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에서 카드로 살아남기 | |
장르 | 퓨전 무협, 카드 배틀, 환생 |
작가 | 과일바구니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원스토리 ▶ 미스터블루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1. 08. 03. ~ 2022. 04.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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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카드배틀물, 무협 웹소설. 작가는 과일바구니.2. 줄거리
무림에 환생했지만 무(武)에 재능이 없는 나는 카드 게임의 대종사(大宗師)가 된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1년 8월 3일에 연재를 시작하였다.2022년 4월 1일에 227화로 완결되었다.
2023년 5월부터 외전을 연재하고 있다.
노벨피아 플러스 독점 작품이다.
4. 특징
무협 웹소설에 카드배틀물을 결합한 작품. 무협과 TCG의 결합이라는 특이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천하제일인의 소꿉친구가 부상하기 전까지 무협이 약세인 플랫폼인 노벨피아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무협 웹소설이다.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 정시우
본작의 주인공. 성천상가의 장남. 현대에서 환생해온 인물로 무협지를 좋아하다가 진짜 무협의 세계로 환생하자 천하제일인을 꿈꾸며 종남파 속가제자로 들어갔으나 무재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10년만에 하산했다. 어릴 때에는 현대 지식을 이용해 만든 발명품으로 성천상가를 성장시켜 신동으로 주목받았지만 나이가 들어서 현대 지식도 떨어지고 무재도 없다고 판명되자 틀어박혀 빈둥대며 지낸다. 그러다가 현대에서 하던 카드게임을 대충 낙서하다가 무협 카드 게임 천하쟁패를 창조해버린다. 게임 창조주, 현대의 TCG 지식 등으로 천하쟁패 실력은 작중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다. 또한 후속작인 환생 리저드맨은 햄버거가 먹고 싶다의 주인공인 쿠르드와는 전생의 친구라는 게 밝혀진다.
현대 카드게임의 전술에도 해박한 만큼 천하쟁패 실력도 세계 최강급이다.
- 우양
비연표국 소속의 무인. 곱상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클리셰답게 사실은 남장여자. 정시우를 좋아하는 히로인. 산우와 함께 만악의 근원 2. 성천상가에 왔다가 시우와 산우의 대화에 끼어 천하쟁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연표국이 천하쟁패의 유통을 독점적으로 전담하게 된다. 본인도 열렬한 천하쟁패 팬이라 엄청나게 많은 패를 구매했다. 2번째로 일러스트가 제작된다.
- 묘서령
화산파의 후기지수. 표지의 등장인물. 정시우에게 호감을 가진(?) 히로인. 고아였으나 화산파에 거두어져 두각을 드러낸 천재로 유명하다. 우연히 알게 된 천하쟁패에 푹 빠지면서 정시우와 안면을 트게 된다. 첫번째 일러스트가 제작되었다. 정시우를 좋아하는 히로인.
- 유운비
종남파의 후기지수. 정시우에게 호감을 가진 히로인. 과거 정시우가 종남파 속가제자였던 시절에 아는 사이였다. 정시우가 부유한 성천상가의 재산을 갉아먹는 식충이라면서 그만 나가는 게 좋다고 조언을 가장한 폭언을 했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굳이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으면서 그녀 본인의 스트레스 탓에 충동적으로 나온 폭언이었다고.[1]
수년 후 우연히 천하쟁패에 손을 대고 푹 빠졌는데,[2] 정시우에 대해서는 모르고 그를 역대급의 천재라면서 동경하게 된 찰나에 우연히 정체를 알아내고 큰 충격을 받는다.
5.2. 기타 인물
- 정산우
성천상가의 차남. 비중은 그리 높지 않으나 본작의 만악의 근원. 형을 대신해 성천상가의 후계자로 지목받으나 신동이었던 형이 방황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형의 낙서인 천하쟁패를 실제 상품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후 상품화나 판촉 등 천하쟁패의 카드 개발을 제외한 모든 사항을 전담해서 맡게 된다.
형보다 먼저 결혼한 유부남. 다만 아내는 상가의 후계자 문제로 정시우를 경계하는 편이다. 비중이 적어 부각되지 않지만 형 대신 상가의 후계자 업무를 수행하거나, 천하쟁패의 홍보, 판촉, 판매 기획은 전부 정산우에 의해 이뤄진다는 걸 보면 은근히 엄청난 능력자다.
- 박유
객잔에서 상대를 위협해 앤티룰로 패를 갈취하던 초반 악역. 그러나 천하쟁패 발매 초기부터 덱을 최적화하거나 정산우한테 관광당한 후 그 덱을 카피, 개량하고 대회 중 실시간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등 TCG 재능만 보면 작중 최상위권의 강자. 묘서령과 비무 이후 나름 갱생의 여지가 보이기도... [3]
- 당초령
주인공에 대해 오해[4]한 채로 본가에 보낸 전서구가 혈교에게 가로채이면서 혈교가 주인공을 노리는 계기가 된다.
- 동진
- 공혜
아미파의 여승. 인자하고 상냥하기로 무림에 유명한 인물이라고 하지만, 딱 하나 식인아미[5] 첩을 이용하는 천하문도들만은 미치도록 증오한다. 정시우가 식인아미 첩을 정면에서 박살낼 수 있게 첩을 구성시켜주면서[6] 천하쟁패 지지파로 돌아선다.[7]
- 묵영
마교의 암영대주. 혈교라는 공공의 적이 있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과 협력한다.
- 언소찬
외전 에피소드인 여섯 번째 오대세가에 등장하는 인물로, 과거 언가권과 강시술로 명성을 떨쳤으나 강시술의 인식이 나빠지자 공개적으로 강시술의 봉인을 선언했지만 이로 인해 점점 쇠퇴하다가 하북팽가에 오대세가라는 이름을 빼앗기고 만 비운의 가문 진주언가의 소가주. 현실에서의 오대세가 자리에는 관심이 없으나 천하쟁패에서의 오대세가 자리에 진주언가의 이름을 올려놓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오대세가의 자재들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사용하는 첩은 적수공권[8] 특성을 가진 진주언가 패와 마교의 강시 패를 조합해서 만든 강시언가 덱.
캐릭터 모티브는 만족남.
- 언소소
외전 에피소드인 여섯 번째 오대세가에 등장하는 인물로, 언소찬의 여동생. 강시언가 덱의 강함에 취해 날뛰는 오빠 언소찬을 막고자 한다.
6. 설정
- 천하쟁패
주인공이 만든 트레이딩 카드 게임. 작가는 매직 더 개더링과 하스스톤을 모티브로 따왔다고 한다. 무협 세계에서 나온 카드 게임이기에 모든 TCG 용어는 전부 무협식으로 번안되어 등장한다. 이를테면 덱은 첩, 핸드는 손, 카드는 패라고 지칭한다. 구파일방, 오대세가, 새외무림 심지어 사파와 마교까지 갖가지 타입이 나왔다. 유저들은 서로를 천하문도라고 부르며, 게임 시작시 쟁패를 외치는 국룰이 있다.
- 패(牌)
다른 카드 게임의 카드(Card).
- 첩(帖)
다른 카드 게임의 덱(Deck). 최소 60장 이상의 패로 구성되며 최대 장수는 제한이 없다. 같은 이름의 패는 최대 4장까지 넣을 수 있다.
- 손
다른 카드 게임의 손(Hand). 최대 7장이며 7장을 초과하는 패는 본인 턴 종료시 버린다. 손에서 패를 내는 행위를 출수라고한다.
- 비무대
다른 카드 게임의 필드(Field). 패를 이용한 전투가 벌어지는 주 장소
- 위령묘
다른 카드 게임의 묘지(Graveyard). 전투, 효과로 파훼되거나 버려진 패가 가는 장소
- 무인
다른 카드 게임의 생물(Creature), 몬스터(Monster), 하수인(Minion) 카드. 출수한 차례에는 공격할 수 없다. 무인은 주인의 차례가 시작할 때 마다 행동권을 얻는다. 행동권을 사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적의 공격 선언시 행동권이 있는 무인을 사용해 방어할 수 있다. 행동권이 없는 무인은 방어를 할 수 없다. 무인 간 전투 시 공격력 만큼 수비력이 감소하며 수비력이 0이 될 시 파훼되어 위령묘로 간다. 감소한 수비력은 차례가 넘어갈 때 다시 회복된다.
- 무공
다른 카드 게임의 주문(Magic) 카드. 집중 무공과 신속 무공으로 나뉜다.
- 내공
다른 카드 게임의 마나(Mana). 패를 출수하기 위해 필요한 재화. 처음에는 양 측 모두 하나의 내공을 가지고 시작하며 내공심법 패를 출수해 증가시킬 수 있다. (자동으로 증가하지 않는다.) 내공은 정파, 사파, 낭인, 세외세력, 마교 내공이 존재하며 기본적으로 주는 내공은 낭인 내공으로 취급한다. 최대 내공의 제한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공심법 패는 첩당 4장 제한을 초과해서 넣을 수 있다.
- 본 단계
매직 더 개더링의 본 단계와 같으며, 유희왕에서는 메인 페이즈. 전투단계 이전의 경우라면 선 본 단계, 이후라면 후 본 단계라고 부른다.
- 전투단계
매직 더 개더링의 전투단과 같으며, 유희왕에서는 배틀 페이즈.
- 마교
오직 자신들의 무공만으로 중원 무림을 정복하고자 하기 때문에 복수를 우선시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혈교와 갈라졌다.
- 혈교
마교에서 갈라져나온 집단으로, 후반부의 주요 빌런이다. 천하쟁패를 악용해 중원 무림을 정복하고자 하며, 주인공을 납치하기도 하고, 진법을 이용하여 어둠의 쟁패를 만들어낸다.[9]
7. 기타
[1] 본인보다 훨씬 나중에 들어온 묘서령이 자신과의 실력차를 빠르게 좁혀오자 그녀의 재능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상당한 노력가인 그녀이기에 쉽게 추월당하진 않았지만 그렇기에 묘서령의 성장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고, 자신의 수행도 결국 무의미한 발버둥이란 생각이 들지않을 수 없었다고. 그런 와중에 10년동안 속가제자로서 수행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보를 보이지못한 정시우가 꼭 자신과 같아 저런 말을 했다고 회술한다. 여담으로 나중에 묘서령도 사실 유운비를 이기기 위해 재능빨만이 아니라 적지않은 노력을 기울렸지만 도통 유운비를 이길 수 없어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서로에 대해 같은 생각을 했음이 밝혀졌다. 이 고백으로 유운비는 컴플렉스를 극복한다.[2] 유운비에겐 언젠간 묘서령에게 추월당할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천하쟁패를 빠졌다고. 그래서 결승에서 묘서령과 조우했을때는 왜 니가 여기 있는거냐고 속으로 생각했다.[3] 엔딩에서는 길을 가로막는 산적들을 쟁패로 모두 쓰러트리는 박유의 모습이 나온다. 초반의 카피캣 단역스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입체적인 인물상으로 완성되었다.[4] 이 오해라는게 주인공이 당가의 만천화우가 사실 개방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라는 것. 그런데 시우는 당연히 그 사실을 몰랐고(...) 그냥 전생에 있던 무협지 지식을 이용했을 뿐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아는 게 맞긴 했지만 그게 진짜라는 사실은 몰랐기 때문에 오해.[5] 정시우가 무림에 떠도는 풍문인 식인을 하는 악한에 관련한 첩을 제작했는데 그게 하필 아미파 첩과 혼용해서 쓰는 방식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식인아미라는 실로 모욕적인 운용법이 널리 퍼져버렸다.[6] 자신의 생명점을 회복시키고 그렇게 회복한 생명점으로 상대와 같이 불타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첩의 이름은 지옥아미, 혹은 수라아미라고 불리게 된다.[7] 엔딩에서는 이 일에 대해 언급하며 설마 잠룡기사도 그런 첩이 나올 줄 알았겠어 ㅎㅎ 하며 웃어넘긴다. 시우가 속으로 '사실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라고 은근슬쩍 고백하는게 개그 포인트.[8] 패가 0장일 때 추가 효과가 발동하는 특성.[9] 혈교의 세뇌술을 쓰기 위해선 상대를 굴복시켜야 하는데 전투로는 죽을때까지 안졌다고 우길수 있지만 천하쟁패는 대상의 의지와 관계없이 패배가 성립돼서 세뇌술을 쓰기 적절하기에 이런 걸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