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5 22:36:17

무이즈 앗 딘 무함마드

무함마드 고리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ce5b6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초대 술탄 제2대 술탄 -
기야스 앗 딘 무함마드 무이즈 앗 딘 무함마드
둘러보기 }}}}}}}}}}}}

파일:Muhammad Ghori.jpg

페르시아어: معز الدین محمد غوری (무이즈 앗 딘 무함마드 고리)
우르두어: شہاب الدین غوری (쉬하브 앗 딘 고리)
영어: Mu'izz ad-Din Muhammad Ghori
재위: 1173년 ~ 1206년 3월 15일
생몰: 1149년 ~ 1206년 3월 15일

1. 개요2. 기타

1. 개요

구르 왕조의 2대 술탄이자 13대 군주. 흔히 구르의 무함마드 혹은 무함마드 고리로 불린다. 그는 형 기야스 앗 딘 무함마드가 서부를 다스리는 동안 제국의 동부를 다스렸으며, 북인도를 여러 차례 침공하였다. 우선 1173년 가즈나, 1175년 물탄을 점령하였고 1186년엔 라호르를 정복하며 가문의 원수인 가즈니 왕조를 멸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힌두 세력권에 대한 원정에 나선 그는 비록 1191년의 1차 타라인 전투에선 패배하였으나 이듬해 2차 타라인 전투에서 차우한 왕조의 라지푸트 군대를 대파하였다. 이로써 북인도의 이슬람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북인도 뿐만 아니라 형이자 주군 기야스 앗딘이 호라산, 이란 방면으로 대규모 원정에 나서면 동행하여 활약하였다. 그러다 1202년 기야스 앗 딘이 사망하자 제국의 단독 군주가 되었는데, 1204년 아무다리야 강변에서 벌어진 안드쿠드 전투에서 호라즘 왕조카라키타이 연합군에 패배하고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1206년 펀자브의 반란을 진압하고 회군하던 중 현재의 파키스탄에 속하는 소하와에서 암살당하였다. 술탄 마흐무드가 북인도에 대한 침공과 약탈에 치중했다면 무함마드 고리는 정복을 통한 북인도의 이슬람화를 시작한 인물로서 파키스탄의 국민 영웅이며, 인도에서도 무슬림 한정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2. 기타

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탄도 미사일의 제식 명칭 '가우리(غوری)'는 그의 이름(غوری)에서 따왔다. 발음은 다르지만 자음 배열은 같음을 알 수 있다. 파키스탄인들이 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1]의 프리트비라지 캠페인에서 무함마드 고리의 세력이 4장[2] 및 5장[3]의 메인 악역으로 등장한다.

징기스칸 4에선 형인 기야스와 함께 등장한다. 기야스도 성능이 좋지만 고리의 전투력은 무려 86에 친척 신분이라 이정도면 인도-중앙아시아 쪽에서는 적수를 찾기 힘들정도.

2022년 악쉐이 쿠마르주연의 발리우드영화 <<삼랏 프리트비라즈>>의 메인 빌런으로 나온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고 비열한 평면적인 악당으로 그려지는데 원전 자체가 힌두인들 시각에서 쓴 서사시[4]라 편향적인 시각은 어쩔수 없는듯 하다.

[1] 결정판 및 인도의 왕조 DLC 기준.[2] 배정된 문명: 타타르, 튀르크, 페르시아, 힌두스탄.[3] 배정된 문명: 힌두스탄.[4] 동아시아로 치면 한국의 박씨전1904 대한민국, 중국의 화목란 설화(중화권 공통) 및 장진호(중화인민공화국 한정), 일본의 진구황후 전설 및 가공전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