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것을 싫어해서 화룡들이 싫어하는 물에 들어간다던가, 화룡의 기질탓에 쉽게 녹는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려고 애를 쓴 적도 있다. 강해지고 싶은 욕구도 강해서 본래라면 배울 필요가 없는 무술수련도 참가하고 있다. 화룡은 원래 공격엉이 강한 데다가 나이도 가장 많은 편이라 검술로는 보좌용들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 특히 일대일에서는 최강.
아그리나에게도 걱정한다는 것이 거친말과 울컥하는 성격으로 화를 내는 바람에 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많지만, 서로간에 신뢰하는 사이이며, 다른 화룡들에게도 오빠/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실은 이프로프가 헤어졌던 부인과 다시 만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떠나기 전에 두번째 용인 레리와 가출한 전적이 있다. 이때 유적이 무너지는 사고를 당해 레리는 화룡의 마을로 돌아갔다. 이 사고 이후로 보좌용으로서의 책임에 자각, 가족들에 대한 보호자적 기질이 상당히 커진듯. 또한 이전보다 성격이 둥글어 진 편이라고.
취미는 도예이지만, 컵이든 접시든 만드는 모든 물건에 얼굴과 같은 형상이 붙어 있어 미적 그저그런듯. 이후 하타에게 기술을 전수한다.
이프로프와 아그리나의 화룡술사 교체 이후에는 화룡족의 마을로 돌아가 족장 후보로서의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을로 돌아간 후에는 바로 성장을 시작해서 3일을 넘기지 않고 성룡이 됐다고 한다. 아그리나의 첫번째 용인 야티를 데리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