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외교

• 상위 문명: 문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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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마이어의
문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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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스템

• 동맹: <= -80. 이 때쯤이면 거의 100% 우호 선언이 가능하다.
• 친구: -79 ~ -40. 시간이 흐르면 웬만한 문명은 우호 선언을 한다.
• 좋아함: -39 ~ -15
• 중립: -15 ~ 15 보통 대등한 조건의 거래를 받아준다.
• 경쟁자: 15 ~ 39 거래에 바가지를 씌우기 시작.
• 적: 40 ~ 79
• 용서못함: >= 80. 이 상황일 경우 무조건 비난을 때리며, 요구와 의논 사항을 절대 들어주지 않는다.

2.1. 종류

• 친밀함: 거래시 가장 유리하며 우호 선언도 할 수 있는 관계. 그러나 후술하는 위장 평화 공세에 주의해야 한다.

• 중립적: 기본적인 관계로 적당히 거래할 수 있다. 그러나 표기상 중립 관계라도 악화 변수가 있으면 거래시 페널티가 있을 수 있다.

• 방어적[1]: 외교적 악화요소가 많은 상태로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하다. 손해를 봐야만 거래가 가능하다. 보통 사이가 안 좋은데, AI 문명이 우리에 비해 군사적으로 압도적으로 열세라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때 군사력의 비교는 게임시스템의 군사점수로 비교하게 된다. 사이가 그닥 나쁘지 않더라도 군사력이 압도적이면 방어적으로 변하며, 핵무기 보유시 우호 선언을 하지 않거나 핵을 보유하지 않은 모든 문명이 방어적으로 변한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정상적인 거래는 대부분 가능.

• 적대적: 외교 관계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다. 일반적으로는 컴퓨터의 군사력 점수가 플레이어와 비슷하거나 우위일 경우에 사이가 안 좋으면 적대적 상태가 된다. 역시 정상적인 거래는 불가능. 기본적인 대사관 거래조차도 불가능하다. 이 상태의 AI는 당신네들 군사력이 약하다는 둥 그 끔찍한 나라를 누군가가 박살내줄 거라는 둥의 도발적인 메세지를 보내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린다. 아직 핵무기를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AI가 핵무기를 소유할 시 우호적이지 않은 AI는 적대적으로 돌변한다. 다만 적대 메세지는 상술된 통상의 내용과 달리 핵무기 사용을 협박하는 메세지 이다. AI와 전력차가 좁혀지면 방어적으로 바뀌며 핵무기 부재로 인한 적대적 상태는 중립적으로 바뀐다. 가끔 플레이어와 전력차가 압도적인데도 적대적 성향이 높아 적대적 외교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플레이어가 핵무기를 소유하게되면 방어적으로 바뀐다. 물리학치료 가끔씩 훈/줄루/아즈텍/그리스 등 호전적인 AI일 경우 만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대의 군대는 별반 강하지 않습니다. 뒤통수를 맞지 않게 조심하십시오.라고 도발하며 얼마안가서 비난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군사력을 ai보다 더 키우면 중립적으로 변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두려워함[2]: 플레이어 문명의 군사력이 압도적으로 강하고 AI가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인 경우 뜨는 상태. 이 상태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자잘한 거래 보너스를 주며,[3] 보통 플레이어가 핵무기를 뽑을 때 우호국들이 이런 상태에 돌입한다. AI가 적대적일시 플레이어게 보내는 메세지와 비슷하게 플레이어를 경외하는 메세지[4]를 보낸다.

• 기만함 (숨겨짐): 표면적으로 무조건 친밀함 상태로 표시된다. 말그대로 외교적으로 플레이어를 속이는 상태. 툴팁에 나타나는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외교 변수들도 숨겨진다. 자신 문명이 좀 만만해졌다 싶으면 전쟁 준비 상태로 바뀌기도 한다. 친밀함 상태로 표시될 때 실제 거래도 친밀함인 것처럼 해주기 때문에 이 때 자신에게 유리한 거래를 할 수도 있다. 신과 왕 확장팩 이후 첩보 기능이 추가되며 기만함 상태를 첩보로 알 수 있게되었다. 첩보원을 해당 문명에 보내놨다면 플레이어에게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알려준다. 또는 그 문명에 첩보원을 보내놓은 제 3의 문명이 플레이어에게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 전쟁 준비 (숨겨짐): 표면적으로는 친밀함, 중립적, 적대적 중에 하나로 표시된다. 플레이어에 대한 전쟁을 준비하는 상태다. 전쟁 가능성이 있거나 원수 지간이었던 문명이 돌연 친밀함 상태가 된다면, 그리고 국경 근처에 그 문명의 전투 유닛들이 스물스물 다가오고 있다면 십중팔구 몇 턴 안되어 바로 선전포고를 하기 마련이다.[5] 친밀함 상태로 표시될 때 기만함 상태와 마찬가지로 빨간색 외교 변수들이 숨겨지기 때문에 이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위와 마찬가지로 첩보를 통해서 전쟁 준비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2.2. 외교 변수

• 종교
  종교를 선호하는 문명에게는 매우 중요한 변수. 일부 종교적 문명의 경우 자신의 도시에 플레이어의 선교사가 선교할 시 크게 분노한다.[6] 그리고 역으로 AI의 종교가 플레이어의 도시 대부분에 전파되면 관계가 향상된다. 반면 일부 비종교적 문명은 종교에 전혀 관심이 없다. 종교를 창시하지 않은 문명의 도시 대부분에 플레이어의 종교를 전파하면 외교관계가 향상된다. 향상률은 시대에 따라 다르며, 세계가 평균적으로 고전 시대 정도면 효과가 미미하지만, 르네상스~산업 시대에는 효과가 크되, 원자력 시대로 접어들 때에 다시 미미해진다.

• 스파이
  AI 문명에게 스파이를 보냈다가 잡힌 경우 우호도가 크게 하락한다. 또한 컴퓨터가 질책했을 때 잡아떼는 것보다 스파이를 더 이상 보내지 않겠다 약속한 후에 다시 보냈다가 걸린 경우 우호도가 더욱 크게 하락하게 된다. 컴퓨터가 보낸 스파이를 잡아 질책하면 옅은 빨간줄이 그어진다. 컴퓨터의 스파이 행위를 용서해줄 경우 아주 미약하게 우호도가 상승한다. 또한 AI 문명을 상대로 타 AI 문명의 침공 야욕을 나타내는 음모를 알려주면 소량의 효과를 얻는다. 하지만 이 것은 중첩이 되어 서너번 이런 짓을 하면 푸른 줄이 된다. 이 줄은 그 문명과 전쟁하지 않는 이상 반영구적이다. 정작 AI가 플레이어의 스파이를 잡으면 용서해주는 경우가 없다.

• 우호선언과 비난
  둘 다 모든 문명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우호 선언을 한 문명은 어지간히 전쟁광짓을 하고 다녀도 거의 봐줄 정도가 된다. 반면 비난의 경우 큰 페널티를 준다. 또한 공동 우호, 공동 비난, 우호관계인 문명 비난 역시 매우 큰 변수이므로 누군가 자신을 비난한다면 외교관계를 잘 정리해서 편가르기를 하는 게 좋다. 또한 우호선언 중에 공격하거나 비난할 경우 배신행위로 취급되어 모든 문명들이 경계하게 된다. 엄청나게 큰 페널티에 전체 영구적용이므로 우호국가는 우호가 끝날 때까지 절대 공격이나 비난하지 말자. 특이하게도 플레이어와 단 한 문명만 같은 대륙에 떨어져서 우호관계를 맺은 뒤, 다른 문명과 접촉하기 전에 멸망시켜도 페널티가 적용되니 주의하자.

• 세계 대회
  우호와 비난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변수다. 세계 대회에서 특정 문명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안건을 낼 경우 AI 문명들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세계 대회가 열린 후 회의 내용에 따라 방어적이었던 문명이 우호 관계가 되거나 우호 문명이 원수가 되는 등 외교 구도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다. 다른 세력이 낸 안건에 반대표를 내서 안건이 실패하면 그 문명과 사이가 안 좋아지고, 반대로 찬성해서 안건을 통과시키면 사이가 좋아진다. 웃긴 것은 거래나 상황이 바뀌어서 안건 제안자 자신이 반대표를 내고 우리도 반대표를 내도 여전히 우호도가 감소한다. 세계 대회 안건 제안 변수는 그 회기까지 지속되며, 싫어하는 안건으로 인해 관계가 악화되었을 경우 후에 좋아하는 안건을 내어서 역으로 뒤집을 수 있다. 안건 실패의 경우 뒷끝이 꽤 길다. 또한 세계 대회의 의장을 선출할 때에 플레이어가 AI에게 투표를 해서 그 AI가 의장이 되면 우호도가 높게 상승한다. 다만 이 경우엔 플레이어의 대표단의 수가 3등 이하일 경우에만 하는게 좋다. 의결안 제출은 의장(득표수 1위 문명)과 득표수 2위 문명만이 가능하기 때문.

• 이념
  중후반에 등장하는 정말 중요한 변수다. 이념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우호적이던 문명들도 이념 차이에 따라 원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친하던 국가들도 이념이 달라지면 녹색 줄이 많지 않은 이상 대개 우호 관계가 깨지게 된다. 이념이 다르다가 혁명으로 이념이 동일해지면 다시 우호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념이 다르다고 무조건 반목하게 되는건 아니고, 이전에 각종 우호관계를 쌓아두고 세계 대회에서 의견을 맞춘다면 우호 유지가 가능하다.

• 사적지
  국경을 개방한 상대 문명의 영토에 고고학자를 파견해 사적지에 발굴현장을 건설하여 랜드마크를 건설해줄 경우 상당히 좋아한다. 상대 영토 안이기만 하면 반드시 좋아하므로, 시민을 배치할 수 없어서 아무 것도 얻어가지 못하는 도시 3타일 밖에 박아주면 좋다.
  
  반대로 사적지에서 유물을 파내가면 항의하러 온다. 이것도 그냥 무시하는 것보다 사과한 후 상습 행위를 벌였을 때 하락폭이 더 크다. 사과하면 딱 1번까지는 봐주지만, 턴 기준이 아니라 횟수 기준이라서 1턴에 2개 이상을 파버리고 입 딱 씻는 전략은 안 먹힌다. 또한 랜드마크 건설도 일단은 유물을 발굴해서 하는 행위이므로 경고 먹은 다음에 랜드마크로 비위를 맞추려 해봤자 초록줄 빨간줄이 동시에 생겨 서로 상쇄될 뿐이다.

2.2.1. 거래

• 대사관 설치
  우호도가 아주 조금 오른다. 수치를 보여주는 모드를 깔면 알 수 있는데, 고작 1 바뀐다. 비난을 당하거나 비난했을 때, 전시에는 대사관이 철수한다. 참고로 개척자를 지우고 도시를 하나도 안 편 상태에서도 대사관 설립을 받을 수 있다(...).

• 거래
  거래의 경우 AI에게 큰 이득을 주거나 아예 거저 주는 경우 우호도가 더 많이 올라간다. 최대 30까지 우호도가 오를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작아진다.

• 우호적 문명의 각종 요구사항
  돈이나 자원을 달라고 하는 경우 주면 우호관계가 올라가며, 거절할 경우에는 변함없다. 또한 우호 문명이 다른 문명과 같이 전쟁하자고 요청시 같이 싸우면 우호도가 올라가고, 거절해도 우호도 변함은 없다. 그런데 10턴 후 전쟁하겠다고 약속한 후 10턴 후 거절하면 우호도가 하락한다. 전쟁 생각이 없으면 그냥 거절하는게 낫다. 또한 우호관계인 문명이 다른 적대문명을 같이 비난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공동 비난할 경우 우호도가 증가하지만, 거절하고 비난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의 경우 높은확률로 바로 우호관계가 깨지고 역으로 비난받게 된다. 단 이렇게 되면 우호관계에서 비난을 때린, '배반'을 한 측은 AI이므로 딱히 플레이어에게 광역 어그로가 끌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AI의 외교가 망할 뿐.. 거절해도 간혹 인공지능이 그냥 '실망입니다' 하고 넘겨주는 경우도 있다.

2.2.2. 군사

• 합동 전쟁
  AI의 합동 전쟁 제의를 받아 주거나, AI가 선전 포고를 문명에게 선전 포고를 해서 같이 싸워주면 "우리는 공동의 적에 맞서 함께 싸웠습니다."라는 초록색 외교줄이 생긴다.[7] 플레이어가 열심히 싸울수록 우호도 수치가 올라가며[8], 선전포고를 한 AI가 선전포고를 당한 AI에 대한 적대적 수치가 높을수록 우호도가 더 높게 상승한다. 우호도를 최대 +50까지 올릴수가 있으며, 이 우호도 수치는 매 턴마다 1씩 감소한다.

• 상대의 비전투 유닛 및 도시 해방
  야만인이나 도시국가, 다른 문명에게 포획된 상대의 비전투 유닛을 돌려주면 우호도가 영구적으로 건당 20 증가한다. 도시 해방도 전쟁광 페널티를 줄이는 것에 추가로 도시를 돌려받은 문명을 상대로 우호도가 크게 증가한다. 처음 +30, 그 후 +20. 문명 해방의 경우 +200짜리의 매우 큰 우호도 증가를 받게 되어 어지간한 철천지 원수가 아니었다면 동맹이 된다. 다만 어차피 멸망하고 바로 해방시키는 게 아닌 이상 해방된 문명은 최소한 과학테크가 1시대는 뒤떨어지기 마련이고 군사력도 0이다. 다 박살난 상태에서 허울만 유지하는 경우가 대다수로, 세계 의회 표수와 전쟁광 페널티를 경감을 위한 속국 신세나 다름없다. 드물지만 AI들도 타 문명에게 점령당한 도시를 해방 시켜주기도 한다.

• 영토 분쟁
  상대 문명 근처에 도시를 짓거나 타일을 구매할 시 상태가 악화된다. 공격적인 문명은 꽤 떨어져 있어도 땅을 탐낸다며 관계가 악화된다. 줄루가 대표주자로, 플레이어 땅을 본 적도 없는데 만나자마자 무조건 영토 욕심을 낸다. 또한 확장 자제 권고를 받았을 때 이를 수락한 후에 약속을 어기고 확장하면 관계가 크게 악화된다. 또한 군사력이 얼마 되지 않는데, 빠르게 확장하면 페널티가 붙는데[9], 이는 군사력을 충당하면 사라진다. 하지만 군사력이 별로 높지 않은데 도시들을 마구잡이로 세우다 보면 주변 문명들에게 '새 도시 건설이 너무 공격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짙은 빨간줄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우호 관계를 맺었을때 올라가는 우호도 수치와 맞먹는 큰 패널티인 만큼 주변 문명들을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면 도시를 적당히 세우든지, 군사력을 올리든지 하자.

• 국경선에 병력 배치
  AI 문명의 국경선에 병력을 대규모로 배치한 경우 우호 관계가 아닌 AI 문명은 즉시 선전포고를 할지 아니면 병력을 후퇴시킬지 2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선전포고는 상관없지만, 후퇴시키겠다고 약속했다가 바로 공격한 경우 주변 모든 문명들이 플레이어를 크게 경계하게 된다. 이후 만나지 못했던 문명을 만나도 이 페널티는 존재한다. 또한 영구적인 페널티이다.[10][11]

• 군사력
  자신의 군사력이 압도적으로 높으면 다른 문명들이 방어적, 두려워함 상태가 되기가 쉽다. 이 경우 우호는 어렵지만, 빨간줄이 딱히 없을 경우 거래는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 도시국가
  다른 문명이 보호 선언을 한 도시국가를 점령할 시 외교 관계가 심하게 악화된다. 또한 도시국가들을 너무 많이 점령한다면 그에 따라서도 외교 관계가 나빠진다. 이 때문에 도시국가를 괴롭히는 성향이 높은 아즈텍, 몽골, 훈 AI가 왕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른 문명이 보호 선언을 한 도시국가와 내가 우호 혹은 동맹 관계일 시, 그 문명의 도시국가 경쟁성향에 따라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다. 그리스, 포르투갈, 영국 등의 경우 특히 민감하다. 내가 이미 우호 관계를 쌓아둔 도국에 뒤늦게 뛰어들어 친하게 지내지말라고 땡깡을 부리는 황당한 짓거리도 서슴치 않는다. 플레이어는 AI에게 이런 요구를 할 수 없다.

• 핵무기
  상대 문명이 나에게 우호적이며 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자신이 핵을 만들게 되면 상대는 무조건 나에게 두려워함 상태가 된다. 핵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붉은 줄 없이 초록줄만 10개가 넘는 최우방국마저 숨겨졌던 붉은색 외교변수가 드러나게 된다. 핵무기로 상대 문명에 피해를 입힐 경우, 전쟁으로 인한 빨간줄 외에도 핵무기 공격 빨간줄이 더 그어진다. 사실 핵무기를 던질 정도면 이미 타국과의 외교를 개박살낼 작정일테니 아무래도 상관없다.

2.2.3. 전쟁광

3. 외교 수단

3.1. 선전포고

3.2. 거래

3.3. 요구

3.4. 의논

• 타 문명에 선전포고
  AI문명과 함께 특정 문명에게 동시에 선전포고를 한다. 그러나 목표 문명을 어지간히 싫어하거나 약한게 아닌 이상 잘 안받아준다. 반대로 AI가 다른 문명을 같이 공격하자고 신청을 자주 해온다. 그러나 거절해도 외교 악화는 없으므로 굳이 따를 필요는 없다. 그런데 10턴 후에 공격하겠다고 이야기한 다음에 10턴 후에 말을 바꾸면 외교관계가 악화되므로 주의. 약해빠진 문명이나, 목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제대로 싸우러 가기도 힘들 문명이 신청하는 경우도 많으니 수락에 주의해야 한다.

• 우호선언
  외교에 부정적 요소가 거의 없어야만 가능하다. 또한 문명에 따라 우호 요청을 잘 받는 정도가 다르다. 우호 관계인 문명은 플레이어가 다른 문명에 전쟁걸고 도시를 먹고 날뛰어도 그냥 봐 준다. 그러나 우호 기간이 끝났을 때 관계가 깨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우호 선언한 문명을 배신하고 공격하면 이를 주변의 다른 문명이 크게 경계하게 된다. 또한 우호 문명과 사이가 안 좋은 문명과의 관계는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세계 구도를 잘 살펴야 한다.[23] 또한 이후에 이념이 등장하면 우호 관계가 크게 변동되게 된다. 명심할 것이, 문명 5에 영원한 동맹은 몰라도 확고한 동맹은 없다. 우호선언이 비교적 동맹에 가깝기는 하나 전세계 비난을 감수하고 단숨에 파기할 수 있다. 우호선언을 한다고 얻는 이득은 녹색줄 하나와 연구 협약과 일시불 거래가 가능한 것 뿐.[24]

• 비난
  해당 문명을 비난한다. 말은 비난이지만 사실상 현실의 단교와 비슷한 상태로, 양쪽의 대사관이 모두 철수하고, 외교관계가 크게 악화되며 거래가 힘들어진다. 제 3 문명과 공동 비난시 친밀도가 올라가므로 도움 안되는 왕따문명이 있다면 마구 비난해주자. 또한 타 문명 비난시 플레이어와 우호관계인 문명들도 해당 문명을 비난할 확률이 올라간다. 여럿에게 비난받은 문명에게는 선전포고를 하거나 도시를 점령해도 페널티가 적으므로 유용하다.

• 도시 건설 자제 요청
  매우 우호적인 관계거나 확장 성향이 낮을 경우 자제하나 외교관계가 악화된다. 중립적 관계인 경우 아예 분노하며 무시한다. 확장적 문명의 경우는 바로 비난 날리고 선전포고 하는 경우도 있다.

• 스파이 파견 금지 요청
  사이가 웬만하게 나쁘지 않고 국력이 비슷한 경우에는 들어준다. 관계가 미세하게 감소하지만 신경 쓸 필요 없다. 스파이를 잡아서 이런 요청을 할 경우에는 용서함으로서 관계 감소 상쇄가 가능하다. 다만 빼준다고 하면서 스파이를 두는 경우도 있다.

• 선교사 파견 금지 요청
  스파이는 그나마 철수를 해준다고는 하지만, 선교사는 좀 다르다. 종교에 관심이 많으면 걍 씹는다. 특히나 우리 종교의 압력이 상대방 도시가 생성하는 압력보다 높아서 개종당하게 될 상황이 되면 더더욱 그렇다. 안보내겠다고 거짓말한 다음 선지자와 선교사를 들이미는 경우도 부지기수. 선지자를 생매장시켜 성지로 박고 성도는 짓밟은 다음 이단심문으로 종교를 사멸시키지 않는 이상 계속 들어올테니 완전히 짓밟는게 좋다.

4. 그 외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