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1] |
1. 개요
스타워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한 솔로의 우주선이다. 스타워즈 클래식 3부작에서 주인공격 기체이며 X-wing과 함께 스타워즈에서 가장 인기있고 가장 잘 알려진 기체 중 하나다.일명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고철 덩어리'(The fastest hunk of junk in the galaxy). 원래는 한 솔로의 친구 랜도 칼리시안의 소유였지만, 한 솔로가 사박 게임에서 이겨 넘겨받아 이런저런 개조를 거쳐 밀수선으로 운용된다. 한국 팬들에겐 밀팔이라는 약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덕분에 밀팔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스타워즈 1편(에피소드 4)을 처음 개봉했을 때(1978년) 극장 자막에서 “천년매호”로 불렀기 때문에 당시에는 천년매호라 불렸다. 원래 명칭을 문자 그대로 직역한 것으로 당시 영화 카탈로그나 소년지 등에서는 이 명칭을 그대로 썼다.
원래 디자인은 길쭉한 모양이었으나 영국 드라마 우주대모험 1999에 나온 이글 우주선이 길다란 형태로 등장하자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팔콘 쪽이 현재의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초기 밀레니엄 팔콘호. 함교 부분은 재활용되었다.
그런데 원래 밀레니엄 팰콘으로 쓰려고 공들여 만든 모형을 버릴 수도 없는 일이고 해서, 이 모형은 살짝 개수를 거친 뒤 코렐리안 코르벳 '탄티브 4'가 되어 극의 오프닝에 등장하였다. 로그 원의 마지막에서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가지고 탈출해 하이퍼스페이스로 사라졌다가 바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새로운 희망에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데바스테이터함에게 나포되는 바로 그 초계함이다. 탄티브 4함은 이처럼 주역이 될뻔한 배인지라, 그 모형은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모형 중 가장 크고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2. 제원
전장 34.75 m, 전고 7.8 m, 화물 수송량 100 톤.기존 모델은 코렐리안 공업(Corellian Engineering Corporation)의 YT-1300 경화물선(YT-1300 Light Freighter)이지만, 이미 내부는 마개조 수준이라 별 의미가 없다.[2][3] 그런데 순정 YT-1300도 그다지 무시할 물건은 아니다. 한가닥 하는 조종사가 탑승하면 타이 파이터 정도는 줄줄이 보내버릴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순정 YT-1300과 비교해서 외관상 차이점은 상단에만 달려있던 쿼드 레이저가 하단에도 달려있고, 전함급 함선 스캐너가 좌측상단에 달렸다는 점이다.
설정상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가장 빠른 우주선이다. 일반적인 비행속도는 75 메가라이트로 B-Wing와 동일할 정도로 느리지만[4][5] 하이퍼 드라이브는 0.5[6]로 제국 표준(1)보다 2배, 슬레이브보다도 1.4배 빠르다. 일단 하이퍼 드라이브에 진입하면 제국이 보유중인 함정과 항공기로는 따라잡을 수 없다. 케셀 런을 12파섹 이내로 통과한 엄청난 속도[7]로 우주적으로 소문이 나 있다. 실제로 20~30년 연대차이가 있는 레이가 팔콘이라는 이름만 듣고도 "아!" 했을 정도다.
워낙 여기저기 낡고, 마개조된 부품이 문제를 일으켜서 초광속 진입 장치(하이퍼 드라이브)가 종종 말을 들어먹지는 않는 모양이다. 스타워즈 소설 중에서는, 한 솔로가 한번 제대로 페인트칠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낡아빠지게 생긴 우주선이 이만큼 빠르리라고 생각 안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장면도 나온다.
잔고장이 잦은 편인데 주 원인이 이 우주선을 컨트롤하는 CPU 때문이다. 총 세 개가 있는데 서로 거부반응을 일으켜서 그렇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내구도는 무식하게 튼튼해서 40년이 다 되어서도 여전히 어떻게든 잘 굴러간다[9].
한 솔로가 밀수업자인 만큼 주 용도는 밀수이며, 주로 거래용 마약을 나르지만 에피소드 4처럼 사람을 나르기도 한다. 검문을 피하기 위해 선체 곳곳에 숨겨진 공간이 있으며, 죽음의 별에 잡혀 들어갔을 때도 이런 공간에 숨어 들어가 잠입에 성공했다.[10]
일반적인 스타파이터에 비해 덩치는 크지만, 둥글납짝하기에 전고는 상당히 낮아서 타이 파이터보다 낮다(엄밀히 말하자면 타이 파이터가 크기에 비해 그놈의 솔라 패널 때문에 전고가 높은 편). 이 때문에 밀레니엄 팔콘 - 타이 파이터 추격씬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좁은 틈을 팔콘이 통과하고, 그 뒤를 추격하던 타이 파이터가 통과 못하고 들이박는 연출이 나온다.
2.1. 인테리어
1. 탑승램프 | 2. 우측 도킹 고리 | 3. 주 복도 | 4.쿼드 레이저 캐논 진입구 |
5. 조종실 복도 | 6. 조종실 | 7. 주 화물칸 | 8. 전기회로실 |
9. 전방 화물칸 | 10. 화물 적재실 | 11. 제 2 화물칸 | 12. 좌측 도킹 고리 |
13. 좌측 복도 | 14. 선원실 | 15. 기계실 | 16. 제 3 화물칸 |
일단 경 화물선으로 만들어진 만큼 화물칸이 4개나 있지만, 이 중 주 화물칸은 생활공간으로 개조하였으며, 나머지 화물칸에도 검열을 피하기 위해 진짜 화물은 적재하지 않고 비밀 공간에 넣었다.
밀레니엄 팔콘의 내부 구조도 여러 번 변화를 거친 것이며, 이전 도안에선 주요 구동 부위를 전부 중앙에 몰아넣고 14~16 부분을 전부 화물칸으로 설정했던 적도 있다. 이땐 도킹 고리가 탈출 포드였다. 현 설정에선 탈출 포드는 최후방 기계실에 있다. 다만 원본 YT-1300 경화물선은 화물 옵션(YT-1300F)과 승객 옵션(YT-1300P)이 있는데, 승객 옵션의 경우 많은 인원을 탈출시키기 위해 양쪽에 탈출 포드가 있다. 밀레니엄 팔콘은 화물 옵션이다. 화물 옵션과 승객 옵션 YT-1300의 비교.[11] (구)도면
이정도 스펙의 기체라면 보통 박타 탱크가 있기 마련이지만 밀레니엄 팔콘에는 없다. 대신 냉동수면장치가 있어서 치명상을 입은 환자 발생시 상태 악화를 멈춘 상태로 이송할순 있었다.
선내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곳은 주 화물칸(7번)과 조종실(6)이다. 주 화물칸은 앞서 서술하였듯 거실처럼 개조해 쓰였는데, 츄바카와 R2가 데자릭(홀로체스)을 두던 곳이자, 루크 스카이워커가 눈가림용 헬멧을 쓰고 라이트세이버 훈련을 하였다. 또한 바닥에 갑판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정비용 해치가 있는데 레이와 핀이 숨었던 곳이다.
주 복도(3번)은 바닥을 개조하여 밀수품을 숨길 공간을 만들었으며, 에피소드 4에서 데스스타의 트랙터 빔으로 잡혔을 때 일행이 숨은 곳이기도 하다.
좌측 복도 중앙에는 천장 해치와 연결된 승강기가 있었으며, 에피소드 5에서 랜도가 루크를 구하려 팔콘 위로 올라갈 때 한 번, 에피소드 9에서 신타 빙하 콜로니에서 첩보를 전달받을 때 한 번 사용한다.
2.2. 공격력
원래 YT-1300 경화물선은 레이저 함포 하나만 달려 있지만, 랜도가 이걸 떼버리고 4연장 쿼드레이저 함포를 선체 위, 아래에 총 2기(8문)를 탑재했다.[12] 한 솔로는 이 쿼드레이저를 더 개조하여 연사속도와 화력을 더욱 높였으며, 결과적으로 타이 파이터는 한 방에 우주먼지로 만들어 버릴 만한 가공할 화력을 뽑는다. 보통 사람이 포탑에서 직접 발사하지만, 한 솔로는 이를 조종실에서도 원격 조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다만 직접 사수가 발사하는게 더 명중률이 높기 때문에 한 솔로는 전투시 츄바카에게 비행을 맡기고 자기가 직접 사수가 된다. 이 쿼드레이저 포탑은 360도 방향 전환이 가능한데다 부앙각도 매우 높기 때문에, 사실상 밀레니엄 팔콘에겐 사각이 없다. 덕분에 밀레니엄 팔콘은 타이 파이터를 일격에 터트리는 화력 + 4개 포신을 묶은 2개의 포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친 연사력 + 사방 팔방 어디든지 쏠 수 있는 사격 각도 덕분에 적 스타파이터와 싸울 때 엄청난 위협이 되었으며, 그 우람한 덩치의 함선급임에도 엔도 전투에서 반란 연합 스타파이터 편대의 선봉에 나설 수 있었다.부무장으로 민수용 우주선에는 불법인 충격 미사일 발사기 한 쌍을 장착했으며 발사기당 미사일 4개씩 장착, 총 8개의 미사일을 갖추고있다. 이 미사일은 엔도 전투시 데스스타의 핵을 박살내는데 사용하였다.
선체 아래, 탑승구 근처엔 엄호사격용 자동화 블래스터 캐논이 숨겨져 있으며, 한 솔로 일행이 쫓기는 상황에서 밀레니엄 팔콘을 탑승해야 할 때 불쑥 튀어나와 추격자를 견제할 수 있었다. 이 대인 터릿은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지만 자동 타게팅도 된다. 호스 전투에서 이 블래스터 캐논으로 스노우트루퍼를 쓰러뜨리고 견제하는 장면이 나온다.
스타워즈 레전드에서는 훗날 쿼드 레이저를 경 터보레이저로[13] 바꿔 임페리얼급 스타디스트로이어와 맞짱을 뜨기도 한다.
2.3. 방어력
얼핏 굉장히 조잡하고 허술해 보이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YT-1300의 선체가 튼튼한 편인데다가, 주요 부위는 듀럴로이로 도배를 하고 임페리얼 2급 스타디스트로이어의 장갑판을 달았다. 게다가 솔로가 제국 군사시설에서 전함용 방어막(차폐막) 발생기를 훔쳐다 달아서[14]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주포 직격에도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다.[15]밀수선 답게 적에게 감지되는 걸 피하기 위해 강력한 센서 재머를 장착하였다.
비상시 탈출용으로 CEC 1급 탈출 포드 5개가 기계실 바닥밑에 장착되어 있다. 이 탈출 포드는 도면의 그림을 보면 1인승으로 보이는데, 선술하였듯 원래는 양쪽의 도킹 고리가 다인승 탈출포드라는 설정이었다가 변경된 것이다.
3. 작중 행적
X-wing과 더불어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인공 기체포지션이다.3.1. 시스의 복수
에피소드 3에서는 아주 잠깐, 이스터 에그로 코러산트 정부 건물에서 1초 동안 나왔다. 이미지 우측 하단에 있다. 사실 레전드 설정에서는 이것이 진짜 밀레니엄 팔콘 맞다. 그 때는 스텔라 엔보이(Stellar Envoy)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팰퍼틴의 독재에 반대하는 공화국 의원들의 지시를 받고 있었다. 캐넌에서는 그냥 이스터 에그로 그친듯. 문자 그대로의 지나가던 YT-1300 경화물선.
3.2.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밀레니엄 팔콘 인테리어 소개 영상.
흔히 알고 있는 모습이 아닌 한 솔로가 개조하기 이전, 랜도가 자기 취향에 맞게 개조한 모습으로 나온다. 흔히 알려진 낡고 지저분한 장갑에 붉은색이 들어간 모습과 달리 파란색 계열 도색에 훨씬 깨끗하고 깔끔한 모습이다. 안테나가 위로 서있고 기체 선체가 길쭉한게 특징. 앞부분에 부착된 길쭉한 부분은 탈출 포드로 랜도가 개조해 달았다. 이 당시에도 이미 하단 레이저 캐논을 달긴 했으나, 상단 캐논과 하단 캐논 둘 다 단일 포신이었다. 또한 랜딩 기어도 충격 흡수 개조를 했다.
작중 랜도의 소유로, 랜도가 도박으로 딴 후 멋들이게 개조했다. 랜도가 밀수꾼이었을 무렵엔 그 엄청난 라이트스피드 속도로 상당히 유명했으나, 작중 시간대의 랜도는 밀수꾼 일을 접은 시점이라 밀수용으로는 쓰이지 않고 있다.
한 솔로와 토비아스 베켓 일행은 상온에 두면 극도로 위험한 물질인 하이퍼연료 '코악시움'을 빠르게 정재소까지 나르기 위해 빠르기로 유명한 팔콘을 탐냈으며, 한 솔로는 있지도 않은 자기 VCX-100 화물선[16]을 걸고 밀레니엄 팔콘을 사박 도박으로 따 내려고 한다. 허나 랜도는 소매에 카드를 숨겨두는 사기도박을 하고 있었으며, 막판에 판세가 뒤집혀 결국 한은 판돈은 물론 있지도 않은 자기 우주선까지 빼앗기고 만다. 결국 솔직하게 랜도에게 자기들 일을 의뢰하고, 상금 일부를 받는 조건으로 랜도는 팔콘을 대여해 준다.
케셀에 도착한 일행은 정제되지 않은 코악시움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나, 케셀에서 L3가 일으킨 노예 반란이 발생하면서 팔콘을 중심으로 총격전이 벌어진다. 이때 팔콘의 선체가 피격될 때 마다 분노 버프를 받는 랜도의 모습이 일품이다.[17] 탈출 과정에서 L3-37가 심각하게 파손되자 랜도는 L3를 지키느라 주종석과 부조종석이 공석이 되고, 이때다 싶어 한 솔로가 조종간을 잡는다. 처음엔 키라가 부조종석에 앉으나 츄바카가 훨씬 노련한 것을 확인한 후 얌전히 츄이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드디어 영혼의 콤비인 한과 츄바카가 밀레니엄 팔콘의 조종석에 함께 앉은 것이다.
그러나 케셀에서의 전투로 인해 코악시움이 특정 온도를 지나 폭발하기까지 걸리는 제한 시간이 너무 허비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케셀 런을 봉쇄하고 있는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한 척까지 팔콘의 앞길을 막는다.
이에 한은 신들린 조종 실력으로 타이 파이터와 대결을 시작하며, 상단부의 캐논과 묘기에 가까운 곡예 비행으로 타이 파이터 격추에 성공한다.[18] 심지어 모든 무장이 해제되자 랜딩기어를 내리고 협곡의 바닥으로 팔콘을 몰고 내려가 무려 드리프트를 이용해 돌파편을 타이파이터에게 날려버림으로써 마지막 파이터 한 기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촉박한 시간 때문에 무리하게 지름길로 팔콘을 몰고 들어가면서 터릿과 상단의 레이더 디쉬까지 전부 박살난다.
한 솔로는 타이 파이터를 떨쳐내는데는 성공하나, 지름길에 들어가 거대 우주 괴수에게 발각당해 쫓기는 신세가 된 것도 모자라, 머우의 거대한 중력 함정까지 앞에 나타난다. 한은 대담하게 머우의 중력 함정 근처로 괴수를 유인한 후 선수의 탈출 포드만 출격시키고 팔콘은 슬쩍 옆으로 빠져 괴수가 탈출 포드를 쫓다가 중력 함정에 빠지게 만든다. 문제는 팔콘 역시 중력권에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파괴될 위기에 처한다.[19] 이에 베켓은 서둘러 코악시움 일부를 팔콘의 반응로에 넣어 엄청난 추진력을 얻어내고, 팔콘은 가까스로 중력 함정의 중력권에서 탈출, 하이퍼스페이스로 진입한다.[20] 전설의 케셀 런 12파섹 돌파는 이 때 세워진 것이다.
탈출은 물론 케셀 런 12파섹 돌파[21]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나 이 과정에서 팔콘은 큰 피해를 입었으며, 정제소에 도착했을 무렵 팔콘은 랜도가 설치한 외장 장갑이 대부분 벗겨져 버리고, 기체가 전부 타버려 기체의 색이 파란색과 흰색에서 회색으로 변했고, 탈출포드도 날려먹고, 주포를 상실했고, 레이더 디쉬도 잃었으며, 랜딩 기어도 한두개 날려먹어[22] 고철이 되어버린, 흔히 알려진 그 팔콘의 모습이 된다. 허나 팔콘에 추적기를 달아 두었던 엔피스 네스트 일행이 솔로 일행을 추적해 오고, 한 솔로는 팔콘에 용병 30명이 타고 있어 신호만 주면 다 튀어나올 거라고 허풍을 부리지만 이때 랜도가 팔콘을 몰고 가 버린다.
영화 막바지에 한 솔로는 한 정글 행성에서 사박 도박 중인 랜도를 찾아오고, 그의 소매에 숨겨진 카드를 몰래 빼돌린 후 다시 팔콘을 걸고 도박을 한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듯, 팔콘은 한 솔로의 수중으로 들어간다. 한 솔로는 자신의 황금 주사위를 콕핏에 달아둔다.
3.3. 새로운 희망
당시 세트장에 밀레니엄 팔콘을 절반만 만들어서 촬영했기 때문에 이 장면에 나온 팔콘에는 원형 안테나가 없다.
에피소드 4에서의 첫 등장은 우주 항구도시인 모스 에이슬리의 94번 도킹 베이에서다. 루크와 오비완은 얼데란으로 가기 위해 실력있는 밀수꾼을 모색했으며, 한 솔로와 만나 계약하게 된다.[23] 이 정보를 제공받은 스톰트루퍼들은 94번 도킹 베이를 급습하나, 일행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타투인의 대기권을 벗어나자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이 앞을 막으나 다행히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에 성공한다.
그러나 얼데란에 도착하였을 무렵, 얼데란은 우주 먼지가 되어 있었고, 얼데란을 이 꼴로 만든 데스스타의 견인 광선에 맞아 나포되고 만다. 다행히 일행은 복도 아래 밀수품을 숨기는 공간에 숨어 잡히지 않고, 이후 레아 오르가나공주를 구출해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 탈출은 다스 베이더의 계산 속에 있었던 것이며, 밀레니엄 팔콘에 몰래 부착해둔 위치추적기 때문에 반란 연합의 야빈 기지가 발각당하고 만다.[24]
보상금을 받은 한 솔로가 자기 일은 끝났다며 발을 뗀다고 하면서 더 이상 등장은 없었을 것 같았으나, 츤데레 한 솔로가 데스스타 공습 후반에 깜짝 출연하여 루크의 X-wing을 쫓던 타이 파이터들을 정리해 준다. 루크가 결국 데스스타 파괴에 성공하면서 밀레니엄 팔콘도 데스스타 파괴 주역에 오른다.
3.4. 제국의 역습
새로운 희망 이후 하부에 랜딩기어 박스가 다시 장착되었으며,[25][26] 에피소드 5의 시작 시점에선 호스의 에코 기지 내부에서 한창 수리 중이다. 이후 제국이 지상군을 투입시키고 에코 기지를 버리게 될 때 레아 공주를 모시고 탈출하는데 쓰인다. 이번에도 대기권을 벗어나자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이 추격하나, 이번엔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에 실패하며, 한 솔로는 위험한 소행성대에 밀레니엄 팔콘을 숨긴다. 여기서 하이퍼스페이스 엔진을 고칠 예정이었으나 하필 숨은 곳이 우주 민달팽이의 뱃속이었고, 밀레니엄 팔콘이 다시 소행성대 밖으로 튀어나오자 수색 중이었던 제국 함대에 딱 걸리고 만다. 그러나 백전노장 한 솔로는 이번엔 스타 디스트로이어 어벤저 함의 함교 뒤에 밀레니엄을 착함시켜 숨고, 함장 로스 니다 대령은 팔콘을 놓친 죄로 다스 베이더의 포스 그립에 살해당하고 만다. 한때 제국 해군 사관학교 학도였던(해군 항공대 전투기 조종사)[27] 한 솔로는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하이퍼스페이스에 진입하기 전 쓰레기를 버리는 걸 알고 있었기에, 쓰레기들이 우주에 버려질 때 팔콘을 분리해 쓰레기 더미 사이로 몰아 몰래 빠져나오고,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하이퍼스페이스에 진입하자 베스핀으로 향한다. 한편, 보바 펫은 솔로보다 한 수 앞을 읽고 있었으며, 쓰레기 더미 사이에 슬레이브 1호를 숨겨 두었다가 밀레니엄 팔콘을 뒤쫓는다.
베스핀에서 한 솔로가 붙잡혀서 탄소 냉동형을 당한 뒤엔 랜도 칼리시안과 레아 공주, 츄바카와 R2-D2/C3PO가 팔콘을 타고 베스핀에서 탈출한다. 중간에 부상을 입은 루크 스카이워커를 구조한다. 탈출하는 과정에서 제국군의 추격을 받고 이제큐터에 포획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운 좋게도 초광속 장치를 R2-D2가 고치는 데에 성공해서 도주에 성공한다.
3.5. 제다이의 귀환
에피소드 6에서는 데스스타 2의 파괴를 목표로 반란 연합의 총공격을 실행할 때 연합 전투기 편대의 선봉에 서서 돌격하는 역할을 한다.[28] 이때 한 솔로는 보호막 생성기를 파괴하려 특공대와 함께 떠난지라 원 주인이던 랜도 칼리시안이 니엔 넌브 장군과 함께 솔로에게 흠집없이 잘 쓰겠다 약속해 빌려 타고 조종간을 잡는다. 데스스타 2의 보호막이 제거되자 랜도는 웨지 안틸레스의 X-wing을 비롯, 총 2대의 X-wing, 2대의 A-wing, 1대의 Y-wing과 함께 데스스타 내부로 침투하였다. 이 와중 내부 도관에 부딪혀서 접시 안테나를 날리고 만다[29]. 그리고 웨지와 함께 충격 미사일로 하이퍼매터 동력로를 파괴, 데스스타를 박살내는 대 활약으로 일약 주연급 메카가 된다.
솔로는 방어막 생성기를 부수러 떠나기 전, 팔콘호를 잠시 지그시 쳐다본다. 레아가 이유를 묻자 "밀레니엄 팔콘 호를 다시 못 볼 것 같다."고 대답했는데, 솔로나 랜도 혹은 팔콘 호에 대한 사망 플래그[30]였지만 다행히 씹혔다. 대신 흠집없이 잘 쓰겠다는 약속은 외부 안테나를 데스 스타 내부 구조물에 박아 날려먹으며 지키지 못했다.
3.6. 깨어난 포스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에도 출연. 데스 스타 2의 동력원에서 깨먹은 안테나는 네모난 안테나로 바꿔 단 모양이다. 예고편에서는 타이 파이터와 자쿠 행성 상공에서 도그파이팅을 한다. 티저 예고편 마지막에 위로 솟구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참고로 네모 안테나는 에피소드 4 첫 장면에서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쫓기던 탄티브 4[31]에 달려있는 것과 같은데, 이는 원래 팔콘이었다가 폐기된 디자인이 코렐리안 코르벳으로 재활용된 인연으로 제작자들이 달아준 인사이드 조크다. 또한 설정상 둘 다 코렐리안 사의 제품이니 규격 면에서도 맞다고 볼 수 있다. 참 여러모로 노린 안테나.
최초 등장은 레이, 핀과 퍼스트 오더의 자쿠 추격전. 레이와 핀이 타이 파이터의 공습에서 도망치던 중, 핀이 화면 밖의 어느 우주선을 가리키며 저걸 타고 도망치자고 하지만 레이는 고물(garbage)이라고 무시하고 쿼드 점퍼를 타려고 한다. 그러나 그 직후 쿼드 점퍼가 타이 파이터의 공격에 폭발하자 레이는 "고물이어도 없는 것보단 낫지...!(The garbage will do...!)"라고 말하며 핀과 함께 처음 본 그 고물에 마지못해 타는 것을 시작으로 시퀄 트릴로지 첫번째 활약을 시작한다.[32] 두대의 타이 파이터에게 추격당하지만 레이의 기지로 무사히 탈출하고 이후 작중 내내 X윙보다도 많이 출연하고 활약한다. 자쿠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은 시퀄 트릴로지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았는데,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볼수없는 현란한 기동을 목격할수있다. 또한 밀레니엄 팔콘을 중심 배경으로 이뤄지는 진행과 밀레니엄 팔콘을 통해 맺어지는 인연은 마치 새로운 희망을 연상케 한다.
자쿠를 탈출한 이후 어느 우주선에 잡힌다. 이는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죽음의 별에 포획되는 장면을 연상케 하여 극적 긴장감을 주었고 핀과 레이는 퍼스트 오더에게 잡힌 것인 줄 알고 기체 내로 들어오는 스톰트루퍼들을 독성 배기가스로 제압하려고 하는데…
함내로 들어온 이들은 한 솔로와 츄바카였다.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We're home."이라 말하는 그 장면. 솔로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팔콘을 개니스 듀케인이 훔치고, 그걸 다시 어빙형제[33]가 훔치고, 또 그걸 운카 플럿이 훔쳤다가 결국 마지막에 레이가 훔친 모양이다. 이후 화물선에서 벌어진 일련의 소동 끝에 새로운 승무원 둘과 함께 화물선 안에서 하이퍼드라이브를 가동시키며 탈출, 이후 마즈 카나타의 술집으로 이동한다.
이후 반란군 기지에서 한 솔로의 작전을 위해 스타킬러 베이스에 솔로, 츄이, 핀이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스타킬러 베이스에 진입하는데, 스타킬러의 방어막을 뚫기 위해 광속으로 착륙을 시도하는 무식한 작전의 희생양이 된다. 다행히 엄청난 행운으로 성공. 하지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선장이자 주인인 한 솔로는 밀레니엄 팔콘에 타지 못하게 된다.[34] 한 솔로의 죽음 이후에는 레이와 츄이, R2-D2가 탑승하고 함께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으러 떠난다.
시리즈 중 가장 험하게 다뤄지는데 처음 이륙할 당시에도 레이가 조종이 익숙지 않아 여기저기 박으며 이륙하고 스타킬러 베이스에서도 적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하이퍼스페이스 비행으로 돌입하여 저공비행을 하며 숲을 뚫고 설원에서 구를 뿐더러 타이 파이터에게 수도 없이 피격 당한다. 하지만 주인공 기체답게 똥맷집을 보여준다.
센서 안테나 외에 변경점으로, 선원실[35]의 오른쪽 침대를 제거하고 작은 부엌 세트가 들어섰다. 이 부엌 세트는 설정상 한 솔로가 마누라의 결혼 선물로 장착한 것인데, 당시에 이 부엌에 대해서 "레아를 위한 결혼 선물"이라고만 적혀있었던 탓에 명색이 한 행성의 공주이자 반란군 사령관인데다 기까지 굉장히 센 레아가 솔로와 결혼하고 나자 남편을 위해 밥을 해주는 아내 위치가 되어버리는 가부장적인 설정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이에 대해 설정 담당인 제이슨 프라이가 해명을 했는데, 레아가 요리하도록 만든 게 아니라 레아에게 맛있는 음식을 진상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제이슨 프라이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요리를 했다면 츄이가 했을 거라고 한다.#
과거 초기 밀레니엄 팔콘의 인테리어 설정엔 원래 부엌이 있었지만 해당 설정은 폐기되었고, 제이슨 프라이는 어떻게든 다시 부엌을 되살리고 싶어서 결혼 선물이라는 설정을 세웠다고 한다.
그 외에 개조사항으론 생활공간으로 쓰는 주 화물칸(인테리어 도면의 7번 방) 한쪽 벽에 붙박이 침대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이건 어빙 형제가 팔콘을 소유했을 무렵 개조한 것이다.
또한 회전포탑의 회전속도를 높이기 위해 개량형 회전 코어로 바뀌었는데, 이건 듀케인이 소유했을 무렵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자쿠 전투에도 참전했다.
3.7. 라스트 제다이
레이의 전용기로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영화 중반까지는 계속 아치토에 정박되어 있다가 이후 결국 루크를 데리고 가는 걸 포기한 레이가 타고 퍼스트 오더가 라더스를 추격하는 곳으로 이동하며, 레이만 탈출 포드를 사용해 스노크와 카일로 렌을 만나러 간다. 여담으로 4편에서 언급만 되었던 탈출 포드의 첫 등장이다.[36]이후 크레이트 전투에서 재등장, 대공 수단이 없어 타이 파이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던 저항군에게 큰 힘이 된다. 카일로 렌은 밀레니엄 팔콘을 보고선 아주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37] 가용한 모든 전력으로 팔콘을 파괴하라 명하며, 현장에 있던 타이 파이터가 전부 팔콘을 쫓는다.[38]이를 눈치챈 레이와 츄바카는 일부러 도주해 전선에서 모든 타이 파이터를 몰고 가 버리는 그야말로 어그로의 정석을 보여준다. 레이의 사격으로 상당수의 타이 파이터가 격추되고, 츄바카가 좁은 지하 동굴을 신들린 조종실력으로 돌파하면서 나머지 타이 파이터들도 전부 파괴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안테나가 또 부서졌다.
최후반에는 살아남은 얼마 없는 저항군을 데리고 크레이트에서 탈출한다. 즉, 라스트 제다이가 끝나는 시점에서 저항군의 마지막 함선이자 기함이 된 것이다. 실제로 시나리오 라이팅에 "저항군의 기함, 밀레니엄 팔콘"이라 적혀 있다.
3.8.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라스트 제다이에서 박살난 안테나는 다시 원형 안테나로 대체되었다. 로즈 티코가 중력 컴펜세이터를 달아 줘 중력권 내 하이퍼스페이스 점프를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단 레이저캐논 터릿을 고속으로 회전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 고속회전 기능을 키면 하단 터릿은 사용이 봉인된다고.퍼스트 오더와 2차 은하 내전의 흑막이 죽은 줄 알았던 팰퍼틴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소재를 찾는데 필요한 시스 유물을 찾으러 초중반엔 레이, 핀, 포가 이걸 탔으나 중간에 츄바카와 함께 렌 기사단에 나포되어 카일로의 기함 파이널라이저에 끌려갔고 나머지 3명은 다른 고물 우주선을 타고 시스 유물의 단서가 적힌 단검의 내용을 해독하고자 키지미로 향했다. 이후 키지미에서 포스로 츄이가 살아있음을 느낀 3명은 파이널라이저에 잠입하여 츄이를 구하고 팔콘을 타고 탈출하고 데스 스타 II의 잔해가 떨어진 엔도의 위성에 도달했다. 카일로와의 결전 이후 레이는 카일로의 파이터를 훔쳐타 아치토로 돌아와서 과거 루크가 탑승했던 X-wing을 타고 팰퍼틴이 숨어있는 엑세골로 향했고 저항군 기지로 돌아온 팔콘은 원주인 랜도 칼리시안에게 돌아왔다. 후반부에는 엑세골 전투에 온 우주에서 규합한 저항군 함대를 이끌고 왔을 뿐 별다른 활약 없이 공기화됐고 정작 포 대머론이 이보다 훨씬 더 많이 활약했는데 그는 앞서 7, 8편에서도 팔콘 못지않게 공중전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스테드패스트함이 격침될 때 포의 X-wing보다 빨리 핀과 잔나를 구출하면서 이름값을 했다.
엔딩에서는 레이가 홀로 팔콘을 몰고 타투인으로 갔다. 이로써 팔콘은 시리즈와 함께 타투인에서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4. 말말말
핀 : 저 우주선은 어때?
레이 : 저건 쓰레기야! (That one is garbage!)
(타려던 쿼드점퍼가 타이 파이터 공습으로 파괴된다)
레이 : 쓰레기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 (The garbage will do...!)
레이 : 저건 쓰레기야! (That one is garbage!)
(타려던 쿼드점퍼가 타이 파이터 공습으로 파괴된다)
레이 : 쓰레기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 (The garbage will do...!)
한 솔로: 빠른 함선이라? 밀레니엄 팔콘 호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으신가?
오비완 케노비: 그래야 하는 이유라도?
한 솔로: 케셀 런을 12파섹 이내로 주파한 우주선이오. 난 제국 함선도 따돌려봤소. 지방의 벌크 크루저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대형 코렐리안 크루저 말이지. 이 배는 충분히 빠르고도 남을거요, 노인장.
- 한 솔로와 오비완 케노비의 대화
오비완 케노비: 그래야 하는 이유라도?
한 솔로: 케셀 런을 12파섹 이내로 주파한 우주선이오. 난 제국 함선도 따돌려봤소. 지방의 벌크 크루저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대형 코렐리안 크루저 말이지. 이 배는 충분히 빠르고도 남을거요, 노인장.
- 한 솔로와 오비완 케노비의 대화
5. 게임
로그 스쿼드론에서 등장. 캠페인 중에 등장하기도 하며, 전투기 선택 메뉴에서 격납고 한 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치트를 쳐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위아래로 쿼드 레이저캐논을 달아 초월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적을 자동으로 조준하지만, 덕분에 노획 임무 등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X-wing 시리즈 최후의 작품인 X-wing 얼라이언스에서는 밀레니엄 팔콘의 원형인 YT-1300이 주인공 격으로 등장한다. 정확히 유통업을 하던 주인공 집안의 용달차1으로 나온다. YT-1300은 팔콘보다 속도가 대략 20MGLT 정도 떨어지고, 쿼드 레이져 포탑이 상부에 하나 달려있는 게 다르다. 반란군에 가입한 뒤로도 집안일 때문에 몇 번 몰고 나오기도 하며, 엔도 전투때 한 솔로일행이 잠입할 때 사용한 제국 셔틀을 탈취하는 데에도 투입된다. 더불어 이온캐논까지 붙은 등, 더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YT-2000도 나온다. 그리고 마짐가 미션은 영화 마지막의 그 장면을 재현, 유저가 직접 순정 YT-1300이 아닌 바로 그 밀레니엄 팔콘을 몰게 된다. 게임상에서는 설정대로 YT-1300처럼 상하에 레이저 포탑이 붙어있으며 속도도 더 빠르다.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 게임 제다이 아카데미 중 모스 아이슬리 미션에서 등장한다. 견인 광선에 움직이지 못하자 제이든 코르가 라그노스의 제자들 소속 시스 컬티스트를 제거하고 견인 광선을 해제한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서는 몇몇 맵에서 배경 오브젝트로 등장하며, 공중전 모드인 전투기 편대 모드에서 영웅 유닛으로 뽑을 수 있다. 쿼드 레이저포의 조준각이 넓기에 록온이 무척 빠르게 잘 되며, 화력도 끝내준다. 느려터졌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방어력이 무식하게 높으며, 속도는 느려도 선회력은 좋은지라 도그파이트에서 적을 매우 쉽게 포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고수가 밀레니엄 팔콘을 잡으면 무시무시한 킬 수를 올릴 수 있으며, 따라서 제국 측은 보통 슬레이브를 출동시켜 맞대결 시켜야 한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에서도 마찬가지로 영웅 탑승 장비로 등장하며, 오리지널 버전인 한 솔로 & 츄바카의 팔콘, 시퀄 버전인 레이 & 츄바카의 팔콘란도& L3-37 세 버전으로 뽑을 수 있다. 영웅 유닛은 시대에 상관없이 뽑을 수 있지만, 팔콘은 세 버전을 동시 뽑을 수 없다. 모든 영웅 탑승 장비 중 가장 체력이 높다. 오리지널 버전은 똥파워 화력에 좀 더 치중되어 있으며, 시퀄 버전은 생존에 좀 더 치중되어 있 한 솔로 시즌 팔콘의 체력은 팔콘 3종 중 가장 낮지만 기동성은 가장 좋다.
6. 완구
X-wing 과 함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나 마찬가지인 기체이니만큼 다양한 회사에서 매우 많은 제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레고처럼 유아동을 위한 크고 작은 장난감부터 반다이의 퍼펙트 그레이드 프라모델처럼 성인 콜렉터를 위한 대형 장식용 모델까지 크기와 종류도 가지각색이다.6.1. 레고
7190 (2000년 출시) | 4488 (2003년 출시) 미니버전 |
4504 (2004년 출시) | 10179 (2007년 출시)[41] |
852113 (2007년 출시) 열쇠고리버전. | 7778 (2010년 출시) |
7965 (2011년 출시) | 75030 (2014년 출시) 마이크로파이터버전. |
75105 (2015년 출시)[42] | 75192 (2017년 출시)[43][44][45] |
75212 (2018년 출시) | 75257 (2019년 출시) |
75389 다크 팔콘 (2024년 출시) |
레고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서도 인기 제품으로 많은 버전이 출시되었는데, 2020년 9월 현재 작은 열쇠고리부터 위의 80cm 이상의 거대 모델까지 총 12개의 버전이 있다. 초창기 버전도 단순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볼륨을 자랑했는데, 버전 업이 되면서 디테일이 점점 상승한다. 특히 2007년에 얼티밋 컬렉션 시리즈(UCS) 버전으로 발매된 10179는 이름 답게 완성도가 괴물같고 크기도 상당하다. 가히 성인 매니아들을 위한 제품이다. 가격은 500불이며, 한국에서는 정식발매되지 않았으나 단종되기 전엔 80만원 정도에 거래되었다. 현재는 단종되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2015년 기준으로 이 제품을 구하려면 600만 원에 가까운 돈이 든다. 다만 리메이크버전 75192가 출시가 확정되자 시세도 하락 중이다.
신형 밀레니엄 팔콘 75192의 경우 레고 공홈 가격은 미국 달러로 $799.99. 국내 정식 발매가는 무려 1,100,000원에 육박한다.[46] 레고 공홈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2017년 10월 발매 당시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구하기 매우 힘들었다. 때문에 추첨식으로 판매하거나 대기줄을 무시하고 옆길로 새들어와서 사가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중고 사이트에서는 한 사람이 2~3개를 구매하고 정가에 10~20만원 정도를 더 얹어 되파는 등의 폐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2018년 상반기 들어서부터 구할 사람은 거의 다 구했는지 이제 슬슬 물량이 풀리고 있기 때문에 굳이 웃돈 주고 사려 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렸다가 레고 스토어 등에서 구매하도록 하자. 참고로 박스가 굉장히 크고 무거우므로 장거리 도수 운반은 거의 불가능하며(미개봉 박스 기준 약 25킬로그램[47]) 개인 차량 필수다. 레고 스타워즈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디테일한 부분들을 프린트된 블럭이 아닌 스티커로 대체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2019년에 에피9 개봉에 맞춰 신형 밀레니엄 팔콘이 출시되었다. 품번은 75257. 75105를 베이스로 일부 수정이 진행되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상부 오픈이 자잘하게 8조각이 아니라 큼지막하게 4조각으로 된다는 점. 기존 제품은 8조각으로 열리는 만큼 사이사이 틈이 많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4조각으로 열리게 수정되면서 틈이 완벽하게 커버된다.
이런 제품들 이외에도 폴리백이나 캘린더에 하나씩 들어 있는 작은 것들도 있다.
2024년 8월에는 레고 스타워즈: 리빌드 더 갤럭시에 등장하는 다크 팔콘이 출시되었다. 제품에 포함된 미니 피규어으로는 제다이 베이더, 해변 루크, 다스 자자, 다스 레이, 다스 데브, 현상금 사냥꾼 C-3PO가 포함되었다.
팬이 만든 레고 창작물 중에는 무려 브릭 55000여 개를 사용해 밀레니엄 팔콘을 재현한 것도 있다https://m.youtube.com/watch?v=4mZpSjYfY8I(...).
6.2. 반다이
프라모델로도 여러 회사에서도 발매했는데 반다이 프라모델이 유명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다.6.2.1. 1:144 스케일
에피소드 7 개봉으로 반다이에서 발매한 1/144 스케일 버전이 있다. 밀레니엄 팔콘 깨어난 포스 버전이다. 2015년 10월 발매되었다. 가격은 소비세 제외 5,000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디테일이 매우 강조된 반다이 스타워즈 프라모델답게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한다. 반다이가 작정하고 부품을 쪼갠 덕분에 팔콘호 특유의 복잡한 메카닉 디테일을 매우 잘 살렸다.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치밀하고 뛰어난 외관 재현도가 정말 일품인 제품이다. 그러나 이렇게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Y윙 파이터 프라모델처럼 매우 얇은 파이프 부품이 대거 채용되었는데 정말 다루기 힘든 부품이다. 런너에서 떼어내기도 어렵고, 게이트 자국 제거나 조립할 때에도 부러지지 않도록 정말 조심해야한다. 부러지면 직경이 1mm도 안되므로 다시 붙이는 것도 난감하다. 또한 레고와는 달리 내부 재현은 전혀 되어있지 않다.
- 기믹은 3가지가 제공된다. 첫번째로 전용 스텐드가 제공되는데, 자쿠 행성 표면을 따와서 밑판이 사막처럼 보인다. 탈부착 방식으로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두번째로 지상에 놓을 때 교체식 랜딩기어들이 제공된다. 세번째로 별도로 판매되는 전용 LED를 내장하여 메인 스러스터나 콕핏, 탑승구를 선택하여 발광시키는 기믹이 있다. 선택식인 이유는 LED 전구가 2개 뿐이기 때문이다. LED 가격은 2000엔이다.
- 피규어는 레이, 핀, 츄이, 한 솔로의 복좌식과 스텐딩 피규어가 모두 제공되며 BB-8도 들어있다. 다만 BB-8는 너무나 작고 디테일도 없는 단일 부품이라 알아보기 어렵다. 4개의 복좌식 피규어는 콕핏에만 태울 수 있고, 쿼드레이저 포대의 좌석에는 태울 수 없다. 피규어와 좌석 간의 고정부는 없으므로 본드칠 필수다.
- 가조만 끝낸 킷은 영화 속 고물 우주선이라는 설정에 맞지 않게 너무나 깨끗하다. 영화에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먹선과 웨더링 도색이 필요하다. 또 부가적으로 들어있는 씰도 150여개 정도로 매우 많은편. 레고나 프라모델이나 웨더링이 되어나온 경우는 없으므로 당연한 것.
2017년 11월 에피소드 8의 개봉에 맞춰 라스트 제다이 버전이 발매된다. 가격은 깨어난 포스 버전과 같은 5,000엔. 깨어난 포스 버전의 전용 스텐드 바닥이 깨어난 포스 마지막에 나온 루크 스카이워커가 있던 섬 표면을 바닥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물론 단색 사출이므로 여전히 도색이 필요하다. 본체는 PG 제작을 통해 스타워즈 프라 제작진이 팔콘호의 디테일 정보량을 많이 수집한 덕분에 깨어난 포스 버전에서 좌우 대칭으로 나온 영화속 설정과 틀린 부분 일부가 수정돼서 나온다. 완성하고 보면 전체적으로 달라진 점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 단점이다. 설정이 제대로 반영되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깨어난 포스 버전을 이미 가지고 있을 경우 굳이 또 구매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2018년 6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개봉과 함께 케셀 런 밀레니엄 팔콘이 또 출시한다.
6.2.2. 비클 모델
2016년 12월 1/350 스케일의 비클 모델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600엔. 크기는 에피소드 7 버전의 반도 안되지만 디테일은 굉장히표현이 잘 된 편. 또한 흰색으로만 나와서 데칼 작업과 웨더링 도색이 필수인 점도 똑같다. 조립 난이도는 매우 낮은편으로 금방 완성할 수 있으며, 전용 스텐드는 볼관절 조인트로 연결돼서 각도 변경을 할 수 있다. 1/144에 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에피소드 4~6 기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원형 안테나가 달려있다.6.2.3. 1:72 스케일
2017년 8월 스타워즈 40주년 기념으로 반다이의 PG로 등장한다. 건프라를 제외하고는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우주전함 야마토 함선에 이은 세번째 PG. 클래식 트릴로지 버전에 스케일은 1/72, 길이 482mm, 가격 4만엔, 일본에선 한정판이지만 한국에서는 일반판으로 판매된다.# 재판 가능성은 라이센스 문제로 거의 미지수이므로 구매할 사람들은 구할 수 있을 때 사두는 것이 좋다.에피소드 4~6 기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안테나는 원형으로 나왔다. 깨어난 포스 버전처럼 파손에 유의해야 하는 파이프 부품들이 엄청나게 많으며, 에칭파츠까지 기본으로 포함된 세밀한 부품분할로 엄청난 디테일 정보량을 보유하고 있다. 깨어난 포스 버전도 훌륭했지만 PG는 크기가 커진만큼 추가된 디테일이 많아져 조립에 주의가 필요하다. 영화판 모형의 완벽한 재현이 목표라는 말 답게 적 기체의 공격으로 스크래치가 난 것까지도 재현되었으며 내부 몰딩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하나의 예시다. LED가 기본 동봉되며 6개의 전구가 사용되는데, 메인스러스터 또는 콕핏과 랜딩기어 및 탑승구 내부를 선택적으로 비춰줄 수 있다. 랜딩기어는 이번에도 교체식이다. 쿼드레이저포가 가동되며 포대 좌석에 다리가 벌어진 피규어를 앉힐 수 있다. 전용 스텐드는 부품 교체식으로 수평과 약간 꺾은 각도를 선택할 수 있으나 고정이 튼튼하지 못해서 조금 불안하다. 랜딩기어 끼우고 바닥에 내려놓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PG 등급의 모델답게 레고처럼 내부 재현이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아쉽게도 그 부분은 완전히 무시되었다. 사실 led를 위한 공간과 커다란 몸집을 버티기 위한 지지대를 넣다보면 내부공간 묘사는 불가능하다. 또한 데칼은 씰 없이 습식데칼만 들어있고 프라모델답게 깨끗하게 사출됐기 때문에 당연히 도색 필수다. 다른 팔콘호 프라모델들보다 엄청난 크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정말 웅장하지만 도색을 해주지 않으면 그냥 통짜 흰색 플라스틱 쪼가리 느낌도 많이 나는 편이다. 일부러 상판조립을 안해서 내부설정을 즐기는 형태보다는 촬영에 쓰인 팔콘의 완전한 모형을 감상하기 위한 상품으로 완전한 조립과 웨더링 작업이 필요한 제품이므로 팔콘호를 정말 좋아하고 도색도 즐기는 열혈 팬들에게 적합하다. 정말 가격도 비싼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만한 제품은 아니다.
반다이에서 나온 밀레니엄 팔콘 모형은 모두 에피소드 4의 촬영에 쓰였던 5피트 길이의 오리지널 미니어쳐를 원형으로 제작되었다. PG는 정확히 에피소드4당시의 팔콘(랜딩기어 3개 버젼)을 재현했으며, 미니어쳐 제작당시 쓰였던 킷배싱(kitbashing- 탱크나 자동차 프라모델의 작은 부품들로 표면디테일을 표현하는 미니어쳐 제작방식)에 사용되었던 오리지널 프라모델 키트의 부품들을 역추적하여 한편으로는 극중의 우주선이 아닌 76년에 제작되었던 영화촬영용 미니어쳐의 1:3.6 스케일 정일축소모형이라 해도 손색없는 매니아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한편 ILM에서 킷배싱에 사용되었던 키트들중엔 70년대 반다이의 밀리터리 모형제품들도 다수 있어 반다이 PG 팔콘은 자사 제품이 사용되었던 미니어쳐를 다시 재현하는 재미있는 순환고리가 존재한다. 시퀄에 등장하는 팔콘은 당연히 미니어쳐가 아닌 CG이지만, 그 역시 에피소드4 미니어쳐를 기준으로 세월의 흐름에 따른 수정(안테나, 각부의 덧대어진 파이프등)을 가한 디자인이므로 모두 오리지널 5피트 팔콘의 디테일과 프로포션을 가졌다.
6.3. 레벨
레벨(Revell)사에서 나온 1:72 프라모델도 유명하다.예전 일본의 파인몰드사의 금형을 구매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스냅타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조립하는 사람의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며, 마찬가지로 도색과 웨더링을 반드시 해야 멋이 사는건 두말할 것도 없다.
반다이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 많은 프라모델러들의 도전 의욕을 자극하는 모델이었다.
6.4. 해즈브로
트랜스포머로 유명한 해즈브로에는 특이하게 트랜스포머와 크로스오버한 버젼이 있는데, 팔콘 하나를 앞과 뒤 두 쪽으로 뚝 쪼개서 한 솔로와 츄바카의 로봇 피규어 버젼으로 변신한다.[48]두 로봇 모두 각종 LED 및 음성 기믹이 있으며 우주선 모드에는 동봉된 3cm짜리 한 솔로와 츄바카 피규어를 태울 수 있다.[49]
이외에도 일반 버전의 프라모델도 어린이용부터 매니아용까지 다양하게 발매 중.
6.5. 데아고스티니
데아고스티니 재팬이라는 곳에서 크래프트 매거진으로 밀레니엄 팔콘홈페이지을 발매중이다.크래프트 매거진이란, 격주간 또는 매주간으로 발매하는, 부품이 부록으로 들어있어 창간호부터 종간호까지 전부 모으면, 그 부품으로 하나의 모형이 완성되는 잡지를 뜻한다.
데아고스티니 주간 밀레니엄 팔콘 역시 영화에 사용된 미니어쳐를 원형으로 그 사이즈를 1:1로 재현하여 잡지와 같이 부품이 부록으로 들어 있으며 총 100호를 발매할 예정이다.(종간은 2017년 12월이 되었다.) 다만 반다이의 팔콘과 달리 데아고스티니와 레벨(파인몰드)의 팔콘은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의 다이나믹한 비행샷을 위해 오리지널보다 작은 사이즈로 다시 제작된 32인치 미니어쳐를 기준으로 하였다. 얼핏 보기엔 에피소드4의 5피트 모형과 최대한 같아 보이게 제작되었지만 킷배싱에 쓰여진 프라모델들의 스케일 차이로 인해 세부 디테일들과 프로포션에서 차이가 꽤 있다.
완성시 크기는 약 80cm에 무게는 7.5kg라는 역대 밀레니엄 팔콘 모형중 최대 사양. 기본적으로는 프라모델이나, 다이캐스트 금속 부품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세부 디테일은 상당히 정교한 편이지만 오리지널 미니어쳐를 100% 재현하는 레플리카의 정밀도까지는 이르지 못하는데, 일본 모델러들중에 킷배싱에 사용된 프라모델들을 역추적하여 데아고스티니 팔콘을 레플리카 수준으로 개조하는 용자들도 있다.
윗 사진은 데아고스티니 재팬에서 발매하는 밀레니엄 팔콘 패키지 실물. 촬영용 미니어쳐와 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모형을 스튜디오 모델, 혹은 스튜디오 레플리카라 부르는데 데아고스티니 팔콘은 미니어쳐에는 없던 내부공간 재현도 되어있어 레플리카보다는 영화 속 우주선의 1:43 모형에 더 가까운 성격이라 할수 있다.
7. 이야깃거리
- 밀레니엄 팔콘의 상하에 있는 쿼드 레이저 캐논의 사수석은 위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따라서 상단 터릿 사수는 위를, 하단 터릿 사수는 아래를 보고 앉게 되는데 고정 벨트같은 것 없이 굉장히 편하게 앉는 것으로 보아 중력 발생 장치가 사수 시트 아래를 향하도록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관측창이 위아래로 나 있다 보니 기체 수평 방향으로는 사수의 시야가 제한되는데, 이 때문에 관측창은 적의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하는 용도고 사격할 땐 타게팅 컴퓨터로 조준한다. 크레이트 전투에서 레이가 보는 시야는 왜곡된 시야인 것.
- 에피소드 4가 수입될 무렵인 1970년대 후반은 다소 애국심 고취 성격이 가미된 외래어 한글화 운동이 왕성하던 시기여서 천년매호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다.[50] 1982년 소년중앙에서 박동파[51] 작가가 제국의 역습을 만화로 각색해서 연재했을때 이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나중에 월간 보물섬으로 이어 1983년 9월호부터 12월호까지 연재한 <돌아온 제디>에서도 이 이름은 그대로 나왔다. 그밖에도 지금은 없어진 고려원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소설집에서는 '천년왕국 독수리호'나 '천연 독수리호' 같은 해괴한 번역도 있다.
- 디자인이 독특한데(일명 나는 피자), 조지 루카스가 반쯤 먹은 햄버거를 올리브 꽂은 이쑤시개와 함께 들고 있는 것을 디자이너가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콕핏 디자인은 B-29 슈퍼포트리스를 참고했다. 원래 디자이너인 랄프 맥쿼리가 그렸던 초안은 길쭉한 우주선이었다.[52]
- 일본 만화인 헬싱에서도 언급된다. 밀레니엄에 대한 정보를 모으던중 월터가 '밀레니엄 팔콘 한 솔로의 배 이름입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 제국의 역습 촬영 당시 지어진 내부 세트는 밀레니엄 팔콘의 외관 세트보다 더 크다.#
- 2018년 5월, 미 공군이 새로 설치한 군용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소의 이름을 '케셀 런'으로 명명했다.
-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CEO의 덕력이 작용해 로켓 이름을 밀레니언 팰컨에서 따 왔고, 그렇게 팰컨 1, 팰컨 9, 그리고 팰컨 헤비의 이름을 지었다. 또 2019년 9월 스타십 로켓 관련 발표회에서 로켓 크기를 밀레니엄 팰컨과도 비교하였다.
- 51구역에서 800km 떨어진 곳에 실제로 밀레니엄 팔콘을 닮은 물체가 구글어스를 통해 발견되었다.[53] 이에 대해 주변에 보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보트를 테스트하는 곳이라는 의견과 사막에서 보트를 테스트할 리 없다면서 구글 어스 자체의 오류라는 의견이 있다. 또 근처에 탱크가 많아서 이 물체가 무엇인지는 모른다고 한다.
-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 초반부 섹터 001 전투에서 팔콘이 등장한다.
8. 탑승자들
- 한 솔로 - 2대 소유주, 선장, 주조종사, 사수 - 평상시에는 주조종을 맡지만 교전 중에는 츄바카에게 주조종을 넘기고 사수로 뛴다.
- 츄바카 - 부조종사, 6대 소유주
- 루크 스카이워커 - 사수 - 4편 후반부에 딱 한 번 한 솔로와 함께 사수로 활약했다. 상,하단에 달린 두 포탑 중에서도 하단부 포탑 사수였다.
- 레아 오르가나
- C-3PO
- R2-D2
- 오비완 케노비
- 랜도 칼리시안 - 원 소유주
- L3-37 - 1대 부조종사. 후에 메모리만 팔콘의 컴퓨터에 업로드되어 밀레니엄 팔콘의 일부가 된다
- 니엔 넌브 - 엔도 전투 당시 랜도의 부조종사.
- 레이
- 핀
- BB-8
- 게니스 듀케인 - 3대 소유주
- 벤버 어빙, 투산트 어빙 - 4대 소유주
- 운카 플럿 - 5대 소유주
- 키라
- 토비아스 베켓
- 클라우드
레전드 설정에서는(소설 Millennium Falcon에서 나온다.) 밀레니엄 팔콘 호의 일대기가 더욱 구체적으로 나와있는데, 처음 건조되었을 때부터 맛이 가 공장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 코러산트 전투 당시 그리버스의 기함인 인비저블 핸드(시스의 복수 초반부에 나오는 그 함선)가 추락할 때 몰래 숨어서 같이 착지하고, 팽 자르 등 공화국 의원들의 지시를 받기도 했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을 돌고 돌아 한 솔로에게 온 것. 여담으로, 공화국 의원들은 밀레니엄 팔콘(그 때는 스텔라 엔보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자닥이라는 다른 함장이 있었다.)에 어떤 경로를 심어두었는데, 레거시 오브 더 포스 이후 시점에서야 그 경로가 자닥에 의해 밝혀지게 된다. 한 솔로 일행과 자닥이 찾아간 그 곳에서는 공화국의 문장이 있었으나 가짜로 밝혀졌다.
9. 외부 링크
Millennium Falcon[1] 제다이의 귀환에서 접시형 안테나가 파괴되어 깨어난 포스에서는 사각형 안테나로 교체되었으나, 크레이트 전투에서 또다시 파괴되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새로운 원형 안테나를 달았다.[2]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처음에 등장하는 반란 연합의 코렐리안 코르벳이 밀레니엄 팔콘의 초창기 컨셉 중 하나였다고 한다. 해당 설정 중 일부인 코렐리안 공업 제조 설정은 유지되었다.[3] 한편 레전드 작품의 등장인물인 다쉬 렌다의 전용선인 YT-2400 아웃라이더 역시 코렐리안 공업 제품이다.[4] 그랬기때문에 새로운 희망에서 타이 파이터와 추격전을 할 때 속도로 떼어놓는 방법이 아닌, 쿼드레이저로 맞서싸우는 방법을 택했다. 타이 파이터보다 일반 비행속도가 빨랐더라면 굳이 그럴필요가 없었을 것이다.[5] 다만 게임에서는 너무 느렸다간 답답하기에 비교적 빠르게 설정된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에서는 충실히 고증하여 기본 주행속도는 엄청나게 느린 대신 부스트는 무지막지하게 빠르게 설정되었다.[6] 공교롭게도 어클레메이터급 강습함은 무려 0.6 클래스이다.[7] 파섹은 사실 시간이 아니라 거리 단위이다. 정립된 스타워즈 설정에 의하면 밀레니엄 팔콘의 우월한 항법장치 덕분에 보통 18 파섹 거리의 케셀런을 컴퓨터가 더 짧은 경로들을 찾아 11.5 파섹으로 거리를 줄인 것이다. 이후 보쉑이란 밀수업자가 화물이 없는 상태로 이 기록을 깼으나, 이후 다시 솔로와 스카이워커가 솔로 자신과 보쉑의 기록 둘 다를 깼다. 그런데, 사실 그 경로는 블랙홀 때문에 갈 수 없어서 6파섹이나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밀레니엄 팔콘은 블랙홀을 엄청난 속력으로 씹고 갔다. 즉 케셀 런을 12파섹 이내로 통과했다는 소리는 블랙홀조차 뚫고 갈 속도를 가졌다라는 찬사인 셈[8] 다만 이는 단순히 속도가 가장 빠른 함선이기 때문에 유명한 것이 아닌 1차 은하 내전에서 맹활약한 반란군 장군 한 솔로 로써의 명성이 영향을 끼쳐 널리 퍼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9] 루크가 처음에 팔콘을 보고 "뭐 이런 고물이 다있어!?"라고 한 이유가 있는 사실이다. 현실세계로 치면 B-17이 아직도 현역으로 굴러다니는 모습을 본 것과 같다고 보면 될 것이다.[10] 탈출 포드를 몇 사출해 이미 탈출한 것처럼 위장하고 숨어든다.[11] 그러나 이후 화물 옵션과 승객 옵션을 반반 섞은 YT-1300FP가 등장하였고, 이게 불티나게 팔리자 기존의 F와 P버전은 보기 힘들어 지고 FP형이 주요 생산품이 된다.[12]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는 상/하단에 단일 포신 함포가 달린 것으로 나오는데, 영화가 끝나기 직전 밀레니엄 팔콘의 소유권이 한 솔로에게 넘어가는 것으로 보아 케셀 런 이후 반파된 팔콘을 랜도가 몰고간 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 개조를 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13] 비유를 해서 설명하자면 전투기에 기관포가 아닌 전차 주포를 가져와 붙여둔 격이다.[14] 한 솔로가 제국 해군 항공대에서 조종사로 복무했던 경력덕에 가능했을 것이다.[15] 그래서 제국의 역습 소설판에서는 이것으로 추격해오는 타이 파이터 편대의 점사를 버텨내는 묘사가 있다. 영화 내에서도 여러 차례의 포격을 받아 충격으로 흔들려서 내부가 약간 엉망이 되거나 하는 경우는 있지만 장갑들을 비롯한 선체는 무사하다.[16] 고스트 호가 이 모델이다.[17] 본인 왈: "이래서 자기 우주선을 아무한테도 맡기면 안 돼!"[18] 타이 파이터 한 기는 캐논이 부서져 사격으로 격추시키지 못하자 한이 팔콘으로 360도 턴을 해 선체 측면으로 파이터를 박살낸다.[19] 한의 말로는 팔콘의 최대 출력으로 간신히 빨려들어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거라고 했다.[20] 다만, 코악시움 주입 후 엔진을 점화했을 땐 오히려 빌빌대며 작동을 정지하는 일이 벌어졌다. 물론 완전히 빨려들어가기 직전에 간신히 점화되며 밀레니엄 팔콘은 탈출에 성공한다. 이 장면은 여러 모로 제국의 역습에서 팔콘의 하이퍼드라이브의 잦은 고장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데, 심지어 효과음까지 똑같다.(“It’s not my fault”가 안나와서 아쉽다)[21] 한이 자랑할 때 소수점 밑은 어디 빼먹었냐고 지적하는 츄바카는 덤이다.[22] 드리프트 중에 부러졌다.[23] 외관이 외관인지라, 루크는 팔콘을 처음 보고서는 "뭐 이런 쓰레기덩어리가 다 있어?"(What a piece of junk!)라고 내뱉었다.[24] 사실 레아도 알고 있었다. 탈출한 후 한이 자화자찬을 하자 레아가 내 생각엔 우리가 너무 쉽게 탈출했다며 제국군은 분명 여기에 위치추적기를 달아놨을 거라고 말했지만 한은 안 그래도 어그로를 잔뜩 끈 공주가 저런 말까지 하니 화가 나서 이게 쉽게 탈출한 거냐며 내 밀레니엄 팔콘엔 안 통한다고 화를 낸다.[25] 위의 94번 격납고에 있는 밀레니엄 팔콘이나 새로운 희망에 쓰인 밀레니엄 팔콘 모형의 하부를 보면 랜딩기어 박스가 없다.[26] 원래 있던 랜딩기어 박스는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한이 밀레니엄 팔콘으로 드리프트를 하는 바람에 떨어져 나갔다.[27]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결국 3년도 채 되지 않아 퇴학당한 걸로 나온다. 결국 전투기 조종사는 되지 못했다.[28] 후반부 데스스타의 쉴드가 해제되었을때 전 편대기에게 자신을 따라오라는 지시를 내리는 걸 보면 총 편대장 포지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콜사인은 골드 리더.[29] 웨지가 비행 중 "구획이 갑자기 좁아집니다!"라고 외쳤는데 고속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되지 못했다. 전투기가 지나가는 부분이 아닌 구획을 억지로 전투기나 경화물선으로 들어간데다 함대가 완전히 박살나기 전에 데스스타를 날려야 했고 전투기까지 따라오는 상황이라 예견된 일인지도.[30] 실제로 해리슨 포드는 에피소드6에서 한 솔로가 희생적으로 사망하길 원했으나 조지 루카스가 반대했다. 에피소드7에서 본인 소원이 이뤄진 샘.[31] 군함 모델은 CR90 코르벳[32] 여담으로 그 고물을 못마땅해하던 두 사람은 "고물"의 정체를 알고 나서 얼굴이 밝아진다.[33] 밴버 어빙과 투산트 어빙[34] 공식적으로 이런 상황은 실종으로 간주한다. 허나 시신이 저 밑으로 낙하하고, 이후 스타킬러 베이스가 개박살나면서 상태만 실종인 사망 확정.[35] 위 인테리어 도면의 14번 방[36] 밀레니엄 외관 상 탈출 포드가 있을만한 장소가 없어서 팬들의 사이의 논란이 많았는데...사실 오른쪽 꼬리 밑에 있었다.[37] 팔콘 호가 원래 카일로의 아버지의 배란걸 생각해 보면 당연한 반응이다.[38] 이 광경을 본 핀은 '쟤들에게 팔콘이 얼마나 미울까!'라고 한 마디 한다.[39] 이에 한은 "광속보다 빠른 고물 본 적 있냐?"라고 묻는다.[40] 우사인 볼트같은 세계 최고의 단거리 육상선수에게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라면서요? 100미터를 10초 만에 달린다는..."이라고 물으면 나올 법한 반응이다. 참고로 우사인 볼트의 100m 주파 기록은 9초 58.[41] 브릭 수 5197개. 2018년 9월 기준에서도 모든 레고 제품중 부품수 4위이며, 발매 시 스타워즈 제품 내에선 가장 많은 부품수였다. 단종되었으나 2017년 75192로 재발매되었다.)[42] 7965와 비교해보자면, 피규어의 변화, 안테나 교체, 앞부분 라이트부분이 레이저 캐논으로 변화, 내부 디테일에 스티커의 대량 사용 등이 있다. 그외엔 7965과 전체적으로 동일하다.[43] 브릭 수 7541개를 자랑하며, 2019년때까지만 해도 역대 발매된 레고 제품 중 최다 개수였지만, 2020년 11월 발매된 레고 10276 콜로세움 (9036개) 의 등장으로 인해 1위의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44] 21년 11월 기준으로 10294 타이타닉이 출시됨으로써 콜로세움도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참고로 타이타닉의 부품 수는 9090개다.[45] 75192의 경우 부품수 7541개, 정가 110만원이지만 콜로세움은 부품수 9036개인데 정가가 63만원이며, 그보다 많은 타이타닉이 부품수 9090개임에도 85만원이다. 스타워즈의 라이센스가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는 부분.[46] 2018년 3월 코스트코 대구점에서 79만원에 판매해서 한때 레고 커뮤니티에 충격을 주었다.[47] 순중량 13.640kg이라는 계측값도 나오긴 했다.[48] 한 솔로가 앞, 츄바카가 뒤.[49] 단 크기 제약으로 나란히가 아닌 앞뒤로 앉는다.[50] 이 이름으로 프라모델과 완구 제품도 출시된 바 있다.[51] 7, 80년대에 고유성, 김형배와 더불어 국내 SF 작가로 유명했다. 마징가Z를 비롯한 각종 일본 애니메이션 영향으로 대부분의 SF작가들이 일본식 작화로 활동할 때 특이하게도 마블코믹스 작화를 연상하게 하는 미국식 작화를 고집했던 작가이다. 메카나 SF밀리터리물 보다는 미국식 초인 히어로물 위주의 작품활동을 했으며, 마블의 캐릭터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1980년 당시 소년중앙에 <X-30000세>라는 창작 초인 히어로 작품을 연재하면서 주인공으로 마블의 캐릭터인 토르를 가져다 썼다. 90년대 이후 작가활동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이민하여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2] 이 초안은 약간의 수정을 거쳐 코렐리안 코르벳의 디자인으로 사용된다.[53] 참고로 구글 어스 pro로 시간을 돌려보면 시간이 변할 때마다 모습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7월부터 밀레니엄 팔콘처럼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