メルカリ Mercari, Inc. | ||
<colbgcolor=#ff0211><colcolor=#ffffff> 출시 | 2013년 2월 | |
본사 |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 6-10-1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 18층 | |
대표 | 야마다 신타로(山田 親太朗) | |
링크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1] |
[clearfix]
1. 개요
메루카리(メルカリ)는 주식회사 메루카리[2]가 운영하는 일본의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2016년부터 흑자 전환했으며 야후오쿠!와 더불어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고 거래 플랫폼 중 하나가 되었다.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올라 직구를 하는 이용자가 있다. 다만 야후오쿠와 마찬가지로 일본 거주자가 아니면 사용에 많은 제한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구매 대행을 이용한다.[3]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진출하였다. 미국에서는 OfferUp에 대항해 만들어진 느낌이 강하다. 후술할 장점 덕분에 미국 직거래 앱중 다운로드 수 2위를 차지하고 있다.[4]
최근 카테고리가 리뉴얼되어 기존에 있던 일부 카테고리들이 아예 사라져 불편한 부분이 있다. (PC 소프트웨어 등)
2. 이용 방법
2.1. 구매
모든 구매는 자체 거래 시스템인 메루페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ATM/편의점 결제 등 기본적인 수단은 물론 Apple Pay로 지불할 수도 있다.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돈은 판매자에게 송금되지 않고 메루카리가 보관해 두며, 구매자가 최종 확인 버튼을 누르면 송금된다. 야후오쿠!와는 다르게 파손, 사기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덕분에 다른 플랫폼에 비해 사기를 당할 위험이 현저히 낮다. 또한 판매자가 제휴 택배를 이용할 경우, 이름과 주소가 가려져 익명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이다.[5][6]미국에서도 당근과 같이 거리에 근처에 있는 물건들을 검색해 직거래 하는 방식. 물론 판매자가 배달옵션을 선택 가능하긴 한데 대부분은 여러가지 귀찮음으로 직거래가 많은편. 이때문인지 한국에서 직구는 어려운편이다. Offerup에서는 직거래할때 현찰로만 지불할수 있지만 멀칼리는 앱에서 바로 지불도 가능하다. 이경우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돈은 판매자에게 송금되지 않아서, 사기꾼들이 판치는 OfferUp과 달리 사기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는게 큰 장점. 지불방식은 신용카드, Apple Pay[7], PayPal, Zip이 있다.
2.2. 판매
일본우편, 야마토 운수 등과 제휴하여 저렴한 가격에 택배를 부칠 수 있다. 특히 책과 같이 얇은 물건을 파는 데 최적화되어 있는데, 일본 국내 어느 곳이든 200엔 이하(두께3cm이내의 소포)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택배를 부칠 수 있다. 물론 포장크기의 가로+세로+높이 160cm이내에 1600엔(야마토운송,일본우편에 따라 다름)정도로도 일본 국내 배송가능하는 등 물건의 크기에 맞게 다양하게 대응 가능하다.다만 판매대금에서 수수료를 10%나 떼어 가며, 대금은 포인트로 저장되어 환전하거나 메루페이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가끔씩 수수료 감면 이벤트를 여는 경우도 있다. 매상금은 자동으로 입금되는 것이 아니고 정산 신청을 해야 한다.그런데 이 정산도 1만엔 이하는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급하지 않으면 1만엔을 채워서 정산하는 것이 좋다.
2.3. 일본국외에서 이용
가입 시 일본 휴대전화 번호로 SMS 인증을 해야 한다. 단기체재 외국인은 SMS 기능이 있는 선불SIM으로 SMS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접속 환경이 바뀌면 SMS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므로 일본 거주자가 아니면 이용이 어렵다. 일본인이라면 SMS 수신이 가능한 후불제 회선을 개통하는 방법이 있지만 외국인은 힘들다.게다가 2023년 9월 20일 기준 메루카리 상품 결제 시 해외 카드 사용이 불가능하다. 카드 정보는 등록할 수 있으나, 결제 시 사용 불가 메시지가 출력된다.
메루카리 계정을 운영하는 구매대행사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다. 다만 대행 수수료가 붙으므로, 구매대행사를 선택할 때 수수료 정책, 회원 등급 별 혜택 등을 확인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3. 메루페이
처음에는 단순히 안전거래를 위한 시스템이었으나, 이후 판매대금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되었다. QR코드 결제는 물론 Apple Pay에도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내 수많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Suica 충전에도 이용할 수 있다.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간편 결제 플랫폼인 페이페이의 경쟁자 중 하나이다.4. 이용 팁
- 판매자 평가확인
다른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메루카리에서도 구매하기 전에 판매자의 평점을 보는 것은 필수이다. 특히 메루카리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분쟁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대부분 서로 만점 평가를 주며, 어지간히 막장 판매자가 아닌 이상 만점에서 깎일 일이 없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점수가 깎여 있는 판매자는 일단 의심해 보아도 좋다. 물론 일부러 상대의 점수를 깎는 트롤러도 있기에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고 총 거래건수와 후기들을 직접 읽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일부 판매자는 구매하기 전에 구매해도 괜찮냐는 댓글을 먼저 달아달라고 적어두는 경우도 있다. 주로 타 중고거래사이트에도 함께 출품해둔 판매자가 중복구매등을 막기 위해서인 듯 하다. 일종의 불문율처럼 여기는 이들도 있는데, 메루카리 이용 가이드에는 그런 규칙 없으니 그냥 구매해도 된다고 쓰여 있다. 다만 거래불발의 위험을 줄이려면 그냥 댓글 한줄 달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와 반대로 댓글을 달지 않고 즉시 구매해도 좋다고 적어두는 판매자들도 많다.
- 업자 주의
어느 중고거래 사이트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전문적으로 상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업자들이 존재한다. 종류도 다양해서, 원래부터 오프라인이나 개인 홈페이지에서 중고품을 취급하던 업체가 메루카리에도 진출한 경우, 싸게 올라온 중고품을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싸그리 긁어모아 마진을 붙여 되파는 경우, 어디선가 신품을 대량으로 싸게 구해와서 온라인 최저가보다 싸게 파는 경우 등, 취급하는 물건도 종류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가장 많이 판치는 곳은 역시 마진율이 높고 초심자를 후려치기 좋은 전자기기. 옷이나 신발 등의 패션류나 낚시, 골프, 자전거 등의 스포츠 용품 등에도 업자들은 존재하지만, 전자는 일반인들이 올리는 물량도 워낙 많고 개당 마진율이 낮아서 전업으로 하는 사람은 드문 편이고, 후자는 개당 마진율은 좋지만 구매 계층이 매우 한정적이고 대부분은 일정 이상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크게 남겨먹기가 어렵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컴퓨터 등의 경우는, 관련 지식이 백지에 가까운 초심자도 자주 구매하는 카테고리이면서 개당 단가도 높다보니, 후려치기 좋은 시장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업자들의 상품은 사진이나 상품 설명부터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한 눈에도 구별할 수 있는데, 일반인의 경우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편집 없이 바로바로 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업자들의 상품은 나름대로 상품용 전문 스튜디오를 갖추고 각종 소품을 동원하기도 하며 화려한 문구로 메인 사진을 눈에 띄도록 꾸며두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신품의 경우 시장 가격이 확실하기 때문에, 잘 찾으면 최저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라도 있지만, 중고품의 경우 오래된 연식과 낮은 스펙의 제품을 뛰어난 제품인 것처럼 속여서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8]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의 상품이라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업자들이 파는 중고 제품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인기 전자제품이나 브랜드 의류, 악세서리, 패션소품 등에 가품 판매업자가 매우 많으므로 판매자가 서툰 일본어를 사용하거나 실물 사진이 없는 경우, 같은 물건을 수십 건 이상 대량 출품하고 있는 경우, 발송지가 미정인 경우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수백 건 이상의 평가가 있다 해도 안심할 수 없으며, 메루카리 측에 신고를 한다 해도 가품을 판매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처리해주지 않으므로 구매자가 잘 걸러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유사품에 주의하라는 문구를 당당하게 적어놓고도 가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도 있다.
- 성인물
이용규약상, 성인물은 출품이 금지되어 있지만 그런 거 없고 잘만 성인 대상 만화나 동인지들이 팔리고 있다. 다만 BL처럼 표지만 봐서는 쉽게 성인물인지 알기 힘든(?) 것들이 대부분이고 표지부터 노골적인 성인향 얇은 책 등은 거의 보이지 않는 편.
- 창렬화
2022년 6월 현재, 세세한 부분에서 말도 안되는 규정이 있는 등, 창렬화가 진행중이다.
- 택배는 전문 업자가 아닌 개인이 하는 것이라서 느리게 보낸다. 2주일 안에만 보내면 되기 때문에 일주일 넘어서 보내는 경우가 있다. 또 우편으로 보내면 배송 출발이 뜨지 않고 어느 순간 도착했다고 나온다.
5. 여담
[1] 미국 IP가 아니면 접속이 안 될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접속 가능.[2] J1리그 명문 축구단 가시마 앤틀러스의 모기업이기도 하다.[3] 회원가입 및 판매 대금 수령을 하려면 일본의 휴대전화와 은행 계좌가 있어야 되기 때문. 게다가 본인 확인을 하려면 일본에서 발급된 신분증이나 은행 계좌가 있어야 되므로 여행으로 단기로 머무르는 사람들은 재류 카드 같은 신분증이 없기 때문에 모든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4] 2022년 현재 1위는 OfferUp.[5] 물론 메루카리 사무국 및 배송업자는 발송인과 수취인의 정보를 알고 있으니, 문제가 발생해도 대응가능하다.[6] 다만 발송방법은 출품자가 지정하므로, 일반우편이 발송방법이라면 서로 성명 및 주소를 알 수 있다. 익명거래는 익명거래가 가능한 배송방법에만 대응한다.[7] iPhone의 지갑 앱에서만 사용 가능하다.[8] 어느 정도나면, 2010년도에 출시된 2kg대의 i3-M330에 320GB 하드디스크 달린 노트북을, '큰 화면! i3 CPU 탑재! 대용량!' 등의 문구를 붙여, 2만엔 가까운 가격에 판매하는 식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정도 컴퓨터를 아는 사람이라면 저 정도 스펙의 제품을 저 가격에 사지도 팔지도 않는다.[9] 정상적인 본인확인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출한 것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반려했으며, 구체적인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