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colbgcolor=#fdce00> 데빌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천사 미카엘 大天使ミカエル | Archangel Michael | |
본명 | 미카엘 ミカエル / Michael |
이명 | 대천사 미카엘 大天使ミカエル / Archangel Michael 신의 오른손 神の右手 / Right hand of God |
종족 | 천사 |
성별 | 양성구유[1] |
나이 | 불명 (6,600만세 이상)[2] |
눈 | 금안 (데빌맨 레이디) |
머리카락 | 금발 (데빌맨 레이디) |
소속 | 천국, 인류 동맹 |
가족 | 신 (아버지) 사탄 (쌍둥이 형제, 남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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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데빌맨 레이디
신의 첨병. 외형은 사탄과 완전히 똑같이 생겼는데, 사탄이 밝히길 자신(루시퍼)과 미카엘은 신의 왼손과 오른손이라 할 수 있는 존재다. 그렇기에 외형도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겼고 능력도 거의 동급이라 할 수 있다. 제논의 분신들 왈 사탄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 사탄과는 정반대로 아버지인 신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천사들을 이끄는 대장군의 위치에 있는 인물로, 아예 처음부터 사탄의 안티테제로 만들어진 캐릭터다.과거 데빌맨 군단과 전쟁을 끝마친 사탄을 잡아 지옥 최하층 코큐토스에 감금했다. 사탄과 미카엘의 능력이 거의 동급이라 해도, 사탄은 이 당시 데빌맨과의 전쟁에서 힘을 거의 소진한 상태였고 데몬족 역시 대부분이 멸종된 상태였다. 반대로 미카엘은 어마어마한 수의 신의 군대를 거느리고 있었기에 사실상 어부지리를 얻어 손쉽게 사탄을 봉인할 수 있었던 것. 이후 원작의 배경이 됐던 세계를 한 번 소멸시키고 다시 세계를 창조하는데, 다소의 역사를 조작하는 등 세계의 뒷면에서 암약한다.[3] 이후 인간을 조작해 HA를 결성시킨 다음, 데몬과 유사한 데빌 비스트를 길들여 동족끼리 싸우게끔 하여 공멸을 유도했다.
천계와 마계의 대전쟁의 시작 |
사탄은 자기 자신을 후도 준과 아스카 란이라는 2개의 개체로 만든것도 모자라 본디 남성으로 태어난 아스카를 여성으로 키우게 하고, 이마저도 불안하여 중간에는 아예 정말로 아스카의 성별 자체를 여성으로 변이시켜 필사적으로 미카엘의 눈을 속였다. 또한 제논의 분신들을 4명으로 나누어 적측, 아군측 양쪽에 골고루 배치한데다가 이들에게도 정체나 계획을 알리지 않았다. 이후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제논의 분신이 하마터면 죽여버릴 뻔 했다고 자조할 정도. 정말 필사적으로 숨겼던 셈이다. 사실상 데빌맨 레이디의 스토리는 결국 사탄과 미카엘의 숨바꼭질 두뇌싸움이었다고 할 수 있는 것.
의외로 원작에서도 행보가 나타났던 캐릭터인데, 원작에서 사탄이 데몬족을 총동원해 미국과 소련의 수뇌부들을 전부 점령하여 핵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해 3차 세계대전을 유도하지만 알수없는 힘에 의해 핵미사일이 전부 소멸, 이후 크렘린이 빛의 광구에 뒤덮여 소멸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의 흑막이 거의 100% 미카엘.[6][7] 그리고 본작에서 미카엘은 원작에서 본인이 했던 걸 똑같이 되돌려 받는다. 미카엘은 각종 데몬, 특히 제논의 존재를 확인하자마자 세계 각국 정부에 지시하여 일본에 핵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발사하게 했지만, 사탄에 힘에 의해 지워졌다. 사탄과 미카엘은 동등한 능력의 존재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
3. 기타
[1] 옷을 입지 않는 사탄과 달리 두터운 갑옷을 껴입고 있어 얼핏 보면 남성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갑옷의 가슴 부분이 둥글게 튀어나와 명백히 여성의 유방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일 성별이라면 남성보단 차라리 여성일 확률이 더 높고, 사탄과의 유사성을 생각하면 이 쪽도 사탄과 동일한 양성구유일 확률이 매우 높다.[2] 사탄을 천국에서 추방시킨 장본인이 미카엘이라고 언급되므로 나이가 엇비슷할 것이다.[3] 후도 아키라의 평가로는 대부분의 역사는 자신이 살았던 세계와 큰 차이가 없으나, 데몬족과 데빌맨의 역사가 완전히 사라져 있다. 후도 아키라같은 데빌맨의 인물들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별개의 인물로 대체되었으며, 아키라의 이야기는 데빌맨이라는 만화로 출간돼서 창작의 이야기로 여겨지고 있다. 사실상 흑역사화된 셈.[4] 이는 데몬족 역시 마찬가지로 겪은 과정이다. 원래 데몬족은 인간과 같은 형태였으나 강해지고 싶다는 욕구로 괴물이 되었는데, 대부분의 개체는 지성이 없는 야수가 되었으나 데빌맨처럼 지성을 유지한 개체가 소수 존재했고, 이들이 데몬족의 시초가 되어 데몬족 번영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인간이 데몬으로 진화하는 과정은 괴물로 몸이 변화는 과정이 제 1단계, 합체능력을 얻는 것이 제 2단계인데, 비스트들은 제 1단계에서 점점 고지능 개체가 늘어가는 과정에 있었던 것.[5] 미카엘은 항상 사탄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었고 심지어 코큐토스에서는 제논의 머리 중 하나(=사탄의 분신)가 사라진 만큼 사탄이 어느 형태로든 현세에 잠입했음은 미카엘 역시 눈치채고 있었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사탄의 꼬리가 잡히면 바로 미카엘에게 말살당했을 것이 뻔했기 때문에 데몬족,제논,데빌맨,자기자신의 환생 등 모든 패를 한번에 꺼낼 수 있는 상황이 되기 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미카엘에게 꼬리가 잡혀선 안 됐던 것.[6] 사탄인 아스카 료는 이 크렘린의 광구를 보고 본능적으로 공포에 질렸으며, 크렘린의 광구를 탐사한 탐사대가 소멸하거나 소돔의 유황불을 본 롯의 아내처럼 소금이 되어버린 부분 등에서 신적 존재가 개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게키만에서 밝혀지기를 데빌맨은 본디 스토리가 작가가 펼치고 싶던 부분에 비해 제법 많이 압축되었다. 그렇기에 엔딩도 원래는 천사들이 사탄을 어둠 속으로 잡아가는 엔딩이었으나 바뀌었으며, 핵미사일을 소멸시킨 힘이나 크렘린의 광구는 그 당시엔 설명이 제대로 되지도 않고 맥거핀으로 남은 채 끝나버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