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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리(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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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쇄강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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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사례

1. 개요

언론에서 연쇄강간범을 부르는 별칭.[1]

2. 상세

본래 형사들 사이에서만 쓰이던 은어였지만 90년대부터 성범죄를 저지르다 2006년에야 잡힌 대전 연쇄 성폭행 사건의 강간마 '이중구'를 "대전 발바리"라고 부르던 걸 언론에서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2]

형사들이 연쇄강간범을 발바리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짐승처럼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며 날쌔다는 점에서 나온 말인 듯하다. 골목을 방황하던 발바리들이 아무데서나 흘레 붙는 모습을 보고 연관 지어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개 발바리가 아니라 '바리바리'가 어원이라고도 한다. Burberry에서 바바리맨을 거쳐 발바리가 됐을 수도 있다.

보통 마포 발바리(2006년 검거된 김재철을 지칭), 부산에서 벌어졌으면 부산 발바리 같은 식으로 발바리 앞에 지역명을 붙인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짐승만도 못한 자들인 데다 사실 개들은 성관계를 가질 때 수컷이 암컷한테 동의를 구한 뒤에야 한다니 개와 비교하는 게 모독이다. 또한 언론에서 은어를 무분별하게 사회화함으로써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3. 사례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1] #[2] 이전부터 연쇄강간범은 있어왔으나, 이중구의 범행은 그 중에서도 역대급이었다. 1998년 2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7년간 강간 피해자가 150명이며 여기에 강도강간 및 절도 혐의가 인정된 것을 따지면 127명의 피해자를 남긴 전대미문의 범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