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3:35:16

몰리(관상어)

몰리
Molly
파일:몰리(어류).jpg
학명 Poecilia sphenops
Valenciennes, 1846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열대송사리목(Cyprinodontiformes)
포에킬리아과(Poeciliidae)
포에킬리아속(Poecilia)
몰리(P. sphenop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사육3. 근연종과의 잡종4. 기타
[clearfix]

1. 개요

열대송사리목의 열대어로 대표적인 열대송사리목 관상어 트로이카로 본 항목의 몰리, 구피, 플래티 가 있으며 그 외엔 앤들러스소드테일도 해당된다.

원산지는 멕시코로 담수는 물론 해안가나 바다에서도 서식한다고 하는 뛰어난 소금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정도의 적응력은 잉어 수준이다.

구피와는 같은 포에킬리아 속, 같은 종이며 이 정도의 근연 관계는 침팬지보노보 수준으로 약간 먼 친척으로 플래티, 소드테일이 있다.

2. 사육

친척을 넘어서 형제 수준인 구피, 약간 먼 친척 플래티와 동일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번식 방법 등도 동일하다. 그러나 위 둘과는 달리 치어의 크기 덕분에 치어가 잘 잡아먹히지 않는다고 한다.

3. 근연종과의 잡종

플래티와의 교잡은 불가능하다. 몰리와 구피의 잡종은 가능하지만 몰리는 염색체 수가 48개, 구피는 46개로 잡종 2대는 생기지 않는다. 둘의 염색체 수가 다르기 때문에, 1대 잡종의 염색체 수는 47개로 상동염색체의 짝이 맞지 않은 상태이므로 생식을 위한 감수분열을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1] 관련 연구가 있지 않아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호랑이와 사자의 잡종이지만 이 두 종보다 덩치가 더 커지는 라이거처럼 몰리와 구피의 잡종도 상대적으로 크게 자라며 보통 몰리처럼 뚱뚱하고 넙적한 모습에 구피의 지느러미 색과 모양을 따라가는 편이다.

4. 기타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를 피면 은근 화려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2]

보통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풍선몰리는 이 몰리의 개량종이다. 그러나 이는 풍선처럼 동그란 생김새를 위해 척추기형 개체들을 선별해 만든 개량종이다. 그래서 이런 개량종들은 신체기능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한다.[3] 때문에 초보자는 섵불리 키우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사육 전 질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1] 사실 구피와 몰리는 서로 다른 점이 많아 교잡하기 어렵다. 확률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염색체 수가 더 많은 몰리를 암컷으로 하는 것이 있다. 이는 염색체가 많은 개체일수록 안정적인 수정이 가능하다는 연구에 기반한 것이다. 수컷 구피는 막 성체가 된 생후 4개월 차의 개체를 투입하면 그나마 잡종 생산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구피 수컷의 경우 수명은 2년이지만 암컷에 대한 관심이 막 성체가 된 4개월 때 가장 높고, 7개월이 지나면서 흥미를 잃어버린다.[2] 생각보다 등지느러미가 넓은 편이다. 평소엔 접고 다녀서 그렇게 보이지 않을 뿐이다.[3] 이는 금붕어와 같은 처지인데 내부 장기가 눌려서 건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