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이나즈마 일레븐 GO 2의 등장인물, 아니 로봇. 성우는 당연히(?) 타케우치 준코/전숙경. 재능판 이름은 '로봇 강수호'.엘드라드에서 엔도 마모루의 데이터를 레이 루크의 팀인 퍼펙트 카스케이드 개발진에 넘겨서 만든 사이보그 엔도. 머리통에 스위치가 달린 게 매우 깬다.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이 디자인한 외형, 필살기, 화신을 합친 로봇으로, 외형을 디자인한 시청자는 이 로봇의 제작자를 라이몬 나츠미로 생각하며 디자인했다고 한다. 화신은 영지의 왕 문구왕.[1] 연필이나 가위 같은 문구가 맞다.
2. 작중의 행적
라그나로크 2회전에서 엘드라드 팀 02의 골키퍼로 출전중이던 루시크가 리타이어당하자, 교체 골키퍼로 등장. 갓 핸드와 황제펭귄 1호의 융합 기술인 펭귄 더 핸드를 사용해 골을 막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러나 몸체가 튼튼하지 못했던 건지, 필살기를 쓸때마다 몸이 조금씩 엇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2] 마지막에는 자신의 몸이 부서질 각오를 하고 화신을 불러내 기리스&메이아 커플의 슛을 막은후에 머리띠만 남기고 장렬하게 산화한다. 근데 다른 선수들은 슬퍼하긴 커녕 골문이 빈걸 걱정했다... 물론 중요한 시합이니 그럴 수도 있지만 시합이 끝났어도 메카 엔도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없다.
게임에서는 빼도 박도 못할 개그 캐릭터[3]였건만 애니메이션에서 매우 멋진 캐릭터가 된 사례.
3. 화신
화신의 이름은 영지의 왕 문구왕(英知の王ブングオー). 여러가지 문구용품으로 구성되어있는 화신이다. 사카마키 감독의 말에 의하면 이것이 메카 엔도의 최종 장비라고. 그런데 아무래도 엔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지라 괴리감이 든다는 사람들이 많다.
참고로 화신 소환장면은 빼도 박도 못할 파이널 퓨전의 패러디.
4. 필살기
갓 핸드 - 골키퍼 기술갓 핸드 V - 골키퍼 기술
펭귄 더 핸드 - 골키퍼 기술[4]
[1] 재능판에서는 '지혜의 신 문구왕'.[2] 사실은 펭귄 더 핸드도 어떻게 보면 황제펭귄 1호와 비슷한 금단의 기술이라 그런 듯 하다. 황제펭귄 1호를 쓰면 펭귄들이 해당 사용자의 다리를 문 상태로 슛을 쏜다. 그런데 그 황제펭귄 1호의 펭귄들이 손목을 문다 생각하자. 메카 엔도여서 버틴 것이고, 다른 사용자였으면...[3] 정확히는 뜬금없이 등장해서 임팩트를 주고는 별다른 언급 없이 공기화.[4] 사카마키 감독 曰, 과거 엔도 마모루가 체험한 모든 싸움들 중 가장 최고라 여겨지는 필살기들의 융합이라고. 그런데 아무리 봐도 황제펭귄 1호를 손으로 쓴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그렇다면 엑스칼리버나 오딘소드 등은 엔도 마모루가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