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9:47:31

무균

파일:무균실.png

1. 개요2. 역사3. 종류
3.1. 무균실
4. 관련 문서

1. 개요

무균(Asepsis, )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과 같은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또는 병균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이다.

무균 상태를 만드는 무균법은 보통 의료 현장에서 많이 쓰이지만 식품 관리[1], [2]에도 많이 쓰인다.

2. 역사

1863년 파스퇴르의 미생물 실험을 흥미롭게 본 조지프 리스터상처가 곪는 원인이 상처 속으로 들어가는 세균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 상처의 퍼짐이 패혈증의 원인이라고 생각한 그는 활성탄으로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1865년부터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12명의 패혈증 환자 중 9명의 환자가 말끔히 회복되자 그는 1867년에 이에 대한 논문을 냈다. 비록 사람들의 관심은 미미했지만 그는 물체를 소독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등 오늘날 외과에서 쓰이는 무균법의 기초를 세웠다.

3. 종류

무균법은 소독인지 멸균인지에 따라 각각 내과적 무균법, 외과적 무균법으로 나뉜다.
  • 내과적 무균법
    미생물의 수를 감소시키거나 전파를 막는 것을 의미한다. 소독과 비슷하며 격리조치, 손씻기[3] 등이 해당된다.
  • 외과적 무균법
    아포를 포함한 모든 미생물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피부절개, 이식, 기구 삽입등에 쓰인다. 하는 방법은 멸균과 비슷하다.

3.1. 무균실

철저하게 멸균처리하여 세균이 없는 병실을 무균실이라고 한다. 무균실에 출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소독을 거쳐야 하고, 복장도 제한되며, 공기 중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어 양압병실로 운영된다.
무균실에 수용되는 환자는 심각한 화상 등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붕괴된 환자나 선천적인 질환으로 인해 신체 면역이 작동하지 않는 환자 등 감염에 극도로 취약한 환자가 수용된다.

4. 관련 문서



[1] 햇반, 멸균우유[2] 나노 단위로 회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세균, 바이러스는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훼방꾼이다.[3] 시간, 씻는 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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