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고기는 바닷물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어종인만큼 바다의 염수에 대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바닷물고기로 살아가는 물고기들은 바닷물에서 소금을 배출하는 기능이 잘 발달되어 있다. 현재까지 동물의 학계에 기록된 28000종의 어류들 중에서 15000종이 바닷물고기에 수록되어 있으며 심해어도 바닷물고기에 속한다. 상어, 가오리를 비롯한 연골어류들은 대다수가 바닷물고기에 속한다.[1] 바닷물고기도 민물고기와 같이 사람의 식용에 이용되어 왔으며 바다가 있는 국가에서는 자신의 국가에 있는 바다에 살아가는 바닷물고기를 생선으로 요리해먹기도 한다. 또한 바닷물고기들 중에선 강이나 호수 등과 같은 담수에도 적응하여 올라갈 수 있는 종도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황소상어가 바닷물과 민물을 모두 오고가면서 살 수 있는 생물이다. 또한 연어, 은어, 뱀장어 등도 바다와 강에 모두 적응하고 오고가며 살 수 있는 어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