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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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 Short History of Morrowind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나오는 책.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카이머의 대이주를 시작으로 하여 엘더스크롤 3편 직전까지의 모로윈드 역사를 간략하게 다루는 책이다.
2. 본문
원문
모로윈드의 간단한 역사
쟈넷 지트 지음
던머의 조상은 전설적인 예언자 벨로스에 이끌려 오늘날의 서머셋 아일즈라는 곳에서 모로윈드로 망명했다. 일찍이 던머는 노르드의 해적에게 습격당하거나 지배되고 있었다. 흩어진 던머들이 모여 현재의 대가문 연합(Great House clans)의 전신이 되는 연합을 만들었을 때, 그들을 박해하고 있던 노르드들을 내쫓고, 새로운 침략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부족의 조상 숭배가 트라이뷰널 템플의 신권정치로 교체될 때, 던머는 레스데인(Resdayn)이라는 큰 나라로 성장했다. 레스데인은 타이버 셉팀을 따르지 않았던 마지막 지역으로, 블랙 마쉬와 같이 완전히 침략당하지 않고, 평화로운 협정으로 제국의 모로윈드 지역이 되었다.
제국군이 오고 나서 약 4세기가 지난 지금도 모로윈드는 형식적으로는 황제를 따르는 제국군에 점령되어 있지만, 제국은 다섯 대가문(Five Great House)의 통치평의회에게 지방자치에 관한 대부분의 기능을 주고 있다...
[바덴펠 지구]
제3시대 414년, 일찍이 제국의 보호 아래에서 신전의 영역이었던 바덴펠 영지는 제국 지방 특별지구로서 재건되었다.
바덴펠은 휴전 조약 이후 신전이 관리해 왔지만, 본래 바덴펠은 신전이 허락한 일부 대가문의 이주민을 제외하곤 사람도 살지 않는 미개발의 토지였다.
그러나, 몇 세기동안 계속되던 신전에 의한 바덴펠의 무역과 거주의 금지령을 모로윈드의 왕이 철회시키자, 제국의 이민자나 대가문의 던머가 바덴펠에 몰려들어 낡은 취락을 확대해 새로운 주거를 세워나갔다.
새로운 지구는 레도란, 흐랄루, 텔바니, 신전 지구로 나누어져 각각이 각 지역의 평의회나 신전 사제에 의해 관리되었고, 그 위에는 그들에게 조언이나 승인을 해주는 드렌 공작과 에본하트의 지구 평의회가 있었다.
가문의 규율과 제국의 법령을 섞은 이곳의 지역법은 가문의 병사와 제국군의 병사가 공동으로 행사했고, 성당 지구에서는 조정관이 신전법과 제국법을 행사했다. 신전은 여전히 주요한 종교로서 인식되었지만, 나인 디바인의 숭배는 제국군에 의해 보호되고 제국의 교단에 의해 장려되었다.
성당 지구에는 비벡의 거리, 고스트게이트(Ghostgate)의 요새, 그리고 신성하거나 불경한 장소(고스트펜스 내의 황폐화된 지역을 포함한다), 바덴펠의 사람이 없는 곳이나 황야가 있다. 실제로 이 지역에는 레도란, 흘라르, 텔바니 지구가 주권을 주장하지 않았던 장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신전은 그 지역 모든 개발에 대해서 완고하게 대처했고, 대개 성공했다.
흘랄루 가문은 제국의 이주민들과 손을 잡아, 적극적으로 이주와 개발에 착수했다. 재편 이후의 수 십년 동안 발모라와 아스카디안(Ascadian)섬은 착실하게 발전해 갔다. 칼데라(Caldera)와 펠라지아드(Pelagiad)는 완전히 새로운 주거지역이고, 제국군의 요새는 보다 많은 병사을 주둔시킬 수 있게 확장했다.
평상시는 보수적이고 고립주의였던 텔바니 가문은 지금까지 영지였던 타워지구를 더욱 확대하는 것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의욕적이었다. 다른 가문, 신전, 공작, 지구 평의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텔바니의 개척자들은 신전이 가진 황야를 침략해 갔다. 텔바니 평의회는 이러한 이주와 평의회는 관계가 없다며 공식적으로는 책임을 부인하고 있지만, 야심이 있는 텔바니의 마법사 수장들이 손을 빌려주고 있던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신전의 압력을 받은 보수적인 레도란 가문은 막무가내로 자신들의 영지를 확장하려고 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레도란 가문과 신전은 호전적이며 영토 확장주의인 흘랄루와 텔바니로 인해 정치적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제국 정권은 바덴펠 지역에서 많은 곤란에 직면하고 있지만, 가장 심각한 것으로는 대가문끼리의 대립관계, 애쉬랜더 유목민의 적의, 신전의 내부 항쟁, 레드 마운틴의 마름병을 들 수 있다. 바덴펠의 자원을 둘러싼 대가문, 신전, 제국간의 아우성은 언제든 전면 전쟁으로 발전해도 이상하지 않다. 애쉬랜더는 거주구를 덮치고, 캐러밴을 약탈하고, 그들의 황야에서 타인의 생명을 빼앗고 있다. 신전은 비판이나 신전내의 계급을 개혁하라는 요구를 가라앉히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레드 마운틴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마름병에 의해 일어나는 전염병이나 거기에 감염된 사람들이다. 바덴펠과 모로윈드 전 지역은 레드 마운틴 기슭에 있는 전설적인 악, 다고스 우르와 그의 잿빛 흡혈귀 일족에 의해 위협받아 왔다. 그리고 몇 세기동안 신전은 이 위협을 영혼 울타리를 이용하여 가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전의 자원과 의욕이 사라져 가는 반면에 레드 마운틴의 위협은 크고 격렬해지고 있었다. 만약 영혼 울타리가 무너져 마름병을 가진 괴물들이 바덴펠의 도시와 마을로 쏟아져나오면, 제국은 질병이 만연하고 황폐해져가는 바덴펠 지역을 버리고 탈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모로윈드의 간단한 역사
쟈넷 지트 지음
던머의 조상은 전설적인 예언자 벨로스에 이끌려 오늘날의 서머셋 아일즈라는 곳에서 모로윈드로 망명했다. 일찍이 던머는 노르드의 해적에게 습격당하거나 지배되고 있었다. 흩어진 던머들이 모여 현재의 대가문 연합(Great House clans)의 전신이 되는 연합을 만들었을 때, 그들을 박해하고 있던 노르드들을 내쫓고, 새로운 침략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부족의 조상 숭배가 트라이뷰널 템플의 신권정치로 교체될 때, 던머는 레스데인(Resdayn)이라는 큰 나라로 성장했다. 레스데인은 타이버 셉팀을 따르지 않았던 마지막 지역으로, 블랙 마쉬와 같이 완전히 침략당하지 않고, 평화로운 협정으로 제국의 모로윈드 지역이 되었다.
제국군이 오고 나서 약 4세기가 지난 지금도 모로윈드는 형식적으로는 황제를 따르는 제국군에 점령되어 있지만, 제국은 다섯 대가문(Five Great House)의 통치평의회에게 지방자치에 관한 대부분의 기능을 주고 있다...
[바덴펠 지구]
제3시대 414년, 일찍이 제국의 보호 아래에서 신전의 영역이었던 바덴펠 영지는 제국 지방 특별지구로서 재건되었다.
바덴펠은 휴전 조약 이후 신전이 관리해 왔지만, 본래 바덴펠은 신전이 허락한 일부 대가문의 이주민을 제외하곤 사람도 살지 않는 미개발의 토지였다.
그러나, 몇 세기동안 계속되던 신전에 의한 바덴펠의 무역과 거주의 금지령을 모로윈드의 왕이 철회시키자, 제국의 이민자나 대가문의 던머가 바덴펠에 몰려들어 낡은 취락을 확대해 새로운 주거를 세워나갔다.
새로운 지구는 레도란, 흐랄루, 텔바니, 신전 지구로 나누어져 각각이 각 지역의 평의회나 신전 사제에 의해 관리되었고, 그 위에는 그들에게 조언이나 승인을 해주는 드렌 공작과 에본하트의 지구 평의회가 있었다.
가문의 규율과 제국의 법령을 섞은 이곳의 지역법은 가문의 병사와 제국군의 병사가 공동으로 행사했고, 성당 지구에서는 조정관이 신전법과 제국법을 행사했다. 신전은 여전히 주요한 종교로서 인식되었지만, 나인 디바인의 숭배는 제국군에 의해 보호되고 제국의 교단에 의해 장려되었다.
성당 지구에는 비벡의 거리, 고스트게이트(Ghostgate)의 요새, 그리고 신성하거나 불경한 장소(고스트펜스 내의 황폐화된 지역을 포함한다), 바덴펠의 사람이 없는 곳이나 황야가 있다. 실제로 이 지역에는 레도란, 흘라르, 텔바니 지구가 주권을 주장하지 않았던 장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신전은 그 지역 모든 개발에 대해서 완고하게 대처했고, 대개 성공했다.
흘랄루 가문은 제국의 이주민들과 손을 잡아, 적극적으로 이주와 개발에 착수했다. 재편 이후의 수 십년 동안 발모라와 아스카디안(Ascadian)섬은 착실하게 발전해 갔다. 칼데라(Caldera)와 펠라지아드(Pelagiad)는 완전히 새로운 주거지역이고, 제국군의 요새는 보다 많은 병사을 주둔시킬 수 있게 확장했다.
평상시는 보수적이고 고립주의였던 텔바니 가문은 지금까지 영지였던 타워지구를 더욱 확대하는 것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의욕적이었다. 다른 가문, 신전, 공작, 지구 평의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텔바니의 개척자들은 신전이 가진 황야를 침략해 갔다. 텔바니 평의회는 이러한 이주와 평의회는 관계가 없다며 공식적으로는 책임을 부인하고 있지만, 야심이 있는 텔바니의 마법사 수장들이 손을 빌려주고 있던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신전의 압력을 받은 보수적인 레도란 가문은 막무가내로 자신들의 영지를 확장하려고 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레도란 가문과 신전은 호전적이며 영토 확장주의인 흘랄루와 텔바니로 인해 정치적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제국 정권은 바덴펠 지역에서 많은 곤란에 직면하고 있지만, 가장 심각한 것으로는 대가문끼리의 대립관계, 애쉬랜더 유목민의 적의, 신전의 내부 항쟁, 레드 마운틴의 마름병을 들 수 있다. 바덴펠의 자원을 둘러싼 대가문, 신전, 제국간의 아우성은 언제든 전면 전쟁으로 발전해도 이상하지 않다. 애쉬랜더는 거주구를 덮치고, 캐러밴을 약탈하고, 그들의 황야에서 타인의 생명을 빼앗고 있다. 신전은 비판이나 신전내의 계급을 개혁하라는 요구를 가라앉히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레드 마운틴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마름병에 의해 일어나는 전염병이나 거기에 감염된 사람들이다. 바덴펠과 모로윈드 전 지역은 레드 마운틴 기슭에 있는 전설적인 악, 다고스 우르와 그의 잿빛 흡혈귀 일족에 의해 위협받아 왔다. 그리고 몇 세기동안 신전은 이 위협을 영혼 울타리를 이용하여 가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전의 자원과 의욕이 사라져 가는 반면에 레드 마운틴의 위협은 크고 격렬해지고 있었다. 만약 영혼 울타리가 무너져 마름병을 가진 괴물들이 바덴펠의 도시와 마을로 쏟아져나오면, 제국은 질병이 만연하고 황폐해져가는 바덴펠 지역을 버리고 탈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