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6:19:41

메이슨(인디아나 존스)

<colbgcolor=#81694f><colcolor=#ffffff>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메이슨
Mason
파일: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메이슨 요원 캐릭터 포스터.jpg
본명 메이슨
Mason
이명 요원
Agent
성별 여성
출생 미상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미 정부 요원
소속 CIA
등장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배우 쇼넷 르네 윌슨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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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5편에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CIA에서 일하며 위르겐 폴러가 하는 일을 돕는 동시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폴러가 어떤 음모를 꾸몄는지도 모른 채 그저 순순히 따라다녔다. 다만, 단순 감시원이 아니라 작중 나오는 CIA 직원들과 그 지휘를 받는 소령 계급까지의 미합중국 육군 병력들을 통솔하고, 외부 협력 인사인 폴러의 부하들에게까지 뭐라고 할 수 있는 등 직위 자체도 꽤 높은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가 흑인 인권이 신장되던 시기임을 감안해도, 그것도 흑인 여성으로선 당시 기준으로 정말 출세한 축에 드는 셈이다. 당시 흑인이나 히스패닉은 커녕 백인 조차도 여성들은 인권이 유색인종 남성들보다 나을게 없었는데 흑인 여성이 이 정도로 출세한건 동시기의 어지간한 백인들보다도 출세한 것이다.

최대한 평화롭게 인디아나 존스를 체포하려고 했지만, 무작정 죄 없는 사람들을 쏘거나 구타하는 등 무고한 사람들까지 해치고 다니는 폴러 일행을 저지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작중 폴러 일행이 수틀리면 총을 꺼내는데 이럴때마다 총은 안된다며 몇번이고 말렸다. 그나마 폴러 일행은 이 인물이 말릴때마다 어느정도는 자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렇다고 이 인물의 통제에 제대로 따른것도 아니었다.

결국 폴러의 깽판을 보다못한 미국 정부는 지원을 끊은 뒤 메이슨과 미군 병력까지 모로코로 데려와 폴러 일행을 강제로 구인해 미국 본토로 데려오려 한다.[1] 그러나 마찬가지로 미국 정부와 더 이상 볼 일이 없어진 폴러 일당은 연행되는 미 육군 CH-53 헬리콥터 기내에서 호신용 스프레이로 승무원들을 공격해 권총을 탈취하고 제압한 뒤, 미 육군 인원들과[2] 메이슨을 살해한다. 메이슨은 총에 맞아 죽어가며, 폴러 박사의 입을 통해 그의 본명을 듣게 된다.

3. 평가

빌런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고, 단순 반동인물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위치.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듯 하지만 그래도 맡은 임무 때문에 살인사건을 조작하고 진상을 은폐하는 등 더러운 일도 해야 하는 직업이다. 사실상 떳떳하지 못한 악행을 저지르긴 하지만, 그래도 불쌍한 인물.

배우의 말로는 그 시절 흑표당에 침입했던 흑인요원과도 같은 인물이라고 한다. 사회적 약자가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는 정부를 위해서 일했지만, 그 대가로 정부가 저지른 악행의 산물인 나치 과학자에 의해서 살해 당하는 굉장히 씁쓸하고 비극적인 인물.

4. 여담

  •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줌 미팅을 하고 오디션 없이 바로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감독이 배역 정보를 별로 알려주지 않았지만 인디아나 존스 영화라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했다고 한다. 다만 촬영 과정에서 메이슨이 영화에서 퇴장하는 방식이 "조금 너무 공격적이고 약간 문제가 있다(little too offensive and a bit problematic)*"고 생각해서 각본 수정을 요청했다고 한다.#
  • 1999년 인디아나 존스 게임 <Indiana Jones and the Infernal Machine>에 의하면 인디아나 존스제2차 세계 대전 당시 CIA의 전신인 OSS의 멤버였다. 고고학자 동료 소피아 합굿과 함께 OSS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즉 인디아나 존스는 메이슨의 CIA 선배라고 볼 수도 있다.

[1] 미국 정부는 아르키메데스의 안티키테라 기계에는 관심 없었고 폴러의 진짜 목적을 몰랐지만 아폴로 계획에 폴러의 능력이 필요해서 CIA까지 동원해 지원해 주었다. 하지만 달착륙도 성공한 이상, 부하들이 민간인을 세 명이나 살해하고 면담 일정이 잡힌 대통령을 바람 맞히고 모로코에서 난리친 폴러의 비위를 맞춰줄 이유가 없어졌다.[2] 그중 육군 소령은 헬기 밖으로 산채로 던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