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1 09:38:44

미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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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미아타/Miata.png

Miata(영어), ミアータ(일본어)
공격형이다.
클레이모어에서 등장하는, 클라리스 세대의 넘버 4.

요기탐지와는 다른 개념인 동물적 육감이 극도로 발달해 있어 위해 요소를 다른 이들보다 먼저 감지하는데다[1] 힘 자체도 No.1도 노릴 수 있는 상위권이지만[2] 말이 전사지 실제로는 어린애 수준으로 정신이 극히 불안정해 한때 조직은 그녀를 폐기하는 것까지 고려했었으나 조직원인 라드가 시험삼아 유색종인 클라리스에게 그녀를 위탁, 클라리스를 보자마자 우리 엄마 죽였냐고 달려들지만 클라리스는 놀래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얼버무린다. 이때 클라리스더러 엄마라고 말하며 그녀의 상의를 찢더니 젖을 빨기 시작한다. 클라리스는 제발 그만하라고 발악하지만 그제야 미아타가 어린애라는 것을 깨닫고, 미아타를 조용히 안아주며 자신과 클레이모어들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이후 그녀를 엄마로 인식하고 따르자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하다고 여긴 조직은 그녀에게 미아타를 보좌하며 그녀의 육감으로 대륙 어딘가에 숨어있는 갈라테아를 찾아 숙청하란 명령을 내린다. 이후 별별 고난을 겪으며 성도 라보나에 도달, 그곳에서 갈라테아를 발견하고 한판 붙지만 동시에 그녀들의 접근을 자신을 토벌하기 위해서란 뜻으로 간주한 아가사가 각성체로 성도 한가운데서 깽판을 부리며 등장한다. 하지만 조직의 임무에 충실한 미아타는 아가사는 아오안인채 갈라테아를 죽이는 데만 몰두하고 클라리스도 멀찍이서 갈라테아를 서둘러 처치하고 조직에게 지원을 요청하려는 생각으로 얼어붙어 있다 일반 병사들에게 방해된단 말까지 듣는다.

한편 아가사는 성도의 병사들을 자신의 몸 위로 끌어올려 피를 쏟게 만들곤 버리는 사치(?)를 부리면서도[3] 견재 차원에서 미아타의 몸에 조금씩 할퀴는 식으로 상처를 내고, 그 통증에 익숙해질 무렵 계속 단계를 높여 상처를 내자 미아타의 동작이 느려진 것을 눈치챈 갈라테아가 클라리스에게 미아타의 몸을 확인해보라고 한다. 보니까 군데군데 몸에 구멍도 뚫려있고 상처투성이였다. 그제야 아가사에게 눈길을 돌린 미아타가 아가사의 촉수 같은 것을 통째로 잡아당겨 본체를 끌어당기지만 상처로 구멍이 난 손목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양 손이 뽑힌다! 하지만 아가사가 클라리스를 공격하려들자 뽑혔던 두 손목을 도로 붙이고 자신의 클레이모어를 던져 클라리스를 어떻게 구한다. 하지만 엄청난 싸움에 두려움을 느낀 클라리스는 헐레벌떡 도망가지만 아무리 공포대상이었어도 키운정(?) 때문에 미아타를 버려두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가사한테 덤비고, 미아타를 향해 그렇게 무서울 정도로 강했으면서 왜 지금은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도록 싸우냐며 둘이 껴안고 울부짖는 와중에 북쪽의 전란에서 살아남은 밀리아 일행이 개입해 아가사를 토벌한다.

이후 아가사 토벌이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이제 자신을 죽여도 좋다는 갈라테아 앞에서 이러면 자신들이 악역인거 같아 차마 죽이지 못하겠고, 숙청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역으로 숙청당한다는 사실에 떠는 클라리스와 미아타에게 전사들을 이끌던 밀리아는 자신들은 조직을 없애러 왔다며 돌아가지 않고 성도에 있어도 된단 말을 남겼고, 그 말대로 둘은 성도에 눌러앉게 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 성도를 떠난 밀리아가 조직 파괴에 실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많은 요마와 각성자 무리가 성도를 덮칠때 요마를 베면서 재등장한다. 이 와중에 헬런과 데네브가 아쉬운 맘에 프리실라를 가둔 파괴자+클레어 덩어리를 성도 근처로 끌고 왔고 훗날 다에가 되살려낸 세 No.1 중 최종 승자인 카산드라가 이쪽으로 향하고 심지어 프리실라조차 덩어리에서 빠져나오려 들자, 갈라테아의 설득 끝에 전투 능력이 없는 민간인과 사제들은 피난을, 클라리스와 미아타, 그리고 병사들은 자발적으로 성도에 남았고 이후 다른 각성자들까지 구경 명목으로 성도로 몰려들더니 급기야 라키의 부름에 클레어가 덩어리에서 빠져나오자 프리실라와 내면 싸움을 하던 파괴자가 보다 많은 힘을 얻고자 각성자 무리를 덮쳤고 이 와중에 중상을 입은 몇몇이 성도로 난입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으나 이때까진 전사들 선에서 어찌어찌 해결했지만 이후 심연에 가까운 에우로파가 허기를 이기지 못하고 성도로 난입, 그곳을 지키던 전사들을 유유히 따돌리며 먹잇감을 탐색하기에 이른다.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Miata_Apariencia_2.jpg

별 수 없이 조직이 이론을 세우고 알리시아베스 단게에서 실용화한 정신과 요기 동조 원리를 응용, 클라리스와 갈라테아가 제어를 맡고 미아타는 꼬리와 날개가 다수 달린 용 형태로 각성, 에우로파를 덮치나 미아타도 각성자 특유의 허기를 이기지 못하고 성도의 병사를 덮쳐 내장을 뜯으려는 찰나, 클라리스가 최후의 힘까지 짜내 미아타로 하여금 에우로파를 박살내고 그녀를 전사 형상으로 되돌리는데까진 성공하나, 극한까지 힘을 소진한 클라리스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4] 미아타에게 다가가 그녀에게 망토를 씌우곤 (그녀가 슬퍼할 것을 예상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산산히 부서져 소멸하고 미아타는 (기억이 없어 왜인지는 모르나) 그녀 대신 (생물학적인 자신의) 엄마를 부르며 슬퍼한다.

마지막화에선 수녀가 된듯한 모습으로 스쳐갔다.

여담으로 처음엔 긴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리던 모습만 보여줬지만 이후엔 점차 맨얼굴로 나오는데 꽤나 순박하게 생겼다. 이 캐릭터도 작가의 보정을 받을 여지가 많은 캐릭터. 엄마라는 키워드를 가진 캐릭터인데 야기 작가의 스토리 진행방향에 따라서는 반전의 여지가 아주 많은 캐릭터이다. 여담으로 요기 지우는 약도 싫어하고 물도 싫어한다. 성도 라보나에서 목욕 도중에 알몸으로 뛰쳐나와버릴 정도. 키가 매우 작다. 디트리히나 프리실라보다 작을 듯.

[1] 따지고보면, 이런 '감각'을 이용해 목표를 찾거나 압도적인 신체능력이라든지 이런건 심연식인에 상당히 가깝다.[2] 심지어 대검을 쓰지 않아도 조무래기 요마 따윈 맨손으로 쥐포 뜯듯 쫙쫙 찢어낼 정도다. 때문에 미아타와 함께 다니던 클라리스는 그녀의 이러한 면을 무서워해 점차 두려워한다.[3] 이 와중에 빈 틈을 노린 병사들에게 참수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으나 정작 약점은 각성체와 연결된 머리카락이어서 죽이는데 실패한다.[4] 유색종(반푼이)은 요력해방시 몸이 못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