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7:56:25

바알(Warhammer 40,000)

<colcolor=#c8b56f><colbgcolor=#751119> 바알
Baal
파일:Warhammer40k_Planet_Baal.jpg
세그먼툼 울티마 세그멘툼
섹터 불명
서브섹터 불명
행성계 바알 행성계
인구 122,000
진영
[[인류제국|]][[틀:국기|]][[틀:국기|]] (블러드 엔젤)
행성 분류 δ-클래스 (데드 월드)
조세 등급 Adeptus Non(세금 면제)
행성 수반 단테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홈월드)
궤도 장반경 3.4AU
4억 9천만km
평균 온도 285K(섭씨 12도) (지표면 기준)
표면 중력 1.2G


1. 개요2. 설정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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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W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행성.

2. 설정

은하계 중심부 가까이인 울티마 세그멘툼에 있는 인류제국 소속 행성. 스페이스 마린블러드 엔젤 챕터가 모성(Homeworld)으로 삼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홀리 테라로부터의 거리는 약 8만 광년 정도.

공전궤도의 반지름은 약 3.4AU(약 4억 9천만km4억 9천만km), 지표중력은 지구의 약 1.2배, 평균기온 섭씨 12도 정도에 현재 인구는 약 122,000명. 바알 프라임(Prime)과 바알 세쿤두스(Secundus)라는 두 개의 위성을 갖고 있다. 제국의 행성 분류는 델타(δ) 급, 즉 '죽은 행성(Dead World)'[1]으로, 비록 아스타르테스 챕터의 모행성이라서 제국 행정부에게 세금을 내지는 않지만 만일 아스타르테스 챕터의 모행성이 아니었어도 세금을 받지 않을 막장 행성이다.

과거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도로 발달된 문명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전해지나, 수만 년 전에 벌어진 내전에서 생물병기와 핵무기 난사로 인해 두 위성과 함께 불모지로 변해 버렸다. 그나마 생존자는 남은 위성들과는 달리 바알 본성은 그냥 죽은 바윗덩어리 + 방사능 천국에 지나지 않으며, 이후 위성의 생존자들은 약탈과 식인 등에 의존하여 간신히 연명하게 되었고, 이는 훗날 바알 세쿤두스에 떨어진 블러드 엔젤의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가 통치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현재도 바알 본성은 정상적인 거주민은 없고 대부분이 블러드 엔젤 챕터의 아스타르테스 및 후보생들과 챕터 농노들이 거주민들의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블러드 엔젤의 모성이라지만 실제로는 아직 거주민이 살아가고 있는 바알 프라임과 바알 세쿤두스[2]에서 모병한다.[3] 실제로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가 날아온 곳도 본래는 바알 세쿤두스였다. 구태여 진짜 본거지인 세쿤두스를 피해 방사능 천국인 바알 본성에 자리잡은 이유는 크고 아름다운 포트리스 모나스터리를 세쿤두스에 세웠다간 거주민들에게도 불편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4]

북반구 중위도 지역에는 블러드 엔젤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가 자리 잡고 있다.

3. 역사

798.M41, Big Skorcha란 이름의 워보스가 바알행성에서 오크들을 이끌고 대규모 Waaagh!!를 일으켰고, 블러드 엔젤은 이를 물리친다.

999,M41, 바알 행성에 타이라니드 레비아탄 함대가 접근한지라 블러드 엔젤은 하위 챕터들에 총동원령을 내린다. 이른바 "쉴드 오브 바알: 익스터미나투스" 캠페인. 허나 레비아탄 함대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바알의 근처에 위치한 크립투스 성계까지 들이닥쳤다.

블러드 엔젤은 해당 성계에서 깨어난 네크론 왕조와 어쩔 수 없이 연합하여[5] 성계 자체를 불살라 레비아탄 함대의 다수를 소거하는데 성공하지만, 여전히 살아남은 적지 않은 양의 타이라니드가 바알로 진격하는 것으로 캠페인이 끝났다.
데바스테이션 오브 바알에서 바알 본성과 위성들이 본격적인 전쟁터가 되었는데 이 전쟁에서 블러드 엔젤과 후계 챕터들은 비록 바알 프라임을 상실하게 되지만 어렵사리 바알 본성과 바알 세쿤두스는 지키는데 성공하고 침공한 타이라니드를 물리쳤다.

이후 제13차 블랙 크루세이드가 카오스 세력의 승리로 끝나고 대균열이 발생하였는데, 하필 바알은 아스트로노미칸의 빛이 닿지 않는 니힐루스 구역에 포함됨에 따라 더욱 큰 위기에 처했다. 때마침 부활한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이 새로 조직한 인도미투스 성전군 일부가 바알에 도착하며 가까스로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길리먼은 블러드 엔젤 챕터 마스터 단테를 치하하며 아스트로노미칸의 빛이 닿지 않는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섭정으로 임명하였다.[6] 그러나 말이 좋아서 니힐루스의 섭정이지 니힐루스 구역 전체가 막장인데다가 바알 주변의 성계조차도 안정시키지 못한 막장 상태라서 블러드 엔젤과 후계 챕터들이 성계를 확보하기 위해 여전히 고생하고 있다.
[1] 사람 살기는 힘들지만 어쨌건 생태계 자체는 건재한 데스 월드와는 달리 이쪽은 생태계가 완전히 절멸된 행성이다. 보통은 익스터미나투스를 당한 행성이 이 등급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바알 행성에서 폭발한 핵무기들이 심각한 수준이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2] 대표적으로 현 챕터 마스터 단테도 세쿤두스 출신임이 암시된다.[3] 다만 바알 프라임은 데바스테이션 오브 바알 사건에서 멸망해버려서 이제는 바알 세쿤두스에서만 모병하고 있다.[4] 같은 이유에서 샐러맨더 챕터도 모성은 녹턴이지만 포트리스 모나스터리는 녹턴의 위성인 프로메테우스에 설치해두었다. 이미 녹턴에서 거주 가능한 일곱 구역들에는 전부 민간인 거주지가 존재하기 때문.[5] 두 번씩이나 동맹을 맺었다. 좋아서 임시동맹을 맺은게 아니었고 지속적으로 네크론과 블러드 엔젤간의 암투가 묘사되었듯 끝이 좋지는 않았다. 마지막에 네크론이 성계를 불사르면서 블러드 엔젤은 대다수의 전투병력과 부상자들, 난민들을 잃었으나, 네크론은 위상철수 능력으로 손실이 없었기 때문에 블러드 엔젤이 철수한 후에 성계를 강제점거하였다.[6] 어차피 맡을 사람이 단테 밖에 없었다. 대균열로 은하계가 두 동강난 상황에서 임페리움 니힐루스에 자리한 퍼스트 파운딩 챕터가 블러드 엔젤 하나 뿐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