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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 마왕의 세계침략/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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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 마왕의 세계침략
게임 진행 등장인물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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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미티어즈 카르텔3. 신화 연합4. 범차원 해적단5. 이상향6. 만신전 주식회사7. 창조자 연맹8. 기타 참가자9. 디저트 군단10. 피조물

1. 개요

웹소설 반지성주의 마왕의 세계침략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미티어즈 카르텔

  • 비인
    생태계에 '확실한 전략'이 어디 있어? 공룡이 전략을 잘못 세워서 멸종했냐? 전략은 훌륭했는데 난데없이 운석이 나타나서 생태계를 초토화해서 멸종했지

    주인공. '대멸종의 주인', '마왕'. 본래 나름 불우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무사히 자라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가 비트코인으로 대박난 후 돈 관련으로 꼬이는 인간들에 인간혐오가 도진 후 칩거해서 문명류 게임 '더 판타지 월드 크리에이터'에 빠져 살다가 찾아온 천사의 설명을 다 듣지도 않고 게임에 참가할 것을 결정한 '게이머 출신' 플레이어. 일반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협력하거나, 패배한 신이 하위 신으로 들어가는 구조이지만 일부러 패배한 상대들의 항복 요청을 무시하고 영혼 소멸시키고 있다. 반대로 자신이 패배할 경우에도 하위 신으로 들어가지 않고 소멸될 각오를 하고 있다.
    지구 출신이기에 신비에 대한 지식은 전무에 가깝지만 인간혐오에서 파고든 생태학 지식과 그것을 게임에 반영하는 노하우는 게임 내 최고 수준. 작중에서 단 한번도 생명 1위를 놓쳐본 적이 없고, 전 구간에서 총점 최상위권을 쭉 유지했다. 고정 구간 시작 시점 기준 종합 3위다. 다만 게임 내 시간이 수천년에 달하기 때문에 이 감각이 무뎌져 14라운드에서는 어처구니없는 똥볼만 차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느니만 못한 졸전을 펼친다. 애초에 상대가 이길 생각 없이 버티면서 항복하겠다는 전략으로 나와서, 그리고 막판 뒤집기 전략이 대성공해서 이기긴 했지만 이대로 가다간 미래가 없음을 직감해 절치부심하고 게임에 임하는 태도를 추스른다.
    제목인 '반지성주의 마왕'에 걸맞게 반지성 빌드, 문명 없이 게임을 진행해 빌드가 커뮤니티에 공개되기 전에는 붙는 상대들마다 여긴 왜 문명이 없냐고 당황한다. 디저트 사막이 워낙 환경이 지랄맞다보니, 생명체들이 지능을 올리기보단 반사신경과 소화능력 등에 투자하는 게 이득이 되어 원래 지능이 높았던 종들도 디저트 사막에서 진화를 거듭하다보면 반지성에 가까워진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지성체에 대한 혐오는 옅어지게 되어 자신의 세계인 '디저트 사막'에 사는 다른 신의 피조물들을 지성체로 인정하기에 이른다.
    작중에서 뒤늦게 나왔지만 의외로 여성으로, 작중에서 성별 얘기도 없었고 변경 전 표지에서는 로브에 가려져 성별을 알 수 없게 그려졌기에 독자들이 혼란스러워했다. 변경된 표지에서는 여성이라는 티가 난다.
  • 천사
    각 플레이어마다 붙는 조언자. 초반에 커뮤니티가 없던 시절에는 사실상 비인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당황하는 리액션 담당이었다.
    여담으로 '문명 없이 나아가기'로 결정한 비인에게 쭉 문명을 만들것을 요구해서 싫어하는 독자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담당 플레이어의 승리'를 추구하기 때문[1].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지만, 비인이 반지성 빌드를 확고히 해 문명 건설로 돌이킬 시점을 넘어서자 틈만 나면 문명 타령하는 빈도는 줄어들게 된다.
    각 플레이어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외형을 띄고 나타나기에 테라시온의 천사는 인간 남성, 동성애자인 비인의 천사는 인간 여성, 와환도의 천사는 소라게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담당 플레이어가 하차/소멸하면 본부로 복귀해 다른 업무에 투입된다.
  • 세사이사
    찬미하라. 이 위대한 신비를!

    '생지옥의 폭군'. 물질이 아니라 '흐름'을 기반으로 한 종족 출신의 학자. 2라운드 종료 후 비인이 매물로 올린 넥타르를 3초만에 사 가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영류계 구축에 관한 지식은 게임 내 최고 수준이지만 생태학에 관한 지식은 처참하다 못해 갓난아기 이하 수준으로 동물이고 식물이고 구분없이 다 '고기'라고 부르고 창조한 피조물들도 코가 길다고 '코고기'라고 대충 붙였을 정도.[2] 비인과 처음 만났을 때는 교류구간에 진입했음에도 이 양반의 문명은 농사를 짓지 못해서 신이 신성으로 먹을것을 만들어서 내려주는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비인에게 생태학 컨설팅을 받아서 그나마 문명이 정상화 되었고, 그 대신 비인의 전무한 영류계 지식을 보충하는 컨설팅을 해 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미티어즈 카르텔의 보스 중 하나긴 하지만 '녀석은 우리 사천왕 중 최약체' 포지션이기 때문에 매 라운드마다 가까스로, 가장 늦게 올라오곤 한다. 이기긴 이기는데 매번 생태계가 개박살난 채로 돌아오는데다 비인과 마찬가지로 하위신을 받지 않고 전부 소멸시키고 올라와 비인 등 카르텔 멤버들의 컨설팅이 없다면 초창기에 탈락했을 수도 있다. 고정 구간 시작 시점에서는 종합 499위로[3] 카르텔 4인방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낮다. 오죽 만만하게 보였으면 고정 구간에서는 미티어즈 카르텔을 적대하는 최상위권 플레이어들의 저격픽으로 찍혀 498위부터 연속으로 무려 50명이 세사이사와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다.[4] 이에 멘붕해 난리를 친다. 멤버들이 '물리적 거리가 있는데 다 한꺼번에 치러 오겠냐 끽해야 세네명씩 오겠지 지원은 해줄테니 버텨봐라' 하고 달래보지만 그냥 50명도 아니고 신화특성을 3개씩 갖고 있는 50명이 자신을 족치러 온다는데 안심이 될 리가 없다. 결국 15라운드에서 비인의 도움이 없으면 꼼짝없이 패배할 상황이 되자 더 높은 라운드까지 진출하게 도와준다면 카르텔 멤버들에게 자신의 세계의 3분의 1씩 넘기고 하차하겠다고 진실 인증까지 박아 선언한다. 이미 자신이 우승하는 건 물 건너갔고, 어떻게든 빌붙어서라도 최대한 길게 가서 하차를 결심한 것이다.
    말을 할 때 '찬양하라!', '탄식하라!' 등 영탄법으로 시작해 고고한 말투를 쓰는데, 평소엔 컨셉질이었는지 비인이 14라운드 종료 후 카르텔 멤버들에게 '내 분신 너네 세계에 유학 좀 보내자'고 제안하자 정색을 하고 와환도와 다를 바 없는 말투로 거절한다. 결국 비인이 '그럼 너랑 같은 미우주 들어갈까?' 하고 협박하자 허락은 한다.[5]
    카르텔 네 명 중 가장 속이 음흉한데, 대담 구간에서 대놓고 게임에 대한 불만이 계약의 권한이 너무 커 배신을 못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다.
  • 미훈
    세번째 운석. '포악룡의 마선'. 티라노사우르스를 닮은 선인. 게임의 무대가 되는 '신의 파편'의 원 주인으로, 사실상 신이라 부르기에 걸맞는 존재였지만 무한자는 아니었고, 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주최측과 거래하여 자신의 육체를 제공했다. 5라운드 종료 후 <빵>을 창조한 비인이 원하는 진화 결과가 안 나오자 커뮤니티에 문의글을 올린 걸 보고 대화를 신청한 것으로 첫 등장하였다. 비인을 자신의 선협 세계로 데려가면서 이미 다른 조력자에게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는데, 다름아닌 와환도다. 소라게들을 선협 세계에 보내 일을 시키고 있다.
    특징은 '단일 개체 수행의 전문가'라는 것. '개인이 강해지는 법'에 있어서는 참가자를 통틀어 최고 전문가. 선협 세계를 키우고 있으며 가장 네임드 피조물은 '연단우'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티라노 선인으로 설정했다. 고정 구간 시작 시점에서 종합 17위로, 16위~8위까지 미훈을 저격픽으로 고른다.
  • 와환도
    마지막 운석. '수라도의 패왕'. 충돌시점 기준 전 구간 군사력 1위. 극단적인 '정치체제'의 전문가로 타 세계와 교류해서 원자재를 구매한 뒤 가공해서 파는 무역활동을 하는 산업세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자신에게 주어진 세계를 한뼘도 남김없이 개발 완료해둔 무지막지한 능력으로 컨설팅으로 포인트를 뜯을 생각으로 가득하던 비인을 기겁하게 만들었을 정도. 비인이 포인트를 벌기 위해 7라운드 종료 후 빵 껍질을 팔자 고품질 합금의 가치를 눈여겨 본 와환도가 추가 구매를 위해 접촉하였다. 소라게를 닮은 종족으로 게임에 참가하기 전에는 세계를 일통한 장군이었다.[6] 다만 카르텔 멤버들이 더 또라이들인지라,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와환도가 그나마 미티어즈에서는 말이 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향 세계를 그대로 옮겨놨는지는 몰라도 현재 키우는 세계는 극단적으로 능력주의와 우생학, 전체주의로 돌아간다. 장애가 있거나 시험에 3번 낙제하면 처형이고, 와환도와 직접 소통하는, 피조물 중 최상위 계층의 아들조차 권력으로 성적을 뛰어넘지 못하고 하위 계층으로 살아갈 정도로 철저하게 시스템을 짜 놓았다. 고정 구간 시작 시점에서 종합 122위인데, 와환도는 충돌 중에만 총력전 체제를 돌리고 평소에는 내정을 돌리기 때문에 충돌이 시작되면 문명의 전투력이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고정 구간는 카르텔 하위 부하들을 데리고 178번 우주를 선택했다.[7] 당연히 우주 안에서 협력해 23라운드까지 같이 가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른 전략이다.
    의외로 멤버들 중에서는 비인과 서로 인간적인 호감을 가장 크게 갖고 있는데, 비인은 와환도를 인생 최초의 친구로, 와환도는 비인을 인간적으로 꽤 좋다고 평가한다. 고향에서는 자신을 능력으로 흠숭하는 사람들은 있었어도 인간적으로 좋아해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일단 와환도가 남성, 비인이 여성이긴 하지만 인간과 소라게라는 너무 다른 외형인데다 게임 중 둘 중 최소 하나는 영혼 소멸될 것이기에 작중에서 연애 상대로 엮고 있지는 않다. 애초에 비인이 동성애자라 엮을래야 엮기도 어렵다.
    세사이사를 떨떠름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인간적인 비인, 대놓고 진선이라고 밝히고 신비한 분위기인 미훈과 다르게 꿍꿍이를 알 수 없고 전쟁하면서 겪은 인간군상들과도 다른 소름끼치는 놈이라고 박하게 평가한다. 물론 이걸 본인한테는 말하지 않고 비인한테만 털어놓는다.
  • 아이논
    미티어즈 카르텔의 하위 단원. 가축 전염병을 해결하기 위해 비인에게 컨설팅을 받는다. 카르텔 보스 4명 모두와 절대 상호불가침 조약을 맺는 데 성공한 첫 플레이어다. 반대로 불가침조약 4스택 쌓고 바로 카르텔 손절해버리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 10라운드 이후 비인에게 선전포고를 당한 플레이어. 나름 상위권 파벌의 수장이었지만 딘딘아론을 잡아먹은 비인에게 맞서는 것도, 5천만 포인트의 상납비를 내는 것도 불가능해 선전포고를 철회하고 상납비를 반으로 깎는 대신 카르텔 단원으로 강제징집 당해 데라소에게 협박 소재로 쓰인다.
  • 데라소
    10라운드 이후 비인에게 시비가 걸린 플레이어. 자신과 파벌의 보호비 1억 2천만 포인트를 뜯긴다. 비인이 각서를 받고 물러나자마자 이번엔 세사이사에게 또 삥을 뜯기고 결국 카르텔 단원으로 들어간다.

3. 신화 연합

  • 오골라엇
    신화 연합의 초대 대표. 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100만점 이상+신화 특성 보유 멤버 12명을 포섭했고 비인도 포섭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위장 가입으로 접촉한 비인에게 8라운드 선전 포고를 받고 패배한다.
    게임 참가 전에는 기업형 축산 회사 CEO였으며, 스타팅 지형이 목초지와 농경지로 쓰기 좋은 땅이어서 유목 문명을 키웠다. 동맹 관계인 신화 연합을 제외하고 부리는 하위 신이 46명 있으며 일종의 기업체와 같은 구조로 하위 신을 부리고 있다.
  • 데이보
    신화 연합의 초기 멤버. 와환도에게 8라운드 선전 포고를 받고 패배한다. 피조물의 육체가 죽으면 영체로, 정신이 죽으면 좀비로 부활시키는 신화 특성 '죽음과 삶의 양면성'을 지녀 실질 군사력이 100만점이라 승리를 확신하고 정면으로 붙었지만, 와환도는 전시체제 군사력이 150만점에 시간조작권을 통해 정보전과 보급에서 우위에 있었으며 본인이 전수한 병법과 미훈에게 얻은 공법 등 병력의 질과 양 모두 데이보보다 뛰어났던지라 순식간에 밀린 것. 이후 특성은 와환도가 구매한다.
  • 젠잔주조저
    신화 연합의 초기 멤버. 미훈에게 8라운드 선전 포고를 받고 패배한다.
  • 후웃후
    신화 연합의 초기 멤버. 종족은 정령이며 세사이사에게 8라운드 선전 포고를 받고 패배한다.
  • 갸도난
    신화 연합이 출범하자마자 오골라엇이 목이 따이는 바람에 2대 대표로 취임한 플레이어. 매우 신중하여 비인이 보낸 함정을 거의 다 파훼하고 대응했지만 영양 불균형 딱 하나를 생각하지 못해 패배한다.

4. 범차원 해적단

  • 세계의 기만자
    8라운드 시작 전 테라시온에게 협력하자고 접촉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테라시온의 세계를 구석구석 염탐한 다음 <세계의 기만자> 특성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이타타라본을 난입시켜 테라시온과 충돌을 곧바로 시작하게 만든다. 결국 테라시온이 이타타라본을 굴복시켜 하위 신으로 만들긴 했지만 닉네임조차 거짓으로 숨겨서 테라시온이 9라운드 복수전을 할 수 없었다.
  • 이타타라본
    8라운드에서 테라시온에게 패배해 테라시온 세력인 이상향으로 강제 이적당한다.
  • 데우아칸츠
    세사이사, 샤엠모와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3신화 플레이어. 정보비대칭을 일으키는 신화급 특성을 가지고 있다. 비인이 샤엠모, 세사이사가 데우아칸츠를 잡기로 분담하고 찰떡구아로 샤엠모에게 막타를 치려는 참에 데우아칸츠가 범차원 해적단의 일원임이 드러난다. 정확히 말하면 비인이 샤엠모의 힘을 빼놓고 세사이사가 둘 모두를 잡는 계획이었는데, 이 시점에서 세사이사가 데우아칸츠를 단독으로 잡는다는 경우의 수가 어그러졌다.

5. 이상향

  • 성황 테라시온
    비인의 안티테제 격인 인물로, 내정과 협력을 전략삼아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4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종합 1위, 생명 2위로 신화급 특성을 가장 먼저 구매한다. 다만 게임 내내 억까를 많이 당하는데, 첫 재난부터 생물 재난 3종 세트에[8] 해적단에게 먹잇감으로 찍히기까지 한다. 그나마 체급으로 극복해내지만 1위에서 밀려나 회복을 못하고 있다. 뒤통수를 친 상대라도 소멸시키지 않고 받아들이는 등 대다수 플레이어들에게 동정적이라 성황이라는 호칭이 붙었지만 이쪽도 내면은 어딘가 단단히 비틀려있다. 가장 큰 것은 수천년간 자신을 섬기는 피조물들을 순전히 NPC로 받아들여 전혀 애정이 없다는 점. 선택한 전략은 동화나라와 우주의 중심을 결합해 '위성을 개발하고 그 신비로 인간 외 모든 종족의 지능 보너스를 박탈하는 것으로 지성을 없애 정치 문제 해결 겸 인간이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가축으로 삼고, 차원 충돌 시에만 다시 지능을 되돌려 전력으로 삼는다'는 잔혹동화나라 빌드.
    비인과 같은 지구의 한국 출신. 게이머 전형으로 참가했지만 본업은 컨설턴트였다. 목표는 신이 되어 모든 인류를 계몽시키는 것. 때문에 꼭 우승만이 목표가 아니라 충분한 포인트가 쌓이면 하차할 계획이다.
  • 소시몬
    9라운드 후 하차 대신 테라시온의 하위 신으로 들어간 플레이어. 점수는 약 200만 점이었다. 해당 시점에서 테라시온은 하위 신이 200명이 넘지만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들어온 플레이어는 소시몬이 처음이다.

6. 만신전 주식회사

  • 에이'크라은
    1~2위를 다투는 최상위 플레이어로, 2라운드 종료 후 커뮤니티에 옛 신의 파편을 매물로 올리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비인이 넥타르를 팔아 이 파편을 사들여 요거-토소스를 창조한다.
    9라운드 이후 미티어즈 카르텔과 딘딘아론 파벌 양측에 접선해 포인트를 벌어들인다. 종합 점수는 1위지만 어디까지나 교역으로 벌어들인 게 대부분인 물체급이라 비인이 배신의 대가를 치르라며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대량의 포인트를 상납한다.

7. 창조자 연맹

  • 이고프리고
    10라운드 시점에 신화 특성 2개를 보유한 플레이어. 미티어즈 카르텔이 삥을 뜯고 단원을 강제로 가입시키자 맞서기 위해 파벌을 키운다. 신화 연합에서도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적은 있으나 가입하지 않았다.

8. 기타 참가자

  • 오스왈드
    비인의 1라운드 상대로, 비인과 마찬가지로 지구에서 판월 게이머였다 신이 된 인물. 풍요로운 거대 오아시스 지형으로 시작했지만 수생종족 대신 인간을 창조해 키웠다가 비인의 부정형 젤리를 죽일 방법이 없어 농지를 싹 털리고 소멸한다.
    비인의 환상에서는 무사히 중반부까지 진출해 테라시온과 붙는다.
  • 테이몽
    비인의 2라운드 상대로, 신비에 중점을 둔 문명을 키운다. 이쪽은 게이머가 아니라 현생에서 나라를 통치하다 천사에게 게임 참가 권유를 받은 케이스로, 메이야 왕국이라는 이세계의 여왕 출신이다. 1라운드에서 큰 피해를 보고 올라와 2라운드는 평균을 밑도는 점수로 시작한다. 그나마 마법을 주력으로 문명을 성장시켜 어느 정도의 저항은 했지만 1라운드의 후유증으로 줄어든 인구가 복구되지 못해 물량 차이로 참패한다.
    비인의 환상에서는 15라운드에서 테라시온을 소멸시킨다.
  • 에웅
    비인의 3라운드 상대로, 동맹 전략을 내세우는 플레이어이다. 1라운드부터 동맹하여 무혈 통과하고, 2라운드 상대는 동맹을 거절하자 짓밟아 하위 신으로 편입시켜 에웅, 다린 에우, 산산 이렇게 3명이 세계를 굴리고 있다. 3라운드 시작 시점에서 세계 점수 자체는 비인과 비슷한 6천점대였지만 요거-토소스가 강림하는 걸 보자마자 전의를 상실해버린다.[9]
  • 소온
    비인의 4라운드 상대로, 동맹 전략을 내세우는 정치인 출신 플레이어다. 3라운드까지는 운이 좋아 만나는 상대들마다 동맹 전략으로 올라와 8인 체제를 만들었다. 다만 형식상 그렇고, 현생에서의 경험을 살려 정치에 몰빵해 자연스럽게 8개 중 지도자 격이 되었다. 4라운드에서도 동맹으로 넘기려 했지만 상대가 비인이었다. 당연히 상대가 협력을 거부할 경우를 상정해 요새를 만들고 군사훈련도 시켜놨지만 비인의 사탕 세례를 버티진 못했다.
  • 단우중
    상점 구간에서 포인트를 벌기 위해 직접 저술한 법학서를 5천 포인트에 매물로 올린 플레이어. 현생에선 저명한 법학자였다.
  • 아우텐틀
    4라운드에서 큰 피해를 본 플레이어. 생명 점수가 고작 600점대까지 곤두박질쳐 인구 증가할 방법을 모색하다 비인의 컨설팅 광고를 발견한다. 비인이 사막 스타팅으로 4라운드만에 생명 3만점을 찍었다는 것이 인증되자 허겁지겁 컨설팅을 받아보려 하지만 이미 대기자가 수만 명씩 줄 서있는 상황이었다.
  • 가온 쿠루안
    4라운드 이후 비인에게 컨설팅을 받은 플레이어. 컨설팅 결과가 너무 잘 뽑히는 바람에 일반 특성조차 구매 못할 정도로 포인트를 뜯긴다. 이에 일부 포인트를 현물로 대신 지불할 수 없냐고 협상을 해보지만 비인이 "앗;; 안돼요 ㅠㅠ" 로 일관하면서 거절한다.
  • 엘카이더
    4라운드 이후 비인에게 신성력 무제한 조건으로[10] 컨설팅을 받은 플레이어. 세사이사처럼 초고신비 세계 출신이라 생명을 다루는 것에 익숙하지도 못하고, 대진운도 안 좋아서 세계가 개박살이 나 있었다. 보통 이런 플레이어들은 빠르게 하차해서 현생으로 복귀하지만 엘카이더는 도박 중독을 포인트로 고치기 위해 참가한터라 3라운드에서는 포인트 부족으로 하차할 수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할 수는 있지만 예전과 똑같은 삶을 이어가니 차라리 6라운드까지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걸 선택했다. 컨설팅을 잘 받은 건 좋은데, 보유 포인트는 3만 포인트고 비인이 내민 청구서는 6만 포인트가 넘어 임시 영계를 대신 지불한다. 다른 플레이어한테는 알아서 돈으로 바꿔오라고 하지 현물로는 안 받는데 엘카이더는 눈물의 똥꼬쇼가 통해 받아준 것이다.
    결국 6라운드까지 버티는 데 성공해 도박 중독을 치료하고 빚을 청산하고도 지구로 치면 1.2억 정도 남는 돈을 가진 채로 현생에 복귀한다.
  • 엘구아노
    비인의 5라운드 상대로, <문화>를 중점으로 문명을 구축한 플레이어다. <문화> 스탯은 개체 승급에 도움이 되고 선천적으로 고유 개체가 태어날 가능성도 올려주기 때문에 <문화>를 올려 엘리트 개체를 육성하였다. 5라운드 시작 시점에서 전설급 표상 시카도즈를 만들어낸다. 사실상 엘구아노의 세계는 시카도즈의 원맨쇼로 굴러간다고 봐도 큰 과장은 아닌데, 차원이동 능력으로 차원문 단계에서부터 상대 세계를 들쑤실 수 있으며 본인의 전투력 또한 요거-토소스 같은 이레귤러를 빼고 보면 훌륭하다. 시카도즈 하나로도 15라운드까지는 갈 거라고 기대했고, 실제로도 비인이라는 운석을 맞지 않았더라면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11] 히트 앤 런만으로 비인의 생명 스탯을 3만점에서 1만점까지 떨어뜨릴 만큼 피해를 줬지만 결국 차원균열이 열리자 시카도즈와 요거-토소스의 체급차로 인해 패배한다.
  • 우안초
    비인의 6라운드 상대로, 재난을 해결하지 못해 <반전 의식>[12]이라는 페널티 특성을 받는다. 상대도 페널티 특성을 받아 6라운드 하차를 노리는 경우를 노렸지만 비인을 만나 무너졌다. 10명의 플레이어와 협력 관계로 올라왔지만 재난 해결 조별과제가 완전히 망해버린 것이다. 상위 신들이 하위 신에게 피해를 떠넘기려 하자 하위 신들이 너희도 망해봐라는 심보로 선택 미션을 전부 수락했다고.
  • 베리벤
    세사이사의 6라운드 상대로, 비대칭 전력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다. 스타팅 지역에 비행이 가능한 새들을 지성체로 키워 1라운드부터 공군 폭격대로 써먹어 올라왔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문명이 대공 병기를 발명하는 데 오래 걸리진 않을테니, 딱 그 전에 먹고 빠르게 하차하자'는 조기 익절 4드론 전략이다. 최상위권이 이미 20만점이 넘는다는 걸 천사에게 듣고 자신의 깜냥을 정확히 판단해 하차 목표점을 설정한 것까진 좋은데, 한 라운드만 버티면 되는 걸 세사이사를 만나 패배하고 만다.
  • 안단트라어
    미훈의 6라운드 상대로, 1라운드에서는 비인처럼 문명 대신 괴물 빌드로 시작했다. 다만 괴물 빌드를 쭉 밀고 나가는 게 아닌, 2라운드에서 괴물에게 지성을 부여해 괴물 기반 문명을 만들었다. 강자존, 그러나 약자는 보호하는 능력주의 기반의 사회를 탄탄하게 만들었지만 미훈이 투입한 연단우에게 찢겼다.
  • 무기테
    비인의 7라운드 상대로, 5선 지방관 출신이다. 내정과 정치질에 능해 20명 이상의 하위 신을 거느리고 있다. 나름 전설급 개체도 만드는 등 건실한 문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인의 요거-토소스보단 병력이 약했다.
  • 후할
    7라운드 종료 후 잠시 지나가는 엑스트라로 나온 플레이어로 기준 레벨만 맞추면 되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문명을 키우다 자신이 하위권이라는 사실을 듣고 당황한다.
  • 안단톤
    세계의 기만자가 테라시온에게 접근할 때 사용한 가명이자 3라운드에 조기 탈락한 플레이어.
  • 하보굴
    비인에게 강도질을 당한 플레이어. 신비공학 전문가로 마석 장사를 하다 비인에게 마석을 뜯기고 잡초와 사탕 드랍쉽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다. 그 복구마저도 다시 비인에게 마석을 내고 처리를 강요받았다.
  • 미토목
    비인의 9라운드 상대로, 대경계를 확장해 저주 테크를 올렸다. 현생에서는 벤처 사업가였지만 너무 빳빳해 담함에 참여하지도, 그렇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지도 못해 되려 뒤집어 쓰고 망했다. 이 때의 경험 때문에 비인에게도 굽히지 않고 소멸을 택하고 와플락-나챠 발사대로 퇴장한다. 나름 파벌의 수장이었지만 비인에게 당하는 것을 본 동료들이 전원 하차해 도망가 버린다.
  • 도코카이
    비인에게 10라운드 선전포고를 당한 플레이어. 나름 상위권이었지만 운석을 이길 자신은 없어서 300만 포인트를 삥 뜯기고 선전포고를 취소해 풀려난다.
  • 딘딘아론
    비인을 처리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10라운드 선전포고를 한 플레이어. 4천만 포인트를 후원받아 비인에게 맞서고 패배한다. 애초에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전략 자체가 성공할 가망이 별로 없는 게, 헝거 게임마냥 게임 외부자가 후원을 하는 게 아니라 결국 같은 참가자가 제 살 떼주는 것이기 때문에 후원은 곧 자신의 우승 확률을 낮추고 하차 시 보상을 일부 포기하는 일이 된다. 아예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미티어즈 카르텔을 파멸시키길 원해 무제한의 지원을 퍼붓는 플레이어가 나타난다면 몰라도 적어도 10라운드에서 그런 플레이어는 없었다.
  • 요파
    미티어즈 카르텔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다른 조직[13]에 가입을 요청한 플레이어. 10라운드 시점에 13레벨 금속 제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드아모
    미티어즈 카르텔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해적단에 가입을 요청한 플레이어. 가입이 승인됐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이노틴
    10라운드 후 평범한 빌드를 굴리는 플레이어의 예시로 나온 인물. 협력 전략으로 동맹과 하위 신을 포섭한 것까진 좋은데, 막상 12라운드까지 가려면 어떤 전략을 내세워야 하는지 결정하기 어려워 갈팡질팡한다.
  • 움저릐
    비인의 11라운드 상대로, 움저릐의 거래 내역을 보고 괴수 빌드라고 착각한 비인에게 선전포고를 당한다. 실제로는 비인을 정확히 카운터치는 상성의 문명이어서 초기 정찰만 하고도 승리를 확신하고 비인의 천사는 비인이 어떻게 이길지가 아니라 움저릐가 어떻게 질지를 물어봐야할 정도였다.
  • 미루펠
    비인의 14라운드 상대로, 최대한 버텨서 항복하는 전략을 짰다. 바이오펑크라는 특성으로[14] 거함거포를 생명체로 구현했는데, 비인이 똥볼을 차는 사이에 비인에게 반격을 제대로 먹인다. 특이하게 의사결정을 하위 신들과 투표를 해서 진행하는데, 찬반이 아니라 0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평균내어 결정한다. 결국 잘 굴러가나 싶더니 비인이 정신차리고 재반격을 가해 패배한다. 비인의 환상 속에서는 계획이 성공해 비인의 하위 신으로 들어가거나, 아예 비인에게 승리하는 경우의 수도 나온다.
  • 데얄호야로
    고정 구간에서 비인과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3신화 플레이어. 고정 구간 시점 랭킹 784위로 대경계를 중점으로 쓰고 있다.
  • 대비투르나
    고정 구간에서 비인과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플레이어. 신화 특성은 1개도 없지만 전설 특성 3개에 세계 총점 18레벨, 무엇보다 디저트 군단을 17년이나 자력으로 막아내었다. 균사체에서 진화한 버섯 종족을 키우는데 운이 좋게도 주식으로 사용하던 버섯이 젤리와 시럽에게 맹독으로 작용해 전력은 딸릴지언정 상성 빨로 버티고 있다. 꽤나 수완이 좋은 플레이어여서 디저트 군단 방제용 버섯을 미끼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세계에 주민들을 뿔뿔이 흩어놓아 비인을 견제하는 동시에 '매 라운드마다 신성지 최소 2배 확장'이라는 고정 구간 규칙을 지분 형태로 충족하게 되었다. 비인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려 15라운드도 아니고 무려 18라운드까지 버텨서 하차하는 데 성공한다. 몇 화 안 나오고 퇴장하지만 작중 최초로 비인과 싸우고도 소멸당하지 않고 하차했다고 언급된 플레이어다. 시간대상 실제 최초는 15라운드에서 하차한 샤엠모가 최초긴 하다.
  • 베도고린
    고정 구간에서 비인과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3신화 플레이어. 고정 구간 시점 랭킹 260위로 외교를 중점 전략으로 쓰는 플레이어다. 다만 말뿐인 외교가 아니라 힘을 내세운 외교를 추구한다.
  • 이피아드
    고정구간 시점 랭킹 6위의 3신화 플레이어다.
  • 마리
    비인의 15라운드 상대로, 특이하게도 '피조물을 다스리는 신'이 아닌 '피조물의 보좌관'이라는 포지션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이는 현생에서 황제의 보좌관으로 일하던 경험을 살린 것으로, 자신이 모든 걸 컨트롤하는 것보다 철인의 조언자가 더 편했던 것이다. 지도자 개체 테미르가 잘 뽑혀서 게임을 잘 풀어나가고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게임에 하차할 때 테미르를 황제로 옹립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 게임의 규칙상 피조물 원본을 반출하는 건 안되지만, 복사본을 반출하는 건 포인트만 지불하면 가능하다고 천사에게 확답을 받자 10라운드 후 테미르에게 복사 반출 동의까지 받는다. 목표 포인트가 모이는 게 15라운드이므로 고정구간까지 진출하는데 세사이사가 같은 미우주, 심지어 위치도 근처에 자리잡는다. 다행히 세사이사가 제 코가 석 자라 내정에 힘쓰느라 고정구간은 넘겼지만, 15라운드에서 비인에게 선전포고를 당한다. 마리도 최상위권이었으면 모를까 6만명 중 겨우 5만위 근처의 하위권 플레이어라 당해낼 재간이 없어 패배하고 소멸당한다.
  • 샤엠모
    세사이사, 마리와 같은 미우주에 들어온 3신화 플레이어. 비인에게 침략당한 마리가 항복을 받아달라고 접촉하지만 받아주면 비인과 대신 싸워야 하기 때문에 거절하고 대신 비인의 정보를 대가로 지원은 해 주겠다, 차원융합 직전에는 항복을 받아주겠다고 제안한다. 물론 자기 딴에는 마리가 차원융합까지 버틸 리가 없으니 항복 안받는다고 돌려 말한 것이다.
    15라운드에서 비인과 세사이사의 협공을 어찌어찌 차원 융합까지 견뎌내고 하차하는 데 성공한다.

9. 디저트 군단

  • 압호주스
    비인이 2라운드 승리 후 획득한 특성 <요정화>를 사용해 창조한 넥타르 샘의 요정. 이름의 유래는 압호스와 주스. 넥타르 생산과 넥타르 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지만 극히 드물게 비인이 꺼내오는 경우도 있다.
  • 1군단장 요거-토소스
    비인이 에이'크라은에게서 구매한 옛 신의 파편으로 창조한 디저트 군단의 첫 군단장. 이름의 유래는 요그 소토스와 요거트 소스. 야심이 크고 그걸 비인에게 숨기지도 않아 비인은 많은 영토와 권능을 미끼로 요거-토소스를 잘 부려먹고 있다.[15] 맡은 역할은 전면전과 영지 관리다.
  • 2군단장 슈크-리무라스
    젤리와 사탕을 비롯한 여러 종의 혼종인 <양갱>을 승급시켜 만든 군단장. 이름의 유래는 슈브 니구라스와 슈크림. 탐욕스럽게 먹어치우고, 그만큼 병력을 낳는다. 병력 보급 및 생태계 복원, 유전자 은행 역할을 담당한다. 디저트 사막에서 가장 큰 개체로, 고정 구간 시점에서 길이 135미터에 무게 14,600톤(안개 포함)에 달한다.
  • 3군단장 니알타르텝
    무기테의 피조물인 꽃 정령 타데모이라가 군단장으로 거듭난 존재. 이름의 유래는 니알라토텝과 타르트. 7라운드에서 패배해 신을 잃고 그나마 있던 동족들도 당괴로 진화해 자신에 대한 기억을 제외한 모든 걸 잃자 절망하여 공중정원을 떠나 방황한다. 압호주스를 만나고 돌아와 비인에게 완전히 전향해 군단장이 되어 새 이름을 받았다. 264화에서 찰떡구아가 '누님 둘'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슈크-리무라스와 같은 여성체다.
  • 4군단장 찰떡구아
    무주지를 탐사하다 얻어낸 신의 파편에 수많은 떡,당괴, 그리고 젤리들과 껌들을 넣어서 빚어냈다. 이름의 유래는 차토구아와 찰떡. 다른 것 하나 없이, 오로지 상대가 내세우는 최강의 창조물을 1:1로 꺾기 위해 만들어진 강력한 개체다. 무력만 따지면 요거-토소스보다도 우위에 있다. 다만 요거-토소스가 무력보다는 시공간 등 신비와 마법이 중점이기에 전체적인 전투력은 요거-토소스가 1위, 찰떡구아가 2위다.
    요거-토소스가 자기는 활약하지 못하고 찰떡구아가 전공을 세운 것에 심보가 꼬여 닦으러 갔지만 깍듯이 형님 대접을 하고 무력 원툴인 자기와 달리 다재다능하다고 올려쳐 줘 요거-토소스의 기분을 풀어준다. 다만 이건 눈치껏 처세를 한 게 아니라 진심으로 말한 것이다.
  • 5군단장 와플락-나챠
    미토목의 피조물인 전설적 개체 즈미토가 군단장으로 거듭난 존재. 이름의 유래는 와플과 아틀락 나챠. 9라운드에서 패배해 신을 잃고 그나마 있던 동족들은 미훈의 세계로 넘어가자 즈미토는 미토목의 세계의 유산을 만들고 넥타르 샘의 영역으로 들어가 배로 호수를 떠다니다가 비인에게 전향해 군단장이 되어 새 이름을 받았다.
  • 6군단장 하스터드
  • 7군단장 마슈드 멜로

10. 피조물

  • 시카도즈
    엘구아노가 야심차게 키운 전설급 표상. 뛰어난 전투력과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시카도즈에게 당한 테러가 어지간히 진절머리 났는지 9라운드 시점에서 비인이 가장 인상적인 적 1위로 꼽았다.
  • 비디바
    타데모이라와 남은 생존자 그룹의 리더. 결국 포기하고 당괴가 되는 걸 선택한다.
  • 하이나
    오골라엇이 키우는 유목 제국의 지휘관. 디저트 사막 이전에 다른 세계와 충돌했을 때도 선봉장 역을 맡아온 서사급 고유 개체다.
  • 돌고온
    오골라엇이 키우는 샤먼. <정치>, <신앙>을 담당하는 전설급 표상으로 오골라엇 유목 제국의 정신적 지도자 격이다.
  • 운자라
    오골라엇이 키우는 들소의 표상. 돌고온 다음으로 탄생한 전설급 개체다. 비인에게 점령당한 영토를 수복하기 위해 돌고온과 공격에 나선다.
  • 다이오토
    항복 요청이 차단당한 오골라엇이 차원균열 20년을 버티기 위해 마지막 발악으로 돌고온을 비롯한 제물을 바쳐 만들어 낸 화산 거인.
  • 프레찰
    데이보의 전설급 개체. 와환도의 병력과 싸우다 사망한다.
  • 두더두도
    젠잔주조저의 전설급 개체. 신화 특성까지 때려박으며 키웠지만 연단우에게 순삭당한다.
  • 이르산
    미토목의 전설급 승천자. 9라운드 시점에서 10레벨 극점에 달했으며 미토목의 세계에서 최강의 전력으로, 새총으로 공중 괴수를 격추한 전적이 있다. 요거-토소스의 눈알 7개를 터트리고 기력이 다해 사망한다.
  • 호호라노
    딘딘아론의 군사 최고 지휘관 개체. 비인의 공격으로 <정치> 수치가 나락가자 군사 쿠데타를 선언하여 왕을 굴복시키고 신정일치 국가였던 딘딘아론의 세계를 단숨에 군사독재국가로 바꾸어 버린다. 왕좌에 오른 후에는 독재를 하긴 하지만 그 방향성을 국체를 보존하고 디저트 군단을 막는 데 두어 산업 기반과 군사력을 유지시킨다. 이에 딘딘아론의 하위 신들이 아예 이렇게 된 김에 호호라노에게 군권을 실어주자고 제안하고, 통과되었다.
    의외로 권력을 잡은 후에도 딘딘아론의 말은 듣는다. 정확히 말하면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맞는 말 같으니 따른 것이다. 절대복종이었으면 딘딘아론이 쿠데타를 바로 진압했을 것이다.
  • 투토
    세사이사가 차출해 디저트 사막으로 파견보낸 서사급 지휘관. 6라운드부터 세계 충돌에 참전한 베테랑이다. 디저트 사막에서 120년을 구른 끝에 7레벨에서 12레벨까지 올라 복귀한다. 성과를 인정받아 세사이사의 화신에게 120년치 쾌락을 포상으로 받는다.
  • 티이다
  • 이메카
  • 모마
    고정 구간에서 등장한 너구리 종족 탐험가. 10레벨 전설급 개체로 승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16] 푸딩을 비롯한 몇 가지 생물을 디저트 사막에서 채집해 본국으로 귀환한다. 창조주가 비인에게 패배하자 다른 신에게 망명하는 식으로 옮겨 다니고 있다. 슈크-리무라스를 막아서다 사망한다.
  • 테미르
    마리의 세계의 지도자 개체. 마리는 테미르를 부리는 것이 아닌 보좌관 역할로 테미르를 지원하여 문명을 키웠다. 게임이 진행하면서 마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15라운드 하차 후 마리가 원래 살던 세계로 인격이 복사되어 나갈 계획이었지만 15라운드에서 비인에게 패배했다.
    찰떡구아에게 디저트 군단 8군단장 영입을 제안받지만 거절하고 도망치는데 성공하며, 주신 마리는 소멸했지만 테미르가 찰떡구아를 막아선 사이에 다른 피조물들은 피난시키는 성과는 냈다.
    샤엠모의 세계에 숨어 살다 레벨 16으로 승급하고 하비아트에게 적용되던 <불멸의 지도자> 특성을 강탈하고 아예 융합까지 해 샤엠모의 핵심 전력이 된다. 테미르의 목적은 마리의 복수 하나뿐이라 샤엠모를 이용해 비인과 세사이사를 소멸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15라운드가 차원 융합으로 종결되자마자 샤엠모가 하차해 내빼버려 허망하게 복수에 실패하고 코고기 군단에 무너진다.
  • 하비아트
    샤엠모가 <불멸의 지도자> 특성으로 강화시킨 15레벨 창조물. 신화 특성 보정을 받아 16레벨 수준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죽어도 부활이 가능하다. 의외로 전투 전용이 아니라 8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신체와 괴력을 이용해 토목공사에 투입된 적이 많다.

[1] 비인의 비문명 생태계 올인 전략은 본인부터가 우승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전략이었다[2] 정확히 말하면 '코고기'는 대충 지은 게 맞지만, '고기'는 의외로 멸칭이 아니다. 세사이사가 원래 살던 세계는 물질이 너무 부족해 어지간히 상류층이 아니면 육체를 가질 수 없고 세사이사는 후작이라는 고위 귀족이었기 때문에 코끼리 모양의 육체를 가지고 있었다.[3] 이 시점에서 남은 플레이어는 65,536명이다.[4] 15~22라운드는 256인 1조 데스매치가 진행된다. 미우주(조)를 선택하는 건 순위 역순이고, 선택 결과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모두 공개되고, 정원 초과시 최하위 순위부터 튕겨서 다른 우주로 옮기기 때문에 더 순위가 높은 플레이어들이 저순위 플레이어를 족치기 위해 저격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5] 비인과 같은 미우주에 들어가면 비인한테 소멸당하던지, 비인을 소멸시키던지 둘 중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비인을 이길 자신이 없는 세사이사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6] 피조물들을 굴리는 모습을 보면 2차대전에 승전 후 미국과 소련까지 거꾸러뜨린 히틀러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7] 세사이사와 마찬가지로 저격을 당해 30명 정도가 부하들을 밀어내고 들어왔다.[8] 선택 재난 3가지로 수질 오염+전염병+체외 기생충의 미친 시너지가 붙어 인구와 지배력이 떡락하는데, 필수 재난으로 엄청난 인력이 소모되는 하늘에 일정 규모 이상의 제사 지내기까지 붙었다.[9] 세계 점수는 비슷했지만 요거-토소스 자체만 떼고 보면 세계 점수보다도 높기 때문에(비인의 세계 점수에 반영될 때 1대1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 단신으로 에웅의 세계를 박살낼 수 있다.[10] 비인이 신성력을 많이 투입할수록 상대의 생명 점수가 많이 오르기 때문에 그만큼 지불할 포인트도 많아진다.[11] 이는 2권 후기에서 작가가 오피셜로 언급한 내용이다.[12] 군대의 사기와 기강이 박살나는 특성으로 문명을 굴리는 플레이어에게는 최악의 특성이다. 설령 항복한다한들, 항복을 받아주는 신이 이 특성을 같이 떠맡아야 하기 때문에 비인 같은 경우가 아니라도 아무도 항복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다.[13] 드아모와 달리 해적단인지는 명시되지 않았다.[14] 첫 상점 구간에서 천사가 비인에게 추천해줬던 특성이다. 비인은 이걸 고르면 문명이 되는 거라고 기각하고선 신계일체를 고른다.[15] 예를 들어 2군단장 슈크-리무라스가 땅을 헤집고 다니는 걸 보고 '아니 나도 아직 영지가 하나밖에 없는데 쟤는 무슨 다 헤집고 다닌댑니까' 하고 항의하자 비인은 '쟤는 땅이고, 너는 창공과 우주와 시공간을 담당할 거란다'며 불만을 잠재운다.[16] 디저트 사막에서 10년을 구른 후에는 12레벨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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