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36656><colcolor=#fff> 의 등장인물 문지영 | |
배우: 최여진 | |
거주지 | 호주 멜버른 |
국적 | 대한민국 → 호주 |
가족 | 양부모, 양오빠[1] |
남편 제이슨[2] | |
성우 | 임주현[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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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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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난 널 사랑해. 하지만, 네 사랑보다는 제이슨의 돈이 더 좋아.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어서 미안해... 넌 우리 목숨을 구해줬는데...
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어서.... 정말 미안해, 무혁아.
죽더라두 한국에 가서 죽어... 여기서 개죽음 당하지 말구 죽더라두 우리 나라 가서.... 거기 가서 죽어!!
주인공 차무혁과 마찬가지로 호주로 입양된 한국계 호주인이며, 소녀 시절은 대한민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어도 영어도 모두 잘 한다. 위기에 빠진 그녀를 차무혁이 구해주게 되고, 그에게 반해 7년간을 부부처럼 같이 지낸다.[4]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어서.... 정말 미안해, 무혁아.
죽더라두 한국에 가서 죽어... 여기서 개죽음 당하지 말구 죽더라두 우리 나라 가서.... 거기 가서 죽어!!
그러나, 마피아 제이슨이 그녀를 점찍게 되고, 가난한 뒷골목 인생 무혁을 버리고 부자인 제이슨에게 떠나게 된다. 이것이 이 드라마의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다. 만약 그녀가 무혁과 함께 오순도순 살았더라면 무혁이 시한부 인생을 살 일도, 그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게 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5]
제이슨과의 결혼식 날, 결혼식장에 제이슨을 노린 암살자가 쳐들어오고, 마지막으로 그녀를 보기 위해 왔던 차무혁이 그녀를 보호하다가 뒷통수에 총을 맞고 쓰러지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상 차무혁을 시한부로 만들어 비극에 불을 붙인 인물.
결혼 후에도 차무혁을 잊지 못해 하다가 약 반 년쯤 후 결국 남편인 제이슨을 버리고 차무혁을 찾아온다. 그러나 차무혁은 이미 송은채와 사랑에 빠진 상태였고, 문지영은 그것을 모른 채 그와 호주로 돌아가려 하지만, 그의 생명은 하루도 남지 않았었다.
그녀는 공항에서 차무혁을 기다렸지만... 그는 끝내 공항으로 오지 않고...
결국 차무혁은 한국에서 죽고, 그의 심장은 동생인 최윤에게 건네지고, 그녀는 호주로 돌아가게 된다.
차무혁의 묘지가 멜버른에 있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그의 시신을 거두어 호주로 돌아간 것은 그녀인 듯하다.
차무혁이 죽은 후 1년 사이를 다룬 소설에서 다시 등장한다.
송은채는 무혁의 묘지가 있는 호주에 왔지만 정확히 어딨는지 모르기에 지영에게 전화를 하게 된다.
그 후 지영의 권유로 지영의 집에 하룻밤을 묵게 되면서 그 날 밤 그녀로부터 차무혁의 마지막 순간을 듣게 된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다 돼서... 전화가 왔어요. 못 가겠다고... 아니, 안 가겠다고.. 왜 안 가겠느냐고 물었죠. 남들은 단 1%의 희망만 있어도 살기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찾아가는데.. 넌 가능성이 5%나 된다는데 왜 못가 느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무혁이가, 걔가 뭐라고 한 줄 아세요?
5%의 희망보다는 95%의 절망을 믿기로 했대요. 5%의 희망을 믿고 갔다가 95%의 절망으로 끝나버리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시간이 그만큼 줄어든다나요. 그 사람과 한 약속도 지킬 수 없게 되고요. 그래서... 5%의 희망을 포기하겠대요.
여기서 5%의 희망은 문지영과 함께 호주로 돌아가 수술 받는 것이고 95%의 절망은 한국에 남아 송은채와 함께 있는 것이었다.
[1] 차무혁과 같이 살기 시작한 이후론 왕래를 끊은 듯 하다.[2] 차무혁을 버리고 결혼했지만 정황상 헤어진걸로 보인다[3] 기념 애니매이션[4] 차무혁도 처음에는 지가 알아서 질리면 나가겠지하고 냅뒀었는데 그러기를 7년이 흘러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5] 다만 이 가설은 무조건 저렇게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만은 없는 게 제이슨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엄연히 범죄 조직인 마피아라는 점을 감안하면 만일 지영이 제이슨의 구애를 거절했다고 해도 제이슨의 원한을 사게 되어 제이슨의 휘하 마피아 혹은 제이슨이 킬러 등을 고용하여 지영 본인이 살해당하거나 아니면 무혁이 살해당했거나 혹은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본인과 무혁 둘 다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