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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2009년 달력 만들기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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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 4부 2009년 달력 만들기 You & Me 콘서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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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영 목록
2.1. 1부(132회, 2008.11.29)
2.1.1. 12월, 4월
2.2. 2부 (133회, 2008.12.06)
2.2.1. 7월2.2.2. 6월2.2.3. 5월2.2.4. 3월
2.3. 3부 (134회, 2008.12.13)
2.3.1. 2월2.3.2. 8월2.3.3. 10월2.3.4. 1월2.3.5. 9월2.3.6. 11월

1. 개요



2008년 11월 29일, 12월 6일, 13일에 방영된 에피소드.

무한도전에서 방영된 1년간의 장기 프로젝트. 2007년 12월에 방영된 2008년 달력 만들기에 이은 두 번째 달력 만들기 특집이다.[1] 2009년 달력 만들기 특집은 2010년 달력 만들기 특집에서도 비슷한 포맷을 유지했다.

2. 방영 목록

2008년 1년 동안 촬영하여 2008년 12월에 3주에 걸쳐 방영되었다. 2010년 달력 만들기와 매달 촬영이라는 점은 같지만 2010년 달력 만들기와는 달리 작가를 선정하는 사전게임을 거쳤고 그 달의 달력을 촬영하는 것이 아닌 룰렛을 통해 촬영할 달을 선정했다. 그리고 매달 촬영분 오프닝 전에 한달간의 있었던 이슈들을 짤막하게 정리한 무한늬우스가 짧게 나왔다.

2.1. 1부(132회, 2008.11.29)

에어로빅 특집 마지막화가 끝나고 곧바로 방영되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제목에는 에어로빅인데 내용은 달력 촬영이라서 헷갈려하는 댓글이 종종 보였다.

2.1.1. 12월, 4월



에어로빅 특집 후에 바로 방영.

먼저 2008년 1월 촬영분, 아부와 모략이 3주 동안 판치던 박반장 시절에 촬영되었다. 하하는 아직 입소 전이었지만 달력 만들기에는 처음부터 불참했고, 이로 인해 1월부터 5인체제로 달력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박반장의 진행 미숙으로 중간중간 재석이 대신 정리를 하는 장면이 종종 보였으며 PD도 "3주라 참았다.."라는 자막으로 디스했다.

작가 선정 게임은 룰렛을 다트로 맞춰서 가장 높은 달이 나오는 멤버가 승리하는 게임으로, 여기서 정형돈이 무려 3연속 12월을 맞추면서 작가로 선정되었다. 심지어 찍는 달을 선정할때도 12월을 맞추면서 4연속 12월을 기록한다. 12월 컨셉은 "연말 연시 이러지 맙시다!"라는 일종의 네거티브 전략의 캠페인 컨셉.

분장인데도 서서히 흥이 올라가는 멤버들과, 앵글과 카메라 조작이 약간 서툰 작가 형돈. 그렇게 무아지경으로 촬영과 동시에 계속 놀다가 흥을 주체하지 못해 의자를 들고 힘자랑하던 명수 덕분에 노래 중단. 촬영이 끝난 후, 이제야 재미를 느낀 멤버들은 추가로 몇곡을 더 부르며 놀기 시작하고 보너스 컷 촬영에 들어간다. 재석과 명수의 한소절만 부르고 취소당하는 티키타카와 내심 놀고 싶었던 형돈이 고른 말 달리자의 후렴 부분에 마침내 이성을 잃고 무섭게 접신한 듯이 달려들다 저지당하는 홍철을 끝으로 1월 촬영분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2008년 2월 촬영분, 오프닝엔 이 방영분이 12월에 방영된다는 점을 이용한 뜬구름 잡기 토크가 이어졌고, 이 중에는 박명수의 득녀와 유재석의 결혼 등 몇가지가 신기하게도 맞아 떨어졌다. 그 중 압권은 박명수의 노홍철이 6월에 또 맞았다는 지독한 예언이 가장 압권. 곧바로 작가 선정 게임을 시작하는데 1월과 반대로 가장 낮은 달을 맞추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명수가 1월을 맞춰버리는 바람에 김이 빠졌고, 결국 다시 높은 달을 맞추는 걸로 정했는데 이번엔 11월을 맞춰버려서 결국 박명수가 작가로 선정. 그가 맞춘 달은 4월.

4월의 컨셉은 4월과 5월이 결혼하기 좋은 계절이라서 "4월의 신부에게 쫓기는 신랑" 촬영을 위해 작가를 제외한 멤버들이 예복으로 갖춰입었고, 환상의 짝꿍 촬영 후 도움을 주기 위해 50명 가량의 보조출연자가 동원됐다. 무려 50명이 넘는 보조 출연자들이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실은 제작비 문제로 몇몇 인원만 웨딩 드레스를 입었고 다른 사람들은 흰색이라는 유사한 점의 소복, 도복, 의사 가운, 나이트 가운 등을 입고 있었다. 결국 드레스를 입은 몇몇 인원만 앞에 배치하고 뒤에 다른 사람들을 배치하는 식으로 절충. 나름의 제작비와 보조출연진이 들어갔지만 정작 촬영에 들어가자 작가인 명수는 엉터리로 촬영하다가 3번 정도 촬영을 말아먹고 그럴싸한 작품이 나오자마자 막무가내로 촬영 종료. 여기까지가 1부 방영분이다.

2.2. 2부 (133회, 2008.12.06)

본격적인 달력 촬영의 시작. 3월부터 6월까지의 촬영분이며, 6월에 합류한 전진은 7월 촬영분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2.2.1. 7월


2008년 3월 촬영분. 4월 달력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촬영이 이어졌으며, 엉터리 박작가에 대한 불만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후 열린 작가 선정게임은 신발 멀리 날리기에서 가장 제한 선과 가까이 날린 정준하가 우승했다. 촬영할 달은 7월.


이후 촬영은 2달이 지난 5월에 횟집에서 이루어졌으며 컨셉은 여름이니까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한 "바닷가에서 즐기는 스킨스쿠버."

정준하가 지목한 1인이 횟집 앞 어장에 얼굴을 넣어 스킨스쿠버처럼 나오도록 촬영했다. 모델 신세를 피하기 위해 온갖 아부를 떨다가 준하가 제시한 정준하 3행시에 2번이나 실패한 노홍철이 당첨되었다. 물론 노홍철은 물고기 공포증이 있었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런 걸 신경 쓸 리가 없었다.

계속 무서워하면서도 촬영을 위해 공포증을 무릅쓰고 몸을 던지며 열심히 촬영에 임한 홍철은 결국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2.2.2. 6월



2008년 4월 촬영분으로 오프닝에서 멤버들이 방송이 12월 말에 나간다는 점을 이용해 예언 아닌 예언을 하여 서로를 골탕먹였는데 정형돈의 박명수 득녀 예언이 실제로 맞아 떨어졌다. 박명수가 노홍철에게 던진 장기 기부라는 지독한 예언이 킬링 포인트였다. 작가 선정 게임은 손가락 덫 복불복이었는데 맨 처음으로 한번에 가짜 덫을 찾아낸 박명수가 2번째로 작가가 되었다.


원래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항공기와 탱크를 빌려 '호국의 달' 컨셉으로 가자고 언급했으나,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한 "스카이 다이빙" 컨셉으로 변경했다. 노들섬에 있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기중기를 빌려 박명수를 제외한 4인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듯한 연출 기법으로 촬영했다.

시작은 4명이 한꺼번에 올라가서 무한도전 로고가 그려진 현수막을 드는 건데 현수막도 잘 안 펴지기도 했고 멤버들이 하도 무섭다고 난리를 쳐서 결국 하강 후 2인 1조 형식으로 변경해서 촬영을 이어갔다.

준하와 홍철은 촬영 내내 표정관리를 하기 힘들어했고 현수막도 잘 안 펴졌으며 박명수가 또 이상하게 찍는 바람에 망해버렸고, 재석과 형돈은 올라가자 프로정신을 발휘해 현수막을 잘 보이게 폈고 핏줄이 서도록 무서워도 웃는 표정을 지으면서 그나마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두 팀의 촬영이 끝나자 또 대충 촬영을 마치는 박작가 덕분에 6월도 영 시원찮게 마무리되었다.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도 결국 준하와 홍철은 그림으로 대체되었다.

2.2.3. 5월



2008년 5월 촬영분. 달력 촬영하는 달과 실제 촬영하는 달이 일치한다.

작가 선정 게임은 입 안에 마시멜로 많이 넣기. 이번 게임에서도 또 박명수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서 3번째 작가가 되었다. 가정의 달 답게 가족사진 형식으로 컨셉을 잡았고, 모델을 뽑기 위해 박명수는 자신을 제외하고 마시멜로 많이 넣기 재경기를 해서 주인공을 뽑기로 한다. 결국 정준하가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다들 주인공이 되고 싶어했지만 결국 주인공이 된 정준하가 혼자서 가족 7인의 분장을 다 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놀게 되어 상황이 역전되었다.


아빠, 엄마, 아들, 딸, 할아버지, 할머니, 아기까지 총 1인 7역의 분장을 혼자서 해야 하는 것이었다. 박명수의 "하이야~"[2]고은애를 닮은 엄마 분장이 압권이다. 중간에 이세영도 모습을 드러냈으나 말 한마디 없이 구경하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컨셉은 이름하여 "바보 가족의 탄생."

2.2.4. 3월



2008년 6월 촬영분으로, 오프닝 전에 나온 무한뉴스에서 전진 합류가 발표되었으며 이 시기에 촬영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에서 전진은 나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3]

작가 선정 게임은 간단한 릴레이[4] 형식의 손등 때리기 게임. 소리 내면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웃는 건 괜찮다는 게 함정이다. 명수, 형돈, 재석이 차례로 탈락했고, 마지막에 정준하와 노홍철이 남았는데, 노홍철이 엄청난 괴성과 함께 준하를 공격했고, 곧바로 준하의 차례였는데 유재석의 순발력으로 선수보호 차원으로 홍철을 항복시키고 준하를 작가로 만들어준다. 상처뿐인 승리인 셈이다. 컨셉은 바로 동심의 "스머프 마을."



게스트로 김신영이 등장했는데, 스머페트[5]로 분장 후 촬영에 동참했다. 노홍철은 파파 스머프, 박명수는 가가멜 역할을 맡았으며 유재석은 똘똘이 스머프, 정형돈은 자연이 스머프로 분장하여 촬영했다. 촬영 내내 가가멜은 배경 뒤에서 깨알같이 작게 위치해 있어서 거의 보이나 마나였다. 완성본은 가가멜을 크게 만들어서 합성시키는 걸로 완성되었다. 여기까지가 2부 분량.

2.3. 3부 (134회, 2008.12.13)

7월부터 12월까지의 촬영분. 전진이 합류하면서 남은 기간은 6인 체제로 진행되었고, 남은 6개월의 분량을 마무리하기 위해 달력 촬영 분량들이 고르게 편집되어 있다.

2.3.1. 2월


7월에 촬영할 달은 2월. 작가 선정 게임은 편집되었고, 정준하의 섭외로 빽가가 외부작가로 출연하게 되었다.


촬영 컨셉트는 "겨울, 군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친구들"인데, 문제는 겨울 느낌을 살리기 위해 한여름인데 겨울 옷으로 두껍게 입고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달력을 위해 겨울 옷을 껴입고 군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컨셉으로 촬영을 시작하는데, 어째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빽가는 결국 새 컨셉으로 "군고구마 차를 발견하고 뛰어오는 친구들"이라는 컨셉으로 하겠다고 하자 멤버들의 반발을 산다. 하지만 빽가가 던진 시청자를 위해서라는 말에 멤버들은 금세 수긍하고 이동한다.

그렇게 새 컨셉으로 촬영이 시작되었다. 중간중간 여러 번 NG가 나자 몇몇 멤버들이 못해먹겠다며 안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그걸 본 빽가는 또 설득을 시킨다. 6번째 시도에선 박명수가 V사인을 하면서 NG를 냈고, 멤버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7번째 시도에서는 OK를 하면서 또 NG를 냈다.[6]

겨우겨우 마음 잡은 명수와 함께 마침내 아무도 말썽 안 피우고 드디어 완벽하게 가나 싶더니, "그러면.. 쓸 게 없는 것 같으니까 원래 하던 거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라는 빽가의 말에 원점으로 회귀하며, 멤버들의 맹비난이 이어진다. 특히 노홍철은 "인맥 팔아서 사진 찍는 애"라며 인신공격을 했다. 그러나 하도 지쳤는지 그냥 빨리 끝내자는 마음으로 곧바로 포즈를 취한다.

결국 촬영이 끝나자마자 빛의 속도로 겨울옷을 벗어버린다. 안에 입던 여름옷이 흥건하게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고 심지어 노홍철은 바지까지 벗어버렸다. 이렇게 탈진할 정도로 고생을 했건만, 결국은 첫 사진을 사용하는 걸로 마무리되었다.

2.3.2. 8월



2008년 8월 촬영분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달력 촬영하는 달과 실제 촬영하는 달이 일치했다. 작가 선정게임은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던 시기라서 그런지 올림픽에 관련된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바로 간지럼 참으며 링에 오래 매달리기 게임.

앞에서 멤버들이 8초, 6초, 3초 등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다가 전진이 39초로 압도적으로 이기는 듯했으나, 마지막 무통의 달인 노홍철이 59초를 기록하며 마침내 처음으로 작가를 맡았다.



달력 촬영 컨셉은 납량특집. "8월의 공동묘지"로, 노홍철을 제외한 5인이 공포 캐릭터로 분장을 하는데, 유재석은 처키, 박명수는 드라큘라, 정준하는 프랑켄슈타인, 정형돈은 미라, 전진은 구미호로 분장했다.

여러 가지 촬영을 했는데, 서로 싸우는 컨셉으로도 찍고, 구미호가 덤블링을 하는 컨셉으로 찍기도 하고, 모여서 카메라를 째려보는 컨셉으로 찍기도 했다.

마지막은 개인 컷으로 마무리했는데, 초사이어인 포스 물씬 풍기는 구미호와, 컨셉 제대로 소화하는 처키, 그리고 농염한 19금 컨셉의 미라가 압권이다.

2.3.3. 10월



2008년 9월 촬영분. 오프닝부터 정준하의 바첼러 캐릭터가 멤버들의 원성을 듣자, 정형돈은 멤버들이 한명씩 소개시켜 주는 이름하여 무친소를 얘기한다. 그러자, 유재석이 소개시켜 주겠다는 여성이 있다는데, 솔직하게 한 번 갔다 오셨다고 말하며 정준하에게 해골을 먹이고 침묵시킨다.

작가 선정 게임은 전통 풍물인이 돌리고 있는 상모 끝에 달린 곶감을 먹는 게임으로 작가를 선정하기로 하지만, 멤버들 모두가 곶감으로 눈과 따귀를 맞으면서 전원이 실패하고, 6명이서 단체로 재도전해 보지만 역시 실패한다. 결국 가위바위보를 통해 정하게 되는데 박명수가 이기면서 4번째로 작가가 되었다.

10월의 컨셉은 문화의 계절이고, 박명수 본인이 조용필을 존경하며, 그리고 아이디어 고갈로 대충 끼워맞춰서 모나리자로 정했다. 멤버들은 결국 분장을 하는데 어째 점점 분장을 할수록 기괴해진다. 특히 노홍철은 자란 털을 특수분장으로 전부 덮어야 했기에, 분장 후 완성된 기괴한 모습에 PD는 "좀비특집.. 이렇게 했으면 안 망했을 텐데.."라는 자막을 쓸 정도였다.

그렇게 멤버 모두가 괴기스러운 몰골이 된 상태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박작가의 앓는 소리와 함께, 촬영을 하면 할수록 어린이, 노약자는 못 볼 무서운 달력이 되어 갈 정도로 기괴해진다. 특히 혐오모델을 볼 때마다 박명수가 내는 앓는 소리 "아이야아아아~"는 촬영 내내 들린다.

정준하가 등장할 때 마치 프로레슬링 선수 등장신처럼 보여서 트리플 H의 테마곡과 함께 "WW2 출전"이라는 자막으로 패러디를 했다.[7] 이후 전진이 남자다운 포즈를 할 때도 파괴의 제왕 진더테이커라는 자막으로 또 패러디를 했다.

촬영이 마무리되고, PD의 "달력... 반품 들어오면 어쩌지...?"라며 진심으로 걱정하는 자막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완성본은 촬영을 한 5인의 모나리자 분장과 원본 모나리자 사진을 박물관처럼 전시해놓은 장면이다.

2.3.4. 1월



2008년 10월 촬영분. 오프닝에선 촬영 시기가 에어로빅 특집 종료 직후라 그런지 멤버들 전원이 에어로빅 복을 입고 오프닝을 진행했다. 대회 당시 본명이 호명되고 당황한 전진과 불혹이 코앞으로 다가온 명수, 그리고 아홉수라며 저주받는(?) 준하 등이 짧게나마 토크로 이어졌고, 작가 선정 게임은 아이큐 테스트. 계산기를 머리에 눌러서 나온 숫자로 정하는 게 규칙이다.
아이큐 테스트 결과
형돈 8859
명수 9
준하 6
전진 3
재석 0(...)
홍철 실격

재석은 0이 나오면서 무뇌 MC로 판명되었고, 홍철은 몰래 손가락을 넣어서 사기를 치려다 실격당한다. 결국 형돈이 1월 촬영분에 이어서 2번째로 작가를 맡게 되었다. 찍을 달은 1월.


컨셉은 축! 박명수 불혹. 하나, 작가 형돈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웃음기가 하나도 없는 방송불가 수준의 촬영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이 촬영분은 통편집되었다.

2.3.5. 9월



2008년 11월 촬영분. 오프닝은 개편 시즌이라 하차, 또는 프로그램이 종영된 형돈과 명수의 이야기가 주요 토크주제였다. 작가 선정 게임은 연결된 스타킹을 머리에 쓰고, 상대방의 스타킹을 빨리 벗기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 예선전을 통해 명수, 형돈, 전진이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은 3파전으로 진행됐으며 박명수가 우승했다.

이 때 한 번도 작가를 해보지 못했으니 기회를 달라는 유재석과 전진의 애원에 박명수는 유재석과 전진이 손바닥 밀치기를 하여 이긴 사람이 작가를 하는 걸로 결정했다. 결국 첫 작가 자리를 놓고 열린 손바닥 밀치기는 전진이 한 방에 밀어버리는 바람에 전진이 작가에 등극한다. 촬영할 달은 9월.


촬영 컨셉트는 "오즈의 마법사." 재석은 허수아비, 준하는 겁쟁이 사자, 홍철은 양철 나무꾼, 형돈은 도로시, 그리고 명수는 토토. 제작비 절감을 위해 도로시의 빨간 구두는 빨간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놨고, 토토는 분장을 하니 못된 강아지가 되어버렸다.

촬영이 시작되고, 당시 욕설 논란 등 게시판의 반응을 인식한 후 얌전해진 준하와 그 반응에 질색하는 재석, 종종 명수 라고 얘기하는 전진의 말에 발끈하는 명수, 계속 찍다 보니 점점 미저리가 되어가는 도로시, 그리고 카메라 욕심에 그만 또 멤버들을 가리는 못된 강아지까지 총출동한다. 그래도 괜찮은 컨셉과 사진으로 9월 달력까지 마무리했다.

2.3.6. 11월



2008년 12월 촬영분. 달력 만들기의 마지막 분량. 오프닝 촬영 시기가 달력 특집 첫 방송이 나온 후라서 신기하게 들어맞은 뜬구름 잡기 분량에 멤버들은 신기해한다. 오프닝 토크 내용은 우리 결혼했어요 스튜디오 MC에서 하차하게 된 형돈과 명수, 그 덕분에 울적해진 명수를 위해 캐롤 울면 안돼를 부르는 멤버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5년간 숨겨온 기부 사실을 공개한 명수.

작가 선정 게임은 따로 하지 않고 11개월 동안 한 번도 작가를 하지 못한 재석이 마지막으로 작가가 되었다.


11월의 촬영 컨셉은 "남자의 눈물." 눈물이 나오도록 슬픈 음악을 틀어놓고 감정을 잡게끔 도와준다. 맨 처음 도전한 명수는 아무리 감정을 잡아도 눈물이 안 나오는 관계로 일단 패스. 곧이어 눈물 거리 충분한 준하는 금방 눈물을 흘렸지만 초반에는 재석이 못 찍었다. 그러나 이후 찍는 데 성공하면서 괜찮은 사진을 건진다.

눈물이 안 나면 곧바로 패스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촬영이 진행됐고, 도저히 안 되자 물파스, 양파, 티어스틱[8] 등의 보조 도구가 쓰이기 시작했다.

이 소품들로 눈물이 더 잘 나오게 되었지만 이 소품들로 인해 오히려 눈을 못 뜨게 되는 상황이 일어나면서 멤버들이 괴로워하기도 했다. 공감대를 같이 하기 위해 재석도 눈물을 흘리며 촬영에 동참했고, 카메라 앞에 서서 촬영을 도와줬다. 그러나 이날 입은 복장과 크로마키 색깔이 거의 똑같아서 머리만 나오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전진은 말 그대로 진짜 가을남자 분위기가 나면서 작가 재석을 흡족시켰고, 홍철도 울기 시작하다가 찍으면 또 웃기 시작하면서 전진과 같이 얼굴 크기 2:1이라는 대조되는 사진이 찍힌다. 결국 다들 눈물을 흘리는 데 성공하면서 11월 촬영까지 마무리되었다.


분위기에 취해 클로징도 다들 울먹거리며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그렇게 2008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2009 달력 만들기 장기 프로젝트는 종료되었다.
최종 작가 횟수
명수 4 4월, 5월, 6월, 10월
준하 3 2 2월, 3월, 7월
형돈 2 1월, 12월
홍철 1 8월
전진 1 9월
재석 1 11월
외부작가 1 2월

[1] 2008년 달력 만들기는 1주분으로 2007년 12월에 2팀으로 나뉘어 두 달을 합쳐 찍었다는 점이 2009년 달력 만들기 특집과 다르다.[2] 이후 달력 만들기 특집 내내 박명수가 작가를 맡으면서 계속 이 정체불명의 추임새가 등장하며 2009년 5월 2일 방영한 하루만에 세계일주 특집 때도 반복해서 나온다.[3] 물론 이번 달력 촬영에는 합류하지 않았으며 다음 달인 7월 촬영분부터 합류하게 된다.[4] 정형돈 > 정준하 > 유재석 > 박명수 > 노홍철 > 정형돈 순.[5] 정준하와 유재석이 스머페트를 스머페티로 계속 잘못 발음한다.[6] 이 때에 유재석이 진짜로 빡쳐서 "삽있냐 삽?"이라고 험한 말을 내뱉기도 했다.[7] 여담으로 CG로 등장한 벨트 디자인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쓰이던 빅이글 벨트다.[8]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슬픈 장면에 쓰이는 촬영용 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