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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어 | 囮物語 |
한국어 | 미끼 이야기 | |
집필 | 저자 | 니시오 이신 |
역자 | 현정수 | |
출판사 | 일본 | 講談社BOX |
한국 | 학산문화사 | |
발매일 | 일본 | 2011년 6월 30일 |
한국 | 2013년 8월 8일 | |
ISBN | 원서 | 978-4-06-283776-7 |
정발본 | 9788968317576 | |
표지 캐릭터 | 센고쿠 나데코 |
이야기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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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짓말쟁이. 신이면서."
예전에 뱀에게 홀렸던 소녀, 센고쿠 나데코.
아라라기 코요미를 계속 연모하고 있던 그녀 앞에 나타난,
새하얀 '사자(使者)'의 정체는…?
<이야기>는 최종장을 향해 울렁이고, 휘감기고, 진화한다─.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 미끼 이야기 소개글
예전에 뱀에게 홀렸던 소녀, 센고쿠 나데코.
아라라기 코요미를 계속 연모하고 있던 그녀 앞에 나타난,
새하얀 '사자(使者)'의 정체는…?
<이야기>는 최종장을 향해 울렁이고, 휘감기고, 진화한다─.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 미끼 이야기 소개글
100% 성공적으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 니시오 이신
- 니시오 이신
저자의 말 :[1]
안녕하세요. 니시오 이신입니다.
'미끼 이야기', 덕분에 발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모하다고 해야 하나, 무방비였다고 하는 게 맞을 거 같은 예고의 태반이 실행되는 형태입니다만… 뭐 마지막 두 권의 책이 어떻게 될지는 현시점에서는 (내용도 포함해서) 모르겠지만요.
이 '미끼 이야기'에 한해서 이야기하자면, 지금까지의 '이야기'와는 약간 성질이 다른 내용이 되었습니다… 뭐 눈앞에 있는 것을 바꾸는 걸 좋아하는 >작가라서, 처음부터 성격이 같은 적이 없다는 의미로는 평소대로인 '이야기'입니다만… 단지, 어쩌다 보니 잘 나오지 않았던 '센고쿠 나데코'라는 캐릭터에 어떤 결착이 지어졌다는 의미에서는 역시 특별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하세요. 니시오 이신입니다.
'미끼 이야기', 덕분에 발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모하다고 해야 하나, 무방비였다고 하는 게 맞을 거 같은 예고의 태반이 실행되는 형태입니다만… 뭐 마지막 두 권의 책이 어떻게 될지는 현시점에서는 (내용도 포함해서) 모르겠지만요.
이 '미끼 이야기'에 한해서 이야기하자면, 지금까지의 '이야기'와는 약간 성질이 다른 내용이 되었습니다… 뭐 눈앞에 있는 것을 바꾸는 걸 좋아하는 >작가라서, 처음부터 성격이 같은 적이 없다는 의미로는 평소대로인 '이야기'입니다만… 단지, 어쩌다 보니 잘 나오지 않았던 '센고쿠 나데코'라는 캐릭터에 어떤 결착이 지어졌다는 의미에서는 역시 특별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깨물어서 그대를 느끼는 미끼 속.
囮物語(オトリモノガタリ, otorimonogatari, 오토리모노가타리)
이야기 시리즈의 세컨드 시즌 네 번째 작품. 2011년 6월 30일 발매되었다. 표지모델은 센고쿠 나데코. 제난(亂)[2]화 나데코 메두사가 수록되었다. 한국에선 2013년 8월 7일 정발했다.
가짜 이야기 상권 이후로 한 번도 등장하지 못한 히로인 센고쿠 나데코가 메인인 이야기이며 화자도 동일하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이야기 시리즈 연대순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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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나데코 메두사
죽이러 왔어, 센고쿠. - 아라라기 코요미
센고쿠 나데코의 일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며 전작 괴물 이야기와 괴짜 이야기에서 비중있게 등장한 장소인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신, 쿠치나와[4]과 계약하게 된다. 계약 내용은 나의 신체(神體)를 찾아줘.
나데코는 어느 날 갑자기 오시노 오기와 만나고, 그 이후로 하얀 뱀의 환각을 보게 된다. 그 때문에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상담을 하지만, 전화를 끊은 후에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오라고, 나데코.", "피해자 따윈 없단 말씀이야. 이 세상에 있는 건 가해자뿐이야-"라는 환청을 듣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본 건 수많은 조각난 뱀들의 시체의 환각. 그리고 수수께끼의 환청은 두 가지 선택지를 준다. "이대로 돌아가서 전부 잊는다."와 "속죄를 한다." 그리고 속죄를 하고 싶으면 앞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나데코는 무의식적으로, 진짜 무의식적으로 앞을 바라본다. 그 앞에 보였던건 신사의 경내를 꽉 채워버릴 정도의 규모로 똬리를 틀고 있는 거대한 뱀. 그리고 뱀은 '쿠치나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속죄로서 자신의 신체를 찾아달라고 말한다.
신체를 수거하러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코요미네 집에 가게 되어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나데코는 자신이 가해자인 이번 건에 대해선 함구를 한다. 코요미는 당연스럽게 침대에서 같이 자자고 하고(…) 시노부가 "도 조례에 걸릴 뻔 했다"라며 코요미의 턱을 어퍼컷
아침에 눈을 뜨니 츠키히가 자기를 다키마쿠라처럼 꼭 껴안고 있고(…) 상담을 하게 된다.
학교에 가니 자기 주변을 둘러보고 저주에 의해 박살난 학급 분위기와 책임을 자기에게 돌리려는 교사가 있고, 코요미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걸 한참 전에 깨달아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자신 등에게 분노에 눈을 뜨게된다. 그리고 욕데레 속성 획득(…).
그리고 쿠치나와는 "신체는 코요미의 집에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코요미의 집의 문을 흰 뱀으로 따고(…) 코요미의 방에 있는 야한책[6]에 책갈피로 꽂혀있던
그 순간 등 뒤에서 갑툭튀한 코요미가 집으로 돌아와 그녀를 말리지만, 시노부의 도발로 진실은 까발려지고, 나데코는 부적을 삼키고 괴이가 되어, 다 죽여버리겠다고 날뛴다. 이 때 외견이 변하는데, 머리카락이 전부 흰 뱀으로 변했다. 그리고 이야기는 처음으로 돌아온다. 나데코는 도망친 자신을 신사까지 쫓아온 코요미와 전투를 벌이고, 시노부와 코요미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는다.
그러나 코요미가 죽기 직전, 센조가하라 히타기가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 거래를 한다. [7] 코요미가 죽으면 시노부가 전성기로 돌아가고, 코요미가 죽으면 히타기 본인이 그 분풀이로 모두 죽이게 될 것이다. 게다가 히타기나 코요미보다 먼저 시노부가 죽으면 코요미는 살아도 산게 아닌,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니 순서를 히타기 → 시노부 → 코요미로 할 것. 그리고 순간적인 충동으로 지금 이러는 게 아니라면, 정말 끝까지 죽이고 싶다면 졸업식 끝난 뒤로 미룰 것. 이를 들은 나데코는 수락한다.
책의 끝은 나데코가 코요미 일행이 졸업식 날 찾아오는 것을 상상하는 '예고편'으로 끝난다. [8]
3.2. 진실
죽인다고 말했지만, 잡아먹어도 된다고 말했지만…어차피 죽일 생각도 잡아먹히게 할 생각도 없었겠지. 코요미 오빠는 항상… 입만 살았어.
쿠치나와라는 괴이는 애초에 없었다. 나데코가 부적을 삼킨 그 때 부활했을 뿐. 그러니까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전부 나데코의 뇌내망상으로 날조된 것.[9]
보이지도 않는 신발장 속의 감촉을 뱀이라고 느끼거나, 하얗다고 알 수 있었던 이유도 자신의 망상 때문이었고, 하얀 뱀이 밀폐된 공간에서만 나왔던 이유는 그런 공간에서야말로 괴이를 떠올릴 수 있기에, 신사에서 옮겨 갈 수 없던 이유도 사실 전부 망상의 앞뒤를 맞추기 위한 또 다른 망상.
모든 시작은 9월 초순, 코요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였다. 이 사실을 알게된 나데코는 신에게 빌어 히타기를 죽이려 했다. 키타시라헤비 신사에서 50배 참배를 한다던가. 하지만 신앙을 잃어버린 신사에 신은 없으니까 사실은 뻘짓. 그 사실을 등굣길에서 만난 오시노 오기가 알려준다. 그리고는 전부 잊어버리고 자신은 피해자라는 망상을 하면서 무의식 중에 오기가 알려준대로 신을 부활시키려고 코요미의 방에 잠입한 것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다.
나데코도 알고 쿠치나와도 아는 지식은 당연히 나데코의 지식이다. 나데코는 모르는데 쿠치나와가 아는 지식은 나데코가 잊어버리고 있던 지식이다.[10] 그리고, 정황 상 나데코도 쿠치나와도 알 리가 없는 지식들은 오기가 알려준 것이다.[11] 아라라기 가의 현관 자물쇠가 안쪽에서 열린 것도 심플하다면 심플하게, 전날 훔친 열쇠로 연 것이다.
그리고 나데코는 쿠치나와랑 하나가 되고, 신이 되어버렸다. 이걸로 괴이가 되어버렸으므로 인간세계에서는 완전히 실종된 거나 마찬가지.
4. 기타
'미끼 이야기'라는 제목 때문에 발매 전엔 순진무구한 나데코가 괴이의 미끼에 의해 함정에 빠지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나데코, 아니 니시오 이신의 함정에 모두 낚였다. 전반부가 나데코의 망상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로(복선은 몇 개 있지만) 작가가 서술 트릭을 사용한 셈.정말로 오랜만의 나데코가 메인인 스토리라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이야기지만, 현실은… 모에 캐릭터 살인자의 재강림. 나데코 팬 전원 폭사에다 충격과 공포에 빠진 상태.
많은 사람들이 읽고 난 뒤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니시오 이신!", "나의 나데코 쨔응은 그러지 않아! 니시오 이신 개XX!"와 같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물론 사랑 이야기를 손발 떨어가며 기다리고 있는 것은 덤.
또한 만담같은 루즈한 부분도 많았던 이야기 시리즈에서 전성기때의 뒤통수치는 전개력을 되찾았다고 찬양하는 사람들도 많다.
작가 후기에서 서드 시즌의 떡밥이 던져졌다.
한편, 파이어 시스터즈의 브라콘 드립은 더욱 심해졌다. 츠키히가 코요미 침실에 몰래 숨어들어와 자는 중에 껴안으려고 하거나[12], 츠키히가 자기의 최대 장점이 '아라라기 코요미의 여동생이다'라고 말한다거나, '내가 오빠의 여동생이 아니라면 좋을 텐데' 하는 장면 등등(...)
마지막에 나데코가 하는 말인 '신인 만큼 커밍 순'[13]은 정발판에서 '신인만큼 신속하게'로 번역되었다. 현정수의 번역센스를 볼 수 있는 부분.
5. 애니메이션
2013년 7월부터 방영한 모노가타리 시리즈 세컨드 시즌의 세번째 에피소드로 나오게 되었다. 12~15화로 전 4화.[1] 발매일 공개 페이지에 같이 실린 작가 소개이다.[2] 어지러울 란[3] 달력 이야기 코요미 마운틴[4] クチナワ; 뱀을 뜻하는 고어. '썩은 밧줄'을 뜻하는 朽た縄(쿠치타나와)와 발음이 비슷[5] 코요미를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다면서, 코요미한테 여친이 있어도 뺏을 생각도 포기할 생각도 없다. 오히려 '닿지 않는 사랑'의 상대로서 더욱 적절해졌다고 생각하는 경향마저 보였다.[6] 나데코 曰, 고등학생이 이런 걸 가지고 있어도 되는 건가요? 인생이 결딴나는 수가 있어요. 과연 에로라기.[7] 나데코가 코요미를 죽이려고 한 사실을 알고 전화한 것은 아니었다. 집에서 감자칩 먹으면서 TV를 보다가 수록(收錄)이라는 글자와 노예(奴隸)라는 글자가 생각보다 비슷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알려주려고 전화했댄다.[8] 후속편인 사랑 이야기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건 그저 나데코의 망상이지 실제 일어난 일은 아니다.[9]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1인칭 시점의 화자가 사건의 진실을 그대로 전달할 거라고 믿는 독자의 심리를 이용한 일종의 서술 트릭이기도 하다. 초반에 오기와 대화하던 중 '어라?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나?' 싶었던 부분은 사실 오기가 여러가지 정보를 누설하는 장면이었고, 나데코는 이것을 바탕으로 일을 벌이게 된다.[10] 나데코 스네이크에서 나데코는 쟈기리나와의 저주를 풀기 위해 수많은 오컬트 서적을 읽었다. 이때 기억 속 깊숙한 곳에 잠재된 것.[11] 대표적으로,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영적 에너지가 없어진 경위 같은 것.[12] 침대에 오빠 대신 나데코가 있어서 실패로 돌아갔지만.[13] 카밍 순~ 카미다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