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123X-X 문 건담 Moon Gundam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제원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형식 번호 | AMS-123X-X | ||
명칭 | 문 건담 ムーンガンダム | |||
타입 | 프로토타입 뉴타입 전용 모빌슈트 | |||
제작 | 네오지온(몸체) 지구연방군 티탄즈(헤드) | |||
설계 | ||||
소속 | 네오지온 | |||
조종 |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 |||
파일럿 | 유타 카심 | |||
배치 | UC 0092. | |||
전고 | 전체 높이 | 21.7 m | ||
중량 | 전비 | 51.8 t | ||
장갑 | 건다리움 합금 | |||
엔진 | 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 |||
시스템 | 사이코뮤 시스템 | |||
고정무장 | 60mm 발칸 건 x2 빔 토마호크 버터플라이 엣지 x2 | |||
옵션무장 | 빔 라이플(그레네이드 런처 내장) 사이코 플레이트 x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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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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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모습 | G도어즈 + 발길 컬러 |
'문 건담'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으며 건담 헤드도 달려 있고 건담 특유의 삼색(트리콜로르) 색상을 지닌, 겉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건담 타입 모빌슈트이지만, 처음부터 현재의 형태로 설계되어서 생산된 모빌슈트가 아니며, 그 정체는 티탄즈 잔당에서 개발한 건담 타입 '사이코 건담 Mk-IV G-도어즈'[1]의 머리를 네오지온의 프로토타입 모빌슈트 발길[2]의 몸체에 임의로 장착시킨 모빌슈트이다. Z 자쿠처럼 서로 다른 모빌슈트들의 부품을 현장에서 임시로 끼워붙여서 급조한 모빌슈트인 셈이다.
참고로 계보상으로는 발길의 개수형이고 겉보기에도 그래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G-도어즈에 가까운 기체다. 문 건담은 머리인 G-도어즈 측의 시스템이 몸체인 발길의 제어 계통을 장악한 상태의 기체이기 때문.
2. 상세
G-도어즈는 티탄즈 잔당에서 생산해 운용하던 사이코 플레이트라는 병기를 탑재한 실험기였는데, U.C.0091년, 티탄즈 잔당을 소탕하고 있던 당시 연방군 소속이였던 아무로의 릭 디제와 교전한 끝에 대파되었다.[3] 몸체 자체는 파괴되었지만, 파괴되는 과정에서 몸체와 분리된 머리와 절반 가량의 사이코 플레이트는 파손되지 않고 온전히 남아서 스페이스 콜로니 '문 문' 주변을 표류하고 있다가 회수되었다. 이후 메두사와의 문 문 내 전투에서 건담 헤드 발길이 각성하면서 외벽에 사이코 플레이트가 박혀있다가 반응해서 외벽에 뚫린 구멍으로 들어와서 장착되었다. 그렇게 네오지온의 모빌슈트인 발길의 몸체에 G-도어즈의 머리와 사이코 플레이트를 이식하고 일부 부분을 개수한 다음, 도색을 건담 타입 특유의 삼색 트리콜로르 컬러로 재도장해 건담 흉내를 낸 모빌슈트이다. 참고로 본래 트리콜로로 할 예정은 없었고, 그냥 단지 미네바가 론도 벨로 붙잡혀가서 미네바 탈환을 위해 연방군들을 낚으려고 위장 도색을 한 게 지금의 문 건담이다. (지온이 과거 개발한 겜 카모프와 같은 낚시용도라고 한다.)이러한 개수 과정상, 발길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건담 타입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건담 타입이 맞다. 후술하겠지만 이 기체는 G 도어즈라는 건담이 발길이란 육체를 빼앗은 것으로, 엄연히 G-도어즈의 비중이 강하다. 게다가 문 건담의 이름을 명명한 류스 크랑겔이 문 건담에 타보고 아예 기체의 본질 자체가 발길이랑 완전히 다른 기체가 됐음을 깨닫고 네오지온군 데이터 베이스 내에 AMS-123X-X 문 건담이라고 형식번호와 기체명을 기재했다. 즉, 사용된 기체가 뭐건 간에 결국 건담 타입으로서 새롭게 탄생했다는 것이고, 작중의 등장인물들도 그렇게 취급하고 있다. 메타적으로도 엄연히 주인공 기체인 이상 건담 타입이 아닐리가 없다.[4]
이러한 개조는 우주세기 세계관에서 2~3세대 이후 모빌슈트들의 부품 호환성이 좋기 때문에[5] 가능했던 개조인데, Z 자쿠의 경우 Z 건담의 몸체에 붙였던 자쿠 II의 머리가 제작사도 다르고 워낙에 구형이라 Z 건담이 지닌 전방위 모니터가 먹통이 되는 등 호환성에 문제가 많았지만, 어찌됐건 작동은 가능할 정도의 호환성을 보였던 바 있다.[6] 문 건담의 경우 개조 대상이 된 모빌슈트들 개발시점에 간극이 거의 없었기 때문인지, 제대로 된 개수를 거쳤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혀 다른 두 모빌슈트를 이어붙였음에도 호환성에 있어서 딱히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원작에서의 발언을 첨가하자면, 'G-도어즈의 헤드파츠 내부의 연산장치 및 사이코뮤 시스템이 너무 우월해 발길의 사이코뮤 시스템을 역으로 오버라이드(잭해 덮어씌움)시켰다' 고 한다. 즉, G-도어즈에 쓰인 사이코 건담 기술력의 정수가 일으킨 상정 외의 호환이라고 볼 수 있겠다.
기체명의 유래는 극중의 등장인물 '류스 쿠란겔'이 "문 문에서 태어난, 문 문의 백성인 윳타가 움직이는 건담"이라는 의미를 담아 문 건담으로 명명했다.
아무래도 사자비의 전신인 발길을 베이스로 한 모빌슈트라서 상반신의 실루엣은 사자비와 판박이인데, 실루엣 뿐만이 아니라 무장 역시도 사자비와 겹치는 장비가 많으며, 등 뒤에는 차세대 사이코뮤 병기 "사이코 플레이트"가 장비되어 있다.
이 사이코 플레이트는 사이코 건담 MK-II의 리플렉트 비트를 발전시킨 무장으로, 사이코 프레임의 시초가 되는 장비이다. 다만 사이코 플레이트 단계에서는 아직 소형화되지 못했기 때문에 기체 외부에 장착하는 방식이 되었으며, 이듬해 더욱 더 발전한 사이코 프레임은 뉴 건담과 사자비의 조종석에 들어갈 정도로 소형화된다.
다만 기체 외부에 장착되어 있더라도 사이코 프레임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문 건담 머리의 원본인 G-도어즈가 사이코 건담 계열이면서도 일반 MS 크기일 수 있었던 건, 이 사이코 플레이트 덕분이다.
장착 위치는 원래 판넬 컨테이너가 있었지만 발길 시절 한쪽이 터지고 남은 한쪽도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서 아예 떼내버리고 그 자리에 사이코 플레이트를 장착할수 있는 접속 암을 설치했다. 이 접속 암에 마운트할 시에는 기체의 이름처럼 초승달 대형으로 수납된다.
기본적으로는 외장화하여 사이코뮤 기능을 확장시키기 위해 사용되지만, 추진력이 없음에도 사이코 프레임의 공명 현상으로 원격 유도해 질량 병기로 사용할 수 있다.[7] 또한 단순히 원격 유도해 상대에게 돌격시키는 전법 말고도 양팔에 칼처럼 세팅해 휘두르거나 여러 개의 플레이트를 마운트 포지션으로 세팅해 빙글빙글 회전시켜 방어하는 등 파일럿의 기량에 따라 활용성이 상당히 높다. 뿐만 아니라 파일럿인 유타는 아무로와의 첫 대면에서 아무로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사이코 플레이트를 공진시켜 그 주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참고로 사이코 플레이트의 기능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유니콘 건담과 유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원래 기동전사 문 건담이 기동전사 건담 UC의 초기안이라는 걸 감안하면 추진력이 없는 사이코 프레임 실드를 원격 조작하거나 이를 마운트 포지션으로 배치시켜 빙글빙글 회전시켜 대형 실드로 쓰거나 혹은 공진시켜 상대방에게 자기 마음을 전달하는 등 상당히 공통점이 많다.
문 건담과의 설정과 관련은 없지만 훗날 문 건담처럼 외부에 사이코 프레임을 통한 기능 확장 계획으로 건담 G 퍼스트가 탄생한다.
웹상에서는 형식번호가 GP-06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문 건담의 형식번호는 GP-06이 아니다. 애초에 몸체에 해당하는 발길은 건담 타입도 아닐 뿐더러 외형이나 형식번호나 네오 지온의 모빌슈트이다. 문 건담의 형식번호가 GP-06이라는 루머는 일본 내에서 퍼졌는데, 정작 현지에서도 많은 팬들이 이 정보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이 정보의 출처가 어디인지도 밝혀진 바가 없다. 첫 정보의 출처에서는 건담 에이스에서 나왔다는데, 정작 같은 호의 건담 에이스 리뷰를 한 현지인들을 보면 이런 정보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밝혀진 형식번호는 MRX-013-3 사이코 건담 MK-IV G-도어즈로 사이코 건담 계열의 모빌슈트였음이 확인되었다.
3. AMS-123X-XS 강화형 문 건담
AMS-123X-XS 강화형 문 건담 強化型ムーンガンダム │ Enhanced Moon Gund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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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프로토타입 뉴타입용 모빌슈트 | ||
제작 | 신생 네오지온 (개수 담당) | ||
설계 | |||
소속 | 신생 네오지온 | ||
배치 | U.C.0092 | ||
조종 | 상반신 안 전천주 모니터 및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 ||
파일럿 | 유타 카심 | ||
전고 | 21.7m | ||
중량 | 전비중량: 55.8t | ||
동력원 |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 ||
특수장비 및 시스템 | 사이코뮤 시스템 | ||
무장 | 빔 라이플 (그레네이드 런처 장착) 롱 라이플 빔 사벨 (빔 토마호크 겸용) 사이코 플레이트x8 | ||
디자이너 | 교부 잇페이 | }}}}}}}}} |
남극 기지에서 개수된 문건담의 새로운 모습
문건담의 모태가 된 발길은, 덧붙인 헤드 유닛이나 사이코 플레이트에 의해 무버블프레임과 제너레이터에 과부하가 걸려 있었다.그러나 주로 사이코 플레이트를 주로 사용하여 싸웠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대기권 돌입 시에 미네바 자비를 구출해 지구에 도착한 문건담은 샤아 아즈나블이 이끄는 네오지온군이 있는 남극으로 내려갔다. 사이코·바우로 구성된 야힘대나 샤아가 타는 육전사양의 사자비 초기 시험형과의 연전에 의해 항복함으로써, 문건담은, 개발원인 샤아파의 손에 돌아온 것이다. 남극에 있는 네오지온군이 점거한 옛 자원개발기지에서는 문건담의 중규모 개보수가 이뤄졌다. 기지의 설비사정으로 전신 통째의 개수는 어려웠지만 주로 제너레이터의 교환을 축으로 상반신이 강화되고 있어 베이스기인 발길로부터 쇄신되고 있다. 샤아에게 문의 진실을 알리고 네오 지온군의 뉴타입 병사가 된 유타는 베르덴 1의 콜네임을 얻어 강화형 문건담을 타지만 그 성능은 미지수다.
샤아의 신생 네오지온이 점거한 남극의 기지에서 개수된 문 건담. #참고자료 문 건담은 기라 도가보다 조금 좋을 정도일 뿐인 발길이라는 기체를 개조한 모빌슈트지만, 실전에서는 원본이 발길이라는 것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만큼의 성능을 보였다. 이는 부착한 G-도어즈의 머리에 담긴 고성능 사이코뮤 시스템과 사이코 프레임의 전신인 사이코 플레이트 덕분이었지만, 분수에 맞지도 않은 사이코뮤로 본래 상정에는 없던 추종성과 기동성을 갖게 되니 제너레이터나 무버블 프레임에 매번 과부하가 걸리는 아슬아슬한 상태였다. 샤아의 손에 되돌아오기 전까지 이러한 문제점이 밝혀지지 않았던 이유는 지금까지 문 건담은 유타의 재능과 사이코 플레이트를 주로 사용하는 전법 때문에 기체 자체가 나설 일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즉 본체는 기라 도가 급인 기체인데 그게 사이코뮤가 커버를 해주고 있었던 것.#문건담의 모태가 된 발길은, 덧붙인 헤드 유닛이나 사이코 플레이트에 의해 무버블프레임과 제너레이터에 과부하가 걸려 있었다.그러나 주로 사이코 플레이트를 주로 사용하여 싸웠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대기권 돌입 시에 미네바 자비를 구출해 지구에 도착한 문건담은 샤아 아즈나블이 이끄는 네오지온군이 있는 남극으로 내려갔다. 사이코·바우로 구성된 야힘대나 샤아가 타는 육전사양의 사자비 초기 시험형과의 연전에 의해 항복함으로써, 문건담은, 개발원인 샤아파의 손에 돌아온 것이다. 남극에 있는 네오지온군이 점거한 옛 자원개발기지에서는 문건담의 중규모 개보수가 이뤄졌다. 기지의 설비사정으로 전신 통째의 개수는 어려웠지만 주로 제너레이터의 교환을 축으로 상반신이 강화되고 있어 베이스기인 발길로부터 쇄신되고 있다. 샤아에게 문의 진실을 알리고 네오 지온군의 뉴타입 병사가 된 유타는 베르덴 1의 콜네임을 얻어 강화형 문건담을 타지만 그 성능은 미지수다.
하지만 유타가 미네바를 구하는 과정에서 남극으로 떨어졌고, 그곳이 마침 샤아가 있던 기지[8]였기 때문에, 마침 미네바를 맞이하러 나왔던 샤아의 사자비 초기 시험형과 조우, 결과적으로 패배하면서 네오지온에 나포되어 이러한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여담이지만 머리인 G-도어즈나 발길 모두 샤아와 깊은 관계가 있는 기체들인데, 돌고 돌아 샤아에게 다시 돌아온 것. 한편 샤아는 유타와의 대면에서 그가 뛰어난 뉴타입이라는 것을 느끼고 1년 후에 아무로에게 사이코 프레임을 넘긴 것마냥 유타가 적이든 아군이든 상관없이 그를 인정해 기체를 다시 되돌려주고, 동시에 기체도 개수하면서 강화형 문 건담이 탄생했다.
외형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사용하지도 않던 판넬 랙[9]은 제거하고 어깨와 백팩의 스러스터 증설, 제너레이터를 사자비와 같은 최신형 모델[10]로 변경했다. 다만 발길의 몸체에 제너레이터를 온건히 교환하는 건 불가능해서 내부 공간 확보를 위해 가슴이 좀 더 위로 올라간 형태가 되었다.
여담으로 강화형 문 건담은 강화형 ZZ 건담의 오마주다. 후쿠이가 원래부터 ZZ건담의 요소를 많이 채용하다 보니 이런 부분도 따온 것. 때문에 추후 풀아머 사양과 같은 최종 결전 사양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4. 모형화
4.1. 건프라
4.1.1. HG
<colbgcolor=#5e608d><colcolor=white> 브랜드 | High Grade Universal Century |
스케일 | 1/144 |
발매 | 2018년 9월 22일 |
가격 | 3,000엔 |
링크 | 제품 페이지 |
리뷰 | 국내 달롱넷, 건담홀릭해외 #1, #2, #3, #4, #5 |
반다이도 문 건담이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모빌슈트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었는지, 실제 물건을 만져보면 누구나 납득할 만한 최상의 품질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수작 HG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HG 라인업 중에서 문 건담과 같은 퀄리티를 가진 킷은 그렇게 많지 않다.
넓은 가동 범위는 기본이며, MG나 RG에서나 볼 법한 무릎 장갑 연동 기믹이 적용되었다. HG 켈딤 건담도 무릎 장갑부가 연동되지만, 문 건담은 MG나 RG처럼 무릎 장갑이 2단으로 분할돼서 연동되므로 훨씬 정교하다. 전신의 디테일도 상당한 편이다. 보통 HG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 스커트 내부 몰딩도 있다. HG 사자비에도 되어 있지만 세월의 차이가 있는 만큼 몰드도 좀 더 세밀하고, 뒤쪽 스커트는 내부 색분할까지 되어 있으며, 흰색 장갑은 투톤 분할되었다. 그리고 팔다리에는 완전한 프레임이 들어 있다. 물론 철혈의 오펀스 HG들처럼 프레임이 완전한 HG도 이미 존재하고, 문 건담 역시 최신 경향처럼 프레임의 메카닉 디테일은 그냥 밋밋하다. 밀도 높은 프레임이 적용됐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할 듯하다. 사실 HG에서 이런 프레임은 계열상 같은 모빌슈트인 야크트 도가가 먼저다. 색 분할은 스티커 자체가 아예 들어 있지 않으며, 어깨 내부 스러스터의 노란 부분도 분할되어 있는 등 상당히 우수하다. 머리의 눈 부품은 연두색으로 사출된 것과 클리어 부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클리어 부품은 무색 투명하므로 쓰려면 직접 도색해야 한다.
문 건담의 핵심인 사이코 플레이트는 넓은 면적을 빨간색 클리어 부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뒷면의 디테일도 상당하다. 그리고 8개의 플레이트를 모두 개별적으로 분리할 수 있고, 비트뿐만 아니라 실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서 여러 형태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보기보다 활용도가 높다. 각종 행사에서 전시된 문 건담의 사이코 플레이트는 내부가 너무 비쳐 보인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실제 제품은 클리어 파츠의 투명도가 낮아서 이 단점을 극복했다. 그외에도 사이코 플레이트 서브암도 기동식과 고정식으로 2개가 들어있어서 서브암의 처짐 문제도 없다.
또한 사이코 플레이트를 장착한 상태로도 자립이 원활하다. 문 건담 자체의 관절강도가 좋고 사이코 플레이트보다 소체의 하중이 더 커서 뒤로 넘어지지 않는다. 액션베이스가 동봉된 것을 본 팬들은 자립 문제로 인한 서비스라고 생각했었지만 실제품은 자립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아쉬운 부분은 머리 부분의 녹색 선이나 발칸과 뺨 부분, 사이코 플레이트의 버니어 같이 아주 작은 부위는 색분할이 되지 않아 별도로 도색해야 한다는 점과 구조상 발목이 회전하지 않는 점, 가격에 비해 소체의 키가 작은 점이다. 디자인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HG 사자비와 같이 세워 놓으면 머리 하나 정도 더 작다. 그러나 HG 뉴 건담과는 거의 비슷하므로 평균적인 HG 대비 큰 편에 속하는 것은 확실하다.
HG 문 건담의 금형을 유용하여 HGUC 발길이 프리미엄 반다이로 발매되었다.
4.1.1.1. HG 한정판
- 이벤트 한정클리어 컬러
프레임 및 백팩, 손은 메탈릭 실버로 사출되었고, 나머지 외장 파츠들은 유색 클리어로 사출되었다. 특유의 화사한 느낌은 나지만, 투톤 컬러로 사라지고, 머리의 특유 디테일 표현 등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사이코 플레이트의 클리어 레드는 투명도가 훨씬 더 높아졌다. 그리고 부속된 액션 베이스 5는 밑판은 클리어 화이트, 지지대는 투명 클리어로 변경되었다.
- 서적 부록롱 라이플
- 《월간 건담 에이스 2018년 11월호》 부록. 2018년 9월 25일 발매, 가격 1,000엔(세금 포함).
- 리뷰: 해외#1 #2
롱 라이플 장비- 2023년 6월 발매, 가격 3,400엔.
- 리뷰:
사출색이 변경된 문 건담과 앞서 소개한 잡지 부록의 롱 라이플 합본 구성의 한정판이다. 컬러링은 기존 원화의 컬러를 따라가게 되어 가슴의 방열 핀은 녹색으로, 일반판의 빨간색 러너는 주황색으로, 전체적인 톤은 좀 더 밝은 보라색으로 변경되었다. 사이코 플레이트의 빨간색은 클리어 한정판과 마찬가지로 투명도가 높은 클리어 레드이다. 위의 롱 라이플의 경우 잡지 동봉때의 런너가 그대로 들어간지라 잡는 손도 그대로 들어가서 RG 사자비의 손에도 들려줄 수 있고 사자비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기에 컬러가 맘에 들지 않는 모델러에게 있어서 인질로 잡혀 있다는 평도 나오기도 했다.그래도 시기를 놓쳐서 구하지 못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가치가 있고 문 건담 자체도 그렇게 품질이 나쁜건 아니다.
5. 기타
여길 보나 저길 보나 약간의 설정놀음으로 사자비를 건담 타입화한 모빌슈트. 사자비 그 자체가 아닌 사자비의 프로토타입인 발길을 기반으로 했다는 설정으로 때웠지만, 발길 자체가 본작에서 급조한 모빌슈트이기 때문에 설정놀음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디자인적으로도 발길의 상체 실루엣은 사자비와 판박이 수준으로 동일하다.후쿠이 하루토시가 뉴 건담의 개발 계보도에 끼워넣은 내러티브 건담과 비슷하게, 문 건담의 전신인 '발길'은 사자비의 개발 계보도에 끼워넣어져 있다. 급조된 뉴 건담의 시험기라는 설정으로 악평을 들었던 내러티브 건담과 같이, 문 건담 역시 본디 역습의 샤아 당시부터 확립되어 있던 기라 도가→야크트 도가→사자비 계보도를 씹어먹고 중간에 끼워넣어진 낙하산 격이라서 역습의 샤아 팬층을 비롯한 올드 건담팬들, 특히 우주세기 매니아들에게 있어서 가히 평가가 좋지 못하다.
비슷한 처지인 내러티브 건담의 경우 팬들의 격렬한 항의를 받고 있는데, 신 애니메이션의 주연 건담으로 출연할 예정인 내러티브 건담과 달리 문 건담은 코믹스에서만 등장하는 마이너한 모빌슈트라 그런지 내러티브보다는 논란이 덜한 편. 오히려 작품의 논란은 인간의 투창 맞고 뻗어버린 세타 플러스가 어그로를 끌어서 거기에 맞춰져있다. 무엇보다도 문 건담 자체가 정사가 아니다.
디자이너가 교부 잇페이로 같은 탓에 디자인이 건담 아스타로트와 유사한 점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흰색과 보라색의 컬러와 사자비를 의식한 어깨, 흉부, 스커트를 제외하면 디자인이 비슷한 실루엣이나 조형이 보인다. 큰 차이점이라면 철혈계 건담 프레임 사용 모빌슈트인 아스타로트가 문 건담에 비해 머리를 제외하면 비교적 얇은 실루엣이다.
마징가 제로처럼 사이코 플레이트가 무장이 아닌 마치 뒷배경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럴만도 한 것이 문서 내 첨부된 이미지만 봐도 그냥 봐선 착시처럼 뒷 배경의 일부처럼 보여지게 그려졌다.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의 장료 사자비는 그냥 보면 사자비의 모티브로 디자인 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가면이며, 그 뒤엔 건담의 얼굴이 있다. 주무장인 기략쌍월을 등에 장착할 때도 비스듬한 비대칭으로 장착되며, 가면을 벗은 프라모델 샘플 사진에서도 문 건담 같은 포즈를 취해 사자비 + 문 건담이 합쳐진 캐릭터이다.
이외에 여담으로 국내 한정이지만 문 건담이 탄생하게 된 핵심인 머리와 사이코 플레이트를 제공한 MS가 사이코 건담 MK-4 G-도어즈(DOORS)라는걸 감안하면 문 건담이라는 명칭 자체가 달과 문(門)의 두가지 의미를 내포한 명칭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에 등장하는 뉴 지온 건담과 대비가 되기도 한다. 이쪽은 건담이 된 사자비, 저쪽은 지온계 기체가 된 뉴 건담의 컨셉이다.
[1] 사이코 건담의 후속기이지만 일반적인 모빌슈트 크기로 매우 축소되었다.[2] 사자비의 프로토타입이라는 설정이다.[3] 이는 정체를 숨긴 샤아가 티탄즈 잔당의 정보를 론도 벨에 밀고했기 때문이다. G 도어즈에 탑재된 사이코 플레이트는 샤아가 티탄즈 잔당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기술로, 당시 네오지온에서는 사이코 프레임 제조 설비가 없었기 때문에 제조 능력이 되면서도(아무래도 티탄즈의 잔당이다보니 연방이랑 빽이 연결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작중에선 언급이 없다.) 강화인간 기술을 가진 티탄즈 잔당에게 사이코 플레이트의 실증을 맡긴 것. 사이코 플레이트의 데이터 취득이 끝난 후에는 손절을 위해 이렇게 뒷통수를 쳐서 죽인 것이었다.[4] 애초에 우주세기의 건담 타입이라는 것이 수성의 마녀처럼 건드암을 써야한다, 철혈처럼 건담 프레임을 써야한다는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게 아니라 건담 타입 전통 외형을 갖추면서 작중의 등장인물들이 건담 타입으로 취급해주면 그게 건담이 된다. 당장 건담 F91만 해도 원래는 사나리에서 만든 포뮬러 시리즈지만, 얼굴이 역사 속 건담과 닮았다고 하여 건담이라 불리게 되었고, 작품 외적으로도 당연히 건담 타입 취급을 받고 있다.[5] 그 이유는 그 당시 연방이나 네오지온이나 대부분의 모빌슈트를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사다 썼기 때문이다. 전부 다 같은 회사에서 나온 물건이니 호환성이 좋을 수 밖에 없다.[6] 자쿠와 제타 건담은 개발시기의 간극이 커서 설계 이념도 달랐다. 특히 일년전쟁 당시 전방위 모니터는 건담 NT-1 알렉스정도가 채용하고 있을 뿐이었다.[7] 참고로 유니콘 건담의 실드를 개발한 기술자는 개발 당초부터 실드가 사이코 프레임과의 공명을 통해 판넬로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을 피력했다고 하는데(HGUC 1/144 풀아머 유니콘 건담 D 모드 메뉴얼 中), 이미 문 건담이란 실제 사례가 있었던 것이다.[8] 우연으로 여기 떨어진 건 아니고 원래 미네바를 납치한 샤아 휘하의 네오지온 스파이(발길의 파일럿이었던 아고스) 이곳에 강하할 예정이었던 것을 유타가 구하게 되면서 대신 남극으로 떨어진 것이다.[9] 발길의 판넬 랙이었지만 문 건담 자체가 마개조품이다 보니 지금까지 쓰지도 않고 있던 걸 계속 달고 다녔다.[10] 문 건담은 카탈로그 스펙이 자세히 드러나지 않아 본래의 출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이지만, 기라 도가보다 조금 강하다는 언급을 보면 제너레이터는 기라 도가와 같은 2,000kw급임은 기정 사실이나 다름없다. 반면 사자비의 제너레이터는 약 3,000kw급이기 때문에 알맹이 자체가 엄청나게 강화된 것이다.[11] 정가 54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