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모습이 어째 투박한데, 이 녀석 나치 독일 시절에 만든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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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전시장. 독일 베를린시 샤를로텐부르크-빌머스도르프구 베스트엔트 구역 Messedamm 22, 14055에 위치해 있다.실내전시면적은 160,000㎡로 대한민국 KINTEX(108,556㎡)의 1.5배 정도 된다.
2. 상세
나치 독일 시절인 1936년 건립되었다. 건축가는 아돌프 히틀러의 측근이었던 알베르트 슈페어 군수장관.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처럼 제2차 세계 대전과 동서독 분단을 견뎌내었다. 일부 폭격과 베를린 전투 때 소련군의 공격을 받기도 해서 베를린 전시장에는 이 때 박힌 총탄 흔적도 보존하고 있다. 동서독 분단 때 메세 베를린은 서독의 서베를린 영역에 편입되어서 자본주의 진영 구역에 위치했다. 그러나 동서독 분단과 베를린 장벽 설치에 따라 확장은 제한되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하노버 박람회장, 메세 프랑크푸르트[1], 쾰른메세 등이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할 때 베를린 전시장은 아돌프 히틀러가 만든 16만㎡에서 확장을 못하고 있다.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도시화가 된 구역이라 부지 확장 = 대규모 재개발 확정(...)이라 독일 정부와 베를린 시청이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동서독 통일 이후에도 계속 리모델링만 하고 버티다가 2014년부터 확장 떡밥만 뿌리고 있다. 떡밥만 뿌리고 실제 전시장 확장을 위한 움직임은 관측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