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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오다스/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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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형2.2. 인물상2.3. 순애보2.4. 요리치
3. 기타

1. 개요

만화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 멜리오다스의 특징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특징

2.1. 외형

금발녹안. 키 5피트(약 152cm), 체중 110파운드(약 50kg). 검을 쥐는 손은 왼손. 분노의 죄를 상징하는 드래곤의 낙인은 왼쪽 팔에 새겨져 있다. 십대 또래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3천년 이상을 산 마신족이다. 오랜 삶을 살아도 소년의 외모를 하고 있는 이유는 인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장수종족인데 있지만, 3천년의 세월에도 노화가 진행되지 않은 이유는 최고신으로부터 받은 영겁의 저주 때문이다.

평상시에는 인간과 별 다를 바가 없는 외모를 하고 있지만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거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신체능력을 지녔다. 마신족으로서의 힘을 발동할 경우 얼굴에 검은 문양이 떠오르며, 동공이 완전히 검은 색으로 변한다. 마력도 검은색의 흉흉한 기운을 내뿜으며 복장도 마력으로 구성할 수 있다.

작가 공인으로 작품 최고의 미남이라고 한다.

2.2. 인물상

쾌활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지녔다. 친화성도 좋아서 다른 종족 문화와 개성이 너무 강해서 뭉치기 힘든 일곱 개의 대죄 멤버의 인정을 받아 그들의 단장으로 있을 수 있었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이타심을 지녔으며, 대죄인이라는 이명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샀다.

후반부로 갈수록 의미가 많이 퇴색하지만 명색이 주점의 주인이기 때문에 금전을 조금은 따지는 편이다.[1] 이는 엘리자베스라도 예외는 아니라서 첫 장보기에서 쓸데없는 물건만 잔뜩 사온 엘리자베스에게 성추행 세트로 벌을 줬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고민없이 사는 듯 하지만 과거 마신족의 십계의 수장으로 있었을 당시에는 현재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무자비하고 냉혹한 인물이었다. 자식에게 정 따위는 주지 않는 마신왕의 명령을 받아 마음을 죽여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멜리오다스가 바뀌기 시작한 건 엘리자베스와 연인이 된 후부터였다. 성전을 끝내기 위해서지만 동족들을 배신한 것과 동생 젤드리스에게 형으로서 정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지녔다.

2.3. 순애보

엘리자베스에게 스킨십을 자주하는 편이다. 주로 호크가 딴지를 건다. Q&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로지 엘리자베스에게만 그러는 모양. 이전에는 그 어떠한 여자에게도 요지부동이었다고.

엘리자베스랑 같은 방 한 침대에서 함께(!) 잔다. 주점에 합류한 반이 멋대로 엘리자베스의 방을 뺏었기 때문. 본인 왈 엘리자베스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참고로 호크가 매일 밤 밧줄로 묶어둔다. 이유는 엘리자베스에게 손 못 대게 하기 위해서(...) 그래서 아침이 되면 엘리자베스가 멜리오다스에게 묶인 밧줄을 풀어준다.

2.4. 요리치

맛 없어!!!
공통된 반응
주점 주인장인 주제에 요리는 절망적으로 못한다. 등장인물 전원 멜리오다스의 요리를 먹고 토하는 연출은 한번씩은 나오며[2] 굽기 같은 간단한 것조차 최악의 요리로 변하는 극악의 실력을 지녔다.[3] 유일하게 멜리오다스의 음식을 멀쩡히 잘 먹는 동물은 호크로, 잔반이라면 가리지 않는 호크조차 맛은 없다고 디스한다.

평범한 요리치 캐릭터와는 차별되는 점으로 멜리오다스 자신도 자신이 요리치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 그 때문에 남들에게 대신 시식을 시키고, 3000년동안이나 나름 연습 했지만 별 성과는 없는 편. 그래도 연습이 무의미하지는 않았는지 과거에는 음식이라고 보기도 힘들 정도였지만 현재는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음식을 만든다. 다만 과거에는 누가 봐도 독요리라는 걸 알 수 있지만 현재는 그것도 힘들어졌다는 점에서 오히려 악질이다. 도대체 무슨 자신감이 있는 것인지는 불명이나 늘 메뉴로 내오고, 남들이 잔반 혹은 쓰레기라 매도할 때 꿋꿋이 괴식이라 밀어붙인다.

16년이 지난 시점인 묵시록의 4기사에서도 요리를 먹은 퍼시벌을 황천길 너머로 보내버릴뻔하는등 여전하다는걸 보여주었다. 가웨인을 따로 부른 다음 몇몇 이야기가 오가다 멜리오다스 스페셜이라는여기서부터 거절했어야했다 큰 술통 속에 푸딩을 가웨인에게 작별 선물로 주는데 멜리오다스의 요리에 대한 악명을 모르고 좋아서 한입 먹은 가웨인이 다음날 원인불명의 발열, 습진, 구토, 설사, 복통, 환각, 환청을 일으키면서 떠나려 했던 여정을 하루 연기하고 말 정도로의 악식이였다. 호되게 당한 가웨인이 나아졌음에도 여파가 남아 있었는지 배를 움켜 잡고 그토록 좋아하던 푸딩이나 멜리오다스가 만든 푸딩만큼은 잔반으로 취급했을 정도로 격을 달리한 솜씨임을 알 수 있다.

3. 기타

  • 작중 엘리자베스를 상대로 도가 지나친 성추행 행위를 자주 벌이는데, 대놓고 가슴을 만지고, 속옷을 훔치며[4], 심지어는 엘리자베스의 중요한 부위에 얼굴을 딱 붙이고는 위로해 달라 여기 공기가 향긋하다 등을 시전한다. 2019년 3월 방탄소년단이 브이앱 방송에서 일곱 개의 대죄 만화를 재밌다고[5] 추천을 했다가 여혐 논란에 휩쓸린 적은 있었다.#
    • 조금 실드를 쳐 주자면 작가와의 인터뷰 중에서도 엘리자베스 한정에서만 이런 언급을 하였다. 엘리자베스 한정으로만 이런 행동(가슴 만지기, 치마 들추기)을 하고 다른 여자들한테는 관심이나 눈길도 주지 않는다. 동료인 다이앤(여자) 같은 경우도 소중한 동료일 뿐, 그 이상이나 이하로 보지 않는다. 작중 초반에 다이앤이 '나도 엘리자베스처럼 대해줘~!'라고 스킨십을 시전하자 멜리오다스는 '소중한 동료한테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 라며 딱 잘라 거절한다. 또한 멜리오다스가 본래 힘을 되찾으러 드루이드의 숨겨진 장소에 갔을 때, 자매 족장 중 한 명, 자네리라는 소녀(?)[6]가 멜리오다스의 손을 집어 자신의 가슴에 얹혀놓으나[7][8] 멜리오다스는 별 반응 없이 바로 손을 뗀다.[9] 소중한 동료든, 타인이든 엘리자베스를 제외한 모든 여성한테는 지킬 선은 지킨다. 사실 지킬 선은 지킨다기 보다는 엘리자베스 외의 다른 여자들한테는 관심이 없다는 게 맞는 표현일지도 모른다.
    • 그렇다면 왜 엘리자베스한테만 이러는 것일까? 이것은 아주 큰 스포일러와 연관되므로 아직 보지 않았다면 이 이후는 열람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이유는 이 둘이 3000여 년간 저주의 영향권에 있었기 때문인데, 이 둘은 각각 최고신과 마신왕한테 저주를 받아 멜리오다스는 영겁의 세월을, 엘리자베스는 영겁의 윤회를 겪어야만 하였고, 엘리자베스가 윤회를 할 때마다 멜리오다스와 기필코 마주치게 되어 반드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의 저주다. 더 얄궂은 건 그런 엘리자베스가 전생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반드시 3일 내에 죽고 또 다시 기억이 리셋되는 어린 아기로 환생한다. 또한 저주를 받기 전에도 이 둘은 서로 사랑한 사이임이 밝혀졌다. 멜리오다스는 3000여 년간 엘리자베스만을 위해 살아왔다. 그래도 기억이 없는 상대한테 좋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지만, 3000년간 애인이 죽고 환생하는 걸 곁에서 지켜보는 멜리오다스의 심정을 보면은 무작정 변태나 호색한이라고 비판 받을 이유 또한 없다. 189화에서는 엘리자베스가 먼저 '좀 더 만져달라'고 말한다.[10] 덤으로 힘을 되찾는 수련 중, 멜리오다스의 기억이 엿보였는데 다나폴의 리즈(엘리자베스의 전생)와 연인이었을 시절에 길거리에서 가슴을 만지자[11][12] 리즈가 "밖에서는 하지 말라고!"라고 하는 걸 보면, 멜리오다스한테 마음이 완전히 열려있었던 상태인 듯하다.

[1] 애초에 어둠의 관 조각 검을 가지고 다녔던 이유 중 하나가 먹튀방지용이다..[2] 심지어 수십년간 선샤인을 버텨온 에스카노르조차 멜리오다스의 요리를 먹곤 한 방에 넉다운당했다.[3] 빛에 저주받은 자들에서 멜리오다스가 구운 물고기를 먹은 젤드리스 왈 '왜 물고기를 구운것만으로 이런 맛이 되는건데!?', '네 녀석 요리, 두번 다시 안먹어!'[4] 사실 여기서 속옷을 훔친게 백몽의 숲에서 가짜 엘리들을 가려내기 위한 큰 그림 이었다. 이때는 엘리자베스가 멜리오다스와 만난지 얼마 안 되었기에 2기 후반 보다는 성적인 행위를 했을 때 엘리자베스가 많이 당황해했던 때라 속옷이 없는 차림에서 점프하면 당연히 안되기에 가짜 엘리 들을 섬멸하였다.[5] 가 일곱 개의 대죄와 원피스를 들고 어느 쪽이 더 재밌을까 하고 고민을 하다, 지민정국이 일곱 개의 대죄를 추천한 것.[6] 언니인 젠나도 마찬가지로 멜리오다스랑 비슷한 나이로 추정된다.[7] 멜리오다스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엘리자베스를 은근 질투하고 있었다. 멜리오다스한테는 걱정하면서도 훈련을 제대로 시키지만 질투심에 엘리자베스한테는 씨앗이 없는 흙단지를 주고 꽃을 피워보라고 한다. 그 사실을 모르는 엘리자베스는 당연히 꽃을 피워낼 수 없었다.[8] 외전 제단의 왕 에피소드에서 멜리오다스가 자네리를 트롤의 공격으로부터 구해내 호감을 가진것으로 추정[9] 거의 그 손을 뿌리치는 식으로 묘사되어있다.[10] 그걸 말한 본인하고 멜리오다스 역시 당황해한다.[11] 수련 내용이 리즈의 죽음을 여러 번 맛보게 하는 내용이었다. 멜리오다스는 소중한 애인이 죽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함으로써 감정을 무디게 만들어야 했다.[12] 처음에 다나폴의 풍경과 자신의 옆에는 전생의 리즈가 살아있다는 게 믿기지 않듯이 리즈를 보면서 몸을 만지작거리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