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4:59:17

모로코 소녀 강제 결혼 사건



1. 개요2. 상세3. 사건 이후4. 관련 문서

1. 개요

2011년 모로코에서 성폭행 당한 소녀가 가해자와의 강제 결혼 후 5개월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2. 상세

2011년 모로코의 15세 소녀 아미나 필라리는 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2개월 뒤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이야기했으나 부모는 가족의 명예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필라리를 성폭행 가해자와 강제로 결혼시켰다.

결혼 후 필라리는 남편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당해 부모에게 이를 호소했으나 부모는 인내하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결국 결혼 5개월 만인 2012년 3월 10일 필라리는 쥐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 사건 이후

필라리의 자살 사건이 페이스북에 알려지면서 성폭행범이 피해자와 결혼하면 형을 면제해주도록 규정한 모로코 형법 475조 철폐 인터넷 청원 운동이 벌어졌고 2014년 해당 조항은 폐지되었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