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세한 내용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OUN 방송대학TV 문서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의 국립 개방대학/원격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2021년 근거법상 약칭은 '방송통신대/방송통신대학교'지만, 1985년부터 대학 측이 주장하는 공식 약칭은 '방송대/방송대학[1]'이다. 또한 EBS처럼 독립된 방송채널인 OUN 방송대학TV을 운영한다.
대한민국의 고등교육법 상 원격대학은 통신대학(우편/학습지), 방송대학(TV/라디오),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인터넷) 4가지를 의미한다. 통신대학과 방송대학은 대한민국에선 존재한 적 없고, 1972년 설립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방송과 통신을 모두 활용해 수업을 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도 인터넷강의를 시작했으므로 사이버대학이기도 하다.
2. 일본의 '방송대학'
放送大学(housou-daigaku) / The Open University of Japan / 홈페이지
일본의 개방대학/원격대학.
사립대학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문부과학성이 관리하며, 국립대학에 준하는 취급을 받으므로 국립대학으로 보아도 문제가 없다.
영국의 오픈 유니버시티(1969)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개방대학 건설 붐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2등(1972년)이고, 일본은 한참 뒤인 1981년에 건설되었다. 다만 설립 논의 자체는 1967년부터 있었고, 1970년대에 단파라디오와 지상파채널 일부시간대를 빌려 시험방송을 하기도 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점이 많다. 당장 학비가 생각만큼 저렴하지 않고, 일본내 여타 원격대학과 큰 차이가 없다. 일본의 원격대학이 국내 원격대학에 비하여 평균적으로 저렴하긴 하지만[2] 방통대의 위상을 가진 원격대학이 여타 오프라인 학교와 학비 차이가 별로 없다는 점은 진학을 꺼리게 하는 요소중 하나이다. 다만 학기당 최소 학점 제한이 없고 최소 한 과목 이상 수강을 하면 다음 학기도 재적이 유지되므로 바쁜 직장인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3] 최대 재적 연한은 10년이고, 편입학의 경우는 6년이다.
일본 내에서 TV방송은 1984년부터 2018년까지 지상파 TV를 운영했으며, 위성 채널은 1998년 스카이 퍼펙TV를 통해 처음 시작했다. 당시 호출부호는 JOUD-DTV. 2018년 이후로는 BS위성 채널만 운영중이다.
일본의 방송 동호인들 사이에는 지상파 시절 방송개시영상으로 유명한데, 첫 방송부터 지상파 송출 중단까지 단 한 번도 영상을 바꾸지 않고 꿋꿋하게 화질이 깨지기까지 한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영상에 나오는 3D도형을 빗대어 오뎅이라고 부르는 듯.
위성방송 전용채널로 바뀐 현재는 기존 영상에 비해 화사한 색감의 영상으로 바뀌었다.
외국인이 방송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일본내 거주지가 필요하지만, 방송대학 입학을 위한 유학 비자 발급은 불가하므로 주의. 일본에서 취업을 했다는 등으로 타 재류자격을 가진 상태라면, 입학에는 딱히 문제가 없다.
2024년 3월 31일, BS 라디오의 Radiko 동시 스트리밍을 종료한다. 이후 학생은 전용 서비스인 WAKABA, 일반인은 일부 과목 공개 서비스인 오픈 코스 웨어(OCW)를 통해 들을 수 있다.#
[1] 다만 한국에서는 전문대학을 '대학', 4년제 대학을 '대학교'로 구분하는 관습이 남아있어서 '방송대학'은 잘 쓰이지 않는 명칭이다. 대부분이 '방송대' 내지 비공식 명칭인 '방통대'로 호칭한다.[2] 일본 원격 대학은 학점당 약 5500엔. 국내 사이버 대학은 약 7~8만원 정도. 그리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은 일본이 124학점 정도인 반면, 한국은 140학점 정도로 여러모로 국내 원격대학이 돈이 더 들어가는 구조이다. 과목당 비용이 아니다. 일본 대학이 과목당 2학점, 한국이 3학점인 과목이 많긴하나 비용은 학점으로 계산하므로 한국 대학은 과목당 2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3] 3과목 까지만 수강하면 한 학기 등록금이 방통대보다도 저렴해진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채우려면 한 번에 많이 듣는것과 등록금 합계는 똑같지만, 일시불로 낼 것을 분할 상환하는 효과와 이수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 부수효과를 고려하면 나쁘지만은 않다. 물론 어디까지나 졸업이 급하지 않은 사람에게 한하는 얘기. 대학 졸업장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이 부분은 참고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