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박동규(朴東奎) |
| 생몰 | 1866년 10월 25일 ~ 1908년 6월 23일 |
| 출생지 | 전라남도 순천군 송광면 장안리 |
| 사망지 | 전라남도 순천군 |
| 매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박동규는 1866년 10월 25일 전라남도 순천군 송광면 장안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5년 11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어 대한제국의 국권이 일제에게 넘어가자, 동지를 규합하여 의병을 일으키기로 결심하고 임병찬, 모윤명(牟允明) 등과 의논한 뒤 인근의 여러 군에서 유기적으로 활동할 방안을 모색했다. 1906년 승주 지방의 명포수 최채언(崔采彦), 엄치원(嚴致遠) 등을 파견하여 보성의 의병장 안규홍과 송광의 조규하 등을 후원했으며, 1908년에는 보성, 쌍암, 송광 등지에서 일본군과 접전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얼마 후 일본 관헌에게 체포된 그는 1908년 6월 23일 순천군에서 참수형에 처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박동규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그의 유해는 1995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