는 사신으로서의 임무가 아닌 타쿠토를 위해서 이즈미에게 미츠키의 목숨을 거두어 달라고 사주했다.[8]
이후에 연정과 우정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행적이 워낙에 헌신적이라 달빛천사 애니판의 최고의 대인배로 등극. 달빛천사를 본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진주인공으로 평가한다. 비록 실연하고 가장 소중한 인연인 둘과 영원히 헤어지게 됐지만, 정신적인 성숙을 가장 크게 이룬 등장인물이기 때문이다.
후반부에 사신으로서 감히 해서는 안 될 행동들인 망각화에 손을 대고, 힘이 사라지는 동료를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힘의 교류로 공급하고 미츠키를 살리려는 행동을 하였고, 이것 때문에 저승에서 추방당하고 사신 자격도 박탈당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 걸 참작해, 여신의 인가로 인해 천사가 된다. 천사가 된 후에는 타쿠토와 미츠키의 재회가 이루어지게 이끌고 자신은 미츠키, 타쿠토에게 떠나며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단순한 희생이나 헌신처럼 보일 수 있는 행적을 순수한 애정과 의지로 나타내는 연출과 캐릭터의 묘사가 애잔하면서도 무척 감동적이다. 결과만 본다면 메로코는 천사가 되었기에 사랑하는 미츠키와 타쿠토와는 영영 이별이다. 그렇지만 자신히 소중히 여기는 두 사람을 구하고 재회하도록 인도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듯 미소 지으며 물러나는 장면은 단순한 희생이나 헌신으로 보이지 않는다. 마치 1화 풀문의 오디션 장면에서 등장한 명대사[9]와 의미가 일맥상통하는 듯한 묘사이다. 달빛천사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마지막화의 재회씬은 이러한 메로코의 순수한 의지로 만들어진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막바지에 타쿠토가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을 되찾아 소멸을 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사신계의 동굴으로 홀로 들어가 망각화를 얻어오고,[10]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반지로 만들어 힘의 연계를 이루는 매개체를 만드는 등 헌신적인 사랑을 보인다는 것에서는 만화판과 애니판의 차이는 그다지 별로 없다.
3.2. 원작
애니에서는 밝혀지지 않지만, 원작에서는 상당히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데, 죽기 전에는 "리쿄 모에" 라는 이름의 젊은 여성이었으며, 미츠키의 외조모인 후츠키가 원인이 되어 자살했다.생전에 리쿄 모에라는 이름으로 살았을 적엔, 미츠키의 외할머니인 후즈키와 친자매처럼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으며, 집안 때문에 키미하루라는 사람과 정략약혼을 한 후즈키의 상황을 안타까워 했다. 그러던 와중, 미츠키의 할아버지인 세이쥬로를 만나 그를 사랑하게 되는데, 문제는 세이쥬로가 사랑한 것이 모에가 아닌 후즈키였다는 점이다.
세이쥬로로 인해 후즈키의 정략약혼은 파기된다. 그리고 후즈키의 전 약혼자였던 키미하루는 모에와 재약혼한다.[11] 심지어 인간 쓰레기인 키미하루에게 '후즈키는 몸이 약해서 못 건드렸지만 너는 괜찮겠지'라며 강간을 당할 뻔하였고, 분노와 신경쇠약에 휩싸인 모에는 손목을 그어 자살했다.
생전의 괴로운 기억을 떠올리고, 미츠키가 세이쥬로와 후즈키의 손녀라는 것을 알고선 결국 둘이 이어졌다는 것이라고 생각해 다시 절망감에 빠져서 이전까지 친밀하게 지냈던 미츠키에게도 극도의 적의와 증오를 드러내나, 타쿠토에게 제지당했다. 그 이후 감정을 견디지 못한 메로코는 이즈미와 함께 사신계로 복귀하려고 하지만, 그 때 서둘러 뒤를 쫓아온 미츠키에게서 자신의 사후의 후츠키와 세이쥬로의 이야기에 대해 듣게 된다. 후즈키는 외할머니고, 세이쥬로는 친할아버지였으며 즉, 두 사람은 모에의 사후에도 결혼하지 않았다는 것. 미츠키에게 그 사실과 위로를 전하는 말을 듣고는 의외의 납득을 보여[12] 증오를 멈추고 용서 아닌 용서를 한다.
이후 할머니가 된 후즈키 앞에 생전의 모습으로 나타나 재회한다. 자신에게 사과하며 슬퍼하는 후즈키를 보며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 그녀의 눈물의 닦아줌과 동시에 후츠키를 용서하며 생전 후츠키를 매우 좋아했던 것을 전한 후, 미소를 지으며 사라진다. 그 후 토끼의 모습으로 후즈키를 찾아가 간식을 나눠 먹었다. 후즈키는 토끼 메로코를 "요정" 정도로 여기는 듯.[13]
원래 사신콤비 밀크메이크였을 적 멤버 이즈미 리오를 사랑하며 그에게 무려 80번이상의 고백을 한 흠좀무한 경력을 가졌으나 당시 이즈미의 심상이 굉장히 황폐했던지라 전부 거부당했다. 그러다가 이즈미가 강제로 콤비를 해산하고 타쿠토 옆으로 보내버리자 정말로 슬퍼하고, 이즈미는 잊고 타쿠토를 좋아하게 되어 타쿠토바라기가 된 것 같지만 사실은 전부 이즈미를 자극하거나, 혹은 잊기 위해서 였다.[14] 하지만 이즈미가 미츠키와의 대화로 마음을 치유하면서 결국 이즈미와 다시 맺어졌다. 마지막에는 사신을 천사라고 부르는 운동을 하고 있다.
메로코 유이의 원래 옷도 애니메이션상의 옷이 아니었다. 프릴이 달린 원피스 같은 옷을 입고 있었지만 메로코의 계속된 고백으로 인하여 지친 이즈미가 자발적으로 신입사신 교육을 하기로했지만 메로코는 헤어지기 싫다며 애원했고 그러자 신입인 타쿠토의 교육을 메로코에게 몰래 떠맡기기 전에 준(?) 옷이다. 그 이후는 타쿠토와 콤비를 이뤄 쪽파라면이 된다.
4. 기타
- 샴푸 CM 오디션 방해 후 혼자서 농구를 하는 장면을 보면 운동 신경도 꽤 좋은 편으로 보인다. 그림 실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긴 한데, 정작 타쿠토 입장에서는 너무 지나치게 미화를 시켜 버린 수준인지라 보기 민망하다는 듯.
- 한국판 성우인 이자명은 이 캐릭터뿐만 아니라 달빛천사라는 작품 자체를 매우 각별하게 보고 있다. 녹음 당시 경력이 만으로 7년이 되어 가는 베테랑이었지만, 시사하면서 울고 녹음할 때는 울음을 참았던 게 거의 처음이었다고. #
- 메로코의 원판 성우와 타쿠토의 원판 성우 모두 2013년에 고인이 되었다.
[1] 표준 중국어 더빙판[2] 광동어 더빙판[3] 주역 3인방 중 유일한 전문 성우. 미츠키 성우 myco는 본업이 가수, 타쿠토 성우 사쿠라즈카 얏쿤은 개그맨 겸 성우지만 실질적으로는 개그맨이 본업. 다만 본업이 아닌 겸업까지 포함하면 myco가 주역 3인방 성우진 중 유일하게 성우가 아니다.[4] 워낙 캐릭터를 망쳐놔서 그렇지 결국 일은 어찌저찌 잘 해결되었다.[5] 연애에 대해서 잘 모르는 루나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주면서 친구의 연애를 도와준다.[6] 루나가 풀문으로 변신 못하자, 루나 대신 풀문으로 변신해서 화보 촬영에 임한다.[7] 더빙판에서는 "안 돼! 타토는 멜로니 거야. 어느 누구한테도 줄 수 없어!"[8] 물론 단순히 타쿠토를 구하기 위해서만 아니라 에이치의 죽음을 알고 실의에 빠진 미츠키가 너무 힘들어하자 미츠키가 더 이상 얼마 남지 않은 수명을 슬퍼하면서 살게 하지 않기 위해서 목숨을 거두려고 판단했다.[9] "아파도 상관없어. 아무리 가슴이 아프다고 해도 그 고통도 아픔까지도 다 내 꿈의 일부니까." 최근 유튜브에서 이용신도 몇 번씩 연기해 주고 명대사로 꼽았다.[10] 여기에서 풀문의 1집 싱글 Myself를 메로코버전으로 어레인지해서 부른 노래가 있다.[11] 이 역시 집안문제로 인한 강제 약혼으로, 모에는 약혼을 통보받게 된다.[12] 사실 진짜 문제는 인간쓰레기인 키미하루에게 있지 세이쥬로와 후즈키는 잘못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13] 원작 만화 4권 후반(18화)~5권 초반(19화)[14] 타쿠토도 이 사실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메로코의 고백을 다 흘려들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