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22:13:04

Fate/Grand Order/이벤트/미혹의 명봉장의 고찰

명봉장의 고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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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의 43번째 대규모 이벤트
2019/4/27
2021/4/27
2019/5/15
2021/5/7
2019/7/4
2021/6/9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 표류전뇌공간 헐리우드[1] ALL 노부나가 총진격
구다구다 파이널 혼노지
2019(한국)/2021(일본)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


1. 개요2. 스토리3. 이벤트 방법
3.1. 스토리 개방3.2.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에 등장하는 각 인물의 고찰에 투표합시다
3.2.1. 결말 투표에 대한 보상 안내3.2.2. 중간 결과 공표3.2.3. 최종 결과 공표
4. 픽업5. 평가6. 기타

1. 개요

파일:미혹의_명봉장의_고찰_–_5._PC_공카_상단_배너.png
【원본】
파일:195하월관mkr2.png
https://news.fate-go.jp/2019/meiho-sou/
[2]
평소와는 다른 구조로 관측된 이 미소(微小)특이점으로부터 이야기의 막이 열린다ー.
온갖 로케이션이 밀어넣어지고, 여러 시대의 모델이 늘어선 그 광경은 그야말로 "영화의 세계"를 모사한다 말할 수 있다.
영화를 완성시키는 일 없이 져버린 제작자의 무념으로부터 형성된 이 세계는 "영화를 완성시키는 것"이 모든 것보다 우선된다.
이야기되는 일 없었던 결말에 수많은 이들의 의도(思惑)가 교차해, 하나의 종지부가 찍어진 때, 그 앞에서 기다리는 이야기의 진정한 결말이란...?

◆이벤트 개최기간◆
  • 일본: 2019년 5월 15일 (수) 18:00~5월 29일 (월) 12:59까지
  • 한국: 2021년 5월 7일 (금) 15:00~5월 21일 (금) 23:59까지

◆이벤트 개요◆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이벤트 개최!
이번의 무대는 카리브 해의 헐리우드!?
지금은 죽은 영화감독의 한을 풀기 위해 칼데아에서 선발된 새로운 감독과 배우들을 데리고, 미완의 영화를 완성시키자!

◆이벤트 참가조건◆
・「특이점F 염상오염도시 후유키」를 클리어

Fate/Grand Order의 이벤트.

2. 스토리

카리브해에 영화촬영이 최고로 우선시되는 특이한 미소특이점이 관측된다. 원래는 그냥 냅둬도 알아서 사라지겠지만, 수복을 하면 막대한 리소스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 칼데아 측은 무라사키 시키부에게 각본을 맡겨 특이점을 수정하기로 한다. 시키부는 과로로 피곤한 상황이지만, 참고서 의뢰를 수락한다.

영화의 무대는 나다이나다 공화국. 원래는 왕국이지만, 미겔 장군이 반란군과 입을 맞추고 혁명을 일으킨다. 그는 암살자 다이조 오카를 고용해 탄 장군을 제거, 왕국을 멸망시키고 초대 대통령에 즉위한다. 미겔은 주워온 소녀 가브리엘라를 양녀로 삼았다가 10년 후에 결혼을 했으나 곧 사망한다. 미겔 사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몇몇 인물들이 명봉장으로 가게 된다.
파일:페그오 시키부 기절.png
나다이나다에서 매우 유명한 가희 앨리스는 숙부이자 인기 대중음악가 안토니오와 명봉장에 도착. 앨리스는 가브리엘라에게 독설을 가하거나 주변인물들의 험담을 하고 다닌다. 사람들이 전부 모이자 가브리엘라는 추모객들에게 와인을 건네주고 자신도 마시는데, 가브리엘라가 갑자기 쓰러진다.
파일:모리어티&시키부 초상화.png파일:오지만 바솔로뮤 주금.png
군의관을 맡았던 로마 크레이시의 진찰에 따르면 목숨은 건졌지만 일어나기는 힘들다고. 갑자기 사냥꾼 콤비인 가르시아바르가스가 이상한 냄새를 맡는다. 그러고 미겔 장군과 가브리엘라가 그려진 초상화를 발견, 로마의 의견에 따르면 이 초상화의 잉크에서 독성 물질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조수 아드리아나를 데리고 다니던, 해결사(클로저)를 자칭하는 탐정 이시도로가 "가브리엘라를 공격한 범인인 초상화가(포트레이어)는 이 안에 있습니다!"고 외친다.

트리스탄은 홈즈에게 탐정역할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듣는데, 다른 서번트들이 그걸 엿듣고 만다. 그래서, 서로 자신이 맡은 배역이 활약하는 결말을 구상해낸다. 특이점이 자연소멸하기 전에 영화를 완성해 특이점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부족으로 리츠카는 나온 5개의 추상 중에서 1개를 골라 결말로 촬영하기로 결정한다.

리츠카는 잔 다르크 얼터의 추상을 결말로 정하기로 마음먹고, 결말을 촬영한다. 그런데 직후에 운좋게도 시키부가 깨어나고, 원래 촬영하고자 하는 영화 시나리오를 듣게 된다. 시키부는 원래 겐지모노가타리의 변주를 찍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같이 영화를 촬영한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하지만, 마슈는 시키부의 결말도 버리기 아까우니까 둘 다 살릴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 간절한 호소에 로망의 부탁을 받은 모리아티는 일행들에게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딱히 주역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자기 인상을 개선시킬 생각도 없지만, 일행들의 심경을 생각해 영화의 주역을 자신의 배역인 미겔 앙헬 코르테스로 바꾸는 것이었다. 잔느 얼터가 무리라며 따지자 이미 촬영은 거의 다 끝난 상태라 대답한다. 그동안 제작 다큐멘터리를 위해 촬영해놨었던 전후로 있었던 해프닝들을 적당히 재활용하고 편집해서 영화를 또다른 내용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었다. 이를 남은 시간동안 개연성을 위한 추가 촬영을 통해 보강하게 되고, 일행들은 흔쾌히 허락한다.

가령, 살라자르가 소멸하는 부분을 역이용해 그의 정체가 가브리엘라의 친오빠였던 다이조였다는 내용을 만들어냈다. 또한 무네노리와 이조의 대화를 재활용하거나 너서리 라임이 나온 부분을 가브리엘라의 어릴 적 과거로 바꾸는 식으로 편집했다. 여기에 일부 대사와 장면을 추가함으로서 사리사욕으로 뭉친 악인으로 알려져있었던 미겔 장군이, 사실은 망해가는 나라를 걱정하고 양딸인 가브리엘라를 포함해 주위 인물들을 걱정하고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렇게 구석진 바에서 바텐더로 지내는 미겔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렇게 촬영은 종료. 특이점의 소멸이 코앞인 상황에서 모리어티는 로망에게 만족스러운 결과였는지 묻는다. 로망은 일부 구멍은 어쩔 수 없지만 즉흥으로 짜낸 이야기치고는 좋은 내용이었다며 극찬한다. 그리고 덕분에 마슈도, 시키부도, 다른 배역들도 자기 연기에 만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로망은 여태껏 걸렸던 모순을 물어본다. 시간대 관계 상 이들은 서로를 만날 수도 알 수도 없는 관계였기에, 당연히 서로의 이름조차 알 수 없었던 것이었다.
파일:KakaoTalk_20210513_095150095_23.png파일:로망 로망있는 이야기.png
모리어티: 그래도 말이지. 그건 아주 사소한, 그리고 멋진 모순이라네.
영화의 세계에서라면, 이런 엇갈림도 일어날 수 있지.
결코 동석할 수 없을 인물들이, 같은 시간에 한자리에 모인다.........
이것을 크로스오버물이라고 하지. 영화는 오락이니까.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일도 이루어지는 거지.

Dr.로망: 그렇구나───
그것은, 정말 로망이 있는 이야기네.

3. 이벤트 방법

간단히 정리하면 허월관처럼 이야기를 즐기고 투표하는 간단한 형식의 이벤트. 다만 내용상 허월관때는 사건의 범인을 뽑는 거였지만, 이번에는 사건이라고 할만한게 없고 극중극의 각본을 쓴 무라사키 시키부가 어떤 이야기를 썼을지 추측하는 내용이다. 그러다보니 정답은 따로 없고 각 캐릭터가 내놓은 각본중 마음에 드는걸 선택하는 식이다.

3.1. 스토리 개방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메인 퀘스트는 매일 순차적으로 개방됩니다.
또, 5월 10일 (월) 18:00에 개방되는 메인 퀘스트 「제8절」~「제13절」의 개방과 함께, 마스터 여러분이 이야기의 전개를 결정하는 투표가 게임 내에서 진행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나중에 공지로 공개됩니다.

※본 이벤트는,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서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식의 이벤트이기 때문에, 프리 퀘스트는 없습니다.
파일:한그오명봉장일정.png

3.2.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에 등장하는 각 인물의 고찰에 투표합시다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 이벤트의 메인 퀘스트를 「제13절」까지 클리어하여, 마스터 여러분이 후속편 이야기를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인물의 고찰에 투표하세요!
마스터들의 투표에 의해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고찰이 이야기의 결말로 결정됩니다.
※ 투표에서 선택되지 못한 고찰은, 이벤트 종료 후 마테리얼에 추가됩니다.

◆투표 기간◆
2021년 5월 10일 (월) 18:00~5월 11일 (화) 23:59
※ 투표에 의해서 선택된 고찰의 다음 내용이 게임 내에 공개되는 것은 2021년 5월 12일 (수) 18:00입니다.
※ 이 공지에서 투표에 의해 선택된 고찰의 집계결과를 개제하는 것은 2021년 5월 12일 (수) 18:00입니다.

◆투표 조건◆
고찰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 이벤틍 메인퀘스트를 「제13절」까지 클리어 할 필요가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투표 방법◆
「제13절」을 클리어할 경우, 투표 기간 내에 한해서 다섯 가지의 「결말 투표 퀘스트」가 개방됩니다. 이 중에서 자신이 투표하고 싶은 고찰의 퀘스트를 실행하는 것으로 투표가 완료됩니다.
※「결말 투표 퀘스트」에 어드벤처 파트가 없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2.1. 결말 투표에 대한 보상 안내

투표 기간 중 투표에 참여하신 모든 마스터들께는, 5월 12일 (수) 18:00에 보상으로 마나 프리즘 200개를 선물해드립니다!

◆결말 투표 참가 보상◆
마나 프리즘 200개

◆선물 대상◆
2021년 5월 11일 (화) 23:59까지 결말 투표 퀘스트를 실행한 마스터

◆수령 기간◆
2021년 5월 12일 (수) 18:00~5월 21일 (금) 23:59
※ 2021년 5월 12일 (수) 18:00~5월 21일 (금) 23:59의 기간 중, 첫 로그인을 진행한 시점에 선물 상자에서 수령 가능합니다.

3.2.2. 중간 결과 공표[3]

5月18日(土) 18:00에 개시한、 期間限定イベント「惑う鳴鳳荘の考察」의 결말투표와 관련해、 투표수의 중간결과를 발표합니다。
중간발표 결과를 참고해、 아직 투표하지 않은 모든 분의 투표를 기다립니다!
파일:명봉장중간투표.png

3.2.3. 최종 결과 공표

한그오는 2021년 5월 12일에 결과를 발표했다.
파일:한그오 명봉장 결과.png

일그오는 2019년 5월 20일에 결과를 발표했다.
파일:투표최종(명봉장).png
한그오와 미그오, 일그오 셋 다 흑잔의 엔딩이 최종으로 결정되었다. 일그오에서는 56.03%의 투표를 받은 반면 한그오에서는 70.9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4. 픽업

파일:명봉장_이벤트_기념_픽업_–_4._공식카페_배너.png
  • 일본: 2019년 5월 15일(수) 18:00~5월 29일(수) 12:59까지
  • 한국: 2021년 5월 7일(금) 15:00~5월 21일(금) 23:59까지
    잔 다르크 [얼터] , 트리스탄 , 살리에리 픽업

5. 평가

이벤트 중후반까지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으나, 마지막 결말이 공개되면서 평가가 반전되어 스토리에 한해서는 호평이 늘었다.

이벤트를 위한 특수한 설정을 설정구멍으로 받아들이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1.5부 이후에 칼데아에 합류하는 홈즈, 제임스 모리어티로망이 같은 시간대에 있다는 점을 설정오류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원안과 소설판에는 이러한 모순이 없지만 이벤트로 개최된 게임판은 아직 1부를 클리어하지 않은 신규 유저들[4]도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부러 시나리오를 변경하였다. 이걸 일부러 설정구멍을 내버려둔 것이라 해석한 유저들은 비판적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한국 유저들은 타케보우키가 번역될 때 뉘앙스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설정구멍을 무책임하게 내버려둔 거라 받아들인 사람들이 많았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모든 수수께끼를 회수하지 않고 남겨놓는 열린 결말 형식으로 끝내는 미스터리는 꽤 많이 있지만, 이건 설정을 회수하지 않는 것일 뿐이지 설정오류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며, 그런 미스테리 소설은 사실상 없다. 또, 미스터리 작가는 일반적으로 설정오류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도록 치밀하게 몇 번이나 퇴고와 검수를 거치는데 이게 대체 뭔 망언이냐"는 반응[5]이 일부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런 설정구멍에 대한 비난은 마지막 결말에서 설정구멍을 일부러 방치한 게 아니라 그럴듯한 해답을 준비해놓았다는 게 밝혀지면서 수그러들었다. 게다가 캐스터 길가메쉬의 막간 스토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유저들에게 많은 고찰거리를 던져주게 되었다. 나스 키노코가 타케보우키에서 말했던 건 모순을 그냥 감수하고 즐기라는 얘기가 아니라 왜 그런 모순이 발생하는지 고찰해보라는 의미로 보인다. 사실 도입부에서 나온 칼데아스가 7장과 종장 사이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이미 처음부터 힌트는 주어져있었다.

이벤트 자체에 대해서는 허월관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매일 개방되는 스토리를 읽는 것이 내용의 전부라 게임에 몰입할 동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다. 다른 이벤트들과 달리 파밍과 보상의 요소가 없이 매일 개방되는 한두 절 분량의 읽을거리만 있을 뿐이다. 스토리 전투 자체도 1부 서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은 편이며, 이벤트의 스토리도 본편의 전개와는 큰 관련성이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파밍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사실상 없벤이나 다름없다며 지루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제법 오래 전부터 개최가 예고되어있던 이벤트였던 데다가, 이러한 이벤트 방식은 작년에 개최되었던 허월관 이벤트도 동일했다. 허월관 때에는 비록 보상이 크지는 않지만 순전히 이야기만 즐겨도 보상을 줘서 마음 편하게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가 생겼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심지어는 내년에도 이런 이벤트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반응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한편 스토리와는 별개로 이벤트 외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큰 비판을 받았는데, 이 이벤트로 인해 또 다시 메인 스토리 4장의 공개가 미루어졌다고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창세멸망윤회 유가 크셰트라와 연관성이 있는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직후 4월에 4장이 나올 거라고 기대한 유저들이 많았으나, 그 이후 1달 동안 복각 이벤트와 콜라보 이벤트가 이어져 불만이 누적된 상태였는데, 아무리 옛날부터 예고된 이벤트라고는 하지만 거의 없벤이나 다름없는 이벤트가 열려서 그 동안 쌓인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3장이 작년 11월에 열렸으니 벌써 반 년이 지났는데도 4장이 열릴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 불만이 엄청나게 쌓인 상황인데, 그러던 중 게임성이 없는 노벨 형식 이벤트가 열렸으니 밉상으로 단단히 찍힌 셈.

과거 스토리 간격이 가장 길었던 건 1부 6장7장 사이인데 그 사이에는 배포캐도 많이 주어졌고 최초의 여름 수영복 이벤트 등 컨텐츠가 많아 유저들의 불만이 별로 크지 않았으나 이번 명봉장은 작년의 허월관과 이벤트 규모가 비슷하여 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그 동안 쌓인 게 폭발한 것이다. 게다가 작년에는 돌도 주고 성배도 줬는데 이번에는 메인 퀘스트 클리어 보상으로 성배+전승결정, 투표 보상으로 마나 프리즘 200개뿐이라 보상이 줄었다는 말도 나왔다. 기존 봄의 미스터리 페어 캠페인을 통해서 소정의 성정석과 배포 개념예장을 주었는데 이는 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작년 허월관 때는 단독 이벤트가 아니라 아포 이벤트구다구다 메이지 유신 복각과 병행 개최되었다는 말이 있으나, 말이 병행 개최지, 실제로는 아포 이벤트의 메인 레이드가 다 끝난 뒤에야 허월관이 개최되었으며, 5일 동안 허월관 이벤트 단 하나만 개최되다가 스토리가 전부 공개되어 허월관 이벤트가 사실상 종료된 시점에서야 구다구다가 시작되었다. 다만 이건 이벤트 내용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신규 스토리 공개를 꾸역꾸역 미루는 딜라이트 및 타입문에 대한 비판이다.

6. 기타

봄의 미스테리 페어 2019와 연계되는 이벤트. 처음 미스테리 페어 이벤트 공지가 나왔을 때, 다음 공지 갱신은 5월 중순에 있을 예정이라고 써서 떡밥을 뿌렸다. 스토리 원안은 마도이 반이 담당했으며 서번트들의 대사 등은 기존 시나리오 라이터들이 손을 봤다.

이벤트의 제목은 관 시리즈Another 등으로 유명한 작가 아야츠지 유키토의 추리 소설 '명풍장(鳴風莊) 사건'에서 따왔다. 그래서 일본 현지에선 페그오 안티들이 표절이라고 기승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아야츠지 유키토가 직접 트위터에서 이건 표절이 아니라 패러디일 뿐이며 자신은 마도이 반 및 나스 키노코와 친분이 있는 사이[6]라는 트윗을 남겼다.

거기다가 작년에 열린 이벤트인 허월관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벤트도 서적화가 확정되었는데, 명풍장 사건과 같은 코단샤 계열의 출판사에서 출판될 예정이다. 즉, 작가도 출판사도 전부 문제없다고 공언을 한 거라 안티들은 순식간에 버로우를 타게 되었다.

또한 고전부 시리즈어리석은 자의 엔드 롤과 중반까지 스토리 플롯이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 원래 각본가가 쓰러지고, 배우들이 알아서 영화를 찍고, 결말을 추리해서 고르는 등. 다만 이러한 플롯 자체는 옛날부터 여러 작품에서 종종 쓰여서 별로 색다른 플롯은 아니다.

나스가 타케보우키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서적화 될 때에는 게임에서와 달리 시점이 다르다고 한다. 소설(오리지널)의 이야기 개시조건은 2부 3장 도달이고, 게임판에서는 라이터진의 판단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게임에선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게 시점을 바꾼 거라고. 이에 따라 게임판의 등장 인물과 소설판의 등장인물이 다르다. 바꾼 인물의 역할과 텍스트는 나스가 담당. #

소설판의 경우 로마니 대신 시온이 등장. 후지마루 리츠카는 여성으로 등장하며, 소설이라는 특성상 리츠카의 심경이 상세히 서술된다. 하나의 고찰만 고를 수 있던 이벤트하고는 달리 모두의 고찰을 전부 촬영하며, 일부 내용이 변경되거나 추가되었다.

이번에 신 캐릭터로 '살라자르'라고 하는 기억을 잃은 남성이 등장. 팬들은 오케아노스 스토리의 해적 등장 BGM이 깔리고, 티치가 바솔로뮤에 대하여 언급한 부분과 상당히 맞아떨어지고, 해적으로선 이례적으로 잘생겼다는 묘사와 일치하기 때문에 바솔로뮤 로버츠가 아닌가 추측했는데, 9절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1] 특이점 이름인 '표류전뇌공간 헐리우드'는 공식 명칭이 아니고, 스토리에서 로마니 아키만이 해당 특이점에 붙여주는 이름이다.[2] 특이하게도 이벤트 제목 아래에 영문 번역도 아니고 로마자 발음 표기를 써 넣었다. Gochal 미호구이 미엥봉장구의 고우챌[3] 한그오에서는 중간 결과를 공표하지 않았다.[4] 일본이나 국내나 복각 시기를 놓친 신규 유저들이 과거 이벤트를 접할 수가 없어 이벤트뿐만 아니라 메인 스토리의 시나리오 이해에도 지장이 발생해, 신규 유저를 위해서 이벤트 재복각(특히 감옥탑)을 해주었으면 한다는 반응이 평소부터 많이 있었다. 이번에 신규 유저를 배려하기 위해 일부러 설정구멍을 만든다는 말을 듣고 이런 방식으로 뉴비 배려를 해주는 걸 바란 건 아니었다고 불만을 말하며, 이럴 거면 감옥탑이나 다시 복각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고참 유저들은 신규 유저를 배려한답시고 고참 유저를 무시한다고 분노했다[5] 이것도 4장 공개의 지연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평소보다 예민하게 반응한 것.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이벤트 시공이 애매모호 했던게 한두번 있던 일도 아니고, 허월관과 달리 미스터리라고 볼 요소도 거의 없기 때문에 깐깐하게 볼 여지도 없다. 만약 4장이 공개된 후에 나왔다면 허월관 때처럼 가볍게 넘어갔을 수도 있다[6] 실제로 아야츠지 유키토는 나스 키노코와 몇 번이나 대담을 했으며 공의 경계 문고판에 해설을 써준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