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그레이브에 등장하는 마피아 조직.
설립자 겸 보스는 빅 대디로서, 주위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빅 대디가 설립했다. 조화를 무척이나 중요히 여긴다. 또한 빅 대디에게 인정을 받은 사람들은 간부모임이라고 할 수 있는 패밀리에 들어갈 수 있다.
세력은 건그레이브 세계관내에서도 최대로 금융, 주식, 정치등등 손이 뻗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 하지만 조화를 중요히 여기는 특성 덕분에 생각보다 평판은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중도에 해리 맥도웰이 빅 대디를 실각시키고 두목이 되고 난 뒤부터는, 네크로라이즈연구로 손에 넣은 오그맨 부대로 닥치는대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질적인 조직이 되고 말았다. 거슬리는 녀석은 다 죽여버리고, 살아있는 사람을 잡아다 생체 실험을 하는 것도 서슴치 않았다.[1]
나중에는 밥 파운드맥스, 발라드버드 리, 베어 워큰, 쿠가시라 분지의 4간부들과 오그맨 생산 공장이 그레이브에 의해 당하면서 조직의 기반이 흔들렸고, 그것을 주시하며 기다리고 있던 원로 세력들의 반격에 의해 헤리가 실각되게 되는데 이후의 동향은 불명. 이후 조직이 해체되었거나 아니면 원로 중의 누군가가 보스가 되면서 예전 모습의 밀레니온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헤리가 벌인 일도 일이니 이전의 좋은 모습을 회복시키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을 듯 싶지만.
철칙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래서 배신자에게는 어느 이유를 막론하고 반드시 응징을 가한다.
[1] 어느 정도였나면 빅 대디 시절에는 정치인들이 밀레니온을 건드리는 모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한데에 비해 해리 시절에는 밀레니온을 작정하고 잡아 족치려는 인물이 나왔다. 물론 해리는 오그맨을 내보내 모조리 몰살시켜버렸다. 그 외에도 게임판 한정으로 이전에 일본도를 멀쩡히 들고 다니던 쟈포네스크인 베어 워큰이 해리 아래에서 해야 했던 잔혹한 일들로 인해 더는 일본도를 사용할 자격이 있는 명예로운 전사가 아니라는 죄책감으로 인해 일본도를 내버리게 되었다. 뒷세계에 있는 이상 온갖 더러운 일을 해왔을 것이 분명한데도, 이 때까지 놓치 않았던 일본도를 스스로 버릴 정도라면 매체에서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을 뿐이지 상상 이상의 악질이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