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래트맨의 히로인으로 카츠라기 슈토의 클래스메이트이며, 래트맨을 만든 미즈시마 크레아의 동생이다.
카츠라기 슈토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같은 반 친구로 보건위원이다. 보통 다른 사람과 거의 말을 안하지만 언제나 슈토와 얘기를 하는 걸로 봐선 친구가 슈토 밖에 없는 것 같다. 슈토가 히어로 얘기를 할 때는 진지하게 그의 얘기를 들어준다. 한 마디로 쿨데레.
어느 날 비밀결사 자칼에게 납치되어 슈토가 구하러 가는데 여기서 슈토는 래트맨이 되어 미레아를 구하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사실 미레아는 이 비밀결사 자칼의 일원으로 언니가 이 결사의 두목이며 래트맨을 만든 사람이다.
여담으로 이 작품의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인물들 중에서 주인공인 카츠라기 슈토가 먼저 만들어지는 건 그렇다치고 앤카이저, 쿠조 미코토, IS-KA 다음으로 만들어졌다...
미레아는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비밀 결사 자칼의 일원이 되면서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뒀다.[1] 덕분에 주위의 관심이 비난으로 바뀌며 혼자 고립되었다.
당연히 이때 손을 내민 사람이 카츠라기 슈토. 처음에는 살갑게 말을 거는 슈토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흑심이 있거나 일시적인 호기심 때문일 거라 생각했지만, 슈토는 미레아가 그러거나 말거나 한결 같은 태도로 대한다.
그러던 중 다른 여학생들이 장난으로 미레아의 가방에 달린 캐릭터 키홀더를 떼서 수풀에 버리는데, 사실 이건 언니인 크레아가 사준 선물로 미레아 본인에게는 매우 소중한 물건이었다. 잡지를 놔두고 온 탓에 우연히 교실로 돌아온 슈토는 미레아가 혼자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가지지만 미레아는 이를 냉정히 내쫓고 다시 혼자가 됐음에 슬퍼한다.
하지만 슈토는 곁눈으로 미레아의 가방에 달린 키홀더에서 뭔가 떨어진 흔적을 발견하고 온 학교를 뒤져 인형을 찾아준다. 당연히 이때 제대로 플래그가 꽂혔다.
서술했듯이 혼혈에 미인이라 처음 본 사람들이 그 미모에 깜짝 놀랄 정도다. 또한 슈토에게 푹 빠져있어 슈토가 다른 사람과 친하게 지내면[2] 무섭게 질투 할 정도.[3] 하지만 슈토는 주인공 답게 둔감 속성이 붙어있어서 그걸 눈치채지 못한다.
또한 언체인과 싸우기 전에 학교 옥상에서 재키들과 함께 나타나 언체인에게 슈토를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를 남기는데 이때 언체인의 발언 [4]을 보면 히로인 답게 어떤 특수한 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5]
[1] 아름다운 외모와 혼혈이라는 외모적 특성 때문에 꼬이는 날파리들도 한몫 했다.[2] 심지어 그 상대가 남자라도[3] 슈토가 여자 후배와 친하게 지내자 무서운 살기를 발산했는데 옆에서 그를 본 언체인이 '대체 저 살기를 눈치채지 못하는 슈토는 뭐야?' 라고 생각할 정도[4] 너도 '이쪽' 사람인 건가?[5] 여담이지만 이 씬에서 재키들 역시 최초로 개그 컷이 나오지 않는데 언체인이 남긴 돌을 가볍게 잡는 모습에서 은근히 포스를 풍긴다.(사실 잘 보면 왼쪽 재키가 돌에맞고 눈물을 흘리고있다) 평소 신출귀몰한 모습을 생각하면 이 자들도 무시 못할 능력자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