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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이산 보조 출연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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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무도리 e7e8da.svg 무한도전역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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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특집 이산 보조출연 특집 무한도전 베이징 올림픽 선전 기원 - 기계체조 편


1. 개요2. 방영분 내용
2.1. 출발 ~ 역할 배분2.2. 촬영 시작2.3. 하이라이트: 주막에서의 촬영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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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9일에 88회로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

무도 멤버들이 당시 큰 인기리에 방영 중이던 사극 이산보조출연자로 참여하면서 벌어진 일들을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다.

30.4%(TNMS기준)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무한도전 방송분을 통틀어 최고기록임과 동시에 유일하게 30%를 넘긴 케이스다. 연령대 가리지 않고 모든 시청자들이 무난하게 재미를 느꼈던 에피소드로 평가된다. 이후 무한도전이 점점 젊은 층을 주 타겟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걸 생각하면 과도기 시기에 만들어진 특집인 셈이다.

2. 방영분 내용

2.1. 출발 ~ 역할 배분

본 방송이 촬영될 당시 2008년 1월 5일 ~ 12일자로 방영된 동해가스전 체험 특집에서 현장 제작진들의 투표로 만년 반장이었던 유재석이 밀려나고 박명수가 새 반장이 된 터라 유재석은 이른바 6인자가 되어 갖은 굴욕과 멸시를 당했으며[1][2], 박반장에게도 싸닥션을 맞는 등 굴욕을 면치 못했다.[3] 하지만 박명수는 이동 중 방송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한심한 작태[4]를 보여 자막으로 이대로 3주면 정말 위험한데..[5]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산 촬영장에 도착한 멤버들. 이른 새벽이었는데, 겨울이라 추운 와중에도 조연들이 역할을 배분받으려고 여럿이 서 있던 중, 재석은 과거 보조 출연자 시절 친분을 쌓은, 보조출연자들의 역할을 배분해 주는 반장의 눈에 띄어 종 2품의 대신 또는 별감[6]으로 발탁되었다.[7] 정준하 역시 비슷한 호위무사로 발탁되었으나, 이후 서로 잘 나오려고 티격태격대다가 이산 출연진이 지나가니까 앞다퉈서 굽신대는 등 유치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때 했던 말중에 정준하 아들 이름은 정발산, 딸이름이 정류장, 유재석 딸 이름이 유치뽕 등이었다. 어린 애들이 이래도 유치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당시 둘이 합쳐 70대 중반인 사람들이[8] 이러고 있었으니...

또한 6인자가 된 유재석은 끈질기게 박명수의 진행에 태클을 걸었고 "나 서진이 형이라 불러."라며 이서진과의 친분을 과시한다. 하지만 정작 만나서는 어색하기 그지없어 박명수에게 일생이 거짓말인 애라고 비난받았다.

2.2. 촬영 시작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모두들 긴장한 얼굴로 엑스트라 역할을 시작. 먼저 이산 36회에 해당하는, 이산이 대궐 주변을 배회하는 장면을 찍을 때 유재석과 정준하가 별감으로 등장했다. 물론 얼굴은 수준으로 안 보였지만 잘 보이냐고 손을 흔들었다. 이때 유재석은 90도에 가깝게 과하게 인사하는 바람에 NG. 정준하는 해당 컷 촬영후 점 연기를 정면 연기로 알아듣고 자기가 '점'으로 나왔다고 하자 나를 기준으로 해서 앵글을 잡아 찍은 게 아니냐는 한심한 질문을 한다. 보조 출연자로 나오면서 자기를 기준으로 앵글을 잡을 거란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또한 유재석과 정준하는 이산이 말을 타고 나가는 장면에서 문 뒤 공간 좌우에 늘어서 있는 별감으로 다시 등장했고, 정형돈은 수문장으로, 노홍철은 병사로 등장했다. 여기서 유재석과 정준하는 어김없이 유치뽕짝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 때 이서진은 유재석에게 "오늘은 무조건 옆에 있어요."라며 성은을 하사했다. 헌데 이서진이 탄 말이 리허설과 달리 기수인 이서진의 통제에 따르질 않고 멋대로 움직여대는 바람에[9] 20번 가량의 NG를 내다가 비로소 OK. 이 씬 찍는데 대기 시간 포함 2시간이 날아갔다. 그러나 실제 방송분에서 해당 장면은 고작 6초 정도만 나왔다. 6초짜리 장면 하나에 2시간이 사라진것. 운이 좋으면 유재석 정준하 페어의 술집 장면처럼 원큐에 끝낼수 있지만 심하면 이 장면처럼 시간 단위로 찍어야 하니 드라마 제작이 결코 쉽지않음을 보여준다.[10]

여담이지만 노홍철은 말이 자기 앞으로 달려갈 때마다 움찔움찔거리는 바람에 NG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결국 숨을 참는 극약처방을 사용한 뒤에야 성공. PD도 한심하게 여겼는지 자막으로 홍철아 다음엔 엄마 손 잡고 와라고 비웃었다.

이후 명수의 단독 촬영 장면이 이어졌다. 상황은 이산[11]과 이산의 내시인 남사초[12]가 말을 타고 질주하는데, 여기서 박명수가 겁을 먹고 물러서는 행인 역할을 맡은 것. 과연 명수옹답게 처음엔 크게 놀라서 옆의 건물 문에 들러붙어 프레임 아웃[13]이 되어 NG. 결국은 3번 정도 더 하고 나서야 OK가 떨어졌다. 하지만 그마저도 윗모습은 안 나오고 발만 나오고 말았다. 감독 왈 비싼 발이다, 비싼 발.

이후 정형돈, 하하 등이 촬영을 하러 간 사이 남은 멤버들 앞에 한지민이 등장하면서 잠시 토크 타임을 가지게 된다. 여기서 정준하의 '한지민씨는 내가 보고 싶어서라도 온다.'는 망발이 터졌다. 본인은 한지민 측근한테 들은 이야기라며 진실임을 증명하려 하는데 멤버들이 한지민에게 즐겨보는 프로에 대해 질문하자 우선 무도가 나왔고, 그 다음으로 거침없이 하이킥이란 답변이 나오자 초토화되었다. 노홍철의 공격적인 '어떤 점이요? 도대체? 뭐가? 왜?'가 나온다. 명수는 그 험한 입 어디 안가는걸 보여주듯 '식충이인데 식충이.'라며 막말 작렬.[14]

그런데 때마침 순백의 속옷을 입고[15] 지나가던 이서진이 "지민씨가 명수 좋아한다"고 해 준하를 물먹이고, 이에 준하가 "나랑 영화도 같이 하고"라며 어필을 시도하였으나, 둘이 같이 한 영화는 '그때 안 좋았어.'[16] 소리를 듣고 추가타를 맞아 완전 격추당했다.

한편 촬영장에서는 정형돈이 박대수에게 보따리를 밀듯이 넘기며 짜증스럽게 "쓰치엔 츄팔라![17]"라고 말하는 중국 상인을 맡았는데, 정형돈의 연기력도 생김새도[18] 괜찮은 탓에 아예 말로 끝나는게 아니라 실랑이까지 벌이는 것으로 확대했다. 해석을 하자면 "아 열흘전에 떠났어요! 아 좀 가요!! 가!!" 정도.

다음으로 이어진 하하의 촬영장면. 박대수[19]와 서장보[20], 강석기[21]이 대화하다가 대수에게 송연이 소식 궁금하지 않냐며 일찍 퇴근 시켜주는 장면으로, 여기서 하하는 그들의 뒤편에서 무기를 정리하다가 서장보가 대수가 넘겨주고 간 목검들을 던지다시피 넘기는걸 받아드는 말단 역할이었다. 그런데 하하는 자신보다 아래 계급인 대수에게 공손히 인사하는 바람에 NG. 자기가 실수해놓고 오히려 이종수에게 왜 대장처럼 등장하냐며 화풀이를 시전한다.

그리고 다시 한지민과의 토크 타임으로 전환하며, 여기서는 이서진과 한지민의 이산 36회의 그윽한 대화 장면을 재현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서진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전부 아니었다. 노홍철은 너무 살벌해서 아웃, 정준하는 대사를 시작하려고 했더니 바로 가마꾼 역할로 차출되면서 뭣도 못하고 아웃되었다. 이후 박명수와 유재석, 정준하는 이산 35회에서 이산 반대파 세력이 집결하는 장소에 도착하는 신하들의 가마를 드는 역할로 등장하였는데, 인원수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다른 멤버들은 얼굴을 확인하기 힘들었지만 박명수는 그 특유의 뱁새눈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준하와 재석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지만 명수는 그냥 서 있었기에 더 알아보기 쉽다. 근데 이 장면에서 NG감인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가마꾼 준하가 타고 있던 상전이 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개를 든다는 것이다. 유재석을 비롯한 나머지 가마꾼들은 끝까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거 안 잡은거야 못 잡은거야?

이어서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무려 4명이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이 시작되었다. 상황은 박대수(이종수)와 박달호(이희도), 막선(경인선)이 행인(박명수, 정준하)을 밀쳐가며 허겁지겁 뛰어가고, 그걸 본 주막의 술꾼들(유재석, 노홍철)이 저게 뭐냐고 수군대는 것. 리허설은 좋았는데 명수가 과하게 넘어지면서 왜이려!라고 애드립을 하는 바람에 NG. 어쨌든 촬영 끝에 OK를 받았다.

2.3. 하이라이트: 주막에서의 촬영


섬네일의 텍스트가 가관이다. "화끈하게 데핀 니모가 현관문 열어두는 날." 박명수의 주막에서의 촬영 씬의 NG 대사 장면 위주로 편집 하여 영상이 제작 되었다.

마지막 등장은 마지막이니만큼 이병훈 감독이 특별히 무한도전 출연진들 중 한 명에게 대사가 있는 짧은 장면을 출연 하게 해줬는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주막에 손님으로 와서는 주모에게 치근덕 대는 것을 보고 박달호가 담 너머에서 질색 하는 상황이다. 바로 이 치근덕 하는 대사가 무한도전 멤버의 유일한 대사. 이에 대사를 할 멤버를 정하기 위해 멤버들의 대본 연기 능력을 본 결과 박명수가 가장 고평가를 받고, 정형돈도 괜찮기는 했으나 결국 박명수로 당첨. 대사를 구사하게 된 것은 박명수였지만, 묘사되지 않은 과정 이후 유재석도 술상 너머에 앉아있는 박명수의 친구 역으로 분하게 되었다.[22] 이 때 유재석은 이병훈을 졸라 결국 자신의 대사인 "나는 어떤가?" 라는 대사를 추가 했다.

해당 장면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명수: (실실 웃다가 막선의 허리와 엉덩이 부근을 툭 치며) 오랜만이야, 주모!
막선: 아유, 왜 또 이러세요?
명수: (능글맞게) 왜 또 이러긴? 어떤가, 오늘 밤 봉놋방 좀 뜨끈하게 뎁혀놓을텐가?
막선: (어이없다는 듯) 뎁혀놨음 왜요, 뭐 어쩔려구?
재석: (능글맞게) 나는 어떤가?
막선: (장난스럽게 면박 주듯이)으이그~[23]
명수: (여전히 징글대며) 어쩌긴 뭘 어째, 긴~긴 밤 외로운 과부 한테 내 인심 좀 쓸라고 그러지!
막선: (한심 하다는 표정과 말투) 아이구, 됐으니까 어서들 드시고 가슈. 내 아무리 외로워도, 아무나 봉놋방에 들이진 않수.
명수: (끝까지 징글맞게) 내 밤에 다시 올 터이니, 싸립문이나 살짝 열어놓게.
막선: (소리 지르며) 아, 시끄러워요!!||

웃음 포인트는 바로 박명수의 NG 퍼레이드. 주연 배우도 아니고 엑스트라가 무려 7회에 걸쳐 연속으로 NG를 단독으로 내는 바람에 결국 박명수의 역할을 유재석이 맡게 되었고, 유재석의 기존 역할("나는 어떤가?")은 정준하가 맡았다.

다음은 그 NG의 향연.
#1 오늘 밤 봉놋방 좀 화끈하게 뎁혀놓을텐가? - 에로 사극으로 변질 되었다며 자막으로 디스.
#2 오늘 밤 봉놋방 좀 뜨끈하게 뎁혀놀래? - 왈도체스러운 종결구 때문에 NG. 편집으로 2번이나 반복하여 강조 했다.
#3 어쩌긴, 긴~긴밤 외로운 니모한테... - 과부가 물고기로 둔갑. 발음 상으로 저런 실수가 나올리 없다.(…) 아마 주모라고 말하려 한 듯. 어찌됐든 제작진은 자막으로 NG의 새로운 경지 라며 디스.
#4 내 밤에 또 올 테니, 현관문이나 확실히 열어놓게. - NG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 이병훈은 "현관문은 전혀 안 되지!" 라며 기겁 했으며 정형돈은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라고 하지?" 라며 디스. #2와 마찬가지로 현관문 부분을 3번 반복. 이후 표시 되는 자막이 "나는야 NG의 왕자"
#5 막선의 '아이구, 됐으니까 어서들 드시고 가슈. 내 아무리 외로워도, 아무나 봉놋방에 들이진 않수.' 이후 "내 밤에 다시 올 터이니, 싸립문이나 살짝 열어놓게!"를 안하고 허허거리며 웃기만 해서 NG. 막선이 "싸립문은 안 여나요?"라고 상기 시켜준 뒤에야 "아..."
#6 오랜만이야! (…) - "오랜만이야 주모!"인데 주모를 안 해서 NG.
#7 왜 또 이러긴 오늘밤 싸립문@#$!%^@... - 대사 틀리고 혀까지 꼬여서 NG. 잘 들어보면 싸립문을 뎁힌다고(...) 한다.[24]


결국 이 NG의 향연 때문에 박명수는 탈락되고 상기한대로 유재석정준하가 진행했는데, 둘 다 한 번도 안 틀리고 곧바로 OK를 받아냈다.[25] 덕분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산 드라마 촬영 제작진 모두가 입을 모아 유재석을 찬양하고, 박명수는 좌절. 어지간히 분했는지 이후 클로징 멘트를 할 때에도 그 새를 못 참고 유재석을 향해 엉덩이 꼬집기를 시전한다.

3. 기타

  • 언론과 시청자들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특집이기도 하다. 언론들은 유재석의 술집 연기를 칭찬했으며, 시청자들은 해당 이산 방송을 돌려보면서 멤버들이 각자 어디 있었는지 찾았다. 검색하면 시청자들이 찾아서 캡쳐해놓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 김태호의 공언대로 정확히 3주 후인 2월 9일자 방송이 마지막 박반장 특집이 되었으며, 이후 3월 15일 방송 초반부 재신임 투표 결과 박명수정준하를 뺀 나머지에게 모두 지면서[26] 반장 자리에서 짤렸다. 그리고 박명수 반장 집권시기에 교훈을 얻었는지 선택 2014에선 리더가 변해도 진행은 유재석이 한다고 전제를 깔았다.
  • 위에 살짝 언급된 대로 무한도전 역대 방송분 중 유일무이하게 시청률 30%를 넘은 의의가 있는데, 당시 반장으로서 무도를 이끌었던 박명수는 이걸 마치 자신의 공인 양 포장해서 수 년 간 사골을 우려먹었다. 100회 특집 때 무한도전의 현 위치에 대한 수훈갑이 자신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이 특집을 언급했고,[27] 연말 콘서트 특집 방송 때 아이템 회의를 하면서 또 언급했다. 그리고 무한도전 300회 특집 때 가장 인상 깊었던 특집을 고르라는 말에 이 특집도 들어갔다. 거기에 선택 2014에서 출마 선언 및 공약 발표 때도 이 사실을 자신의 공적인 것처럼 자랑했다.
    사실 당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무한도전과 이산 시청자 층이 겹쳤기 때문에[28] 가능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 이산은 동 시간대 다른 방송국들의 프로그램들을 가볍게 압도하고도 남을 만큼의 시청률 +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었다.
  • 이산에서 주연을 맡은 이서진을 보고 유재석이 "나 서진 씨랑 친해 서진이 형이라 불러"라는 말이 화제가 되었는데... 그 당시 이서진의 프로필 상 출생 년도가 1973년이었기 때문. 즉, 72년생인 유재석보다 1살 동생인데 서로 간의 호칭이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 시청자들에 이에 관해 논쟁을 벌이자 이서진의 소속사 측에서 빠른 사과와 함께 주민등록 상 생년월일인 1971년 1월로 수정했다.[29]
  • 보조 출연자들을 총괄하는 반장님이 무명 시절의 유재석과 안면이 있어 관련 언급을 해주는데, 이렇게 대성 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시청자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유재석은 1991년 K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굉장히 일찍 데뷔했으나 변변한 주목을 못 받고[30] 2000년대 초반까지 약 10년이란 긴 세월 동안 힘든 무명 생활을 했다. 아마 이 시기에 드라마 보조 출연자로 방송 생활을 이어간 듯.
  • 훗날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카메오 출연으로 참가한 적이 있는데, 마지막 씬 한번만 나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상당히 많은 장면에 깨알같이 출연했다는 점이 다르다.
  • 이 이후로 멤버들은 7년이 지난 2015년 무도드림 자선경매를 통해 다시금 드라마 및 영화 촬영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내 딸, 금사월에 1인 3역으로 등장했는데 이 당시 드라마 시청률도 20%대 후반을 찍으면서 선전했다. 다만 그 후로 전개가 이어지며 내 딸, 금사월은 30%를 훌짝 넘기며 대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무도의 정신적 후속작인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 2023년에 방영한 사극 연인 12화에 보조출연했다.[31]


[1] 앞에 나와서 몇 마디 하려고 하니까 박반장의 추종자들이 잡아서 뒤로 밀어낸다.[2] 보조출연자들에 대해 유재석이 뭔가 말하려는 내내 정준하가 맨투맨 마크를 하듯 그 큰 덩치로 계속 유재석을 가리자 발끈하며 "제 전담 마크맨이에요?"라고 하는 부분도 있다. 이는 정형돈이 가장 많이 당했던 일이기도 하다.[3] 이때 노홍철과 하하가 '경제 MC'라고 언급하고 박명수는 '실용주의 개그'를 언급했는데 이는 제17대 대통령 선거로 당선된 이명박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명박이 '실천하는 경제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고 정부의 운영 기조 역시 '실용주의'를 강조했기 때문. 참고로 이 당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작중 곳곳에서 이명박 정부와 정치권을 풍자하고 비판하는 내용을 종종 내보낸 적이 있다.[4] 드라마 이산에 대해 얘기하기는커녕 방송보단 내 한몸 보신해야 하니 잠이나 자라면서 차량 안의 불을 모두 끄는 행동을 보였다.[5] 동해가스전 특집 이후 시청자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김태호 PD가 즉각 '딱 3주만 보고 다시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식발표하였기 때문이다.[6] 왕인 이서진의 호위무사[7] 종2품 별감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방영분을 다시 보면 유재석이 보조출연자에게 여기는 무슨 역이냐고 묻자 "종 2품. 아니면 별감이고." 라고 했었다.[8] 정준하가 38세, 유재석이 37세였다. 합치면 75세.[9] 사이드 스텝을 밟아 동선 이탈이 메인이었다.[10] 드라마 촬영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중 하나다. 동물과 하는 촬영은 동물이 통제를 따르지 않으면 다시 찍느라 그만큼 시간을 잡아 먹고 사람들끼리 찍어도 NG가 나면 그만큼 시간이 길어진다. 배우의 실수로 인한 NG뿐만 아니라 감독이 맘에 안들어 NG를 내는 경우도 잦다.[11] 이서진[12] 맹상훈[13] 피사체가 카메라 앵글 밖으로 나가는걸 가리키는 용어로 쉽게 말해 화면 밖으로 증발.[14] 여기서 정준하가 한지민이 파카 안에 입고 있는 티에 상표가 나온다며 겉옷을 잡고 가려야 한다면서 가리는데 이때 손 위치가 위험한 위치라 논란이 있다. 한 번이 아니라 계속 한지민의 겉옷 앞부분을 만진다. 굳이 직접할 필요없이 말로 전달해도 충분한 상황을 사서 논란을 만든 셈. 뿐만 아니라 한지민과 만났을때 악수를 건내는데 악수를 한 뒤에도 손을 놓지않고 손등을 쓰다듬어 유재석에게 핀잔을 들었다. 뒤이어 유재석도 한지민과 악수를 하는데 단순히 악수만 하는 유재석에게 되려 핀잔을 주는게 어이없다. 마지막에 다음 촬영을 위해 떠나면서도 한지민에게 악수를 청하고 손을 놓고 싶지 않은 듯한 제스처를 취한다. 이 일로 아직까지도 유튜브에서 까인다.[15] 이서진의 복장이 하얀 비단옷인데 이게 속옷의 기능을 한다.[16] 참고로 준하와 서진이 같이 찍었다는 그 영화는 무영검. 근데 정준하는 금선각 주인으로 나왔고 카메오라 같이 찍었다 하기도 힘든 비중이다.[17] 十天前出发了。열흘 전에 떠났다![18] 실제로 정형돈은 중국인스러운 외모다. 후일 오마이텐트 특집으로 알래스카로 가기 위해 대만에서 경유할때 대만인으로 오해받거나, 약속한대로 특집 북경 스타일 촬영차 중국갔을때도 공안이 왜 중국어를 못하냐며 체포하려 했다는 에피소드와 해외극한알바로 인해 중국으로 갔을때 뭣도 모르고 내국인 라인에 섰는데 출입국 심사를 통과했다는 에피소드를 보면 중국인상이 확실하다.[19] 이종수. 이종수는 X맨을 찾아라 이글아이로 출연했기 때문인지 촬영 중 무도 멤버들 대부분과 친분관계를 보여주었다. 하하나 박명수가 NG내면 타박하기도 했다.[20] 서범식. 대장금에서 최판술이 키우는 자객으로 등장.[21] 장희웅[22] 이에 샘이 난 형돈과 홍철이 재석이 형이 얻어걸렸다며 불평하는 씬이 있다. 유재석은 당초 테스트에서 박명수 다음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은 정형돈과는 달리 대사의 초반부터 버벅거리며 광탈했었는데, 어차피 당초 상대역은 대사 없이 앉아있을 예정이라 자리를 준 듯하다. 정형돈은 이미 대사와 가벼운 액션까지 곁들인 중국인 상인 역을 맡기도 했고..[23] 정준하로 역할이 바뀐뒤 추가.[24] 이때 여배우 경인선씨가 입술을 깨물었다. 아무래도 NG가 여러번 나면 참는게 한계가 있다.[25] 유재석은 '싸립문' 이라 하지 않고 (일단 문법상으로는 올바른 표현인) 사립문이라 발음해서 느낌이 좀 달라지긴 했다.[26] 개표 결과는 유재석-정형돈-하하-노홍철-박명수-정준하 순[27] 특히 3주 후에는 멤버들도 지겹다는 듯이 말해도 꿋꿋이 '40%의 벽 제가 넘기겠습니다'라고 했다가 유재석한테 '형 이제 곧 40 되잖아요'라면서 해골을 먹었다.[28] 이산 시청자들에게 무한도전 방영분은 일종의 '메이킹 필름'으로 감상할 가치가 있는 셈이다. 이 당시만 해도 인터넷 발달이 덜 되어 제작 현장 스케치는 인기 드라마의 경우 종영 후 스페셜 영상으로 편성해서 내보내곤 했었다.[29]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예전 일밤에서 이경규의 돌아온 몰래카메라 현영편을 방송할 당시 이경규가 행동 대장으로 영입한 노홍철이 현영과 전화 통화 중 프로필 상의 나이가 어린 현영에게 누나라고 하고, 현영 역시 자연스럽게 "어, 홍철아"라며 반말을 하는 대화가 방송에 나가면서 왜 노홍철이 현영한테 누나라고 하냐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소속사는 사과와 함께 현영의 출생년도를 실제 연도로 변경했다.(사실 그에 앞서 현영이 팬 미팅 자리에서 나이를 네 살 줄인 사실을 실토한 적이 있었다.)[30] 연습 때는 무지하게 잘 하는데 막상 본방 땐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NG를 많이 내는 바람에 PD들에게 찍혀 기용을 안 했다고 한다. 이게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어 진지하게 개그맨 생활을 그만둘지 고민했지만, 박수홍을 비롯한 동기들과 주변 동료 방송인들이 다독여줘서 버텼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31] 이때 유재석과 하하는 이산에서 이름 좀 날린 게 자신들이라며 엄청 잘난 척을 하는 기믹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