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성주의 마왕의 세계침략 | |
<nopad> | |
장르 | 퓨전 판타지, 여주, 게임빙의 |
작가 | 뚜근남 |
출판사 | 매드햇 |
연재처 | 문피아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4. 07. 01. ~ 연재 중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게임빙의물, 여주물 웹소설, 작가는 '닻으로 패는 성기사', '석기시대부터 시작하는 판타지'등을 완결낸 뚜근남.2. 줄거리
인간이 싫다. 그래서 문명을 파괴하는 마왕이 되기로 했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4년 7월 1일부터 선독점 연재를 시작했다.2024년 9월 12일, 114화 부터 네이버 시리즈와 공동 연재 개시.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1차 표지 | 2차 표지 | }}}}}}}}} |
5. 특징
전 솔직히 말해서 반지성마왕의 어디가 재밌는지도 모릅니다
어쩔 수 없죠? 제가 맡은 작품들하곤 결이 너무 다르니까요. 실제로 전작이었던 석기시대처럼 이 작품에는 내용적으로 어떤 피드백도 못 드리고 있고요
7권 후기에서 편집자의 말
어쩔 수 없죠? 제가 맡은 작품들하곤 결이 너무 다르니까요. 실제로 전작이었던 석기시대처럼 이 작품에는 내용적으로 어떤 피드백도 못 드리고 있고요
7권 후기에서 편집자의 말
전작 석기시대부터 시작하는 판타지에서 편집자가 감당 못할 정도로 좋을때로 써갈긴 작가에게 '이번에야 말로 양판소를 써라'고 했더니 나온, '소드마스터나, 대마법사나, 막 혼자만 뭔가를 독식하는 천재가 나오는' 인간혐오 주인공이 문명 게임에서 혼자 바이오스피어 만드는 소설.(1권 후기)
6. 등장인물
6.1. 미티어즈 카르텔
신화 연합의 영입 제안이 꼬와서 부수기 위해 결성한 연합. 명칭을 정하는 데 다소 의견 분쟁이 있었지만 결국 비인이 제안한 미티어즈 카르텔이 최종 선정되었다.[1]- 비인생태계에 '확실한 전략'이 어디 있어? 공룡이 전략을 잘못 세워서 멸종했냐? 전략은 훌륭했는데 난데없이 운석이 나타나서 생태계를 초토화해서 멸종했지
주인공. '대멸종의 주인', '마왕'. 본래 나름 불우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무사히 자라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가 비트코인으로 대박난 후 돈 관련으로 꼬이는 인간들에 인간혐오가 도진 후 칩거해서 문명류 게임 '더 판타지 월드 크리에이터'에 빠져 살다가 찾아온 천사의 설명을 다 듣지도 않고 게임에 참가할 것을 결정한 '게이머 출신' 플레이어. 일반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협력하거나, 패배한 신이 하위 신으로 들어가는 구조이지만 일부러 패배한 상대들의 항복 요청을 무시하고 영혼 소멸시키고 있다. 반대로 자신이 패배할 경우에도 하위 신으로 들어가지 않고 소멸될 각오를 하고 있다.
지구 출신이기에 신비에 대한 지식은 전무에 가깝지만 인간혐오에서 파고든 생태학 지식과 그것을 게임에 반영하는 노하우는 게임 내 최고 수준. 작중에서 단 한번도 생명 1위를 놓쳐본 적이 없고, 전 구간에서 총점 최상위권을 쭉 유지했다. 고정 구간 시작 시점 기준 종합 3위다. 다만 게임 내 시간이 수천년에 달하기 때문에 이 감각이 무뎌져 14라운드에서는 어처구니없는 똥볼만 차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느니만 못한 졸전을 펼친다. 애초에 상대가 이길 생각 없이 버티면서 항복하겠다는 전략으로 나와서, 그리고 막판 뒤집기 전략이 대성공해서 이기긴 했지만 이대로 가다간 미래가 없음을 직감해 절치부심하고 게임에 임하는 태도를 추스른다.
제목인 '반지성주의 마왕'에 걸맞게 반지성 빌드, 문명 없이 게임을 진행해 빌드가 커뮤니티에 공개되기 전에는 붙는 상대들마다 여긴 왜 문명이 없냐고 당황한다. 디저트 사막이 워낙 환경이 지랄맞다보니, 생명체들이 지능을 올리기보단 반사신경과 소화능력 등에 투자하는 게 이득이 되어 원래 지능이 높았던 종들도 디저트 사막에서 진화를 거듭하다보면 반지성에 가까워진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지성체에 대한 혐오는 옅어지게 되어 자신의 세계인 '디저트 사막'에 사는 다른 신의 피조물들을 지성체로 인정하기에 이른다.
작중에서 뒤늦게 나왔지만 의외로 여성으로, 작중에서 성별 얘기도 없었고 변경 전 표지에서는 로브에 가려져 성별을 알 수 없게 그려졌기에 독자들이 혼란스러워했다. 변경된 표지에서는 여성이라는 티가 난다.
- 천사
각 플레이어마다 붙는 조언자. 초반에 커뮤니티가 없던 시절에는 사실상 비인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당황하는 리액션 담당이었다.
여담으로 '문명 없이 나아가기'로 결정한 비인에게 쭉 문명을 만들것을 요구해서 싫어하는 독자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담당 플레이어의 승리'를 추구하기 때문[2].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지만, 비인이 반지성 빌드를 확고히 해 문명 건설로 돌이킬 시점을 넘어서자 틈만 나면 문명 타령하는 빈도는 줄어들게 된다.
각 플레이어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외형을 띄고 나타나기에 테라시온의 천사는 인간 남성, 동성애자인 비인의 천사는 인간 여성, 와환도의 천사는 소라게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담당 플레이어가 하차/소멸하면 본부로 복귀해 다른 업무에 투입된다.
- 세사이사찬미하라. 이 위대한 신비를!
'생지옥의 폭군'. 물질이 아니라 '흐름'을 기반으로 한 종족 출신의 학자. 2라운드 종료 후 비인이 매물로 올린 넥타르를 3초만에 사 가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영류계 구축에 관한 지식은 게임 내 최고 수준이지만 생태학에 관한 지식은 처참하다 못해 갓난아기 이하 수준으로 동물이고 식물이고 구분없이 다 '고기'라고 부르고 창조한 피조물들도 코가 길다고 '코고기'라고 대충 붙였을 정도.[3] 비인과 처음 만났을 때는 교류구간에 진입했음에도 이 양반의 문명은 농사를 짓지 못해서 신이 신성으로 먹을것을 만들어서 내려주는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비인에게 생태학 컨설팅을 받아서 그나마 문명이 정상화 되었고, 그 대신 비인의 전무한 영류계 지식을 보충하는 컨설팅을 해 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미티어즈 카르텔의 보스 중 하나긴 하지만 '녀석은 우리 사천왕 중 최약체' 포지션이기 때문에 매 라운드마다 가까스로, 가장 늦게 올라오곤 한다. 이기긴 이기는데 매번 생태계가 개박살난 채로 돌아오는데다 비인과 마찬가지로 하위신을 받지 않고 전부 소멸시키고 올라와 비인 등 카르텔 멤버들의 컨설팅이 없다면 초창기에 탈락했을 수도 있다. 고정 구간 시작 시점에서는 종합 499위로[4] 카르텔 4인방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낮다. 오죽 만만하게 보였으면 고정 구간에서는 미티어즈 카르텔을 적대하는 최상위권 플레이어들의 저격픽으로 찍혀 498위부터 연속으로 무려 50명이 세사이사와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다.[5] 이에 멘붕해 난리를 친다. 멤버들이 '물리적 거리가 있는데 다 한꺼번에 치러 오겠냐 끽해야 세네명씩 오겠지 지원은 해줄테니 버텨봐라' 하고 달래보지만 그냥 50명도 아니고 신화특성을 3개씩 갖고 있는 50명이 자신을 족치러 온다는데 안심이 될 리가 없다. 결국 15라운드에서 비인의 도움이 없으면 꼼짝없이 패배할 상황이 되자 더 높은 라운드까지 진출하게 도와준다면 카르텔 멤버들에게 자신의 세계의 3분의 1씩 넘기고 하차하겠다고 진실 인증까지 박아 선언한다. 이미 자신이 우승하는 건 물 건너갔고, 어떻게든 빌붙어서라도 최대한 길게 가서 하차를 결심한 것이다.
말을 할 때 '찬양하라!', '탄식하라!' 등 영탄법으로 시작해 고고한 말투를 쓰는데, 평소엔 컨셉질이었는지 비인이 14라운드 종료 후 카르텔 멤버들에게 '내 분신 너네 세계에 유학 좀 보내자'고 제안하자 정색을 하고 와환도와 다를 바 없는 말투로 거절한다. 결국 비인이 '그럼 너랑 같은 미우주 들어갈까?' 하고 협박하자 허락은 한다.[6] - 미훈
세번째 운석. '포악룡의 마선'. 티라노사우르스를 닮은 선인. 게임의 무대가 되는 '신의 파편'의 원 주인으로, 사실상 신이라 부르기에 걸맞는 존재였지만 무한자는 아니었고, 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주최측과 거래하여 자신의 육체를 제공했다. 5라운드 종료 후 <빵>을 창조한 비인이 원하는 진화 결과가 안 나오자 커뮤니티에 문의글을 올린 걸 보고 대화를 신청한 것으로 첫 등장하였다. 비인을 자신의 선협 세계로 데려가면서 이미 다른 조력자에게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는데, 다름아닌 와환도다. 소라게들을 선협 세계에 보내 일을 시키고 있다.
특징은 '단일 개체 수행의 전문가'라는 것. '개인이 강해지는 법'에 있어서는 참가자를 통틀어 최고 전문가. 선협 세계를 키우고 있으며 가장 네임드 피조물은 '연단우'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티라노 선인으로 설정했다. 고정 구간 시작 시점에서 종합 17위로, 16위~8위까지 미훈을 저격픽으로 고른다. - 와환도
마지막 운석. '수라도의 패왕'. 충돌시점 기준 전 구간 군사력 1위. 극단적인 '정치체제'의 전문가로 타 세계와 교류해서 원자재를 구매한 뒤 가공해서 파는 무역활동을 하는 산업세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자신에게 주어진 세계를 한뼘도 남김없이 개발 완료해둔 무지막지한 능력으로 컨설팅으로 포인트를 뜯을 생각으로 가득하던 비인을 기겁하게 만들었을 정도. 비인이 포인트를 벌기 위해 7라운드 종료 후 빵 껍질을 팔자 고품질 합금의 가치를 눈여겨 본 와환도가 추가 구매를 위해 접촉하였다. 소라게를 닮은 종족으로 게임에 참가하기 전에는 세계를 일통한 장군이었다.[7] 다만 카르텔 멤버들이 더 또라이들인지라,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와환도가 그나마 미티어즈에서는 말이 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향 세계를 그대로 옮겨놨는지는 몰라도 현재 키우는 세계는 극단적으로 능력주의와 우생학, 전체주의로 돌아간다. 장애가 있거나 시험에 3번 낙제하면 처형이고, 와환도와 직접 소통하는, 피조물 중 최상위 계층의 아들조차 권력으로 성적을 뛰어넘지 못하고 하위 계층으로 살아갈 정도로 철저하게 시스템을 짜 놓았다. 고정 구간 시작 시점에서 종합 122위인데, 와환도는 충돌 중에만 총력전 체제를 돌리고 평소에는 내정을 돌리기 때문에 충돌이 시작되면 문명의 전투력이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고정 구간는 카르텔 하위 부하들을 데리고 178번 우주를 선택했다.[8] 당연히 우주 안에서 협력해 23라운드까지 같이 가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른 전략이다.
의외로 멤버들 중에서는 비인과 서로 인간적인 호감을 가장 크게 갖고 있는데, 비인은 와환도를 인생 최초의 친구로, 와환도는 비인을 인간적으로 꽤 좋다고 평가한다. 고향에서는 자신을 능력으로 흠숭하는 사람들은 있었어도 인간적으로 좋아해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일단 와환도가 남성, 비인이 여성이긴 하지만 인간과 소라게라는 너무 다른 외형인데다 게임 중 둘 중 최소 하나는 영혼 소멸될 것이기에 작중에서 연애 상대로 엮고 있지는 않다.
세사이사를 떨떠름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인간적인 비인, 대놓고 진선이라고 밝히고 신비한 분위기인 미훈과 다르게 꿍꿍이를 알 수 없고 전쟁하면서 겪은 인간군상들과도 다른 소름끼치는 놈이라고 박하게 평가한다. 물론 이걸 본인한테는 말하지 않고 비인한테만 털어놓는다.
- 아이논
미티어즈 카르텔의 하위 단원. 가축 전염병을 해결하기 위해 비인에게 컨설팅을 받는다. 카르텔 보스 4명 모두와 절대 상호불가침 조약을 맺는 데 성공한 첫 플레이어다. 반대로 불가침조약 4스택 쌓고 바로 카르텔 손절해버리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6.2. 신화 연합
공동 우승을 위해 신화 특성 보유자들이 결성한 연합. 미티어즈 카르텔에 기습 선공을 당하는 바람에 적대하는 사이이며 결국 패배하고 와해된다.- 오골라엇
신화 연합의 초대 대표. 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100만점 이상+신화 특성 보유 멤버 12명을 포섭했고 비인도 포섭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위장 가입으로 접촉한 비인에게 8라운드 선전 포고를 받고 패배한다.
게임 참가 전에는 기업형 축산 회사 CEO였으며, 스타팅 지형이 목초지와 농경지로 쓰기 좋은 땅이어서 유목 문명을 키웠다. 동맹 관계인 신화 연합을 제외하고 부리는 하위 신이 46명 있으며 일종의 기업체와 같은 구조로 하위 신을 부리고 있다.
- 데이보
신화 연합의 초기 멤버. 와환도에게 8라운드 선전 포고를 받고 패배한다. 피조물의 육체가 죽으면 영체로, 정신이 죽으면 좀비로 부활시키는 신화 특성 '죽음과 삶의 양면성'을 지녀 실질 군사력이 100만점이라 승리를 확신하고 정면으로 붙었지만, 와환도는 전시체제 군사력이 150만점에 시간조작권을 통해 정보전과 보급에서 우위에 있었으며 본인이 전수한 병법과 미훈에게 얻은 공법 등 병력의 질과 양 모두 데이보보다 뛰어났던지라 순식간에 밀린 것. 이후 특성은 와환도가 구매한다.
- 젠잔주조저
신화 연합의 초기 멤버. 미훈에게 8라운드 선전 포고를 받고 패배한다.
- 후웃후
신화 연합의 초기 멤버. 종족은 정령이며 세사이사에게 8라운드 선전 포고를 받고 패배한다.
- 갸도난
신화 연합이 출범하자마자 오골라엇이 목이 따이는 바람에 2대 대표로 취임한 플레이어. 매우 신중하여 비인이 보낸 함정을 거의 다 파훼하고 대응했지만 영양 불균형 딱 하나를 생각하지 못해 패배한다.
6.3. 범차원 해적단
대놓고 남들 등쳐먹기 위해 뭉친 사기꾼 집단이다. 초기엔 8명으로 시작해 숫자를 늘려나간다.- 세계의 기만자
8라운드 시작 전 테라시온에게 협력하자고 접촉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테라시온의 세계를 구석구석 염탐한 다음 <세계의 기만자> 특성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이타타라본을 난입시켜 테라시온과 충돌을 곧바로 시작하게 만든다. 결국 테라시온이 이타타라본을 굴복시켜 하위 신으로 만들긴 했지만 닉네임조차 거짓으로 숨겨서 테라시온이 9라운드 복수전을 할 수 없었다.
- 이타타라본
8라운드에서 테라시온에게 패배해 테라시온 세력인 이상향으로 강제 이적당한다.
- 데우아칸츠
세사이사, 샤엠모와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3신화 플레이어. 정보비대칭을 일으키는 신화급 특성을 가지고 있다. 비인이 샤엠모, 세사이사가 데우아칸츠를 잡기로 분담하고 찰떡구아로 샤엠모에게 막타를 치려는 참에 데우아칸츠가 범차원 해적단의 일원임이 드러난다. 정확히 말하면 비인이 샤엠모의 힘을 빼놓고 세사이사가 둘 모두를 잡는 계획이었는데, 이 시점에서 세사이사가 데우아칸츠를 단독으로 잡는다는 경우의 수가 어그러졌다.
6.4. 이상향
테라시온의 세력으로, 처음부터 협력하든 싸우다 거두든 일단 협력하여 가는 방향으로 세력을 운영하고 있다.- 성황 테라시온
비인의 안티테제 격인 인물로, 내정과 협력을 전략삼아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4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종합 1위, 생명 2위로 신화급 특성을 가장 먼저 구매한다. 다만 게임 내내 억까를 많이 당하는데, 첫 재난부터 생물 재난 3종 세트에[9] 해적단에게 먹잇감으로 찍히기까지 한다. 그나마 체급으로 극복해내지만 1위에서 밀려나 회복을 못하고 있다.
비인과 같은 지구의 한국 출신으로 공개되었다. 비인과 같은 게이머 전형으로 참가했지만 본업은 컨설턴트였다.
- 소시몬
9라운드 후 하차 대신 테라시온의 하위 신으로 들어간 플레이어. 점수는 약 200만 점이었다. 해당 시점에서 테라시온은 하위 신이 200명이 넘지만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들어온 플레이어는 소시몬이 처음이다.
6.5. 만신전 주식회사
포인트와 상품을 사고팔아 이득을 남기기 위해 결성한 상인 파벌.- 에이'크라은
1~2위를 다투는 최상위 플레이어로, 2라운드 종료 후 커뮤니티에 옛 신의 파편을 매물로 올리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비인이 넥타르를 팔아 이 파편을 사들여 요거-토소스를 창조한다.
9라운드 이후 미티어즈 카르텔과 딘딘아론 파벌 양측에 접선해 포인트를 벌어들인다.
6.6. 기타 참가자
- 이고프리고
- 오스왈드
비인의 1라운드 상대로, 비인과 마찬가지로 지구에서 판월 게이머였다 신이 된 인물. 풍요로운 거대 오아시스 지형으로 시작했지만 수생종족 대신 인간을 창조해 키웠다가 비인의 부정형 젤리를 죽일 방법이 없어 농지를 싹 털리고 소멸한다.
비인의 환상에서는 무사히 중반부까지 진출해 테라시온과 붙는다.
- 테이몽
비인의 2라운드 상대로, 신비에 중점을 둔 문명을 키운다. 이쪽은 게이머가 아니라 현생에서 나라를 통치하다 천사에게 게임 참가 권유를 받은 케이스로, 메이야 왕국이라는 이세계의 여왕 출신이다. 1라운드에서 큰 피해를 보고 올라와 2라운드는 평균을 밑도는 점수로 시작한다. 그나마 마법을 주력으로 문명을 성장시켜 어느정도의 저항은 했지만 1라운드의 후유증으로 줄어든 인구가 복구되지 못해 물량 차이로 참패한다.
비인의 환상에서는 15라운드에서 테라시온을 소멸시킨다.
- 에웅
비인의 3라운드 상대로, 동맹 전략을 내세우는 플레이어이다. 1라운드부터 동맹하여 무혈 통과하고, 2라운드 상대는 동맹을 거절하자 짓밟아 하위 신으로 편입시켜 에웅, 다린 에우, 산산 이렇게 3명이 세계를 굴리고 있다. 3라운드 시작 시점에서 세계 점수 자체는 비인과 비슷한 6천점대였지만 요거-토소스가 강림하는 걸 보자마자 전의를 상실해버린다.[10]
- 소온
비인의 4라운드 상대로, 동맹 전략을 내세우는 정치인 출신 플레이어다. 3라운드까지는 운이 좋아 만나는 상대들마다 동맹 전략으로 올라와 8인 체제를 만들었다. 다만 형식상 그렇고, 현생에서의 경험을 살려 정치에 몰빵해 자연스럽게 8개 중 지도자 격이 되었다. 4라운드에서도 동맹으로 넘기려 했지만 상대가 비인이었다. 당연히 상대가 협력을 거부할 경우를 상정해 요새를 만들고 군사훈련도 시켜놨지만 비인의 사탕 세례를 버티진 못했다.
- 단우중
상점 구간에서 포인트를 벌기 위해 직접 저술한 법학서를 5천 포인트에 매물로 올린 플레이어. 현생에선 저명한 법학자였다.
- 아우텐틀
4라운드에서 큰 피해를 본 플레이어. 생명 점수가 고작 600점대까지 곤두박질쳐 인구 증가할 방법을 모색하다 비인의 컨설팅 광고를 발견한다. 비인이 사막 스타팅으로 4라운드만에 생명 3만점을 찍었다는 것이 인증되자 허겁지겁 컨설팅을 받아보려 하지만 이미 대기자가 수만 명씩 줄 서있는 상황이었다.
- 가온 쿠루안
4라운드 이후 비인에게 컨설팅을 받은 플레이어. 컨설팅 결과가 너무 잘 뽑히는 바람에 일반 특성조차 구매 못할 정도로 포인트를 뜯긴다. 이에 일부 포인트를 현물로 대신 지불할 수 없냐고 협상을 해보지만 비인이 "앗;; 안돼요 ㅠㅠ" 로 일관하면서 거절한다.
- 엘카이더
4라운드 이후 비인에게 신성력 무제한 조건으로[11] 컨설팅을 받은 플레이어. 세사이사처럼 초고신비 세계 출신이라 생명을 다루는 것에 익숙하지도 못하고, 대진운도 안 좋아서 세계가 개박살이 나 있었다. 보통 이런 플레이어들은 빠르게 하차해서 현생으로 복귀하지만 엘카이더는 도박 중독을 포인트로 고치기 위해 참가한터라 3라운드에서는 포인트 부족으로 하차할 수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할 수는 있지만 예전과 똑같은 삶을 이어가니 차라리 6라운드까지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걸 선택했다. 컨설팅을 잘 받은 건 좋은데, 보유 포인트는 3만 포인트고 비인이 내민 청구서는 6만 포인트가 넘어 임시 영계를 대신 지불한다. 다른 플레이어한테는 알아서 돈으로 바꿔오라고 하지 현물로는 안 받는데 엘카이더는 눈물의 똥꼬쇼가 통해 받아준 것이다.
결국 6라운드까지 버티는 데 성공해 도박 중독을 치료하고 빚을 청산하고도 지구로 치면 1.2억 정도 남는 돈을 가진 채로 현생에 복귀한다.
- 엘구아노
비인의 5라운드 상대로, <문화>를 중점으로 문명을 구축한 플레이어다. <문화> 스탯은 개체 승급에 도움이 되고 선천적으로 고유 개체가 태어날 가능성도 올려주기 때문에 <문화>를 올려 엘리트 개체를 육성하였다. 5라운드 시작 시점에서 전설급 표상 시카도즈를 만들어낸다. 사실상 엘구아노의 세계는 시카도즈의 원맨쇼로 굴러간다고 봐도 큰 과장은 아닌데, 차원이동 능력으로 차원문 단계에서부터 상대 세계를 들쑤실 수 있으며 본인의 전투력 또한 요거-토소스 같은 이레귤러를 빼고 보면 훌륭하다. 시카도즈 하나로도 15라운드까지는 갈 거라고 기대했고, 실제로도 비인이라는 운석을 맞지 않았더라면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12] 히트 앤 런만으로 비인의 생명 스탯을 3만점에서 1만점까지 떨어뜨릴 만큼 피해를 줬지만 결국 차원균열이 열리자 시카도즈와 요거-토소스의 체급차로 인해 패배한다.
- 우안초
비인의 6라운드 상대로, 재난을 해결하지 못해 <반전 의식>[13]이라는 페널티 특성을 받는다. 상대도 페널티 특성을 받아 6라운드 하차를 노리는 경우를 노렸지만 비인을 만나 무너졌다. 10명의 플레이어와 협력 관계로 올라왔지만 재난 해결 조별과제가 완전히 망해버린 것이다. 상위 신들이 하위 신에게 피해를 떠넘기려 하자 하위 신들이 너희도 망해봐라는 심보로 선택 미션을 전부 수락했다고.
- 베리벤
세사이사의 6라운드 상대로, 비대칭 전력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다. 스타팅 지역에 비행이 가능한 새들을 지성체로 키워 1라운드부터 공군 폭격대로 써먹어 올라왔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문명이 대공 병기를 발명하는 데 오래 걸리진 않을테니, 딱 그 전에 먹고 빠르게 하차하자'는 조기 익절 4드론 전략이다. 최상위권이 이미 20만점이 넘는다는 걸 천사에게 듣고 자신의 깜냥을 정확히 판단해 하차 목표점을 설정한 것까진 좋은데, 한 라운드만 버티면 되는 걸 세사이사를 만나 패배하고 만다.
- 안단트라어
미훈의 6라운드 상대로, 1라운드에서는 비인처럼 문명 대신 괴물 빌드로 시작했다. 다만 괴물 빌드를 쭉 밀고 나가는 게 아닌, 2라운드에서 괴물에게 지성을 부여해 괴물 기반 문명을 만들었다. 강자존, 그러나 약자는 보호하는 능력주의 기반의 사회를 탄탄하게 만들었지만 미훈이 투입한 연단우에게 찢겼다.
- 무기테
비인의 7라운드 상대로, 5선 지방관 출신이다. 내정과 정치질에 능해 20명 이상의 하위 신을 거느리고 있다. 나름 전설급 개체도 만드는 등 건실한 문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인의 요거-토소스보단 병력이 약했다.
- 후할
7라운드 종료 후 잠시 지나가는 엑스트라로 나온 플레이어로 기준 레벨만 맞추면 되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문명을 키우다 자신이 하위권이라는 사실을 듣고 당황한다.
- 안단톤
세계의 기만자가 테라시온에게 접근할 때 사용한 가명이자 3라운드에 조기 탈락한 플레이어.
- 하보굴
비인에게 강도질을 당한 플레이어. 신비공학 전문가로 마석 장사를 하다 비인에게 마석을 뜯기고 잡초와 사탕 드랍쉽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다. 그 복구마저도 다시 비인에게 마석을 내고 처리를 강요받았다.
- 미토목
비인의 9라운드 상대로, 대경계를 확장해 저주 테크를 올렸다. 현생에서는 벤처 사업가였지만 너무 빳빳해 담함에 참여하지도, 그렇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지도 못해 되려 뒤집어 쓰고 망했다. 이 때의 경험 때문에 비인에게도 굽히지 않고 소멸을 택하고 와플락-나챠 발사대로 퇴장한다. 나름 파벌의 수장이었지만 비인에게 당하는 것을 본 동료들이 전원 하차해 도망가 버린다.
- 도코카이
비인에게 10라운드 선전포고를 당한 플레이어. 나름 상위권이었지만 운석을 이길 자신은 없어서 300만 포인트를 삥 뜯기고 선전포고를 취소해 풀려난다.
- 딘딘아론
비인을 처리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10라운드 선전포고를 한 플레이어.
- 미루펠
비인의 14라운드 상대로, 최대한 버텨서 항복하는 전략을 짰다. 바이오펑크라는 특성으로[14] 거함거포를 생명체로 구현했는데, 비인이 똥볼을 차는 사이에 비인에게 반격을 제대로 먹인다. 특이하게 의사결정을 하위 신들과 투표를 해서 진행하는데, 찬반이 아니라 0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평균내어 결정한다. 결국 잘 굴러가나 싶더니 비인이 정신차리고 재반격을 가해 패배한다. 비인의 환상 속에서는 계획이 성공해 비인의 하위 신으로 들어가거나, 아예 비인에게 승리하는 경우의 수도 나온다.
- 데얄호야로
고정 구간에서 비인과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3신화 플레이어. 고정 구간 시점 랭킹 784위로 대경계를 중점으로 쓰고 있다.
- 대비투르나
고정 구간에서 비인과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플레이어. 신화 특성은 1개도 없지만 전설 특성 3개에 세계 총점 18레벨, 무엇보다 디저트 군단을 17년이나 자력으로 막아내었다. 균사체에서 진화한 버섯 종족을 키우는데 운이 좋게도 주식으로 사용하던 버섯이 젤리와 시럽에게 맹독으로 작용해 전력은 딸릴지언정 상성 빨로 버티고 있다. 꽤나 수완이 좋은 플레이어여서 디저트 군단 방제용 버섯을 미끼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세계에 주민들을 뿔뿔이 흩어놓아 비인을 견제하는 동시에 '매 라운드마다 신성지 최소 2배 확장'이라는 고정 구간 규칙을 지분 형태로 충족하게 되었다. 비인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려 15라운드도 아니고 무려 18라운드까지 버텨서 하차하는 데 성공한다. 몇 화 안 나오고 퇴장하지만 작중 최초로 비인과 싸우고도 소멸당하지 않고 하차한 플레이어다.
- 베도고린
고정 구간에서 비인과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3신화 플레이어. 고정 구간 시점 랭킹 260위로 외교를 중점 전략으로 쓰는 플레이어다. 다만 말뿐인 외교가 아니라 힘을 내세운 외교를 추구한다.
- 이피아드
고정구간 시점 랭킹 6위의 3신화 플레이어다.
- 마리
비인의 15라운드 상대로, 특이하게도 '피조물을 다스리는 신'이 아닌 '피조물의 보좌관'이라는 포지션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이는 현생에서 황제의 보좌관으로 일하던 경험을 살린 것으로, 자신이 모든 걸 컨트롤하는 것보다 철인의 조언자가 더 편했던 것이다. 지도자 개체 테미르가 잘 뽑혀서 게임을 잘 풀어나가고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게임에 하차할 때 테미르를 황제로 옹립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 게임의 규칙상 피조물 원본을 반출하는 건 안되지만, 복사본을 반출하는 건 포인트만 지불하면 가능하다고 천사에게 확답을 받자 10라운드 후 테미르에게 복사 반출 동의까지 받는다. 목표 포인트가 모이는 게 15라운드이므로 고정구간까지 진출하는데 세사이사가 같은 미우주, 심지어 위치도 근처에 자리잡는다. 다행히 세사이사가 제 코가 석 자라 내정에 힘쓰느라 고정구간은 넘겼지만, 15라운드에서 비인에게 선전포고를 당한다. 마리도 최상위권이었으면 모를까 6만명 중 겨우 5만위 근처의 하위권 플레이어라 당해낼 재간이 없다.
- 샤엠모
세사이사, 마리와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3신화 플레이어. 비인에게 침략당한 마리가 항복을 받아달라고 접촉하지만 받아주면 비인과 대신 싸워야 하기 때문에 거절하고 대신 비인의 정보를 대가로 지원은 해 주겠다, 차원융합 직전에는 항복을 받아주겠다고 제안한다. 물론 자기 딴에는 마리가 차원융합까지 버틸 리가 없으니 항복 안받는다고 돌려 말한 것이다.
6.7. 디저트 군단
- 압호주스
비인이 2라운드 승리 후 획득한 특성 <요정화>를 사용해 창조한 넥타르 샘의 요정. 이름의 유래는 압호스와 주스. 넥타르 생산과 넥타르 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지만 극히 드물게 비인이 꺼내오는 경우도 있다.
- 1군단장 요거-토소스
비인이 에이'크라은에게서 구매한 옛 신의 파편으로 창조한 디저트 군단의 첫 군단장. 이름의 유래는 요그 소토스와 요거트 소스. 야심이 크고 그걸 비인에게 숨기지도 않아 비인은 많은 영토와 권능을 미끼로 요거-토소스를 잘 부려먹고 있다.[15] 맡은 역할은 전면전과 영지 관리다.
- 2군단장 슈크-리무라스
젤리와 사탕을 비롯한 여러 종의 혼종인 <양갱>을 승급시켜 만든 군단장. 이름의 유래는 슈브 니구라스와 슈크림. 탐욕스럽게 먹어치우고, 그만큼 병력을 낳는다. 병력 보급 및 생태계 복원, 유전자 은행 역할을 담당한다. 디저트 사막에서 가장 큰 개체로, 고정 구간 시점에서 길이 135미터에 무게 14,600톤(안개 포함)에 달한다.
- 3군단장 니알타르텝
무기테의 피조물인 꽃 정령 타데모이라가 군단장으로 거듭난 존재. 이름의 유래는 니알라토텝과 타르트. 7라운드에서 패배해 신을 잃고 그나마 있던 동족들도 당괴로 진화해 자신에 대한 기억을 제외한 모든 걸 잃자 절망하여 공중정원을 떠나 방황한다. 압호주스를 만나고 돌아와 비인에게 완전히 전향해 군단장이 되어 새 이름을 받았다. 264화에서 찰떡구아가 '누님 둘'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슈크-리무라스와 같은 여성체다.
- 4군단장 찰떡구아
무주지를 탐사하다 얻어낸 신의 파편에 수많은 떡,당괴, 그리고 젤리들과 껌들을 넣어서 빚어냈다. 이름의 유래는 차토구아와 찰떡. 다른 것 하나 없이, 오로지 상대가 내세우는 최강의 창조물을 1:1로 꺾기 위해 만들어진 강력한 개체다. 무력만 따지면 요거-토소스보다도 우위에 있다. 다만 요거-토소스가 무력보다는 시공간 등 신비와 마법이 중점이기에 전체적인 전투력은 요거-토소스가 1위, 찰떡구아가 2위다.
- 5군단장 와플락-나챠
미토목의 피조물인 전설적 개체 즈미토가 군단장으로 거듭난 존재. 이름의 유래는 와플과 아틀락 나챠. 9라운드에서 패배해 신을 잃고 그나마 있던 동족들은 미훈의 세계로 넘어가자 즈미토는 미토목의 세계의 유산을 만들고 넥타르 샘의 영역으로 들어가 배로 호수를 떠다니다가 비인에게 전향해 군단장이 되어 새 이름을 받았다.
- 6군단장 하스터드
- 7군단장 마슈드 멜로
6.8. 피조물
- 시카도즈
엘구아노가 야심차게 키운 전설급 표상. 뛰어난 전투력과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 비디바
타데모이라와 남은 생존자 그룹의 리더. 결국 포기하고 당괴가 되는 걸 선택한다.
- 하이나
오골라엇이 키우는 유목 제국의 지휘관. 디저트 사막 이전에 다른 세계와 충돌했을 때도 선봉장 역을 맡아온 서사급 고유 개체다.
- 돌고온
오골라엇이 키우는 샤먼. <정치>, <신앙>을 담당하는 전설급 표상으로 오골라엇 유목 제국의 정신적 지도자 격이다.
- 운자라
오골라엇이 키우는 들소의 표상. 돌고온 다음으로 탄생한 전설급 개체다. 비인에게 점령당한 영토를 수복하기 위해 돌고온과 공격에 나선다.
- 다이오토
항복 요청이 차단당한 오골라엇이 차원균열 20년을 버티기 위해 마지막 발악으로 돌고온을 비롯한 제물을 바쳐 만들어 낸 화산 거인.
- 프레찰
데이보의 전설급 개체. 와환도의 병력과 싸우다 사망한다.
- 두더두도
젠잔주조저의 전설급 개체. 신화 특성까지 때려박으며 키웠지만 연단우에게 순삭당한다.
- 이르산
미토목의 전설급 승천자. 9라운드 시점에서 10레벨 극점에 달했으며 미토목의 세계에서 최강의 전력으로, 새총으로 공중 괴수를 격추한 전적이 있다. 요거-토소스의 눈알 7개를 터트리고 기력이 다해 사망한다.
- 티이다
- 이메카
- 모마
고정 구간에서 등장한 너구리 종족 탐험가. 10레벨 전설급 개체로 승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16] 푸딩을 비롯한 몇 가지 생물을 디저트 사막에서 채집해 본국으로 귀환한다. 창조주가 비인에게 패배하자 다른 신에게 망명하는 식으로 옮겨 다니고 있다. 슈크-리무라스를 막아서다 사망한다.
- 테미르
마리의 세계의 지도자 개체. 마리는 테미르를 부리는 것이 아닌 보좌관 역할로 테미르를 지원하여 문명을 키웠다. 게임이 진행하면서 마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15라운드 하차 후 마리가 원래 살던 세계로 인격이 복사되어 나갈 계획이었지만 15라운드에서 비인에게 패배했다.
찰떡구아에게 디저트 군단 8군단장 영입을 제안받지만 거절하고 도망치는데 성공하며, 주신 마리는 소멸했지만 테미르가 찰떡구아를 막아선 사이에 다른 피조물들은 피난시키는 성과는 냈다.
7. 게임 진행
- 1라운드(비인 vs 오스왈드)
오스왈드는 인간형 지성체 문명을, 비인은 지성체 없이 넥타르 젤리 등 괴수만 가지고 싸워 비인이 승리한다. 오스왈드의 항복 요청을 차단하고 소멸시킨다.
- 2라운드(비인 vs 테이몽)
1라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비인이 문명을 아예 만들지 않은 것에 당황하다 결판이 난다.
- 3라운드(비인 vs 에웅)
비인이 요거-토소스를 창조하는데 성공하면서 요거-토소스를 보여줘 상대의 전의를 꺾고 젤리 등 병력을 투입하는 전력으로 나선다. 디저트 사막에 보낸 에웅의 전력이 전멸당하고 결국 패배한다.
- 4라운드(비인 vs 소온)
에웅과 마찬가지로 요거-토소스와 젤리, 사탕 군단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한다.
- 5라운드(비인 vs 엘구아노)
디저트 사막에 엘구아노의 전설급 표상인 시카도즈를 보내자마자 요거-토소스의 공격으로 잃을 뻔하다 겨우 회수한다. 엘구아노는 '저런 개체는 유지비가 어마어마하게 드니 함부로 못 쓴다. 그러니 시카도즈가 텔포 타면서 게릴라전을 펼치고 도망간다.'는 작전을 짜낸다. 요거-토소스가 헐레벌떡 달려와도 바로 도망가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곳에 공격을 가하거나 아예 본진으로 도망가버리는데 그나마 하루 3번이라는 제한이 있어 비인이 바로 무너지지 않았다. 비인은 이에 맞서 소모전을 걸어온다. 사탕은 시카도즈 없이도 어찌어찌 방제가 되는데, 비스야킷을 투하하면 시카도즈 말고는 답이 없어 기껏 디저트 사막으로 넘어간 시카도즈를 귀환시켜 이동 횟수 2번을 낭비시키는 효과가 있다.
문제는 엘구아노가 <문화>만 올리고 <정치>는 등한시하는 바람에 피조물들이 소모전을 견디지 못했다는 것인데, 게임 내 시간으로 3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이거 대체 언제 끝납니까?' 하고 질려하기 시작했다. 대책으로 정치 중심 체제로 개편해 병력을 투입하는 안을 추진하는데, 미처 완성되기 전에 차원 통로로 디저트 군단이 몰려들어오고 마침내 요거-토소스까지 넘어와 패배한다. 엘구아노에게 승리한 시점에서 요거-토소스가 영웅, 전투 마법사의 승급 시험을 통과하는 성과를 낸다.
- 첫 번째 재난 구간
구분 내용 해결 조건 필연 페널티/부가 보상 필연적 재난 [갈망: 미(美)] 세계 전체를 통들어 <아름다움> 점수 540점 이상인 것을 만들기 형편없는 존재: 영웅적 개체 신규 등장 없음, 기존 영웅급 이상 개체를 일반 개체로 강등 부가적 재난 1 [외계에서 온 영감] <문화> 수치를 4085점 이상으로 올리기 해석한 이야기의 방향성에 따라 [매력] 관련 특성 1개 획득 부가적 재난 2 [오만] 요거-토소스에게 부여된 오만 성격을 긍정적으로 발현하기 -[17] 부가적 재난 3 [기생충] 생명체들에게 감염된 기생충에 대처하기 -
<문화> 점수가 바닥을 기는 디저트 사막에 매우 치명적인 재난이 주어졌다. 비인은 유성생식을 도입하여[18] 필연적 재난, 부가적 재난 1, 3을 해결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종이 섞이며 생명 점수가 7만점에서 2만점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대신 <문화>는 성공적으로 올라 <아름다운 구조물> 특성을 찍어 넥타르 샘 산호초의 <아름다움> 점수를 올리는 방식으로 필연적 재난을 우선 클리어했다. 산호초의 영향으로 <문화> 레벨이 3으로 올라 <색채 예술>과 <광학 예술>을 찍고, 다시 이 둘로 인해 <문화> 레벨이 4로 올라 <건축 예술>을 찍는 연쇄 작용이 일어났다. 유성생식의 영향으로 젤리들이 야간에 단체로 발광하고 춤추며 짝을 찾게 되었는데, 천사조차도 아름답다고 인정하는 장관이 되었다. 이 시점에서 <문화> 1945점을 찍고 레벨 5가 되어 <행위 예술> 특성을 얻는다.
- 6라운드(비인 vs 우안초)
묘사할 거리조차 없을 정도로 맥없이 끝났다. 재난을 해결하지 못해 아예 군대가 무력화된 수준으로 우안초의 문명이 망해버린 상태라 비스야킷 20마리 투입만으로 게임이 끝나버렸다.
- 6라운드(세사이사 vs 베리벤)
세사이사의 코끼리 군단으로 밀어붙여 승리한다.
- 6라운드(미훈 vs 안단트라어)
연단우와 비사족들이 안단트라어의 문명을 부수고 승리한다.
- 6라운드(테라시온 vs ???)
생물학 재난 3종 세트 억까를 당해 인구가 반토막도 아니고 20토막으로 너덜너덜해진 테라시온의 상대로 독 빌드를 짠 플레이어가 나타나 안 그래도 망한 테라시온의 농업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퇴장한다.
- 7라운드(비인 vs 무기테)
요거-토소스로 상대 세계 피조물들의 전의를 상실시키고 디저트 군단을 투입시켰다. 그래도 나름 7라운드라고 이전 상대들과 달리 사탕과 비스야킷 등의 대응안을 짜내 버틴다. 무기테의 핵심 전력으로 꽃 정령 타데모이라가 있어 요거-토소스의 공격을 막고 젤리 무력화, 역으로 디저트 사막에 꽃씨들을 흩뿌려 반격하는 데 성공한다. 몇 년 간 소강상태에 접어들다 비인이 꺼내든 전략은 해로운 새다로, 털에 함정으로 숨겨둔 잡초 씨앗을 붙인 떼감치 수만 마리를 투입해 무기테의 공중정원을 작살내놓았다. 결국 잡초로 인해 식량 생산량이 곤두박질쳐 소수의 생존자만 남기고 무기테의 판정패로 끝났다.
- 7라운드(세사이사 vs ???)
세사이사의 화신을 투입해 일방적으로 승리하였다.
- 7라운드(테라시온 vs ???)
군사력만 키운 문명을 상대로 만났지만 와환도 수준으로 비상식적인 군사력은 아니어서 쉽게 승리했다.
- 첫 번째 확장 구간
비인은 대자연, 세사이사는 대경계, 미훈은 대환몽, 테라시온은 대해양, 와환도는 대지저를 선택한다.
- 8라운드(비인 vs 오골라엇)
와환도의 조언을 받고 전략을 변경한 비인이 비스야킷, 카라멜 낙타 등 괴수부터 쏟아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비스야킷과 사탕 등으로 오골라엇의 주의를 쓰는 사이 무해해보이던 당괴들이 의식을 치러 적진 한복판에 요거-토소스가 얼굴을 들이밀고, 디저트 사막으로 넘어온 선발대는 슈크-리무라스가 몇 년 동안 주둔지를 뭉개놔 도르마무 진지공사를 하는 꼴이 되었다. 의외로 비인의 잡초 공격은 손쉽게 대응하는데, 천지창조로 목초지와 농경지를 축소한 후 불을 질러 일소한 다음 다시 그 땅을 4배로 늘려놨다. 이에 비인은 차원문을 열어 진격을 준비하던 오골라엇의 병력에게 냄새가 지워지지 않는 꽃가루를 뿌리고 철수한다. 오골라엇은 이 꽃가루가 추종향이라고 판단해 모든 병력을 한데 모아놨지만, 비인은 반대로 디저트 군단이 딱 거기만 빼놓고 남은 영토를 짓밟는 정반대 전략으로 허를 찔러버린다. 결국 비인을 이기는 게 불가능하다 판단한 오골라엇은 항복 요청조차 차단당하자 차원융합까지 버텨 강제로 하위 신 편입되는 걸 노리게 된다. 차원균열 20년을 버티기 위해 돌고온과 디저트 군단의 부산물 등을 털어넣어 화산 거인 다이오토를 만들어 요거-토소스와도 동등하게 싸우지만 니알타르텝이 독채소 교잡종을 퍼뜨리는 바람에 농업이 망해버린다. 군단장 3명 전원 승급 성공이라는 성과를 안고 비인의 승리로 끝났다.
- 8라운드(와환도 vs 데이보)
카르텔 멤버들의 컨설팅을 받고 와환도의 군사력은 150만으로 펌핑하고 <시공간> 마력을 발산하는 영계를 건설했다. 상대인 데이보도 와환도와 마찬가지로 '군사력 딜찍누' 전략으로 나오는데 군사력은 50만 수준이지만 방어군의 이점+창조물을 언데드로 부활시키는 신화급 특성을 믿고[19] 해볼만 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와환도의 신화급 특성은 시간조작권이기 때문에 군대의 유지비는 절감, 상대 정찰병의 움직임은 감속, 군수 물자 공장은 가속하여 시간이라는 자원을 10배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미훈한테서 배운 공법을 전수해 데이보를 손쉽게 이긴다.
- 8라운드(미훈 vs 젠잔주조저)
젠잔주조저는 여태껏 종교 기반 사회에 상급 개체 몰빵 전략으로 성장했지만 보낸 병력은 죄다 단약행에 차원균열이 열리자 신화 특성 '신병이기'로 만든 신화급 장비까지 장착한 비장의 피조물 두더두도를 포함한 정예 전부가 연단우 하나에게 몰살당했다. 이후 수도자와 요족들이 젠잔주조저의 빈집을 털어 승리한다.
- 8라운드(세사이사 vs 후웃후)
신화 특성 화신을 통해 차원문 단계에서 단번에 전력을 끌고 온 세사이사의 일방적 급습에 후웃후의 신화 특성을 써먹을 틈도 없이 금세 패배했다. 특히 후웃후가 정령 종족인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는데 세사이사가 비인처럼 물질 중심 세계에서 왔다면 모를까 영계에 관해서는 미훈 앞에서도 꿀리지 않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손쉽게 후웃후의 영계를 비틀어 자신의 무주지 대경계를 끌어와 후웃후의 정령들을 몰살했다. 다만 승부 외적으로 물질계에 대한 이해 없이 대경계를 끌어온 결과 자기 본진의 생명체 절반이 소멸하고 만다.
- 8라운드(테라시온 vs 이타타라본)
세계의 기만자가 안단톤이라는 가명으로 접근해 테라시온을 함정에 빠뜨려 8라운드가 시작된다. 세계의 기만자의 동료인 이타타라본은 <충돌하는 세계의 조종자>라는 신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연계 플레이다. 결국 테라시온이 이겨 이타타라본을 부하로 거두고 두 번째 신화 특성을 구매한다.
- 9라운드(비인 vs 미토목)
요거-토소스를 주전력으로 내세워 승리한다. 그 과정에서 요거-토소스 눈알 7개와 디저트 군단 전력의 80%의 피해를 입지만 미토목의 전설급 승천자 이르산을 처리하자 개구리와 떡, 푸딩들이 점령한다.
- 고정 구간(비인)
고정 구간 시작 10년차에 10개, 20년차에 35개의 문명을 먹어치웠다. 비인이 본격적으로 사냥에 나서자 같은 미우주에 생존한 플레이어 전원이 비인의 반지성 빌드를 확실히 알게 된다. 다른 3신화 플레이어들도 독자적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 10년 동안 50명이 탈락하였고, 디저트 사막 근처에서 살아남은 15개 문명이 원정대를 결성하였다.[20] 이들은 특성도 체급도 빈약하지만 '우리가 무너지면 다음은 너희다, 우리는 어차피 15라운드 끝나고 하차할테니 여기만 버티게 지원 좀 해줘라'며 지원을 받아낸다.
[지옥문] 특성에 당해 슈크-리무라스를 잃을 뻔하지만 방어와 승급까지 성공해내며, 하스터드의 승급도 이어 진행하는데 노란색에 반응하는 하스터드를 불러내기 위해 전염병을 퍼뜨려 환자들의 콧물을 유도한다. '역병인도자'로 승급해 가는 곳마다 주민들을 세뇌시키고 잘 나가나 싶더니 3번째 3신화 플레이어 베도고린의 전설적 고유 승천자 이-리아그 온타롯 다이운(이하 다이운)에게 제압당해 본체에도 큰 타격을 입는다.
하스터드가 한풀 꺾이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비인은 고정 구간 88년차에 니알타르텝, 찰떡구아, 와플락-나챠까지 승급시키는 데 성공한다.[21] 이 시점에서 천사가 반지성 빌드의 한계가 보이니 문명을 키우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다시 설득하지만 비인은 설령 자신이 패배한들, 28라운드 이후로는 자신을 이긴 플레이어가 우승해지는 게 불가능해지므로 상대가 더러워서 못해먹겠다고 자진 하차해버리게 만드는 미치광이가 되겠다 선언한다. 결국 끝까지 문명을 만들지 않겠다는 말인데도 천사는 드디어 비인이 진지하게 우승을 노리기 시작했다고 오히려 좋아한다.
천사와 대화가 끝나자마자 6위 플레이어 이피아드가 디저트 사막 지하에 난입해 곧바로 마슈드 멜로를 승급시키고 찰떡구아를 내세워 이피아드의 <신위합일>에 대응하는가 싶더니, 황급히 전력을 물려 이피아드를 역으로 당황시킨다. 이피아드는 '비인이 내 정보를 모를 리는 없고, 그냥 바보짓 한거면 게임 내내 최상위권일 수도 없을테니 뭔가 노림수가 있을 것이다'며 지나치게 신중하게 망설여 시간만 벌어주게 되었다.
고정구간이 끝나기 직전에는 디저트 사막이 미우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플레이어들이 별로 먹지 않은 내륙해를 차지해 넥타르 샘을 넥타르 바다로 만들어 신성지의 방어력을 증강하였다. 넥타르 바다를 디저트 사막이 둘러싸고 있고, 동서남북에 다른 플레이어들의 연합체가 하나씩 자리를 잡았다.[22] 고정 구간 종료시 세사이사와 같이 3신화 플레이어들을 사냥하며, 그 과정에서 세사이사의 세계를 디저트 사막에 종속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
- 고정 구간(세사이사)
고정 구간 시작할 때는 곧바로 세사이사를 무너뜨리기 위해 올 것처럼 저격하던 플레이어들이 전면전보다는 외교 왕따로 고립시키고 있다.[23] 막상 세사이사는 <시공간> 흐름을 이용해 디저트 사막으로 직통으로 교류 통로를 뚫어놔 고정 구간은 큰 문제가 없었다.
- 15라운드(비인 vs 마리)
세사이사를 지원하기 위해 세사이사 옆에 자리한 마리에게 선전포고하여 15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체급 차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빨리 처리하기 위해 차원문 단계부터 찰떡구아를 투입한다. 찰떡구아가 10레벨 서사급 개체를 한 방에 처리하는 걸 보고 마리를 지원하던 3신화 플레이어 샤엠모도 발을 빼는 바람에 마지막으로 테미르가 막아선다. 놀랍게도 찰떡구아조차 방심하지 않고 전력으로 1시간 반이나 싸운 끝에 이기고 회복을 위해 쉬어야 할 정도였다. 이 동안 마리의 종족이 샤엠모의 세계로 망명하는 데 성공하고 테미르도 찰떡구아에게서 도망치는데 성공해 마리는 소멸했지만 피조물들은 살아남게 되었다.
- 15라운드(비인 vs 샤엠모)
세사이사와 합의해 비인은 샤엠모를, 세사이사는 데우아칸츠를 잡는 것으로 역할을 나눈다. 15라운드부터는 반드시 한 라운드에 한 세계만 충돌하는 것이 아니므로 마리를 비롯한 다른 플레이어들을 잡아먹으며 샤엠모까지 잡는 계획을 세웠다. 갸도난 때와 비슷하게 주로 농업으로 공격하며[24] 힘을 빼다 찰떡구아를 투입한다.
이 시점에서 세사이사가 데우아칸츠를 도저히 이길 자신이 없어 비인에게 추가 지원을 요청하자 비인이 손절각을 내비친다. 애초에 세사이사는 데우아칸츠를 단독으로 잡고 비인은 샤엠모의 발목만 잡는 조건이었는데 같이 수렁에 빠져들자고 하니 당장 내놓을 게 없으면 지원도 없다고 선을 긋는다. 이에 세사이사는 영토, 종족, 기술 등 자신이 가진 것의 3분의 1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비인은 이를 받아들여 코고기와 쥐고기를 개량해 디저트 사막산 식물에 저항할 수 있게 만든 다음 4군단을 통째로 샤엠모에게 드랍한다.
8. 설정
- 더 판타지 월드 크리에이터
문명과 생명을 만들며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자 실제로 플레이어들이 신이 되어 30라운드의 게임을 펼치는 곳. [math(2^{30})]=1,073,741,824 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가한다. 우승자는 주최측에 편입되는 신[25]이 되는 보상을 받는다. 라운드 종료시 선택지는 1) 진 상대가 하위 신으로 편입되기, 2) 진 상대를 영혼 소멸시키기, 3) 싸우지 않고 협력하여 라운드 통과하기 가 있다. 일반적으로 플레이어들은 1번 또는 3번을 선택하며, 초반부를 넘어서면 랜덤 매칭보다는 선전포고를 통한 예약 매칭이 주류가 되기 때문에 즉석에서 동맹을 맺는 경우는 거의 없어지고 커뮤니티에서 파벌을 모아 불가침 조약을 맺고 활동한다.
특이한 점은 하차/소멸한 플레이어가 너무 많아 라운드의 정족수가 모자라면 최종 라운드가 땡겨지는 게 아니라, 무조건 최종은 30라운드고 중간이 생략된다. 이 때문에 13라운드는 생략되고 남아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주인 없는 세계와 충돌하였다.
- 세계 충돌
두 세계가 충돌하여 전투를 벌이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과정이다. 14라운드까지는 차원문-차원통로-차원균열-(차원침식)[26]-차원융합 단계로 진행되며, 단계가 넘어갈 수록 서로의 세계에 많은 병력을 보낼 수 있다. 끝까지 결판을 내지 못하고 어영부영 두 플레이어가 같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 전에 항복을 해 하위 신으로 들어가던지, 상대를 소멸시키던지 하여 결판이 난다. 원하는 플레이어에게 선전포고를 해 충돌을 예약할 수도 있고, 랜덤으로 남는 상대나 아예 신이 없는 무주지와 충돌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 간 세력권이 구축되고 세력 간 알력싸움이 벌어지면서부터는 랜덤보다는 선전포고를 통한 충돌이 많아진다.
- 하차 구간
매 3라운드마다 게임을 그만두고 현생에 복귀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10억 명 중 우승을 노리기보단 적당히 털고 나가려 한다. 하차시 보유한 포인트를 신성력으로 변환해 현생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세계를 경매 매물로 올려 팔리면 그만큼 추가로 신성력을 받는다. 신이 사라지고 남은 세계는 피조물들이 독자적으로 꾸려나가는데 이걸 다른 신들이 가져갈 수도 있다. 다만 원래 주인이 가지고 있던 특성은 삭제된다. 하위 신을 부리던 플레이어가 하차하면 하위 신들도 자동 하차 처리된다.
하차 구간마다 규칙이 추가되는데, 두 번째 하차 구간에서는 하위 신도 포인트가 충분하다면 주신한테서 탈주하고 하차가 가능해졌으며, 세 번째 하차 구간에서는 하차 대신 자신의 세계를 남에게 팔거나 양도할 수 있게 되었다.라운드 직전 라운드 통과자 하차자 3라운드 6700만 명 10만 명[27] 6라운드 1900만 명 300만 명[28]
- 상점 구간
매 4라운드마다 특성을 1개씩 구매해야 하는 구간이다. 구매할 권리가 아니라 의무로, 아무것도 사지 않으면 페널티 특성이 붙는다. 고등급 특성을 살 포인트를 벌기위해 비인은 4라운드 이후부터 생태계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
- 재난 구간
매 5라운드마다 재난을 받고 극복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해결하지 못한다고 즉각 탈락은 아니지만 페널티 특성이 주어진다.
- 확장 구간
소수 라운드인 7, 11, 13, 17, 19, 23, 29라운드가 해당된다. 무주지로 세계를 확장하는 구간으로, 물질계의 대자연/대해양/대지저, 영류계의 대창공/대경계/대환몽 중 하나씩, 그러나 물질과 영류를 번갈아가며 선택해 확장하게 된다. 6개가 모두 연결되면 마지막 29라운드에서 대우주를 연결하여 신으로서 다스리는 자신의 우주를 완성한다.
- 고정 구간
15~22라운드는 256개의 미우주에 256명의 플레이어가 들어가 배틀로얄로 진행된다. 협력해서 다른 미우주에 맞서 싸울 수도 있지만, 협력을 거부하거나 반목하는 플레이어가 끼어있다면 고정 구간에서는 서로 죽고 죽이며, 15라운드 이후에는 외부 미우주와 싸우는 도중에도 내부 총질까지 같이 대응해야 한다. 15라운드 시작 전 약 110년의 고정 구간이 주어지며 그 동안 내부에서 치고받고 싸우거나 다른 미우주 충돌에 대비한 연합을 꾸리게 된다.
- 디저트 사막
비인이 관리하는 세계. 디저트 사막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생명체들은 음식 이름을 비튼 이름을 가지고 있다. 군단장 급은 음식 이름과 그레이트 올드 원이나 아우터 갓의 이름을 섞어서 붙였다.
1라운드 시작 시점에서는 10제곱킬로미터 남짓, 넥타르 샘 하나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사막이었지만 세계 충돌과 확장을 거쳐 커지고 있다.
8.1. 특성
말 그대로 자신의 세계에 반영할 수 있는 특성이다. 일반-우수-비범-영웅-서사-전설-신화 단계가 있으며, 가장 높은 신화급은 게임의 규칙 자체를 거스를 수 있으며, 중복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선점해 구매하던지, 마음에 드는 특성을 가진 상대에게 선전포고해 이기고 매물로 풀린 특성을 구매해야 한다. 고정 구간 시점에서 500위 이내의 최상위권 플레이어는 전원 신화 특성 3개를 가지고 있다.[29] 게임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결국 신화 특성을 얼마나, 그리고 어떤걸 가지고 있느냐가 매우 크기 때문에, 게다가 5라운드라는 초반부부터 신화급 특성을 획득하는 플레이어들이 나오기 시작해 말이 7단계지 신화 미만 등급 특성은 극초반부 이후로는 그닥 의미가 없어진다.8.1.1. 신화급
게임의 근본적인 규칙을 어길 수 있는 최고위 특성으로 4096개가 존재한다. 컴퓨터 게임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던 특성도 추가되었으며 8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2신화 플레이어가 1632명, 1신화 플레이어가 834명이다.[30]- 바이오펑크생명과 과학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내었습니다. <생명> 능력치와 <기술> 능력치가 통합되어 둘을 합친 수치가 곧 현재 수치가 됩니다. 창조물들이 <체력>만큼 타 능력치를 얻습니다. 이제 양측 수치 무엇을 올리든 같이 올라가며, 떨어질 때도 같이 떨어집니다.
괴수 문명 빌드에 적합한 특성. 비인은 문명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 특성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선택하지 않았다. 14라운드 시점에서는 미루펠이 갖고 있었으며, 최초 구매자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 초통합군체의식세계 내에 존재하는 모든 개체의 의식이 연결됩니다. 세계의 <정치> 수치가 곧 개체의 <정신> 수치가 되며, 모든 개체는 이제부터 완벽하게 신의 의지에 부응하고 또한 모든 개체가 완벽히 효율적으로 움직입니다.
얼핏 보아서는 디저트 군단에 어울리는 특성이나, 비인이 게임에서 이 특성을 골랐을 때 개체끼리 싸워 진화를 유도하는 과정이 끊어지는 부작용을 경험해 선택하지 않았다. 본인이 보기에 '반지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기도 했고.
- 초월종이제부터 모든 일반 창조물의 레벨 및 특성 제한이 사라지며 모두가 고유한 것처럼 성장, 승급 시험 없이 끝없이 성장합니다. 모든 창조물이 모든 종류의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이 극한에 이를 정도로 늘어납니다.
괴수 빌드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있는 비인이 당장의 전투력보다는 안정성이 필요하다며 선택하지 않았다.
- 신계일체신과 세계를 완전히 일체화시킵니다. 세계의 모든 창조물과 지점에 동시에 자신의 의지를 내려보낼 수 있으며, 의식을 <신앙> 레벨만큼 분할할 수 있고, <신성> 총량과 회복 속도에 (<신앙> 레벨+1)만큼을 곱합니다.
컴퓨터 게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던 특성이다. 게임 내내 하위 신을 들이지 않고 혼자서 생태계를 관리해야 하는 비인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와 첫 신화 특성으로 구매한다.
- 화신
세사이사의 첫 신화 특성. 플레이어의 분신을 세계 내에 만들 수 있다.
- 신수
- 무위자연지형의 성장이 다른 지형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으며, 어떤 지형이라도 서로 겹칠 수 있습니다. 세계 내의 모든 지형은 개간되지 않은 정도에 따라 추가 레벨 +5의 이점을 얻고, 최대 레벨 보너스를 받는 곳은 언제나 풍요로우며 재난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미훈의 첫 신화 특성. 미개간지일수록 보너스를 받는 특성으로, 미훈은 이를 이용해 비인조차 당황할 정도로 세계의 대부분을 미개간지로 놔둔 채 강화를 반복하였다.
- 시간조작권
와환도의 첫 신화 특성. 말 그대라 시간 흐름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들도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 고정 구간부터는 와환도만 시간 조작이 가능해지는 특혜가 된다.
- 천지조형지형 편집 시 지형의 위치와 경계 뿐만 아니라 그 크기와 형태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신앙> 레벨에 비례해 조작할 수 있는 범위가 커지며, 이제 지형 편집시 소비되는 신성력이 <신앙> 레벨에 반비례합니다.
오골라엇의 신화 특성. 비인이 오골라엇을 무너뜨리고 두 번째 신화 특성으로 구매한다. 지형을 단순히 뜯었다 붙였다 하는것만 아니라 넓이 자체를 늘릴 수 있어 신화 등급으로 책정되었다. 단, 상대에게 점령당한 영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죽음과 삶의 양면성창조물이 육체적으로 사망 시, 정신적 능력치가 남아 있다면 영체형 망자로 부활합니다. 창조물이 정신적으로 사망 시, 육체적 능력치가 남아 있다면 플레이어의 명령에 복종하는 좀비형 망자로 부활합니다.
피조물들의 목숨 코인을 1개씩 더 주는 특성. 무주지 대경계와 궁합이 좋다. 데이보가 가지고 있던 특성이지만 와환도에게 패배해 와환도의 두 번째 신화 특성이 된다.
- 신병이기세계 점수와 같은 능력치를 가진 신화급 장비들을 얻습니다. 신화급 장비는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고, 뺏기지 않고, 손상되지 않으며, 유지비가 없으며 충돌 시마다 형태와 능력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젠잔주조저의 신화급 특성. 사기 장비를 만들어내는 특성이다. 다만 쓰는 개체의 능력치가 딸리는 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이를 들고도 미훈이 보낸 연단우에게 썰려 미훈의 두 번째 신화 특성이 된다.
- 영속영류공간성택한 흐름을 <신앙>에 비례해 끝없이 생산하는 영계를 얻습니다. 절대 훼손되지 않습니다.
후웃후의 신화급 특성. 신앙만 있다면 흐름이 복사가 되는 특성이지만 막상 한번에 끌어다 쓸 수 있는 힘은 한계가 좀 낮은, 길고 가는 스타일의 특성이다. 다만 이는 후웃후가 게이머 전형으로 참가한 플레이어라 그렇지 세사이사 같은 전문가는 더 효율적으로 잘 쓸 수 있다. 후웃후를 무너뜨린 세사이사가 두 번째 특성으로 가져간다.
- 세계의 기만자창조물들이 <환상> 및 <기만>에 대단히 능해지며, 속임수에 절대 당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게임 내의 모든 약속을 <신앙>을 소모하고 파기할 수 있으며, (진실 인증)을 포함해 모든 시스템 메시지를 위조할 수 있습니다.
통수가 난무하는 판월에서 그나마 믿을 구석이 되는 계약과 진실 인증을 허위로 만들 수 있는 특성이다.
- 충돌하는 세계의 조종자타 플레이어의 보호 구간, 혹은 이미 충돌 중인 상태인 플레이어의 상태를 무시하고 즉시 상대 세계에 진입할 수 있으며, 차원문~차원균열 사이의 어떤 단계든 일방적이고 원하는 방식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보호 구간이 남았다면 다른 플레이어와 정상적으로 교류할 수 있습니다. 선전포고 당한 상대는 할 수 없습니다. 이 특성은 14, 22, 26번 충돌 이후 '고정 구간' 때 강화됩니다.
이타타라본의 신화 특성. 신화 특성들이 으레 그렇듯 '보호 구간이 끝나야 충돌이 시작된다'는 게임의 근본적인 룰을 빠져나가는 특성이다. 이 특성을 이용해 이타타라본이 테라시온을 궁지에 몰았다. 다만 보호 구간 기습 원툴인 특성인지라 기습으로 무너뜨리면 다행이고, 무너뜨리지 못하면 평범한 체급, 전략 싸움이 된다.
이타타라본이 패배하여 다른 플레이어에게 넘어가지만 결국 테라시온이 세 번째 신화 특성으로 가지게 된다.
- 동화나라1점 이상의 <체력>을 가진 모든 존재가 게임 내에서 가장 높은 지성을 가진 종족의 평균치만큼의 <지능>을 얻습니다. 세계 내 모든 <생명>이 서로를 동족으로 여기며 가진 <신앙>에 비례해 모든 <생명>이 공통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만나]와 [넥타르]라는 자원이 정기적으로 주어집니다.
테라시온의 첫 번째 신화급 특성. 비지성체에게 지성을 부여해주고 심지어 내전을 벌일 걱정도 없이[31] 내정을 극한으로 굴릴 수 있는 특성이다. 테라시온의 세계에서 가장 고등한 종족인 인간은 지능이 2배가 된다.
- 우주의 중심<대우주>와 즉시 연결됩니다. <신앙> 레벨만큼 <대우주>에 존재하는 신의 파편, 그것으로 구성된 위성을 얻고, 그 위성들의 넓이는 거쳐간 세계 충돌에 비례합니다. 이 특성은 29번째 충돌 이후 '확장 구간' 때 강화됩니다.
테라시온이 <충돌하는 세계의 조종자>를 예약이 밀려 구매하지 못하자 대체품으로 구매한 두 번째 신화 특성. 일반적으로 대우주는 마지막 확장구간인 29라운드에 해금되지만 이 특성으로 고작 8라운드에 대우주를 연결하고 천체를 다룬다.
- 현질
에이'크라은의 신화 특성. 플레이어의 승점을 게임 내 자원으로 바꿀 수 있다.
- 지옥문대경계와 연결된 구조물 [지옥문]을 얻습니다. 지옥문은 원할 때 열고 닫을 수 있고, 열린 직후부터 주변에 <죽음> 흐름을 발산하며 당신의 권속을 제외한 모든 존재의 혼을 강력하게 대경계로 끌어당깁니다. 또한 당신의 세계 구성원은 [지옥문]을 통해서 얼마든지 대경계를 출입할 수 있습니다. [지옥문]으로 끌려간 영혼은 당신의 허락 없이는 지옥문을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데얄호야로의 신화 특성. 이 특성으로 슈크-리무라스를 죽일 뻔하다 놓친다.
- 상위신성발휘하는 <신성>이 타 플레이어의 <신성>보다 격상합니다.
심플한만큼 강력한 위력의 특성이다. 이피아드의 신화급 특성이다.
- 신위합일창조물에게 신을 온전히 내려 씌울 수 있습니다. <신앙>레벨만큼 합일될 창조물을 지정합니다. 합일된 분신은 <신앙>만큼 능력치가 추가로 올라가며 플레이어의 의지를 완벽히 반영해 움직이고 모든 자원 소모를 <신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피아드의 두 번째 신화급 특성이다.
- 불멸의 지도자
샤엠모의 첫 번째 신화급 특성. 최강 개체의 능력치를 펌핑하고 그 능력치만큼 <정치> 스탯 보너스를 주며 죽어도 바로 부활한다.
- 모든 영웅은 서사에 남는다.
샤엠모의 두 번째 신화급 특성. 비범 등급에서 승급하면 영웅 등급을 패스하고 바로 서사 등급으로 올라간다.
- 생물이란 기계의 다른 말
샤엠모의 세 번째 신화급 특성. <생명> 조작이 편해진다.
- 당신이 심연을 들여다볼 때
데우아칸츠의 첫 번째 신화급 특성. 자신의 정보를 알아낸 상대를 알아내고 상대는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자신을 인식할 수 있다. 상대의 정찰은 조기에 진압하고, 진압에 실패하면 그것대로 상대를 자동으로 정찰해버리는 특성이다. 세사이사가 데우아칸츠의 세계를 염탐하면서 이 특성 때문에 자신의 정보는 정보대로 털리고 나머지 두 특성은 뭐가 있는지도 파악하지 못했다. 그나마 세사이사는 화신이 있어서 정찰이라도 성공한 것이지 일반적으로는 정찰 결과를 받아보는 것도 어렵다.
정보 보안이 중요한 디저트 군단을 부리는 비인이 이 특성을 탐낸다.
8.1.2. 전설급
신화급 다음 가는 등급이며 총 8192개가 존재한다. 8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신화급과 마찬가지로 상점에서 매진되었다.- 차원 여행자
[1] 초안은 미티어즈 카르텔라였지만 멤버들의 반발로 말장난은 빼고 카르텔이 되었다.[2] 비인의 비문명 생태계 올인 전략은 본인부터가 우승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전략이었다[3] 정확히 말하면 '코고기'는 대충 지은 게 맞지만, '고기'는 의외로 멸칭이 아니다. 세사이사가 원래 살던 세계는 물질이 너무 부족해 어지간히 상류층이 아니면 육체를 가질 수 없고 세사이사는 후작이라는 고위 귀족이었기 때문에 코끼리 모양의 육체를 가지고 있었다.[4] 이 시점에서 남은 플레이어는 65,536명이다.[5] 15~22라운드는 256인 1조 데스매치가 진행된다. 미우주(조)를 선택하는 건 순위 역순이고, 선택 결과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모두 공개되고, 정원 초과시 최하위 순위부터 튕겨서 다른 우주로 옮기기 때문에 더 순위가 높은 플레이어들이 저순위 플레이어를 족치기 위해 저격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6] 비인과 같은 미우주에 들어가면 비인한테 소멸당하던지, 비인을 소멸시키던지 둘 중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비인을 이길 자신이 없는 세사이사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7] 피조물들을 굴리는 모습을 보면 2차대전에 승전 후 미국과 소련까지 거꾸러뜨린 히틀러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8] 세사이사와 마찬가지로 저격을 당해 30명 정도가 부하들을 밀어내고 들어왔다.[9] 선택 재난 3가지로 수질 오염+전염병+체외 기생충의 미친 시너지가 붙어 인구와 지배력이 떡락하는데, 필수 재난으로 엄청난 인력이 소모되는 하늘에 일정 규모 이상의 제사 지내기까지 붙었다.[10] 세계 점수는 비슷했지만 요거-토소스 자체만 떼고 보면 세계 점수보다도 높기 때문에(비인의 세계 점수에 반영될 때 1대1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 단신으로 에웅의 세계를 박살낼 수 있다.[11] 비인이 신성력을 많이 투입할수록 상대의 생명 점수가 많이 오르기 때문에 그만큼 지불할 포인트도 많아진다.[12] 이는 2권 후기에서 작가가 오피셜로 언급한 내용이다.[13] 군대의 사기와 기강이 박살나는 특성으로 문명을 굴리는 플레이어에게는 최악의 특성이다. 설령 항복한다한들, 항복을 받아주는 신이 이 특성을 같이 떠맡아야 하기 때문에 비인 같은 경우가 아니라도 아무도 항복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다.[14] 첫 상점 구간에서 천사가 비인에게 추천해줬던 특성이다. 비인은 이걸 고르면 문명이 되는 거라고 기각하고선 신계일체를 고른다.[15] 예를 들어 2군단장 슈크-리무라스가 땅을 헤집고 다니는 걸 보고 '아니 나도 아직 영지가 하나밖에 없는데 쟤는 무슨 다 헤집고 다닌댑니까' 하고 항의하자 비인은 '쟤는 땅이고, 너는 창공과 우주와 시공간을 담당할 거란다'며 불만을 잠재운다.[16] 디저트 사막에서 10년을 구른 후에는 12레벨까지 오른다.[17] 외계에서 온 영감처럼 특수 보상은 없고 그냥 부가 재난 해결 자체로 보상이 올라간다.[18] 감치와 비스야킷은 현 시점에서도 이미 유성생식을 하고 있지만 젤리는 무성생식만 하고 있었다.[19]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군사력 100만이 된다.[20] 디저트 사막 원정대가 아니라 사망 원정대라고 본문에 사망전대 마크를 박아버렸다.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 다만 소제목은 사막 원정대라고 쓰였다. 그냥 작가의 언어유희인 듯.[21] 마슈드 멜로도 승급은 가능하지만, 자기가 승급하면 넥타르 공급 균형이 깨진다고 거부하고 있다.[22] 동쪽에 데얄호야로, 남쪽에 베도고린, 서쪽에 이피아드, 북쪽에 군소 세력들이 있다.[23] 안그래도 미우주가 넓은 것도 있지만 세사이사가 대해양을 확장해놔 더더욱 거리가 멀고, 순순히 당해줄 정도로 약하진 않은지라 3신화 플레이어들은 일단 주변의 약소 세력을 흡수하는 걸 택했다.[24] 이를 위해 식물에 영웅, 서사급 특성을 때려박아 강화한다. 다른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특성이 썩어나는 것도 아니고 식물에다 쓸 고등급 특성이 있냐며 어처구니가 없을 일이다.[25]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신으로서 자신의 영역을 다스리며 살 수도 있다.[26] 15라운드부터 신설되는 단계다.[27] 3라운드에서 하차해버리면 보상이 너무나 빈약하기 때문에 너무 심하게 망해서 4~6라운드를 절대로 통과할 가망이 없거나 아예 게임 자체에 진저리가 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굳이 하차할 이유가 없다.[28] 여기서는 하차해도 어지간히 포인트가 많지 않은이상 그냥 '건강한 부자'가 된다. 더 할 게 많을 정도로 포인트가 충분한 사람은 9라운드를 노리지 굳이 여기서 하차할 이유가 없다.[29] 고작 두 번째 상점구간에서 신화 특성이 매진되어 9라운드부터는 무조건 신화 특성 플레이어를 이기고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어진다.[30] 보면 계산이 틀린데, 작중에서 숫자 오류가 한 둘이 아니라 그냥 신화 플레이어가 대충 이만큼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편이 낫다.[31] 다만 비인이 이 특성을 평가하며 '어지간히 <정치> 수치가 높지 않으면 개판 나는 함정이다'라며 내려치는데, 컴퓨터 게임으로 구현됐을 때와 실제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설정오류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