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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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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93930><colcolor=white> 바람기억 (2012)
Memory Of The Wind
파일:external/image.melon.co.kr/2150856_org.jpg
공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9월 20일
아티스트 나얼
수록 앨범 Principle Of My Soul
장르 발라드, R&B
재생 시간 5:08
작사 나얼
작곡

1. 소개2. 가사3. 곡 분석4. 이 곡이 어려운 이유5. 여담6. 미디어7. 커버 버전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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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2년 9월 20일 발매된 나얼의 첫 솔로 앨범인 Principle Of My Soul의 수록곡 중 7번 트랙인 곡이다.

2. 가사

바람기억
바람 불어와 내 맘 흔들면
지나간 세월에 두 눈을 감아 본다

나를 스치는 고요한 떨림
그 작은 소리에 난 귀를 기울여 본다

내 안에 숨 쉬는 커버린 삶의 조각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곳을 바라보리라

의 믿
원한 약
나 추억다면 게 걸리라

의 만
ㅡ래진
나 사랑다면 를 띄우리라

내 안에 있는 모자란 삶의 기억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곳을 바라보리라

의 믿
원한 약
나 추억다면 게 걸리라


ㅡ래진
나 사랑다면 를 띄우리라
2옥타브 솔(G4)
2옥타브 솔#(G#4)
2옥타브 라#(A#4)
3옥타브 도(C5)
3옥타브 도#(C#5)
3옥타브 레#(D#5)

3. 곡 분석

공식 뮤직비디오
'바람기억' (Official Music Video)
BROWNEYEDSOUL LongPlayMusic 1theK
  • 조성: 내림 가장조(A♭)
  • 최고음: 3옥타브 레♯(D♯5)

2012년 나얼의 첫 정규 앨범 'Principle of my soul'의 타이틀 곡. 앨범 전 곡이 발매 당일 음원 차트 올킬을 달성했으며, 그 중 바람기억은 3주간 각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실수로 반 음을 높여서 녹음한 이 노래의 최고음은 3옥타브 레♯(D♯5)이다. 고음역대 한국 가요 중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고, 대중매체에도 자주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난이도를 따지면 히트 곡 중 손에 꼽을 수 있는 최악의 난곡 중 하나다. 발매된 지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발라드 곡들 중 극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을 뽑자면 바로 떠오르는 노래 중 하나.[1]

또한 유튜브에 올라온 원더케이 뮤직비디오의 경우 2012년에 올라온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49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좋아요 수도 18만을 기록하고 있다.[2]

4. 이 곡이 어려운 이유

물론 지옥의 성대 중 하나인 김나박이에 속한 가수답게 나얼 노래 중에서 안 어려운 곡이 있겠냐만, 이 곡은 나얼의 히트곡들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나얼 본인도 연습하면서 실컷 완창 다 하고 단말마를 내뱉을 정도. 나얼 '바람 기억' 녹음실 영상

이 곡이 어려운 이유는 최고음이 3옥타브 레♯(D♯5)인 것도 있지만, 가장 힘든 것은 고음 파트 중 거의 모든 음이 최소 3옥타브 도(C5), 못해도 2옥타브 라♯(A♯4) 이상의 파사지오 음역대에 걸쳐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곡 전체를 통틀어 3옥타브 도♯(C♯5)이 무려 17개나 되기 때문에 3옥타브 레♯(D♯5) 고음을 지르기도 전에 대부분 여기서 지친다. 특히 3옥타브 레♯(D♯5) 고음을[3] 찍은 이후 바로 3옥타브 도♯(C♯5) 고음을 내기 때문에 어떻게든 고음을 올렸다고 해도 그 이후가 문제다. 여기에 [띄우리"라"]부분에서 2옥타브 솔♯(G♯4)을 4초 동안 길게 끌기 때문에 왠만한 음역대로는 1절조차 완창하지 못한 채 포기하게 된다.

일반적인 가요에서도 최고음을 한두 번 찍고 내려오는 경우는 많지만 3옥타브 음역대를 무려 1분 넘게 유지하는 구간이 두 번이나 나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곡 전체의 3옥타브 개수만 무려 40개에 이른다. 다시 말해, 고음을 5분짜리 노래 중 거의 절반에 달하는 2분이나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낼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노래방에서는 부동의 명예의 전당으로 꼽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절이 끝난 이후 중간에 간주가 약 10초 정도 있으며, 브릿지 부분에서 비교적 낮은 음역대가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에 숨을 고를 수 있는 구간이 있다. 물론 쉴 틈이 있다 뿐이지, 곡 자체가 워낙 어렵기에 웬만한 노래 실력을 가지지 않고서야 완창하는건 정말 힘들다.

5. 여담

  • 다만 CCM 풍의 곡에 뮤직비디오는 기독교적 색채[4]가 매우 진해서 이에 불쾌함을 느끼는 비기독교인도 소수 있다. 실제로 나얼이 성경을 읽다가 요한계시록에서 영감을 받고 단숨에 끄적인 곡이다. 근데 나얼 곡들이 대체적으로 그렇지 않나

  • 디깅 온 에어에서 나얼이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이 곡은 나얼이 패티김을 위해 준비한 곡이었지만 중간에 일이 틀어져 따로 보관하고 있다가 이후 본인의 솔로 1집을 준비하는 와중에 '그냥 내가 불러볼까?'라는 생각이 들어 본인의 이름으로 발표하였다고 한다. 곡을 발표하지 않았다면 월세를 못 내고 밥도 굶었을지도 모른다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헷갈리는 말을 덧붙인 건 덤.

6. 미디어

  • 전 농구 선수 서장훈의 선수 은퇴식에서 울려퍼졌고, 서장훈은 노래 중간 눈물을 흘렸다. 후에 아는 형님에서 밝히길 이때 자신의 몸 반쪽이 뜯겨나가는 기분이었다고... 은퇴 이후 이 곡만 들으면 눈물이 난다고 한다.
  •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에서 오병길이 불러 극찬을 받았다.
  • 걸스피릿 4회에서 성연이 불렀으며 선곡미스,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 듀엣가요제에서 한동근&최효인 팀이 불러 436표를 득표, 5승을 달성하여 명예졸업을 했다.
  • 2018년 5월 선배가수 이선희의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으로 선택되었다.

7. 커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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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물론 록발라드까지 포함해서 극악한 난이도를 찾자면 없는 것은 아니다.[2] 우리나라에선 2012년 당시만 해도 유튜브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많이 약했던 시절이었으며 그나마 강남스타일의 유행으로 인해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기 시작하던 시절이었다. 유튜브가 우리나라에서 오늘날의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게 된 건 그보다 조금 더 뒤인 2015~2017년 전후의 일이며, 애초에 현재 기준으로도 발라드 곡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가 5000만회에 육박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엇보다 요즘은 발라드 곡이 많이 나오지도 않는다[3]래진 기억에~[4] 중년 남자의 모습이 예수를 연상케 하는데 만약 남자를 예수, 여자를 신자로 비유한다면 남자가 딸을 구하다 죽은 것은 인류의 죄를 대신해 예수가 죽은 것을 나타내고, 여자가 몸단장하는 것은 세상에 다시 나타날 예수를 기다리는 것, 젊은 남자가 말을 타고 여자를 만나러 온 것은 재림한 예수가 신자를 만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성경에서는 예수와 신자의 관계를 결혼하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비유하고 있다. 이외 남자의 묘비명은 신약성경 디모데전서 2장 4절 내용이고, 종이 안의 물고기 그림이 재생되는 것은 예수의 부활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