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8000><colcolor=#fff> 바이오신 Biosy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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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 바이오신 제네틱스 Biosyn Genetics |
역대 CEO | 빌 슈타인가든 제프 로시터 루이스 도지슨《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
등장 작품 | 《쥬라기 공원》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1]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
이념 | Dinosaurus can teach us more about ourselves 공룡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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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나오는 거대 생명공학 회사.낚시하기 좋게 눈에 잘띄는 물고기 같은 유전 공학 가축 품종을 제작하여 돈을 많이 번 기업이다. 변호사들과 첩보원들을 과학자들보다 많이 고용하면서 타 기업과 연구 단체들로부터 정보를 훔쳐가는 블랙 기업이기도 하다.
원작 소설과 영화 둘 다 인젠의 라이벌 격인 대기업으로 나온다. 원작의 인젠은 영화와는 달리 대기업이 아니라 단순 벤처기업이라 바이오신과 경쟁 관계이지만 두 회사 간의 체급 차이가 크다.
쥬라기 공원 당시 바이오신의 CEO는 설립자중 한 명인 빌 슈타인가든이었다. 빌 슈타이가든은 바이오신을 설립한 1977년부터 1994년까지 CEO자리에 있었다. 쥬라기 공원 원작 소설에서 바이오신 이사회가 회의를 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거기서 빌 슈타이가든이 등장한다.
두 번째 CEO는 바이오신 공동설립자인 제프 로시터이며 빌이 바이오신 CEO자리에서 나간 해인 1994년에 CEO가 되어 2013년까지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CEO인 루이스 도지슨이 제프가 나간 해인 2013년에 CEO자리에 올랐다. 바이오신은 2018년에 록우드 대저택 사건이후 UN으로부터 공룡 독점 포획권을 획득하고, 이탈리아에 바이오신 공룡 보호 구역을 만들어 각지에 흩어져있는 공룡들을 공룡보호구역에 모아놓았다.
2. 바이오신 보호구역
작중에선 바이오신 밸리(Biosyn Valley) 라고 부르는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맥에 위치한 바이오신의 공룡 보호구역이었다. 다양한 공룡들의 생활습성에 맞추기 위해 늪, 숲, 산, 강과 같은 여러 생물 군계가 분포되어 있다. 기가노토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딜로포사우루스를 비롯한 20여종의 여러 공룡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20여종의 공룡들과 함께 공존해 있는곳은 90년대 바이오신이 매립한 호박 광산이라고 한다.또한, 1만 볼트가 흐르던 쥬라기 공원의 고압 전기 철책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투명 전기 철책으로 공룡들을 격리하고 있으며, 익룡 보호라는 명분으로 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고도를 제한하고 있다. 지하의 하이퍼루프로 이동할 수 있는 전망대같은 시설 또한 곳곳에 있다. 이런 체계에도 불구하고 결국 유전자 조작 메뚜기를 소각하던 도중 환풍구를 통해 탈출하는 바람에 불타는 메뚜기가 보호구역에 퍼졌고, 끝내 산불로 번지게 된다. 이후 램지 콜의 내부 폭로로 인해 끝내 바이오신은 해체된다. 바이오신의 해체 이후 보호구역은 UN에 의해 UN 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3. 등장 작품
3.1. 소설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2]에 있는 바이오신 본사에서 루이스 도지슨이 이사회들과 함께 회의를 한다. 루이스가 인젠이 공룡을 만든다고 하자 이사회에서 인젠의 기술력을 빼돌려 자기들도 공룡을 만들자고 한다. 그래서 루이스는 데니스 네드리를 만나 공룡 수정란을 빼돌려 오라고 지시한다.마이클 크라이튼의 다른 작품 '넥스트'에서 이름이 한번 언급되나 그 외엔 세계관 연결고리가 없다.
3.2. 쥬라기 공원
데니스 네드리에게 공룡 배아를 보관할 면도 크림 통과 돈을 건네는 루이스 도지슨이 설정상 바이오신의 직원이다. 네드리에게 총 150만 달러라는 거금을 지급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도지슨 개인이 아닌 바이오신 측에서 공룡 배아를 사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배아의 DNA를 토대로 살짝만 변형하면 인젠의 공룡 유전자 특허를 피해서 바이오신만의 공룡을 만들수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드리가 배아를 전달하지 못하고 딜로포사우루스에게 사망하면서 결국 공룡 배아를 얻으려는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인젠의 공룡 복제 사업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내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공룡 배아를 빼돌리려 한것으로 보인다. 영화판에서는 삭제된 바이오신의 내부 회의를 보면 인젠이 쥬라기 공원을 성공시키면 향후 공룡을 단순 관상용이 아니라 애완용으로도 팔것이며, 유전 공학을 통해 인젠에서 생산한 사료만 먹어야 생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 공룡 애완동물 시장까지 독점할것이라고 우려한다. 실제로 인젠측은 공룡이 탈출해도 인젠에서 제작한 사료를 먹지 않으면 금방 죽어버리게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결핍을 유도했으나 초식공룡은 자연에서 라이신이 풍부한 콩을 골라먹고 육식공룡은 그런 초식공룡을 잡아먹으면서 이러한 유전적 안전장치는 실패하고 만다.
소설에서는 바이오신에 대한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영화에서는 루이스만 잠깐 등장하고 더이상 언급되지 않는다.
3.3.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만타 사가 제조한 공룡 제조 칩과 누블라 공룡의 DNA를 제공받으려고 시도하지만 주인공 일행으로 인해 계약이 실패로 돌아간다. 도미니언 시점 CEO인 루이스 도지슨은 바이오신의 연구팀장으로 등장한다.3.4.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작중 메인 악역 단체로 등장. 전작의 사건 이후 전 세계로 풀려난 공룡들의 독점 포획권을 얻어 세계 각지에서 공룡들을 생포해 회사 부지에 있는 보호구역에 방생시켜 놓았다. 생포한 공룡 외에도 자체적으로 공룡 복원 기술 개발에 성공했는지 바이오신에서 복원한 공룡들도 있는데, 모로스와 같이 작은 공룡들부터 기가노토사우루스나 테리지노사우루스같이 덩치가 큰 공룡까지 인젠의 공룡들과 함께 보호구역에서 방생 중이다. 공룡의 유전자나 공룡에게서 추출한 물질 들을 이용하여 인간의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이를 위해서인지 바이오신에서 복원한 공룡들은 인젠의 공룡과 달리 유전자가 다른 생물의 유전자로 보충된 것이 아니라 순수한 해당 공룡의 유전자만으로 복원되었다고 한다.[3]그러나 질병의 치료제 개발은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목표일 뿐, 실제로는 백악기 메뚜기의 유전자를 섞은 유전자 조작 메뚜기를 퍼뜨려 세계적인 식량 대란을 일으키고 유전자 조작 메뚜기가 건드리지 않는 자신들의 곡물을 팔아 큰 이득을 챙기려 하는 계획을 꾸미고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4] 메뚜기 떼가 바이오신의 농작물만 먹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엘리 새틀러가 앨런 그랜트와 함께 바이오신을 방문하여 바이오신에서 유전자 조작 메뚜기를 풀었다는 증거를 확보한 후, 이를 국회에 넘겼다.
종국에 기업 수장까지 오른 루이스 도지슨 역시 네드리와 같은 최후를 맞고 동시에 시설도 파괴되고, 도지슨의 음모가 세간에 폭로되었기 때문에 인젠과 마찬가지로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1] 시즌 5 한정[2] 현재 애플 본사가 있는 곳이다.[3] 인젠의 공룡 복원 기술을 따라잡지 못해 배아를 훔치려 하던 1편 시절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이 아닐 수 없다.[4] 다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실체를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