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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요 야샤히메(애니메이션 2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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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추측 및 떡밥 · 비판
TVA 1기 (평가) · TVA 2기 (평가)

1. 개요2. 추가 설정 관련3. 스토리 관련
3.1. 최종전 관련
4. 총평

1. 개요

반요 야샤히메 2기의 평가에 대한 내용을 담은 문서이다. 전반적인 비판 내용의 경우 반요 야샤히메/비판을 참조하면 된다.

2. 추가 설정 관련

25화에서 천생아로 살리려면 약 1시간 안에 되살려야 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시작부터 설정 오류가 나왔다는 말도 있었다. 이누야샤에서 죽은 지 꽤 시간이 지난 고신키의 머리나 죽은 지 3일 된 수달 요괴를 되살린 적 있기 때문. 다만 그 수달 요괴는 사혼의 구슬 조각으로 3일 동안 움직이고 있었고, 아직 시체가 온전한 요괴였다. 사실 전작에서도 이미 저승사자가 혼을 데려간 경우에는 살릴 수 없다는 설정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설정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1] 괜히 구체적 시간 제한을 넣어서 말이 나온 것이다. 부활의 수혜자마다 제한시간이 다르다면 말이 되나 그런 추가설명은 없었다.[2]

또한 대장장이가 칼을 연마할 때 그 곳의 요괴들이나 망령들이 튀어나온다는 세계관 처음 나오는 설정으로 굳이 의미도 없이 잡요괴들을 소환해서 세츠나의 새 나기나타 유카리노타치키리의 전투력 측정기용으로 사용하였으며, 토토사이는 이런 위험성을 알면서 세츠나에게 저승길 선물을 준다는 이유로 유카리노타치키리를 만들었다. 모로하의 영력이 갑자기 늘어나 설정붕괴가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상기했듯이 1기 말미에 모로하의 영력을 방해하는 붉은색 진주가 사라졌기 때문에 본래 모로하의 온전한 영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키린마루의 딸인 리온에 대한 내력도 29화의 주요 골자가 되어 드러났는데, 리온 본인의 신체가 600년 전에 사망했음에도 키린마루가 전작의 키쿄우처럼 흙과 뼈를 이용한 인형과 꿈나비를 통해서 목숨을 연명시켜 흡요혼이자 참성검을 지켜왔다고 밝혀졌는데 이에 대해 키쿄우와 어느 정도 공통점이 느껴진다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3. 스토리 관련

26화에서 본격적으로 2장 스토리를 진행하였는데[3], 가뜩이나 2장 시작부터 메인 스토리와 상관없는 일상&요괴 퇴치 에피소드라 말이 많았다.[4]

다행히도 27화를 기점으로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반요 야샤히메에 관련된 거의 모든 떡밥을 한 방에 정리해버렸다. 왜 링이 시대수에 잠들어 있는지, 세츠나에게 왜 꿈나비가 붙어있어 잠을 잘 수 없는지, 제로를 왜 죽일 수 없는지, 리쿠의 정체는 무엇인지 등등을 모두 해소시켜버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제 남은 건 키린마루를 죽일 반요에 대한 예언과 아쿠루를 왜 쫓는 이유만 남아 있다. 그러나 600년 전에 개 대장이 철쇄아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와 설정 오류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5]

29화에서 셋쇼마루는 세츠나의 유카리노타치키리의 인연을 베는 능력을 완전히 개화 못한다는 사실을 알자 링에게 걸려 있는 은비늘의 저주와 세츠나의 꿈나비의 연결을 천생아로 끊어버리고, 결국 간신히 멈춰 있던 링의 수명에 시한부 선언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미 전작의 링은 분명히 두 번 되살아난 몸[6]이라서 다시는 살릴 수 없다. 또한 셋쇼마루도 그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는데, 아무리 목적을 위해서라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목숨을 이렇게 함부로 다루는 전개가 과연 타당한지 의심하게 되었다.[7]

이후 여러 차례 평가에 굴곡이 있었으나 여전히 본작을 시청하던 사람들의 기대를 박살내듯이 최종전을 기점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사실상 사라졌다.

3.1. 최종전 관련

46화는 전작 완결편에서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휘두르는 장면을 그대로 복붙하여 혹평을 받았다.[8] 심지어 복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한참 떨어진다. 이 외에 칠흑 비래골의 폭발 연출이나 키린 오사무와 토와의 전투씬도 퀄리티가 나쁘다.

47화는 에필로그격인 최종화 이전의 클라이맥스인데도 초반의 리쿠와 키린 오사무의 리타이어가 너무 지나가듯히 휙휙 일어나고, 전투 연출도 허점한데다 전체적으로 진행이 지나치게 빠른 편이다. 그나마 셋쇼마루와 키린마루의 최강자 타이틀을 건 최종전은 무게감 있게 연출되었고, 리온의 서사도 괜찮게 마무리되었으며, 캐릭터 붕괴도 딱히 없었다는 점이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48화 역시 에필로그격 에피소드여서 크게 비판받을 부분은 없었다.

4. 총평

본래 1기 24화에서 키린마루에게 세츠나가 죽어버리는 배드 엔딩으로 끝났기에 2기에서 이를 어떻게 수습할지가 관건이었다. 때문에 어떻게든 남은 에피를 살려보려고 제작진이 애를 썼는데, 연출의 경우 초반에는 괜찮은 듯했지만[9] 결국 최종전에 돌입하자 작화의 질이 크게 하락하였다. 게다가 비판 항목에 나와있는대로 전형적인 용두사미 내지는 열린 결말로 끝나게 되었다. 그나마 코믹스에서 문제점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해나가려는 상황이다.

[1] 실제로 본작에서도 저승사자들이 세츠나의 혼을 데려가면 살려내지 못 한다는 식으로 표현되었다.[2] 그 외에도 토와가 세츠나를 살리는데 너무 시간을 질질 끈다며 혹평을 받았다. 게다가 토와의 주인공 보정은 전혀 고쳐지지 않았는데, 요력을 다써서 인간 상태가 됐음에도 요괴화로 세츠나를 살려냈다.[3] 25화의 경우, 사실상 1장의 에필로그에 해당되는 에피소드였다.[4] 다만, 사실상 2장의 첫 에피소드에다가 이미 1부에서 스토리가 어느정도 진행됐고 앞으로도 쭉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인 만큼 이 편은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에피소드인 것으로 보인다.[5] 원작 설정에 따르면 철쇄아는 개 대장이 이자요이를 지키기 위해 만든 검이다. 즉, 200년 전에 만들어진 물건이기 때문에 600년 전 시점에서는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6] 천생아로 한 번, 명도석으로 한 번이다.[7] 토와의 목표 역시 아버지인 셋쇼마루의 손에 의해 허무하게 이뤄져 전국 시대에서 이뤄야 할 목적이 없어졌다는 점에서도 비판받았다. 또한 아무리 링과 정서적인 공감이 없다지만, 본작에서의 묘사로 인해 토와는 엄마의 생사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이상한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8] 웃기게도 바로 이전 회차인 45화에서도 충격의 작붕을 보여주어 심한 비판을 받았다.[9] 1기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장면이 모조리 정지화면으로 처리된 연출이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28화에서 토와가 계단을 올라가는 장면이 확실하게 그려지면서 작화와 연출의 발전이 확연히 드러났다. 다만 작화와는 별개로 같은 에피소드에서 28화에서 이누카고(이누가영) 부부가 성장한 모로하를 직접 봤음에도 별 반응 없이 그저 자랐다고 말해 굉장히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더빙판에서도 이러한 논란에 피드백을 받아 연기 부분에서 원판과 다르게 하였기에 어느 정도 호평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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