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10px" |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table bgcolor=#000> | 미카사 아커만 관련 문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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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아커만 일족 · 조사병단 · 연합 · 아즈마비토 가문 | ||
능력 | 아커만 · 전투력 | ||
인물 | 인간관계 | ||
테마곡 | No matter where you are(캐릭터송) · 아름답고도 잔혹한 세계 · 다녀와 · 2천 년... 혹은... 2만 년 후의 너에게... | ||
기타 | 히즈루국 |
1. 개요
진격의 거인 등장인물 미카사 아커만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2. 엘런 예거
나에게는… 이 세계에 돌아갈 장소가 있다.
엘런… 네가 있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엘런… 네가 있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그 호의에는 정체라든지, 습성이라든지 부득이하게 따르게 되는 이유 따윈 없다고 본다.
그저 너를 위해서라면 거인을 비틀어 죽일 수 있을 만큼 너를 좋아하는 것 뿐이야.
미카사의 호의에 대한 엘런의 의문에 대답하는 지크 예거
미카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소꿉 친구이자 이 세상에서 돌아갈 장소이다. 미카사에게 친부모가 살해당한 뒤 살아갈 기력을 잃은 자신에게 살아갈 의지를 주고, 부모의 원수를 갚아준 은인이자, 거인의 습격 이후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다. 때문에 미카사는 엘런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기에 엘런은 오히려 항상 미카사에게 도움받는다는 약간의 열등감마저 가지고 있다. 정작 미카사는 엘런이 매우 소중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들이지만.그저 너를 위해서라면 거인을 비틀어 죽일 수 있을 만큼 너를 좋아하는 것 뿐이야.
미카사의 호의에 대한 엘런의 의문에 대답하는 지크 예거
그 외에도 사소한 부분에서 미카사가 엘런을 챙겨주기도 한다. 엘런에게 옷을 덮어준다든가, 옆에서 간호하는 것도 미카사다. 가끔 엘런이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주먹싸움에 휘말리면 때리거나 힘으로 제압하기도 한다. 반대로 엘런은 미카사의 그러한 행동을 엄마나 누나가 참견하는 것처럼 여겨 꺼릴 때도 있다. 항상 냉정하고 침착한 미카사가 엘런과 관계된 일이면 감정적이 된다. 엘런이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평소답지 않게 동요해서 가스를 다 쓰고 떨어졌고, 엘런이 살아있는 걸 확인했을 때는 작중 최초로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렸다.
원작 | |
TVA |
또한 정말로 흔치 않게 홍조를 띠는 장면이 있는데 전부 엘런 예거가 원인이다. 이안 디트리히 반장이 미카사에게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실력을 발휘하기 좋을 거라고 하며, 그 이유가 연인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자 짓는 표정이다. 다만 저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미카사는 평소에 엘런에게 애정을 표하긴 해도 직접적으로 말한 적은 없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해야 할 상황에서는 솔직히 말하지 못한다. 엘런이 미카사에게 '나는 너에게 뭐지?'라고 물었을 때도 홍조를 띠며 '가족'이라고 답해버린 게 그 예.
작중에서 엘런을 납치하려는 세력과 맞설 때 미카사는 분노를 넘어선 살의를 보이며 이성을 잃기도 한다. 이럴 경우 소꿉친구인 아르민이나 자신보다 힘이 쎈 리바이만이 미카사를 제어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동기들은 상대조차 할 수 없고 상관들조차 미카사를 납득시킬 만한 말솜씨가 없으면 제어하기가 힘들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여성형 거인이 엘런을 납치했을 때는, 엘런만 구해서 탈출한다는 작전 목표를 망각하고 여성형 거인을 죽여서라도 엘런을 되찾으려 했다가 리바이에게 발목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엘런을 납치했을 때에도 그들을 죽이려 했었고 유미르와 크리스타가 방해가 되자 그 둘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했다. 엘런을 짊어 멘 베르톨트한테 칼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미카사의 칼이 베르톨트와 엘런의 머리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이를 보면 미카사의 엘런을 구하려는 의지가 도리어 엘런을 위험에 빠트리게 할 정도로 과하게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애니와 싸우는 것을 망설이는 엘런을 대할 때의 태도[1]나 왕정편 이후 히스토리아와 엘런의 사이가 급격히 가까워지자 동태눈깔이 되어 히스토리아를 과도하게 견제하는 것을 보면 얀데레 속성도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엘런을 향한 너무나도 큰 애정으로 인해 동료들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2]
그러나 2부 이후 엘런은 자신이 곧 죽을 예정이고 앞으로 자신이 저지르게 될 잔혹한 행위에 미카사가 말려드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미카사에게 일부러 모진 말을 해서 사이가 멀어지려고 하는 등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된다. 결국 엘런이 더 이상 죄를 범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미카사는 자신의 손으로 엘런을 죽이게 된다. 그리고 엘런 역시 미카사를 이성으로써 사랑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런 엘런을 미카사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고 사랑했으며 엘런이 준 머플러를 두른 채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된다.
3. 아르민 알레르토
아르민 역시 미카사가 엘런 다음으로 최우선시 하는 절친이다. 엘런과 함께 셋이서 소꿉친구이며, 미카사가 엘런과 함께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린 시절부터 엘런과 함께 자랐고 아르민이 괴롭힘을 당했을 때 완력으로 제압하거나 폭행하는 아이들을 무서운 눈초리로 쫓아내어서 공포감을 주기도 하였다. 그 후 엘런과 조사병단에 함께 입단하고 입단 후에도 계속 친하게 지내며 같이 어울리고, 아르민이 둘에게 그러하듯 미카사가 믿고 신뢰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엘런이 거인화하여 치른 최초의 교전 직후 주둔병단에 포위된 상황에서 아르민의 생각을 신뢰하는 언동을 보였고, 트로스트 구 공방전 종반에서 자해하여 의식을 잃고 널브러진 엘런을 각성시키기 위해 아르민이 칼을 꽂아넣는 극단적인 수법으로 엘런을 깨우고 설득했을 때 아르민의 말에 따라 엘런을 아르민에게 맡기고 전투를 수행하러 가기도 했다. 엘런에 대한 미카사의 각별한 감정을 생각해 보면, 어지간히 아르민을 신뢰하지 않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기 어렵다. 그리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아르민의 계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따라주는 모습을 통해 굳은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여러 위기 상황에서 여러 번 아르민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 엘런의 행방을 묻기 위해서 아르민에게 다가갔을 때 엘런 이전에 먼저 아르민이 다친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르민이 엘런의 사망을 밝혔을 때 이때 죄책감에 시달린 아르민을 배려하기 위해 침착하게 사실을 받아들여 진정하라면서 아르민을 다독여 준다.[3] 아르민이 미카사에게 장비를 넘기고 자결하려고 했을 때도 막았고, 제어에 실패하고 쓰러진 진격의 거인 위에 아르민이 올라섰을 때는 굉장히 다급하게 "위험하니까 떨어져!"라고 외치기도 했다.
참고로 작중에서 엘런이 여러 사정으로 혼자 떨어지는 일이 많다 보니 작중에서 미카사와 가장 자주 같이 있는 사람은 엘런이 아니라 아르민이다. 빈사 상태에 빠진 아르민을 보고 가족을 잃은 순간을 떠올릴 때 겪던 두통이 일어난 것으로 보아 미카사에게는 아르민 역시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민을 살리는 것을 반대하는 리바이와 프록을 공격하거나 한지가 말리자 이성을 잃고 울부짖기도 하였다.[4] 한지의 설득으로 포기할 때 (과거 시간시나 구에서 셋이 같이 놀았던 장면을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주사를 맞아 거인이 돼 베르톨트를 먹고 원래대로 돌아온 아르민을 봤을 때도 마찬가지. 미카사가 엘런이 죽었다고 여겼을 때 이래로 이 정도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르민 역시 미카사에게는 소중한 가족인 셈이다.
4. 리바이
리바이가 엘런을 폭행하자 미카사의 반응 |
하지만 리바이가 여성형 거인에 맞서 자신을 구하다가 부상을 입은 후에는 그에 대해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고,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다리에 대해서는 사과하러 갔다고 한다.[5] 이후로는 그를 상관으로써 받아들이고 명령에 묵묵히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6] 전투력이나 지휘력을 인정은 해도 히스토리아한테 리바이를 때리라고 제안하는 등 싫은 감정도 그대로다.이를 볼 때 미카사는 리바이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판단력, 능력 그 자체는 신뢰하고 있다. 엘런과 크리스타가 붙잡혀 되찾으러 갈 때 협동 전투를 하기도 한다. 리바이도 마찬가지로 미카사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성격을 마음에 들어하는 편은 아니다. 리바이는 미카사를 "단독 행동이나 하는 칙칙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2부 이후로는 미카사는 리바이를 병장(兵長)이라 부르는 다른 동기들과 다르게 언제나 "리바이 병사장(兵士長)"이라고 부르는데 135화에서는 미카사 역시 병장이라고 부르는 모습을 모아 전보다는 덜 어색해진 관계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최종전에서도 리바이와 협력하는 장면이 나와 둘의 신뢰가 처음보다는 깊어진 것을 알 수 있다.
리바이가 아커만 일족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둘이 친척임이 밝혀졌지만 성만 같은 수준의 먼 친척이고, 리바이는 아예 아커만이란 성을 쓰지 않는 등 가문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아서 그런지, 서로가 같은 일족이란 것을 특별히 의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5. 애니 레온하트
훈련병단 시절에는 엘런의 회상에 따르면 엘런과 애니가 백병전 훈련 때 딱 붙어 있는 것이 어지간히도 배가 아팠는지[7], 라이너를 집어던져[8] 애니에게 싸움을 걸기도 하는 등 이때부터 연적으로서 상당히 의식하고 있었던 것으로도 보인다. 나중인 엘런이 월 시나로 압송되었을 때는 애니가 여성형 거인이라는 정체가 밝혀지게 되면서 사실상 원수지간이 되었다. 그 이전에도 여성형 거인이 엘런을 납치하자 다짜고짜 죽이려고 하다가 실수로 리바이가 부상을 입게 만들기도 했다.애니가 수정체에서 깨어나서 다시 만났을 때도 엘런의 처리 방향을 두고 대립하면서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나 싶었지만, 이후 같이 싸워나가면서 점차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0화에선 절망하는 애니의 모습을 보고 착잡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132화에선 평범하게 대화하면서 애니가 아르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당황하기도 한다. 136화에선 애니가 아르민의 행방을 물으려다 대신 피크의 행방을 물었을 때 아르민의 현황을 알려주고, 엘런을 죽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미카사를 애니가 진정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최후반에는 나름대로 긍정적인 관계가 되었다.
6. 사샤 브라우스
미카사와 가장 친한 동성친구이다. 훈련병단 때는 식사 때 미카사가 빵을 주려는 척하다가 도로 먹어버려서 사샤를 절망시키기도 했으며,[9] 엘런과 장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들어온 키스가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사샤의 방귀 소리'라고 답하는 바람에 사샤를 멘붕하게 만들기도 하였는데 그다음에는 달래려는 건지 빵을 사샤의 입에 손수 밀어넣어 주었다. 트로스트 구 공방전 때는 보급소에서 위기에 몰린 사샤를 구해주기도 하였다.[10] 제57회 벽외 조사 중에도 둘이 같이 행동했는데 여성형 거인의 돌발적인 외침에 대한 사샤의 조언을 받아들인 점으로 보아[11] 사샤의 '육감'을 상당히 신뢰하기는 하는 모양.[12]105화에서 사샤가 총에 맞아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자 충격받은 얼굴로 아르민과 함께 달려간다. 결국 사망한 사샤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그 후에도 사샤의 무덤에서 비가 오는데도 혼자 슬퍼하는 얼굴로 쭈구려앉아있는다. 여왕이 된 크리스타를 제외하면 오랫동안 함께한 유일한 여자 동기이니 엘런이나 아르민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친밀한 관계였을 것이라 추측된다.
7. 크리스타 렌즈
그다지 접점은 없었으나, 유미르가 엘런의 납치에 협력하자 잠시 적대한다. 유미르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간청하는 크리스타에게 '내가 존중할 수 있는 생명에는 한계가 있어. 그리고 그 상대는 6년 전에 정해져 있다'며 일갈한다. 로드 레이스와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엘런과 크리스타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이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미카사 역시 자기 일족의 운명을 짊어진 입장이란 걸 알게 된 크리스타가 일방적으로 동질감을 느껴 열렬한 호감을 표시한 탓에 미카사가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동료인지라, 히스토리아가 아이를 낳아 짐승 거인을 대대로 계승한다는 계획을 들었을 때 미카사가 당황하며 반대하려고 들기도 했다.
8. 쟝 키르슈타인
훈련병단 초입 미카사를 본 쟝이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머리카락이 아름답다며 호감을 표하지만 고맙다는 한마디와 함께 이내 엘런에게 달려가버리고 훈련에 방해가 되니 머리카락을 자르라는 엘런의 말로 알겠다며 바로 수긍하는 미카사를 보고 절망한 표정을 짓는다. 덕분에 미카사의 애정을 두고 본의 아니게 조사병단 입단 전까지 쟝과 엘런의 사이가 잠시 나빠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다행히 장의 현실적인 성격 덕분에 공과 사는 잘 구분하여 합이 잘 맞는 동료로 남았다. 작중 계속 묘사된 바로는, 장은 미카사에게 여전히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지만 미카사에게 장은 그저 팀워크가 잘 되는 파트너로 본다.9. 코니 스프링거
직접적인 연관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14] 4기 이후로 급속도로 대립하는 부분이 생겼다. 레벨리오 전투 이후, 사샤가 죽은 것에 대해서 웃은 엘런, 그렇게 웃은 엘런을 보고 지금의 엘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녀석이 아니다. 필요하다면 놈을 베어야 한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운 코니와 대립하였기 때문. 미카사는 그에 대하여 1년 전, 엘런이 난 너희에게 거인을 넘길 생각이 없어. 너희가 소중하니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했던 사례로 엘런이 우릴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절대 지크에게 세뇌당한 것이 아니라며 반박하였다. 또, 다리스 작클레 총통 폭사 사건에 대하여 코니는 잠시 예거파가 다리스를 죽였으니 우리도 엘런에 대하여 대비하여야 한다. 그런데 엘런과 너희가 관련된 것 아니냐고 묻자, 미카사는 아르민과 본인이 폭사당할 뻔했다며 반박한다.하지만 이때의 반응이 반대로 미카사가 코니를 소중한 동료로 여긴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코니가 엘런을 죽일 수도 있다는 표현까지 썼는데도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추궁에 눈을 피하며 애써 설득하려고 들었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었다면 당장 싸움을 일으켰을 지도 모를 일인데 4년 동안 함께 사선을 넘어온 동료이기 때문에 미카사도 코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 것이다.
10. 그 외
- 라이너 브라운 & 베르톨트 후버
직접적인 접점은 드물었으나 104기 훈련병 중 나란히 1, 2, 3위 최상위권에 랭크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각각 갑옷 거인과 초대형 거인이라는 것이 라이너에 의해 밝혀지자 즉각 반응하여 라이너의 팔을 자르고 베르톨트를 제압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때 둘을 단칼에 죽이지 못하고 스스로도 그런 자신에게 의문을 느끼면서, 어느 정도 '동료'로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다음번에는 반드시 죽이겠다는 결의를 다지나, 후에 베르톨트의 절규를 듣고 그냥 엘런을 돌려달라고만 말한다.
이후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베르톨트가 아르민에게 사망하면서 그와는 접점이 없어졌으며, 그때 라이너에게 마무리 공격을 가했다. 이후로 라이너하고는 4년 뒤 다시 적으로 싸웠다가 땅울림을 막으러 가면서 다시 동료가 되었으나 둘 사이에 특별한 접점은 묘사되지 않는다.
- 루이제
850년 트로스트 구 공방전에서 구해줬던 소녀. 4년 뒤에 같은 조사병단의 후임 병사로 재회하게 되었다. 루이제 쪽에서는 미카사에게 광신적인 존경심을 보내고 있으며, 미카사를 보고 '힘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극단적인 사상을 갖게 되어 예거파에 들어갔다. 예거파에 반대하는 미카사로서는 그런 루이제의 태도가 부담되는지 루이제의 존경심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그 탓인지 내내 루이제에게 쌀쌀맞게 대한다. 그 후 거인을 잡다가 뇌창에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루이제가 본인을 동경해서 병단에 들어왔다는 말까지 하는데도 살짝 돌아보기만 할 뿐, 마지막까지 냉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아즈마비토 키요미
미카사의 동양 혈통 관계. 아즈마비토 가문을 중시하는 키요미는 미카사를 진심으로 챙겨주지만 미카사는 거리를 두는 편. 키요미의 교활한 성격이 깨름찍한 듯 하다. 그럼에도 키요미는 미카사에 대한 혈육애는 진심이고, 진심이 통했는지 키요미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진 편. 팔코 글라이스의 턱거인으로 인해 배가 파괴됐다는 소식에 키요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 부모님
[1] 혹시 애니를 향한 특별한 감정이 애니와의 전투를 방해하는 것이냐며 엘런을 매서운 눈빛으로 추궁한다.[2] 1부에서부터 제어가 안 되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를 빚었으나, 이 당시에는 '엘런을 지켜야 한다'라는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에 크게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2부에서는 엘런을 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끝까지 발목을 잡는 바람에 여러 번 분열을 야기했고, 그런 미카사를 유일하게 제어할 수 있는 아르민은 가뜩이나 여러 문제들로 정신이 없던 데다가 미카사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하다보니 미카사에게 쉽게 제동을 걸지 못 했다.[3] 겉모습으로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속으로 동요하고 있었지만 미카사에게 엘런이 어떤 존재인지를 감안한다면 아르민도 그녀에게는 소중한 존재가 맞다.[4] 사실 이전까지 미카사가 엘런 외에 이렇게 감정적인 반응을 보인 적이 없었고, 엘런 바라기 같은 이미지가 있었기에 이런 모습은 뜻밖이었다는 반응들도 있었다.[5] 원작 33화에서 자신의 실수로 병단의 주력을 잃었다며 자책하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을 다짐하는 장면이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부분이 25화에서 나와야 하는데 삭제되었다. 원작에서는 리바이의 다리 상태에 대해 미카사가 묻기도 한다.[6] 주변 104기 동료들이 리바이의 폭력적인 행태에 불만을 표하고, 리바이 병사장이 명령하더라도 사람을 죽일 순 없다고 말하자, 미카사는 "그 꼬맹이가 정상이 아니란 건 처음부터 눈치채고 있었지만,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리바이 병장을 따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가능하다면 너희도 그렇게 결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한다.[7] 실상은 애니가 앨런에게 정면 사이드 마운트 상태에서 초크를 걸고 있는 상태였지만 멀리서 볼 땐 남녀 둘이 부둥켜 안고 누워있는(...) 형태로 보여지기에 미카사 입장에선 더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다.[8] 참고로 라이너는 185cm에 95kg의 거구이다. 이런 떡대를 집어던진 것만 봐도....[9] 당시 엘런이 입체기동장치 훈련을 거듭 실패해서 풀 죽어 있을 때, 미카사가 엘런을 위로하겠답시고 열심히 떠들었는데 돌아보니 엘런은 이미 가버렸고 옆에 온 사샤가 영문을 모르고 빵을 가리키며 먹어도 되냐고 묻자 행한 '만행'이다.[10] 이에 사샤가 감격해서 울고불고 매달렸으나 미카사는 "다친 데 없으면 일어서"라고 일갈했다.[11] 사샤: 숲을 얕보면 큰 코 다친다. 미카사: 나도 숲에서 자랐다. 사샤: 채소만 키우던 애는 모른다. 라며 소소한 개그씬을 찍었다.[12] 아닌게 아니라 사샤의 말을 듣고 사샤의 감은 특히 나쁜 쪽으로는 잘 맞는다는 독백을 한다.[13] 다들 경악하고 있을 때, 혼자 조용히 웃고 있었다.[14] 굳이 찾자면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 처음 진격의 거인을 목격했을 때 아르민과 셋이 함께였던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