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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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A8D5E><colcolor=#252525> 유선화 劉宣禾대만판 |[ruby(湯川奈那, ruby=ゆかわなな)]일본판[1]| Seonhwa Y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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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성별 | 여성 |
신장 | 175cm[2][3] |
소속 | 저항 세력 용사 |
이명 | 방패의 용사 방패의 기사 갤러해드 |
성유물 | 아리마태아의 요셉의 방패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
등장 | 16화 |
[clearfix]
1. 개요
기사들에게 알리게, 가장 사랑받아야 마땅한 기사의 모험이 끝났다고.
기사왕
용사가 돌아왔다의 등장인물.기사왕
2. 특징
2.1. 외형
허리까지 닿는 회색의 긴 더벅머리와 녹안을 지닌 미녀. 저항 세력의 방패의 용사로, 사람 몸만한 거대한 방패와 녹색 갑옷을 착용했다. 176cm인 김민수와 비슷할 정도로 여자치고는 키가 크다.[4] 중갑을 입어도 굴곡이 나오는게 보일 정도로 글래머 체형이다.
2.2. 완벽의 기사
방패의 용사로 선정될 만큼 희생정신이 강하며, 적으로부터 약자를 지키는 등 그야말로 기사도적인 영웅의 표본이다. 사실 이상적인 영웅성은 탐욕스러운 진유성과 다크 히어로에 가까운 최태일을 제외한 모든 저항 세력 용사들이 가진 미덕인데, 그중에서도 유선화는 선을 한참 넘은 적에게도 자비를 베풀 정도로, 어떻게 보면 광기에 가까운 이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싸우는 것을 주저하지는 않으며, 먼저 폭주를 진정시킨 다음에 대화를 한다. 그리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결코 마음이 약해지지 않고 판단을 그르치지 않는 강한 정신력과 가지고 있다.[5]하지만 과거부터 성격이 이렇지는 않았다. 어린 시절에 심장병에 의해서 생사가 오고가고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과 스트래스에 시달려서 무기력하고 맨탈이 약한 편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조차 모를 정도로 크게 방황했지만 자신에게 심장 기증자의 유족인 은서의 어머니로부터 위로를 받은 후로는 성격이 밝아졌으며, 은서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시련을 거쳐 현재의 당차고 고결한 인물이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어린 나이에 심장병을 앓아서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에 놓였다. 부모님은 제발 버텨달라고 애원했지만, 나이가 어려서 죽음의 개념을 잘 몰랐기 때문에 그저 이 고통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기증자가 나타나서 무사히 퇴원하고 더 이상 무거운 연명장치를 달지 않아도 되었으나, 누군가의 심장을 통해 살게 되면서 생긴 기대감과 사명감에 점점 짓눌리기 시작했다.사회에서는 심장이식을 받은 선화에게 큰 관심을 쏟아부었고, 심장 기증자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라고 말하는 부모님에게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자기말고 다른 사람이 심장을 이식받거나, 기증자 대신 자신이 죽었으면 좋을 것이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지만, 누군가의 목숨을 통해 되살아난 삶을 포기하는 건 차마 양심이 허락하지 못했다.
그렇게 고뇌하며 살다가 문득 심장 기증자의 가족을 찾아간다. 기증자의 어머니에게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며 그간 품었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심장의 원래 주인이 살고 싶었던 인생을 알고 싶다며, 자신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니 차라리 그 애가 하고 싶었던 거라도 하고 싶다고 애원한다. 기증자 은서의 어머니는 선화를 집으로 들여보낸 후 은서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알 수 없어 원하는 대답을 해줄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은서의 심장을 받은 선화가 이렇게 잘 큰 것만으로 보람이 있다며 죄책감을 받을 필요도 없고, 훌륭한 사람이 될 필요도 없으니 그저 잘 살아달라고 말한다. 그러면 이 심장을 받은 의미가 없어진다며 망설임을 보이지만, 은서의 어머니는 은서가 심장을 준 것은 특별한 희생 같은 것이 아니라 그저 할 수 있었던 일을 했었을 뿐이라 말하며 선화의 책임감을 덜어준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죽음을 당해 방패의 세계로 넘어갔는데, 기사단 사람들 중에서 일부는 평범한 여자아이인 유선화를 못 미더워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 하지만 완벽의 기사 갤러해드의 칭호에 걸맞은 뛰어난 활약을 펼쳐서 그런 여론들은 얼마 안 가서 사라졌으며, 기사들과 가까운 전우가 된다.
그대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면… 그대는 늘 '기사'라는 걸 기억하게. 모두의 사랑을 받는 위대한 '방패의 기사'임을 말이야.
기사왕
마왕을 쓰러뜨린 후 승전식에서 기사왕은 유선화에게 마지막으로 기사가 어떤 존재인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기사란 영지, 명예, 평화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이곳이든 지구이든 모두의 사랑을 받은 위대한 방패의 기사임을 잊지 말라고 충고한다.기사왕
3.2. 김민수 타락 후의 세상
3.2.1. 폭주 용사들의 등장
밤중에 자택으로 온 정부 요원 안예지에게 이미 막을 생각이었다며 이미 각오를 다진 모습을 보인다. 혹시 패배할 것을 우려해 남은 가족들을 부탁해달라고 부탁하나, 안예지는 어른으로서 어린아이들을 희생시킬 생각은 없다며 안심시킨다. 하지만 정부는 용사들의 강력한 힘을 두려워해서 저항 세력과 파괴 세력 모두의 전력을 줄이기 위해 축차투입 하는 만행을 벌이고[6], 먼저 김민수를 상대했던 진유성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한다.
투기장 계획을 막으려던 안예지는 김 과장에 의해 좌천 당해 유선화에게 새로운 담당자가 붙는데, 이쪽은 유선화가 함부로 행동하면 폭주 용사로 간주하겠다며 선을 긋는 무례한 모습을 보인다. 세월의 용사 임도훈의 사후 김민수 이외에도 곳곳에서 폭주 용사들이 나타나는데, 이 소식을 보던 유선화는 담당자에게 전화를 거나 국방부는 회귀의 용사 이성준에 의해 이미 전멸 당한 상태였다. 이제 혼자서라도 활동해야 되나 고민하지만 과연 자신이 겁에 질린 사람들을 안심시킬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
3.2.2. VS 철완의 용사 정의호
아까 생떼를 부리면서 말했지.[7] |
부산에 가서 철완의 용사 정의호를 상대하러 간다. 정의호에게 그 이상의 악행은 멈추라며 자신도 그와 같은 용사라서 같은 상처를 알고 있다며 공감을 이끌어내서 설득하나, 이미 선을 넘을대로 넘은 정의호는 유선화를 정신 나간 이상자라 비웃으며 무시하고 공격한다. 하지만 유선화는 은둔기사 모드로 일반인처럼 보였을 뿐 투명화 된 방패를 미리 준비하고 있어서 공격을 가볍게 막는다. 말로는 설득되지 않는 정의호를 힘으로 막기 위해 원탁기사 갤러해드 모드로 변신해 본격적으로 싸움에 나선다.
그냥 해본 말이었는데… 진짜 포기?! |
서로의 능력의 특성상 소모전으로 이어지는데, 방패에 충분히 충격이 쌓이자 슬슬 도발한다. 안 그래도 3류 빌런에게 발목을 잡힌다는 사실에 열받은 정의호는 진짜 포기할 거냐는 조롱이 결정타가 되어 이성을 잃고 달려든다. 유선화는 계속 막기만 할 것 같았냐며 공격을 받아치지 않고 회피한 후 아리마테아의 요셉의 방패를 개방해서 방패 밀기로 정의호에게 승리한다.
제아무리 제압을 위해 힘조절을 했다고는 해도 생체기 하나 없는 정의호를 보며 뇌를 흔드는 파동 위주의 공격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군인들이 나타나 정의호를 구속한 후 지휘관이 용사들을 신뢰하지 못해 수많은 장병들을 희생시켰다고 자책하자 아직 늦지 않았다며 앞으로 함께 힘을 합쳐 더 많을 사람들을 구하자면서 악수를 건낸다.
3.2.3. 창원 공방전
합체의 용사 최태일이 역병의 용사 윤마름과 공멸한 후 이성준이 폭주 세력 용사들을 규합해 하나의 세력의 만든다. 자신들이 불리함을 직감한 유선화는 미래를 위해 신록의 용사 유준호를 해외로 피신시킨 후 퇴마의 용사 홍화랑과 함께 앞으로 남은 싸움을 대비한다.홍화랑이 직감으로 이성준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느껴 그를 상대하러 간 사이, 유선화는 가장 강력한 용사인 김민수가 마음속의 슬픔을 분출하지 않고서는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걸 간파하고 자신이 그 어리광을 받아내겠다며 그를 상대하러 간다. 창원시에서 500만명의 시민을 죽이려는 김민수의 데이브레이크 모드의 참격을 막는데, 그저 막는 것만으로도 온 몸에 부담이 크게 가해지지만, 뒤에 있는 시민들의 응원을 받고는 김민수의 공격을 되받아친다. 비록 김민수의 수십가지의 공격 중 하나를 막은 것에 불과했으나 유선화는 500만명의 생명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곳에 있는 모든 폭주 용사들을 구하겠다고 마음 먹고 일단 먼저 이들을 제압하려고 한다. 먼저 김민수를 방패함에 떨어뜨린 뒤, 전승우와 천지성의 공격을 동시에 막은 후 방어막에서 빠져나온 백하나를 방패함의 방패 밀기로 밀어내버린다. 이후 머릿수로 우세를 점하려 하는 폭주 용사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방패함을 요새화시켜서 바돈 전투 당시 원탁의 기사들을 구현한다. 원탁의 기사들로 폭주 용사들을 압도하고, 유선화 자신은 김민수를 전담한다.
하지만 이성준에 의해 지켜야 할 시민들이 죽으면 능력이 약화된다는 약점이 밝혀져서 궁지에 몰리기 시작한다.[8] 능력의 약화로 점점 김민수에게 밀리기 시작해서 함께 싸워줄 누군가의 필요성을 간절하게 느끼는데, 이대로 도망치기만 할 수 없었던 유준호가 공방전에 참전하고, 동시에 변신의 용사 안지원이 지구로 돌아온다.
이대로 최대의 전력을 낼 수 있는 상황에서 용사 내전의 원인인 김민수를 제압하려고 하는데, 방패와 방패함의 방패 밀기에 당해 주춤거리는 민수에게 아직 돌아갈 수 있다며 이제 멈추라고 말한다. 김민수가 겪은 고초를 말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만, 홍화랑을 타락시킨 이성준이 나타나 유선화의 심장을 찌른다.[9] 치명상을 입은 유선화는
희생은 나의 것을 내주는 것.
희생은 당연한 것.
지키는 것은 기사로서의 의무.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
그러니까⋯
그 두 가지라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어.
봐. 너도 할 수 있어.
희생은 당연한 것.
지키는 것은 기사로서의 의무.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
그러니까⋯
그 두 가지라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어.
봐. 너도 할 수 있어.
성배여. 간절히 원하노니⋯ 내 힘을⋯ 모두를 구하는 데 써줘. |
지불할 대가는⋯ 내 모든 신성력과 생명력 |
규율은⋯ 원탁 위의 모든 존재는 지금부터⋯ 다른 존재에게 상처를 입히지 아니한다. |
3.2.4. 최후
폭주 용사들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고 있었던 안지원이 뒤늦게 찾아와 유선화의 죽음을 비통해 한다. 성배의 효과가 발동한 대가로 심장을 뚫려도 즉사하지 않는 대신 효과가 유지되는 42시간 23분 17초 동안 천천히 죽어가는 것을 역이용해 안지원의 부축을 받으며 끝까지 시민들을 돕는다.피난 유도를 하고 있었던 최정욱이 빌딩 잔해에 깔릴 뻔 한 걸 구해주고, 유준호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는 등 할 수 있는 걸 해낸다. 모든 걸 끝낸 뒤 안지원에게 남은 걸 부탁하고 어느 빌딩 위에서 환호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회고한다.
아주머니는 내게 죄책감 따윈 갖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라고 했는데…
나는 여전히 어떻게 살아아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한참을 더 고민했어.
내가 하고 싶은 것… 그중에… 어떤 삶이면 네게 부끄럽지 않을지…
그러다가 결론을 내렸지. 너처럼… 타인을 위해 뭔가 남겨보자고… 누군가를 구하면서… 또 지켜주면서 살자고…
손이 닿는 만큼, 또 내 능력이 되는 만큼… 내가 받은 보물을… 다른 삶에게 나눠주자고.
나는 여전히 어떻게 살아아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한참을 더 고민했어.
내가 하고 싶은 것… 그중에… 어떤 삶이면 네게 부끄럽지 않을지…
그러다가 결론을 내렸지. 너처럼… 타인을 위해 뭔가 남겨보자고… 누군가를 구하면서… 또 지켜주면서 살자고…
손이 닿는 만큼, 또 내 능력이 되는 만큼… 내가 받은 보물을… 다른 삶에게 나눠주자고.
그러니까… 봐봐. 네가 지켜낸 풍경이야. 우리가 나눠준 사람들이야. |
은서의 어머니께서는 심장을 이식받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살라고 충고했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잘 몰라 한참을 고민했다가 목숨의 은인인 은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누군가를 구하기 위한 삶을 살아가려고 했다고 말한다. 손에 닿는대로 선의를 나눠주다가 방패의 용사가 되었고, 폭주 용사들이 전부 집결한 창원 공방전에서 513만명의 피난민들이 무사히 한반도를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전부 은서의 덕분이라고 말한다.
아쉬운 건… 그 애를 구하지 못했다는 것… 울고 있었는데… 아쉽네… |
유선화의 죽음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당히 큰 충격을 준 듯 하며, 이들의 싸움을 멀리서 지켜보던 마법의 용사 마예린은 겁을 먹고 아예 싸움 자체를 포기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김민수도 유선화에 대해 자신을 막으러 온 사람이었다며 스스로의 행적을 되돌아볼 정도로 큰 인상을 남겼다.[11]
유선화의 방패함은 경상남도 창원에 남아있으며, 방패함을 둘러싸고 무협의 용사 천지성과 변신의 용사 안지원이 충돌한다.
3.3. 김민수 타락 전의 세상
회귀의 용사 이성준이 회귀를 이용해 역사에 개입하기 전의 세상에서도 저항 세력 용사였다. 이 세계선에서는 김민수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으며, 용사 내전이 끝날 무렵에는 연인 사이가 된다. 광장에 세워진 김민수 동상에 안지원, 정소민[12]을 제외한 동료들이 어이없어 할 때 종전 느낌이 난다며 보기 좋다고 해주는 건 덤. 일반인으로 돌아간 후에도 세상을 도왔으며, 김민수와는 결혼까지 해서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낳을 정도로 부부간에 금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13]
이성준의 마지막 회귀에서 연인 김민수와 이성준 & 정소민 커플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더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김민수와의 커플룩은 덤. 4명이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는 데, 유선화 본인은 즐거워하지만, 김민수는 얼굴이 시퍼래지면서 무서워한다. 롤러코스터를 타고난 후 구역질을 하는 김민수의 등을 두드려 준다.
4. 능력
4.1. 전투력
겉보기에는 김민수와 같은 중세 판타지 풍의 용사처럼 보이지만, 이성준의 상태창과 비슷한 퀘스트 시스템이 있고, 방패는 개조의 용사의 능력처럼 SF틱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져 있는 등 여러가지 용사의 특성을 섞은듯한 능력을 보여준다.
방패의 용사라는 이명에 걸맞게 방어에 특화되었으며, 지키는 생명을 계산해서 보상을 주는 성배 탐색 퀘스트를 통해 전체적인 능력치가 올라간다. 때문에 다른 용사들이 근처에 민간인이 있으면 전력을 내기 힘든 반면, 유선화는 오히려 지킬 존재가 주변에 있을수록 더 강해진다. 1차 퀘스트만 완료해도 대인전 스페셜리스트 정의호 정도는 가뿐히 제압이 가능하며, 5차 퀘스트를 전부 완료하면 최강의 용사인 김민수와 오랫동안 방어전이 가능하다. 즉슨 일대일보다는 다수를 상대하는 전투에 빛을 발할 수 있는 방어전 특화 용사다.
하지만 퀘스트와 보상이 각각의 전투마다 초기화가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먼저 공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사람들이 주변에 없는 전투에서는 두번째 퀘스트를 해결할 방법이[14] 없어서 능력을 강화시킬 방법이 없다. 또한 지킬 사람이 많을수록 신성력이 강해지지만, 반대로 사람들을 지키는데 실패하면 신성력이 줄기 때문에 양날의 검과도 같다. 유선화 본인은 자신의 능력 매커니즘을 최대한 숨기는 것으로 약점을 보완했지만, 회귀를 통해 공략법을 알아낸 이성준에게 약점을 찔려 궁지에 몰렸다.
그래도 앞서 말했듯이 방어전 한정으로는 최강급에 속하기 때문에 김민수가 타락하지 않은 세계에서 결혼했을 때, 유선화와 김민수의 결혼식에 참석한 마예린이 반농담식으로 다른 건 몰라도 둘의 자식은 세계관 최강자가 될 거라고 혀를 내두른다.[15]
4.2. 아리마태아의 요셉의 방패
자세한 내용은 아리마태아의 요셉의 방패 문서 참고하십시오.5. 평가
성배를 쓴 후 기록된 유선화의 기록 |
기사들에게 알리게, 가장 사랑받아야 마땅한 기사의 모험이 끝났다고.
기사왕
기사왕
씨알도 안 먹힐 말들이었다.
이미 수 많은 사람을 죽인 내가, 상식적으로 죗값을 치를 방도 따윈 없고 ⋯
내게는 돌아갈 곳도, 다시 만날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왜⋯ 왜 이렇게⋯
검의 용사 김민수
이미 수 많은 사람을 죽인 내가, 상식적으로 죗값을 치를 방도 따윈 없고 ⋯
내게는 돌아갈 곳도, 다시 만날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왜⋯ 왜 이렇게⋯
검의 용사 김민수
1부 때부터 김민수를 막은 용사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각인된 존재로 남아 기대감을 많이 높이고 있었다. 0부에서는 높은 확률로 김민수를 막을 수 있는 용사였으며, 때문에 이성준에게 있어서는 어떻게든 반드시 제거해야 되는 요소였다. 창원 공방전은 작품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간에 중요한 전투였던 만큼 가장 높은 스케일로 진행된다.
김민수의 일격을 막는 과정에서 아서 왕 전설의 요소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SF틱한 기술력을 보여줘서 기존의 용사들과는 차별점을 보여줬고, 엄청난 방어력과 동시에 김민수의 강함 역시 부각시켜서 작품의 긴장감을 높여줬다.
유선화 편의 주제는 당연한 희생이며, 희생이란 목숨을 바치는 고귀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 베푸는 사소한 봉사라는 걸 강조한다. 용사가 되기 한참 전에 남의 심장을 이식받아 살아남은 것에 대한 책임감에 방황하다가 심장 기증자의 부모의 위로와 격려를 통해 정신적으로 완성된 인물이라 용사가 된 후에도 미성숙한 티가 남아있는 대다수의 용사들에 비해 정신적으로 완성되었다는 걸 보여준다. 또한 본래 성격의 문제인지 폭주 용사들을 토벌해야 되는 적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막아서 멈춰야 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는 불살주의를 보여준다. 때문에 설득의 여지가 거의 없는 정의호도 나름 손속을 둬서 제압했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폭주 용사들의 시발점인 김민수는 슬퍼보인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회개시키려는 등 광기에 가까워 보일 정도로 극단적인 이타심을 보인다.
때문에 김민수와의 전투 과정도 서로를 죽이기 위한 공방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유선화가 김민수의 울분을 버텨내면서 설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김민수는 이성준의 의해 선택지를 빼앗겨서 악행을 저질렀던 만큼 교화의 가능성이 컸으며 실제로 개심 직전까지 가는데 성공했다. 비록 이성준의 방해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지만 폭주 용사들을 봐서 세상을 파괴하겠다는 마음을 굳힌 김민수조차 유선화의 최후를 보고 크게 흔들렸을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존에 등장한 용사들과는 차별점을 보여주는 참신한 능력과 유선화라는 캐릭터의 매력 등 호평도 많았지만, 창원 공방전이 퇴마의 용사 홍화랑의 전투와 동시에 전개해서 홍화랑과 유선화 둘 다 포커스를 받아 루즈해진 감이 있고, 폭주 용사들을 막는 과정에서 요새화의 사기적인 특성 때문에 처절함보다는 강력함을 보여줘서 유선화 개인에 대한 얘기는 희석되고 능력에 관한 얘기가 더 많이 나왔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6. 기타
- 모티브는 아서왕 전설, 그중에서 원탁의 기사의 일원이자 성배탐색의 주인공 갤러해드를 기반으로 한 스페이스 오페라인데[16], 최종 형태로 거대한 방패함을 꺼내는 걸 보면, 아서 왕의 프리드웬도 모티브로 따온 걸로 보인다.
김민수가 회개했던 회차 |
- 본래 성품이 고결하다고는 해도 정의호처럼 스스로 주체를 가지고 폭주한 용사들은 죽이지 않을지언정 힘으로 제압했는데, 김민수만큼은 다른 폭주 용사들과는 달리 스스로도 주체하지 못할 만큼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걸 간파해서 설득에 초점을 두었다. 때문에 이성준이 개입이 없으면 반드시 김민수를 회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본래의 역사에서는 둘은 부부 사이가 되고, 이성준의 개입으로 인해 악으로 기울여진 본편의 회차에서도 김민슈가 유선화의 설득에 귀를 기울인 걸 보면 둘의 결속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 외모가 미형이다보니 독자들 사이에선 인기가 상당하다. 더군다나 신장도 175cm나 되며 이 정도면 서양인 여성 기준으로 봐도 모델을 할 수 있을 수준에다 흉부와 체형도 다이너마이트 한 덕분에 많은 팬층이 생겼다.
- 한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다가 용사가 돌아왔다 0부 연재가 재개되면서 본명이 밝혀졌다.
- 1부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용사 중 유일하게 이모티콘에 나왔다. 1부에서 죽은 용사들 중에서 가장 포커스가 맞춰진 덕분인 듯하다.[17]
- 홍화랑과 함께 용사들 중에선 비교적 나이가 많은 축으로 추정되었으나, 고등학생인 유준호가 반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똑같은 미성년자로 추정된다.
- 성격 변화가 많은 인물이다. 어린 시절에는 심장병에 의해서 많은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은 탓에 활기가 없고 무기력한 성격이었으며 심장을 이식 받은 후에는 많은 관심, 기대 그리고 사명감에 의한 압박으로 인해서 성격이 많이 나약해졌다. 이후 이세계를 가고 용사가 되면서 현재의 당차고 고결한 인물이 되었다.
- 집안 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에 투병할 당시에 만만치 않은 돈이 드는 1인 병실에서 몇 년이나 지내고 심장 이식 수술이 가능할 정도의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그리고 법적상 알 수 없는 기증자의 집을 찾아낸 것을 보아 재력 뿐만이 아니라 배경도 큰 것으로 추측된다.
- 용사가 돌아왔다 136화에서 유선화의 행동이 일부 독자에게 논란이 되었다. 인성 논란이나 그런 문제는 아니고 수위 문제로(...). 정확히는 유선화가 기증자의 집을 찾아가서 심장 이식 수술 자국을 보여주며 자신이 기증받은 아이임을 밝히는 진지하고 중요한 장면이지만 유선화의 체형이 체형인지라 수술 자국보다는 다른게 눈에 들어오니 생긴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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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란이 꽤나 커져서 스토리 작가 나락이 직접 작가 홈에서 서비스 씬이나 섹스 어필을 노린 장면이 아니고 유선화의 어리숙한 모습과 임팩트 있는 간결한 묘사를 위해서 만든 장면이라고 해명했다.
- 유선화의 목적이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유선화는 파괴세력의 구심점인 김민수를 설득시켜 자신들 쪽으로 돌리면 다른 파괴세력들도 설득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성준의 무한회귀 문제는 유선화가 모르는 사실이니 접어두고 본다면 이성준이 파괴세력 용사들을 전원 갱생시킨 회차도 있다고 한 만큼 아예 불가능은 아닐지도 모른다. 설령 갱생시킬 기회가 지났다 해도 김민수 한 명 만큼은 갱생시켰다 이성준이 직접 인증했으니 파괴세력 용사들을 막을 수 있었을 터.[18] 문제는 갱생이 가능하다 쳐도 이후 파괴세력 용사들이 그동안 벌인 행동들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이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파괴세력 용사들이 벌인 행동들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대량 학살이고, UN 파병국의 비난도 당연히 거세질 터. 재판으로 넘어가도 사형받고도 남을것이다. 이들이 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받아들인다면 모르겠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싸움이 끝나기는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7. 관련 문서
[1] 유카와 나나[2] 결혼식에서 176cm인 김민수와 나란히 섰을때 김민수보다 조금 작았다.[3] 118화에서 유준호(163cm)의 바로 뒤에 서 있는 모습을 보면, 키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사실 마예린을 제외한 여성 용사들 대다수가 160은 넘는다.[5] 그래서 그런지 파괴 김민수는 유선화와 싸우는 도중에 혹은 죽인 뒤에도 개과천선하는 결말이 무조건 나온다.[6] 이는 흑막이 뒤에서 암약하면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사람들을 좌천시킨 결과. 적어도 진유성이 전사한 시점에서는 조기에 다같이 힘을 합쳐 김민수를 저지한 회차가 있다.[7] READY 부분은 정의호가 자신을 레이디(LADY)라 부르며 얕잡아 보는 것에 대한 역도발로 라임을 맞춘 것이다.[8] 그녀는 이 약점을 간파당하지 않고자, 아군에게도 이 능력을 제대로 설명한 바 없었는데, 회귀의 용사와 직접 맞붙어 분석한 적 없었기 때문인지, 적들이 자신의 약점을 알아낸 것인지 아니면 원탁의 기사에게 밀리는 분풀이로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인지부터 확신하지 못한다.[9] 이때 원래 역사에서 민수와 함께 홍화랑 & 마예린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서 타락한 홍화랑이 나오는 장면으로 전환돼서 비극이 더 강조된다.[10] 이성준도 성배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는데, 그 이유는 유선화가 김민수를 만나기도 전에 대부분 기습으로 죽였기 때문이다.[11] 이성준에 의해 무산되었지만 유선화의 죽음으로 김민수가 정말로 회개하는 회차도 있었다고 한다.[12] 안지원은 누나한테 부탁해서 자기 것도 만들어달라 할까 눈을 빛냈고, 정소민은 내심 기대했는지 난 늦게 왔으니 내 건 없겠지 말했다.[13] 고백은 유선화가 먼저 했다고 한다.[14] 물론 믿음의 용사의 사례처럼 영상을 통해 사람들의 신뢰를 모으는 것은 가능할 가능성이 있다.[15] 용사의 힘이 유전된다는 묘사는 알 수 없기에 단순한 농담일 가능성이 크다.[16] 같은 모티브에 방패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떠오르게 하는 면이 있다.[17] 1부에서 과거 회상마다 저항 용사들의 중앙에 있었고 최정욱의 회상에도 등장했으며 성유물 쟁탈전에서 방패가 마지막 성유물로 등장하는 등 여러모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18] 작가 공식으로 저항세력 김민수는 파괴세력 전부와 싸워도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