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0:12:43

미란다 키예스

미란다 키예스
Miranda Keyes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H2A-MirandaDressUniform.jpg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모습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200px-Lieutenant_Commander_Miranda_Keyes.png
헤일로 3의 모습
<colbgcolor=#2973b2><colcolor=#ffffff> 출생 2525년 (27세[1])
리치
신체 177cm | 68kg
계급 중령
소속 UNSC 해군(해군특수전본부)
군번 15972-19891-MK
가족 아버지 제이콥 키예스
어머니 캐서린 핼시
등장 작품 헤일로: 전쟁의 서막[2]
헤일로 2
헤일로 3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줄리 벤즈 → 저스티스 볼딩(Justis Bolding)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국승연

[[일본|]][[틀:국기|]][[틀:국기|]]-

1. 개요2. 과거3. 작중 행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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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SC 함원: 함장님, 분대장들이 집결 지점을 묻고 있는데, 어디라고 할까요?
미란다 키예스: 전쟁터다.
헤일로 3, 지구 전쟁 당시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UNSC 해군 소속 중령으로서 인 앰버 클래드여명호의 함장으로 복무하였고, 2552년 겨울에 00시설로의 지구원정대의 총 사령관으로 복무하였다. 아버지는 제이콥 키예스. 어머니는 캐서린 핼시.

UNSC의 타 해군 소속 장교에 의하면 UNSC 함대 전체에서 가장 깡쎈(Ballsiest) 장교라고... 사족으로 턱에 숫자 7모양의 흉터가 있다. 그리고 스파르탄도 아니면서 양손에 SMG를 들고 쏴 갈겨대는 괴력(...)을 자랑하는 여인이다...[3]

2. 과거

헤일로: 리치 부록인 '핼시 박사의 일지'에 따르면 어머니가 바로 핼시 박사. 그것도 미란다의 아버지 제이콥 키예스와 결혼하고 낳은게 아닌 원나잇 결과로 나온것이라고.

소설 콜 프로토콜 마지막 부분에서 젊은 제이콥 키예스가 루나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데, 학교 다니는 나이의 미란다가 나온다. 오랜만에 기숙사 나와서 온 집에서 혼자 군사 홀로그램을 보고있는게 해군 장교 될 자질이 다분해 보인다...

사실 딸과의 관계가 좋지만은 않았던 핼시 박사였으나 딸이 안전한 곳에서 근무하도록 전투지역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연구선(당연히 무장 따위 있을리 없다.) 힐베르트에 배치되도록 손을 썼는데 하필 그곳에 코버넌트 구축함이 쳐들어 오고, 지원나온 아군 함이 두들겨 맞는 것을 보자 누구 딸이 아니랄까봐 정신나간 방법[4]으로 코버넌트 구축함을 개박살내고 그 공적으로 인 앰버 클래드의 함장이 돼버렸다.

3. 작중 행적

파일:2022-12-25 (1).png 파일:2022-12-25 (2).png
제이콥 키예스: 미란다? 미란다냐?
그레이브 마인드: 전부 잊어라.
제이콥 키예스: 안돼. 제발. 그 아이는 안돼.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 9번째 터미널에서 그레이브 마인드에 저항하는 키예스의 회상으로 나온다.

헤일로 2에서 테렌스 후드 원수에게 아버지를 대신해 훈장을 받은게 첫 등장. 지구 전쟁 당시에 소속 전함들을 이끌고 카이로 스테이션에서 대기도중, 스테이션이 코버넌트의 습격을 받아 반격을 이끌었다. 이때 에이버리 존슨 상사와 다수의 해병들, 마스터 치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전함까지 이동 후, 인 앰버 클래드를 이끌고 뉴 몸바사를 향해 요격에 나섰다. 이때 비탄의 사제를 추격한 유일한 전함이 되었는데 이 때의 공간이동 때문에 발생한 충격파 때문에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비탄의 사제를 추격하여 헤일로 05 시설에 도착한 후, ODST 대원 다수를 마스터 치프를 지원하도록 강하 시킨 후, 헤일로를 작동시키려는 비탄의 사제의 계획을 알게 되고 치프에게 사제를 사살할 것을 명령한다.

사제의 계획을 막기 위하여 라이브러리로 휘하 해병들 대부분을 이끌고 돌격, 인덱스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지만 이 전투에서 해병들 거의가 플러드에 전멸, 결국 뒤에 따라 들어온 타타루스와 휘하 브루트들에게 잡히고 만다.

하지만 시설이 미란다 키예스의 손을 빌린 타타루스에 의해 작동되기 전에[5] 아비터엘리트들이 그녀를 구출하고 타타루스를 사살, 헤일로는 발사되기 전에 정지된다. 델타 헤일로가 정지된 후에, 미란다 키예스는 343 길티 스파크에게 정보를 요구한 결과, 00시설 아크에 대하여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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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3에서도 작전을 지휘하며 인류/상헬리 연합-코버넌트 전쟁에 참여한다. 본인이든 UNSC든 굴릴 수 있는 전력은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치프를 물심양면 돕는 덕에, 인게임 체감상으로는 오히려 지원이 역대급으로 빵빵하다. 후반부에는 코타나를 구출하고 그녀의 계획을 실행하려는 치프와 그걸 미덥지 않아하며 끝까지 지구를 사수하려는 후드 제독 사이에서 중재를 하며 치프를 두둔하며, 결국 그를 따라 차원이동을 하며 끝까지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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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상헬리와 연합하여 진실의 사제를 00시설에 몰아붙이며 선전하나, 미션 후반부에서 브루트들에게 납치된 존슨 상사를 구출하기 위해 혼자 펠리칸을 타고 닥돌한 후 손수 샷건과 피스톨로 브루트들과 대치하는 상여자 모습까지 보였지만, 결국에는 진실의 사제에게 등짝에 스파이커 5발을 맞고 사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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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존슨 상사를 구출한다기보단 헤일로 작동을 막기 위해[7] 절박하게 돌진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게 맞다. 즉 존슨을 빼내든, 존슨을 죽이고 자신도 죽든 당장 그 자리에 인간이 남아있지만 않으면 가동 자체가 불가능하니 그걸 노린 것. 실제로 진실의 사제가 너 혼자 브루트들을 모두 상대할 수는 없다고 하자, 미란다는 나도 안다며 중얼거린다. 애초에 후자까지 상정하고 돌격한 것. 존슨 상사도 미란다를 보고 의도를 깨달은 뒤 어서 자기부터 죽인 뒤 자살하라고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존슨의 대한 정 때문인지 브루트들만 견제하며 망설였고, 그럼에도 결국 쏠려는 걸 다짐하는 순간 스파이커 찜질... 결국 그 짧은 망설임 때문에 소기의 목적마저 이루지 못하고 허무하게 사망. 이후 진실의 사제는 선조는 (너희와 다르게) 연민마저 버릴 정도로 현명했다며 조롱한다.[8]

이후 딸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핼시 박사는 미란다의 죽음은 자신이 스파르탄을 만들면서 수많은 부모들에게 지은 죗값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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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헬시의 연구소에서 사진으로 나오는데 핼시가 미란다를 사랑한다는 걸 반영한 모양.

4. 여담

파라노마에서 만든 실사 드라마에서는 아버지 제이콥이 흑인화되는 바람에 미란다 역시 혼혈 흑인으로 블랙워싱되었다. 원작 팬들이 헤일로 드라마를 혹평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

원작과는 다르게 어머니를 좀 더 닮았는지 과학 장교로 등장해서 역시 선조 유물을 연구하고 있는데, 어머니에게 은근히 경쟁 심리를 느끼는 듯.


[1] 2552년 기준[2] 키예스 함장 미션의 터미널 한정으로 제이콥 키예스가 초기 그레이브 마인드로부터 저항하는 과정에서 그의 상상으로만 등장한다.[3] 헤일로 2에서 인덱스를 확보할 때 위장 장치를 켜고 접근한 아비터를 상대할 때 선보였는데 헤일로 2 애니버서리에서는 비현실적이라 생각했는지 하나만 들고 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4] 엔진을 과부하시킨 뒤 적 전함에 들이박아 대기권으로 밀어버렸다.(..) 참고로 아버지도 충각 전술의 달인.[5] 미란다에게 강제로 인덱스를 쥐여 주고 그 손을 잡고 한 손으로 들어올려 계기판에 집어던지다시피 해서 강제로 인덱스를 삽입한다. 이후 걸리적거린다는 듯이 미란다를 옆으로 던져버리는 건 덤. 브루트의 무식한 괴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6] 연출만 보면 거의 개죽음 수준이라 멍청하다고 까이기도 한다. 시간도 거의 못 끌어서 결국 플러드가 치프와 아비터를 도와줘야 했을 정도. 다만 정황상 정말로 동원 가능한 병력이 더 없고, 당장 헤일로 가동은 막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본인이 돌격했을 가능성이 높다. 후술되듯이, 냉정히 봤을 때 성공만 했다면 희생은 있을지언정 오히려 진실의 사제에게 제대로 엿을 먹일 수 있는 좋은 결정이었다.[7] 개별 헤일로에서 인덱스를 이용해 시설을 가동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크에서 헤일로를 가동시키는 것 역시 인간과 선조만 할 수 있는 듯하다. 진실의 사제 본인이 존슨에게 네 도움이 필요한 건 인정한다고 말할 정도.[8]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꽤 재밌는 조롱이 됐는데, 정작 진짜로 대를 위해 소를 칼 같이 죽이고 다닌건 선조가 아니라 인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