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서의 명암법에 대한 내용은 명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밝은(明) 면과 어두운(暗) 면. 짧게 명암이라고 일컷기도 한다. 명은 긍정적인 부분을, 암은 부정적인 부분을 지칭한다.2. 특징
"모든 사람은 명과 암이 존재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사람들에게 좋고 대단한 업적을 세운 인물이라 널리 알려졌어도 실은 나쁜 면이 존재할 수 있고, 반대로 최악의 만행을 저지른 인물이라도 나름의 좋은 면이 존재할 수 있다. 명과 암을 구분함으로써 한 인물을 특정 시선에서만 바라보아 신격화하거나 무조건 비난하는 것을 예방하여 인물을 하나의 인간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다만 굳이 꺼낼 필요 없는 위인의 어두운 면을 억지로 찾아 노골적으로 비난하거나, 특정 대상의 안 좋은 점과 좋은 점 한쪽 측면에만 지나치게 집착하여 소위 말하는 까와 빠가 생기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사람마다 명과 암의 기준이 제각각이기에 명과 암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주관적일 수 있다.
일부에서 명과 암을 공과 사와 헷갈리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많은 암(暗)이 인물의 사적인 면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굳이 사람이 아니라 사물에 대해서도 명과 암이 있다고 지칭한다. 사물의 경우 주로 양날의 검이라 부르는 경우가 흔하다.[1]
3. 인물 예시
명암을 가진 인물은 무수하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 사람마다 그 기준에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그렇기에 명과 암 문서에서 나오는 예시들은 행위의 의도보다는 결과를 중점으로 두어 그 사회 내에서 논란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간단한 명암만을 다룬다.
(형식: 인물 – 명(明) – 암(暗))
3.1. 한국에서
박정희 – 대한민국 경제성장, 군사력 증대 – 자유 및 시위 탄압전두환 – 3S정책 – 언론 및 시위 탄압
3.2. 일본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 일본열도 통일 – 임진왜란 패전3.3. 중국에서
마오쩌둥 – 중국 대륙 통일 – 문화대혁명, 대약진운동[2]덩샤오핑 – 경제체제 개혁 – 언론 및 시위 탄압(천안문 사태)
진시황 – 중국 대륙 통일, 진(秦) 건국 – 분서갱유
3.4. 인도에서
마하트마 간디[3] – 비폭력 시위(소금 행진) – 카스트제 옹호3.5. 독일에서
히틀러 – 동물복지[4] – 홀로코스트, 2차 세계대전 전범[1] 다만 양날의 검은 결과적으로 밝혀진 장단점말고도 이미 예견된 장단점 또한 지칭하기도 한다.[2] 워낙 결과가 참담하여 중국에서도 마오쩌둥의 실이라고 인정하긴한다.[3] 근래에 들어 명암의 대명사가 된 인물[4]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험악한 만행에 반해 동물들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