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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비스마르크 | ||
독일 제국의 초대 수상, 위대한 비스마르크에 경의를! 독일은 신성 로마 제국의 폐허에서 탄생한 신생 국가로 한 세기 조금 더 전인 1871년에 마침내 통일됐습니다. 독일인은 그들이 창의적이고 성실하면서도 잔인한 전사임을 입증했습니다. 20세기 전반 큰 위기를 겪었음에도, 독일은 여전히 세계의 경제와 예술,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비스마르크여, 독일인은 그대의 지도 하에 다시금 영광을 되찾고 싶어합니다. 독일인은 결의를 굳게 다지며, 존경해 마지않는 철혈 재상이 다시금 독일을 이끌어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과 피로써 지배하고 정복하겠습니까, 아니면 게르만의 예술과 산업을 장려하고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 ||
속성 | ||
특성 | 철혈 (Blood and Iron) 우호 도시국가 하나당 수도의 과학 +2, 그에 더해 동맹 도시국가 하나당 수도의 문화 +2.[시대] 도시국가에 선물한 유닛 한 기마다 턴당 영향력 +1 (유닛이 죽거나 업그레이드 되면 사라집니다.) | |
고유 유닛 | 란츠크네히트 (Landsknecht) 테르시오를 대체합니다. 생산비용(300→275)과 신앙구매비용(400→350)이 더 적고 전투력(25→27)이 더 높습니다. 구매 후 즉시 행동할 수 있으며, 골드 구매로 인한 경험치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고유 승급: 진형 II, 도펠죌트너[2] | |
고유 건물 |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BUILDING_HANSE.png | 한자 (Hanse) 세관(Customs House)을 대체합니다. 골드 +5, 문화 +3. 독일이 도시국가에 연결한 교역로 하나마다 생산력 +5%. 골드 산출량의 10%만큼 과학을 얻습니다. 나머지는 세관과 같습니다. |
1. 개요
문명 5 Community Patch Project의 독일 문명. 4.14.1 버전 기준.생산력이 두드러지는 외교 문명이다. 르네상스를 기점으로 점차 강해지는 성능을 가졌으나, 그 이전 시대에는 매우 하찮은 성능을 지녔기에 빌드업이 어렵다. 특히나 골드 수급에 메리트가 없지만 지출은 매우 크다. 따라서 제때 충분한 확장을 해두고 골드 확보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후반이 강력하여 온전히 생존만 하면 우승 가능성이 높기에 AI 승률은 상위권에 있다.
장점
- 후반 포텐셜: 더 많은 도시국가, 무역로, 한자가 확보되는 후반으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는 면모를 보인다.
- 준수한 과학력: 외교 문명 중 드물게 과학 보너스를 다수 겸비했다. 특히 우호 도시국가로부터 받는 과학은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한 도움이 된다.
- 준수한 생산력: 파격적인 퍼센트 펌핑 능력을 겸비한 한자 덕분에 크고 범용성 높은 생산력을 자랑한다.
- 도시국가 의존도: 특성상 도시국가 접근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특히 초반에 사절을 보낼 만한 도시국가가 주위에 없거나 제대로 된 외교 경쟁 문명이 있는 경우 성능이 크게 약화된다.
- 느린 전성기: 군사적·생산적 메리트 없이 초반을 버텨야 한다. 본격적인 전성기 또한 르네상스를 찍고 서서히 찾아온다.
- 압도적 지출: 골드 메리트는 없는데 도시국가 외교는 거진 현찰 박치기로 풀어나가야 한다. U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더더욱 많은 지출이 요구된다.
2. 특성
동맹 도시국가마다 과학·문화 +2, 아울러 최소 우호 관계이기만 해도 턴당 과학 +2를 보장한다. 시대에 따라 증가하는 데다 우호 단계는 남과의 경쟁 없이도 달성할 수 있는지라, 중후반부터는 이 UA로 상당한 과학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수입은 수도에 제공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수도의 퍼센트 보너스 효과를 받을 수 있다.유닛을 선물해 영향력 보너스를 받는 능력은 유닛을 원거리에서 선물하든 직접 데리고 가서 선물하든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당 유닛이 업그레이드 되거나 죽으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의 영향력을 뽑아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턴당 영향력 보너스만을 노리고 쓰기엔 효율이 너무 좋지 않아서 유닛을 선물하는 퀘스트를 수행할 때 부수적으로 얻는 보너스나 다름없다. 특히 도시국가는 세계 문명의 과반수가 획득한 기술을 따라가기 때문에, 내가 세계 기술력의 50% 미만 수준이라면 UA 효과를 몇턴 못 보고 유닛이 업그레이드 되어버리는 일도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2.1. 란츠크네히트
약간 저렴하고 전투력이 높다. 골드 구매로 인한 경험치 페널티를 받지 않고[3] 즉시 이동이 가능하다.진형 승급을 2단계 가지고 있어 평지에서 험지 이상의 방어력을 자랑하며, 최대 체력인 유닛에게 +30% 공격력 보너스를 받는다. 오로지 공격할 때만 적용되는 보너스이기에 보병인 란츠크네히트로 활용하기는 다소 어렵다. 적이 1 피해만 입었더라도 효과가 사라지므로 더더욱 쓰기 어렵다.
VP에서는 요새화한 보병으로 전선을 형성하고 원거리 유닛과 기병으로 전선을 미는 식으로 중세 전투가 진행된다. 스펙이 좋은지라 요새화된 적 풀피 보병에게 들이받더라도 다소 피해를 줄 수는 있지만, 보통은 아군이 마무리를 못 지어주고 란츠크네히트만 비요새화 상태로 두들겨 맞는 모양새가 되므로 효율이 떨어진다. 우회해서 후방을 타격하기에는 기동성이 너무 떨어진다.
이론상 골드로 양질의 란츠크네히트를 잔뜩 뽑아 적극적으로 적을 들이받아 가며 전선을 밀라는 컨셉으로 보이나, 그러기에 르네상스 독일은 너무나 궁핍하다. 기본 스펙이 우수하니 굳이 도펠죌트너를 활용하지 않고 '평지 방어력도 뛰어난 보병' 정도로만 기용해도 충분히 쓸 만한 유닛이다.
2.2. 한자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져 골드, 문화, 과학, 생산력을 전부 혼자서 올려준다. 특히 생산력은 유일무이한 수준의 퍼센트 펌핑을 해주기 때문에 여전히 독일의 후반부를 견인하는 특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다만 VP에서는 타 문명과의 교역을 통해 획득하는 과학과 문화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도시국가 교역로에서는 기껏해야 동맹 관계일 때 과학·문화 +6 정도만 얻을 수 있으므로 효율이 나쁘다. 생산력은 일정 퍼센트 이상 올라가고 나면 유의미하게 턴을 줄여주지 않으므로 항시 적당한 분량의 타 문명 교역로를 유지해주는 편이 좋다.
3. 운영
시작 환경의 영향을 다소 받는 문명이다. 외교 유닛 가격이 200 골드일 때 최소한 우호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도시국가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쾌적도가 달라진다. 초반에는 진보를 채택 후 최대한 확장하고, 가급적 도시국가도 확보한다. 종교 문명의 징후가 적다면[4] 골드 교리를 위해 종교 확보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란츠크네히트 시기에는 반 필수로 확장에 나서야 한다. 여태 포섭해둔 도시국가와 위대한 외교관을 통해 얻은 대표단만으로도 르네상스의 세계의회는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골드를 좀더 전쟁에 투자해도 좋다는 의미다. 후반으로 가면 돈은 남아도는데 외교 유닛을 살 도시가 없는 일이 비일비재 하니, 유리할 때 영토를 넓혀두는 것이 외교 문명에겐 무조건적으로 좋다.
이후는 스파이나 교역로를 적극 활용해 타 문명을 따라잡는 것에 집중하고, 격차가 좁혀질수록 서서히 한자의 비중을 늘려가며 우위를 점하는 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기술과 정책을 따라잡지 못하면 제아무리 생산력이 높아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뿐더러, 세계의회 프로젝트의 시기 조절이야 독일에게는 어려운 일도 아니기 때문.
최종적으로는 빌드업한 대로 외교승리를 노리게 된다. 만일 경쟁자가 너무 많다면 생산력을 살리는 길로 노선을 바꿔서 생산 - 과학 치환을 통해 과학승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분야를 안 가리고 생산력을 펌핑해주므로 타 산출 치환 효율도 좋은 편이다.
3.1. 잘 어울리는 선택 요소
- 각종 추가 교역로 확보 수단: 페트라·거신상(불가사의), 보물선단(세계의회), 외환시장(외교), 산업(정책) 등. 한자를 통해 일정 수준 생산력을 확보하고 내외 교역로를 추가 운영하려면 교역로가 매우 부족하다.
- 로마 포럼·이화원(불가사의): 영향력 확보 수단이 절실한 독일에게 너무나 중요한 불가사의들이다.
- 민주주의의 병기창(평등): 유닛 선물마다 무려 영향력 40씩을 주는지라 독일의 UA와 매우 잘 맞는다. 후반에 외교 유닛 사고 남는 돈으로 3턴에 한번씩 전투유닛을 뿌리다 보면 외교승리는 너무나도 손쉽다.
4. 모드 추가 요소
4.1. 3rd and 4th UC
3/4 UC | ||
고유 유닛II | 크루프 포 (Krupp Gun) 포병대를 대체합니다. 해금 기술(탄도학→교체부품)이 다릅니다. 원거리전투력(50→55)이 높습니다. 고유승급: 지뢰 발사기(Minenwerfer)[5], 집중포화(Trommelfeuer)[6] | |
고유 건물 | 맥주 홀 (Bräuhaus) 풍차를 대체합니다. 문화·생산력 +3. 곡창·식료품점 건물과 밀·쌀·옥수수 자원에 식량·문화 +1. 채택된 정책 9개마다 행복+1 . 도시국가에 유닛을 선물할 때마다 일시불 문화 +10.[시대] 선택한 이념에 따라 다음 보너스를 추가 제공.[시대] 자유: 정책 채택 시 일시불 과학 +10, 도시국가에 유닛 선물 시 일시불 황금기 점수 +10. 질서: 정책 채택 시 일시불 생산력 +10, 도시국가에 유닛 선물 시 일시불 식량 +10. 독재: 정책 채택 시 일시불 문화 +10, 도국에 유닛 선물 시 일시불 골드 +10. 나머지는 풍차와 같습니다. |
크루프 포는 출현이 느린 대신 파격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한 타이밍 빠르게 등장하며, 공격력이 높고 생산비용도 저렴하다. 심지어 요새화한 적을 상대로 높은 전투력 보너스를 받으며 적을 잡으면 요새까지 무력화하여 전선에 큰 구멍을 낼 수 있다.
더불어 집중포화 승급을 보유하는데, 이 능력은 프랑스의 UA와 달리 같은 유닛을 공격할 필요가 없다. 전선이 몇 개로 나눠져 있든 '이번 턴에 공격한 집중포화 유닛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기에 훨씬 범용성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이런 유닛이 사거리 3에 간접사격까지 들고 오니 독일의 전쟁에서 게틀링건 따위는 더는 낄 자리가 없다.
맥주홀은 매우 후반지향적인 성능의 UB다. UA와 함께 유닛 선물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장려하는 역할. 유닛 선물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이념 채택 이전까지는 그저 문화 수입을 좀 올려주는 건물에 지나지 않는다. 애초에 이념 채택 전까지는 골드 수입이 항상 부족하고 선물의 메리트가 크지 않아 거진 효과를 볼 일이 없다.
이념 채택 후로는 정책 채택 시마다 받는 보너스가 추가되고 유닛 선물 시 받는 보너스도 늘어난다. 각 건물이 일시에 보너스를 받으므로 도시를 많이 늘려놓았다면 나름 짭짤하다. 특히 유닛 선물은 평등 이념의 '민주주의의 병기창' 주의를 채택해야 진정으로 사용할 당위성이 생기므로, 그때부터는 맥주홀에서도 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3/4UC의 추가 요소 모두 독일의 후반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 탓에 독일의 약점은 커버되지 않은 채로 강점만 더욱 강화되는 꼴이 되었다. UB는 유닛을 선물할 이유를 추가로 부여하여 독일의 컨셉을 강화하고, UU는 막강한 전투 능력을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을 돕는다. 어느 쪽이든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므로 3/4UC를 적용했다고 상대적으로 불리해지는 문명은 아니다.
[시대] 시대에 따라 증가[2] 최대 체력인 적을 상대로 공격력 +30%[3] VP에서는 골드로 유닛을 구매 시 시작 경험치를 절반밖에 받지 못한다.[4] 시작부터 종교관을 찍는 인도나 고유 종교관을 찍는 켈트, 비정상적으로 종교관 채택이 빠른 아즈텍·스페인 등은 보이지 않더라도 게임 초반부터 얼추 짐작이 가능하다.[5] 요새화 유닛 상대 전투력 +50%, 처치한 적이 있던 타일에 방어력을 제공하는 시설이 있었다면 즉시 약탈함.[6] 집중포화 승급을 가진 아군이 이번 턴에 공격한 회수마다 원거리전투력 +5%, 최대 +50%.[시대]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