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31 23:47:34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패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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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운드 진행2. 패자조 1라운드(패자조 16강 1라운드)
2.1. 패자조 2라운드(패자조 16강 2라운드)2.2. 패자조 3라운드(패자조 8강 1라운드)2.3. 패자조 4라운드(패자조 8강 2라운드)2.4. 패자조 5라운드(패자조 4강 1라운드)2.5. 패자조 6라운드(패자조 4강 2라운드)2.6. 패자조 7라운드(패자조 준결승)2.7. 9,10위 순위 결정전 (8월 25일)

1. 라운드 진행

2. 패자조 1라운드(패자조 16강 1라운드)

패자조 1라운드는 8.14일-8.15일 PM 6:10분에 있었고 1일차 종료 후 승자조 16강 2일차 4경기가 치러졌다.
패자조 1라운드 1일차
   종족 선수 승점 종족 선수 승점
1경기 Z 김효종 1 P 정윤종 2
2경기 T 김승철 1 Z 이제동 2
3경기 T 정종현 기권 T 안호진 부전승
4경기 Z 최종환 0 Z 김민철 2
패자조 1라운드 2일차
   종족 선수 승점 종족 선수 승점
1경기 Z 박수호 1 Z 김정우 2
2경기 P 김준호 2 Z 정승일 0
3경기 T 김지훈 2 Z 최종혁 1
4경기 T 김영일 부전승 P 장민철 기권

장민철정종현이 IEM 초청선수가 되어서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WCS는 기권하기로 결정. 그러나 스갤, 스투갤에서 동시에 "RUN하는거냐" 라면서 까였다

패자조는 이변의 연속. 연맹 선수들에겐 악몽의 연속으로 귀결된다. 일단 14일 경기에서 이제동이 김승철을, 김정우가 박수호를, 김준호는 정승일을 잡고 2라운드 진출, 15일에는 김민철이 최종환을 이겼다.

다만 경기력에 관해서는 약간의 논란까임이 있었는데, 케스파 소속의 세 저그들이 저마다 명경기를 탄생시키며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준데 반해서[1] 정윤종 vs 김효종, 김준호 vs 정승일의 경기는 스갤과 스투갤 양쪽에서 혹평을 받았다. 특히 정승일은 코드A 선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수준낮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양쪽 커뮤니티에서 욕을 먹었다. 심지어는 불쌍하다는 여론까지 나올 정도.

연맹 선수들이 스갤, 포모스,플엑 등에서 돌림빵으로 까이는건 그렇다 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라고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는데, 일단 신노열의 이동녕전 승리가 케스파 디비전 선수들에게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라는 점과, 연맹 선수들이 케스파 선수들을 너무 얕보고 있지 않은가? 라는 점으로 보인다. 특히 두번째 부분은 FXOpen의 이형섭 감독도 인터뷰에서 넌지시 밝힌 것으로, 연맹-협회 팬들간의 인터넷 싸움은 둘째치고, 각 디비전 선수들끼리 서로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하면서 왠지 선수들간의 분위기가 생각보다는 안좋은 듯한 면이 있다.[2][3] 그래서 감독 입장으로서 선수들끼리 서로 존중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하면서 이 대립을 다소 걱정하는 시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일단 이 일로 많은 케스파 디비전 팬들이 옥션 스타리그 2012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데 케스파 선수들이 어느정도 해낸감이 없지 않게 있다.

2.1. 패자조 2라운드(패자조 16강 2라운드)

팀 리퀴드의 대진표 관련글에 의하면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방식이 아니다. 예를 들면 1그룹 패자조 1회전에서 올라온 선수는 8그룹 승자조 16강에서 패하고 내려온 선수와 대결하게 된다.

이로 인해 빅매치의 성사 가능성도 예고되고 있다. 예를 들자면 3조와 6조의 조합이라든가.[4]

패자조 대진이 생각보다 승자조보다 흥미진진하다. 특히 2경기 정민수 VS 이제동은 드림매치 성사. 단두대 매치가 될듯하다.

아쉬운 건 가뜩이나 없는 테란들끼리 붙는다 라는 점이다. 여기서 2테란은 걸러지기 때문에 테란팬 입장에선 여러모로 아쉬운 대진.
패자조 2라운드 1일차
   종족 선수 승점 종족 선수 승점
1경기 P 김원형 1 P 김준호 2
2경기 T 고병재 0 Z 김정우 2
3경기 T 김기현 2 T 안호진 1
4경기 P 정민수 1 Z 이제동 2

KeSPA 전원 올킬 성사. 이 한 문장으로 모든게 설명된다. 대다수의 스꼴, 스투충이 1경기만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정우와 이제동은 "상대를 잘못 만났다", "김민철마냥 관광이나 안당하면 다행이다"라는 평이 많았지만 실상은...

경기를 살펴보면 역시 케스파 두 저그의 경기력 수준은 상당했다. 김정우는 김민철을 관광태운 고병재를 2:0으로 잡아버렸으며[5] 이제동은 정민수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명경기를 제작하며 각본없는 드라마 끝에 승리. 연맹 4인중 기량이 가장 위라고 생각되던 2인을 잡았다는것에서 의미가 크다. 그리고 김기현이 안호진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승리를 따냈으며 김준호는 김원형과의 대결에서 불사조 VS 점멸추적자로 대변되는 특이한 경기양상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낸다. 김준호의 점멸 추적자를 선호하는 특징을 간파하지 못한것(=>곰tv해설진이 직접 언급한 내용임)과 김준호의 아웃복싱스러운 점멸추적자 플레이가 이 프프전의 특징(?) 이로써 3일간 캐스파 vs 연맹의 전적은 9:0.

당연하지만 협회 선수 지지파인 스꼴&스갤, 포모스는 축제 분위기, 연맹 선수 지지파인 스투충&Play XP, 스2갤은 멘붕. 스갤에서는 설거지 드립과 수세미 드립으로 가득했다. 연맹 선수들측에서도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협회 측 게이머들의 실력이 예상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음이 증명됐다. 그리고 8vs8 구도 생각하고 있던 엄재경은 신난다 연맹 지지파 측에서도 일부는 "연맹 선수들에게 배신감 느낀다, 연습 안하냐?" 같은 격한 반응이 나올 정도.

난데없이 은퇴한 이윤열이 찬양받고 있는데, 이윤열이 뒷담화 출연 당시 케스파 저그들이 스2로 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실제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신노열, 김정우, 이제동 등의 저그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데없이 잊혀지나 싶었던 김원기도 찬양받고 있다. 역시 초대 우승자 통찰력은 어디안간다
패자조 2라운드 2일차
   종족 선수 승점 종족 선수 승점
1경기 Z 이동녕 0 P 정윤종 2
2경기 P 송현덕 2 Z 김민철 1
3경기 T 한이석 2 T 김지훈 0
4경기 Z 전종범 2 T 김영일 1

드디어 비케스파[6]측에서 1승을 따냈다.

사실 이 대진도 어찌보면 불안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 전날의 10연승으로 인해 스꼴&스갤, 포모스쪽은 고무되어 있었기도 하였고, 심지어는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 정윤종이 이동녕을 깨끗히 셧아웃 시키면서[7] 그 고무적인 분위기는 더 했고 심지어 정윤종의 인터뷰에서 "폭탄 돌리기"가 나오면서 폭탄이 누구에게 터지나 라는 식으로 개드립이 터지고 잔치 분위기가 되었다.

이것은 다음 경기인 송현덕과 김민철과의 경기에서 다를게 없어서 김민철이 졌음에도 불구하고 폭탄이 터졌다면서 오히려 자축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스갤에서 김택용을 놀릴 때의 표현을 쓰자면 패자조에서 드디어 1승 11승이 나왔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송현덕과 김민철은 이런 자축과는 달리 엄청나게 치열했고 명경기로 일컬어도 좋은 만큼의 경기력을 보였다. 그만큼 자축분위기 속에서 둘의 경기는 3세트 내내 누구 하나 판단만 잘못했어도 패배할 수 있었던 경기였기 때문에 더 빛나는 승리였다. 김민철은 스1때 못지않은 철벽성으로 송현덕을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김민철이 스타1때부터 지적했던 후반 운영 잔실수등이 드러나면서 지고 말았다. 그렇지만 송현덕 역시 인터뷰나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지 못했고 이는 스투충&스2갤,PlayXP또한 마찬가지였다.

한편으로 케스파 저그의 강력함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송현덕과 김민철의 경기에서 그들에게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프로토스 공중 유닛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민철은 3세트에서 전 세트에 그렇게 불사조에게 당하고 그 경기에서는 포자촉수를 두개씩이나 박아댔지만 불사조의 유인에 여왕을 다수 잃는 등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김민철만 이렇게 우주관문 테크에 당한지라 속단은 금물이며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

패자조가 진행되면서 8월 셋째주는 연맹 선수들, 그리고 스투충과 스투 팬덤에게는 최악의 한주로 남았다. 더군다나 코드C드립을 치며 스꼴 못지않은 짓을 하면서 모든걸 스꼴과 케스파탓으로 넘겼던 악질 스투충들은 거의 박멸되었다. 물론 그 반대로 수세미 드립과 아마추어 드립을 치는 저질 스꼴들이 날뛴건 말할 것도 없었다. 그리고 이곳 엔하위키도 다름아닌 피해를 입었는데 바로 관련항목들이 스꼴과 스투충의 대리전장이 되면서 관련 항목들이 전부 이리저리 수정전쟁이 이뤄지고 몇몇 항목이 생성제한이 되는 등 그야말로 스꼴vs스투충 전쟁중에서 오랜만에 치열한 전쟁이 치러졌다.

GSL의 자유롭고 평화로움을 추구했던 몇몇 스투팬들에게는 지옥의 나날이 되었지만, 이런 구도가 계속나오면서 과거 스타판이 잘 나갔을 시절 스갤에서 벌어진 팬덤 전쟁이 다시금 벌어질 기미가 나오면서 이러한 팬들의 대립도 어찌보면 나쁘지 않구나 하는 반응들도 나오고 있으며 계속되는 패자조 3라운드와 곧 있을 옥션 스타리그 2012에 많은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2.2. 패자조 3라운드(패자조 8강 1라운드)

패자조 3라운드
   선수 종족 승점 선수 종족 승점
1경기 김준호 P 2 김정우 Z 0 WCS오하나/WCS묻혀진계곡
2경기 이제동 Z 0 정윤종 P 2 WCS오하나/WCS묻혀진계곡
3경기 김기현 T 0 송현덕 P 2 WCS구름왕국/WCS묻혀진계곡
4경기 한이석 T 0 전종범 Z 2 WCS샤쿠라스고원/WCS묻혀진계곡

네 경기 중 두 경기가 케스파 팀들간의 대결이다. CJ 소속 선수들에게 재미있는 특이사항이 있는데, 김정우는 스타1 첫 팀킬(vs 변형태)도 곰클래식에서 가졌었고 스타2 첫 팀킬도 곰TV무대에서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CJ 엔투스는 케스파 소속에서 처음으로 스타2로 팀킬을 하게 된다. 그리고 김정우가 패배하면서 김정우는 곰티비 무대에서의 팀킬을 전부 패하고 말았다.

참고로 패자조 3라운드 대결 중, 이제동과 정윤종의 대결은 스타리그의 조지명식에 정윤종이 참여하는 관계로 하루 앞서 대결을 하는 것으로 일정이 조정된다.

일단 대진을 보면, 승자조 8강은 신노열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연맹디비전이고, 게다가 신노열이 진다한들 다음 대진은 한이석 아니면 전종범둘중 하나와 붙는다. 다만 신노열에겐 저테전이 무난한 한이석이 조금은 껄끄러운 대진.

즉, 케스파 디비전 선수들이 이번판을 이기고, 승자조에서 박현우가 이긴다면 패자조 4라운드는 전부 케스파 VS 연맹 크로스 매치로 성사된다. 엄재경은 신나서 가족들과 WCS를 보며 피자에 치킨까지 시켜먹을 수도... 게다가 1, 2경기는 케스파 디비전끼리의 디비전 내전이고, 경우에 따라서 2플토나 2저그가 걸러질 수도 있다.

가장 커뮤니티에서 기대하는 경기는 김기현 VS 송현덕 그냥 대충보면 각 디비전간 가장 각광받는 선수들끼리 붙는건가 싶겠지만 아니다. 바로 김기현은 중증 프막, 송현덕은 경도 테막. 그러니까 프막VS테막의 막장매치가 성사. 스갤이건 스투갤이건 "개그게임 되겠구나"라는 예측이 돌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희대의 조공매치. 이제동은 정윤종에게 병력조공을 하며 다 이긴 게임은 놓쳐버리고, 김정우는 토막기질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2대0광탈을 당해버리더니, 한이석은 중요한 순간마다 멀티태스킹이 늦는 바람에 드랍병력 컨트롤하다가 본대가 쓸리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김기현은 이득을 가져간 상태로 빠질 수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본진난입을 시도하다 역장에 갇히더니 결국 이득을 가져가지 못하고 마패관광까지 당했다.[8]그러나 송현덕의 3단마패는 옥션 스타리그 2012 조지명식 앞에 묻혔다

2.3. 패자조 4라운드(패자조 8강 2라운드)

여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안정적으로 5라운드에 진출하지만, 패배하는 경우 그 시점에서 끝이 아니다. 아시아 대표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10위권 이내에 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4라운드에서 패배한 선수 네 명은 자신들끼리의 토너먼트를 통해 한국 대표 막차를 타게 될 선수를 선발한다.[9]

9위와 10위의 상금 차이는 딱히 없는 것 같은데 대진표에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면 순위가 조금이라도 높은게 좋을지도 모른다.
패자조 4라운드
   종족 선수 승점 종족 선수 승점
1경기 Z 이원표 1 P 정윤종 2 WCS묻혀진계곡/WCS여명/WCS샤쿠라스 고원
2경기 T 최성훈 0 P 송현덕 2 WCS묻혀진계곡/WCS오하나
3경기 P 김상준 0 P 김준호 2 WCS구름왕국/WCS묻혀진계곡
4경기 Z 전종범 1 Z 신노열 2 WCS묻혀진계곡/WCS안티가 조선소/WCS여명

이번부터는 크로스가 아닌 리턴매치제로 치러진다. 그러면서 이원표정윤종, 김상준과 김준호의 리벤지가 성사. 결국 이제동과 김정우가 탈락하면서 2저그가 걸러지면서 저그팬들은 초상집. 그러나 테란도 한이석이 아웃되면서 이젠 최성훈 한 명 밖에 없어서 더더욱 절망. 그리고 플토팬들은 더이상 밸런스 가지고 징징댈 수가 없는 상황에 놓였다.이미 오래전부터 프징징은 프뻔뻔이 되었는데...

상기한 대로 9, 10결정하기 위해 이번 라운드 패자들 끼리 경기를 하여 9,10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 멤버 중에 1, 2경기 패자 2인 중 한 명. 3, 4경기 패자 2인 중 한 명 이렇게 2명만이 짐을 싸게된다. 그렇기 때문에 케스파 멤버들 중에서도 아시아 멤버들과 대결할 수 있는 선수가 최소 1명, 최대 3명이 나오게 된다.

정윤종이 이원표를 2:1로 누르고 32강 1회전때의 리벤지에 성공. 특히 불사조의 활용이 극에 달했다는 박대만 해설의 호평이 있었다. 다만, 땅굴망 플레이에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보완점도 남겼다. 이러면서 국가대표에서 플토만 5명이 되었다. 이원표 선수는 이번에 졌지만 탈락이 아니라 순위결정전으로 내려가므로 순위결정전에서 이겨서 아시아 컨티넨탈에 갈수만 있다면 대진에 따라 리벤지가 가능한 상황.

참고로 송현덕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했다. 이유는 MLG 섬머 챔피언쉽 출전 관계로 패배하는 경우 25일 낮에 하는 9, 10위 순위결정전이 자동 기권되기 때문. 결국 송현덕은 최성훈을 2:0으로 잡아내고 최소 8위를 확보, 아시아 컨티넨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케스파 선수들의 복수는 성공했다. 정윤종이원표를 잡으며 국대 진출을 확정지었고, 김준호는 김상준을 잡고 국대 진출을 확정하면서 전부 플토판으로 만들고 말았다. 테란은 최성훈이 송현덕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국대 선발이 좌절됨과 동시에 테란의 전멸을 알렸고 신노열전종범을 잡아내면서 유일한 저그로 국대에 승선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악의 성적을 달려준 SlayerS패자조에서도 최악의 성적을 달려주게 생겼다. 전종범,김상준 모두 경기 판짜기도 매끄럽지 못했던데다가 실수가 여럿 발견되면서 처참하게 패배. 혹자들은 "임요환이 여친에게 팀 맡겼더니 팀 붕괴 시작" 소리가 나오고 말았다. 게다가 순위결정전 추첨에 의해 팀킬가능성이 생기면서 지난 GSTL 결승전 올킬패부터 시작된 패배의 연속을 이어갔다.

2.4. 패자조 5라운드(패자조 4강 1라운드)

패자조 5라운드
   종족 선수 승점 종족 선수 승점
1경기 P 정윤종 부전승 P 송현덕 기권 WCS
2경기 P 김준호 0 Z 신노열 2 WCS오하나/WCS구름왕국

송현덕이 MLG 관련해서 출국을 빨리 하게 될 경우, 정윤종의 경우 부전승을 얻을 전망. 벌써부터 폭탄 돌리기 피했냐는 소리와 꽁승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결국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송현덕이 23일 출국한다고 말하면서 정윤종은 부전승으로 6라운드까지 가게 되었다.

패자조 5라운드는 한경기 밖에 없어서 일정을 땡겨서 경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저그팬들에게 다행인것은 신노열이 여기서 진다고 해도 탈락이 아니다. 다만 최성훈에 기댄 테란은... 울자

그리고 저그팬을 하나로 모으는 낭보가 전해졌는데, 신노열이 김준호에게 압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것으로 협회든 비케스파든 상관없이 저그팬은 대동단결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다른거 다 치우고 프프전을 조금이라도 덜하는게 어딘가?

추가로 이번에 결과적으로 탈락된 선수의 ID가 둘 다 hero다. 같은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또 있지 않던가?

2.5. 패자조 6라운드(패자조 4강 2라운드)

패자조 6라운드
   종족 선수 승점 종족 선수 승점
1경기 P 정윤종 1 P 장현우 2 WCS묻혀진계곡/WCS여명/WCS구름왕국
2경기 Z 신노열 2 P 안상원 0 WCS구름왕국/WCS여명

8월 24일에 벌어진다. 여기에서도 케스파vs연맹의 구도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 전에 최후의 저그가 살아남아있다는 설정이 붙어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고, 신노열의 경우는 지난 시즌 GSL 우승자와의 대결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로도 중요하다.

각 디비전간 전쟁 모드로 돌아간 상황. 그 상황에서 장현우는 정윤종을 접전 끝에 잡아내었고, 신노열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GSL 챔피언인 안상원을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 경기인 정윤종과 장현우의 대결은 그야말로 장현우의 실력에 사람들이 감탄을 자아내었으며, 특히 3경기에서 빌드빨을 뒤집는 교전은 정말로 필견이다.

두번째 경기인 신노열과 안상원의 경기는 그야말로 협회 저그의 우월함을 단박에 보여준 경기로 첫 경기 구름왕국에서 앞마당이 날아가고도 교전 컨트롤과 운영으로 결국 역전을 일구어내는 모습이나, 2세트 여명에서 안상원의 손발을 묶는듯한 경기 운영으로 협회 저그를 다시보게끔 함과 동시에 테란빠, 저그빠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안준영 해설이 올해 저플전 경기중 손에 꼽을 정도의 명경기였다는 말또한 나왔다.

여담이지만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스타 커뮤니티에서는 그 많은 드립조차도 모습을 감췄고, 서로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협회 선수들 욕이나 하지 말자는 분위기로 흘러가면서 모든 드립들이 물밑으로 들어가버렸다. 하루빨리 상황이 수습되길...

2.6. 패자조 7라운드(패자조 준결승)

패자조 준결승
   종족 선수 결과 종족 선수 결과
1세트 P 장현우 Z 신노열 WCS여명
2세트 P 장현우 Z 신노열 WCS구름왕국
3세트 P 장현우 Z 신노열 WCS오하나
경기결과 2 1

8월 24일 네 번째 경기가 된다. 6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선수가 패자조 결승전 진출을 놓고 싸운다. 여기서 패한 선수는 4위.

결국 연맹 VS 협회아마겟돈이다. 게다가 프저전, 신노열이 장현우까지 이기면 박현우VS원이삭전 패자와 붙게될 순간.

결국 장현우가 이기면서 나머지 일정은 연맹디비전끼리 붙게 되었다. 그래도 신노열의 무서운 성장속도. 그리고 신노열 자신도 GSL에 나가지 못한다는 그 아쉬움 때문이었는지 극강의 경기력이 나왔다는 평가. 우리 노열이가 GSL 나가고 싶대잖아 케스파 시발들아 그리고 3경기는 프로토스가 자원+인구가 넘쳐났을 때 일어나는 참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본격 물량으로 저그 밀어 붙이는 프로토스 문제는 신노열이 져버린 관계로 남은 경기는 죄다 프프전이다(…). 그래도 다행히 9,10위 순위결정전이 있어서 하루종일 프프전만 나오는 사태는 없다.

2.7. 9,10위 순위 결정전 (8월 25일)


패자조 4라운드에서 아웃된 선수들끼리 국가대표 선발을 놓고 겨루는 경기로 이부분은 다른 경우와 다르게 싱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8월 25일 1,2경기를 통해 결정될 예정.
9-10위 순위결정전
   종족 선수 승점 종족 선수 승점
1경기 T 최성훈 1 Z 전종범 2 WCS안티가조선소/WCS오하나/WCS묻혀진계곡
2경기 Z 이원표 2 P 김상준 1 WCS안티가조선소/WCS구름왕국/WCS탈다림제단

공교롭게도 순위결정전에 온 선수들인 이원표, 최성훈, 김상준, 전종범이 모두 다 연맹디비전이다. 결국 이로 인해 모든 커뮤니티로부터 '명예는 이미 구겨졌으니 실리챙기기냐'라는 소리가 나왔다. 물론 연맹간 내전으로 온 최성훈은 예외. 단, 이쪽은 테란의 명예라……

일단 1경기의 경우는 대한민국 국적의 테란 유저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2경기의 경우는 역대 코드 A라는 이름으로 벌어진 하부리그에서 우승자 제도가 있었을 당시 우승을 경험해본 두 명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종범, 이원표가 모두 패승승으로 이겨내면서 국가대표에 선발. 결국 한국 국가대표는 테란 0!!!!!

[1] 이제동 vs 한이석 3세트, 김정우 vs 박수호 3세트, 김민철 vs 최종환 2세트가 특히 명경기로 평가받았다. 각각 역전극, 난타전, 처절함으로 대변되는 경기 양상이 특징.[2] 특히 원이삭의 8게임단 전체 도발 후 전태양의 인터뷰가 평소 전태양 답지 않게 공격적이었던 점을 상기시켜 보자.[3] 게다가 이동녕의 트위터에서 한 "같은 빌드 3번 써도 이길 수 있었다"는 부분도 한몫했다. 즉 연맹 선수들 입장에서 프로리그에서 협회 선수들 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같은 빌드내지 비슷한 빌드를 쓰더라도 전투에서 이기면 그만이라는 마인드가 있긴 하다. 그런데 반대로 협회 선수들도 그점을 이번 예선을 거치면서 깨닫다 보니 그러면 전투를 꾸역꾸역 이기면 되지 뭐로 받아칠 수 있게 된 것이다. 게다가 이동녕은 11시즌 코드S 다전제에서 같은 빌드나 비슷한 빌드를 쓰고도 전투에서 충분히 이겨서 재미보는 경기를 여러번 했기 때문에 스갤이나 포모스 반응처럼 "신노열을 무시한건가"라는 말은 조금 지나친 감이 있다. 참고로 신노열은 프로리그에서 김정우에게 2연속 10못으로 졌다.[4] 정종현vs김기현. 그러나 결국 대진은 정종현 거르고 안호진.[5] 1, 2세트 모두 김정우의 경기력이 단연 돋보였다. 스갤에서는 김정우를 저그 원탑으로 밀정도.[6] 팀리퀴드는 해외팀이라 연맹에서 예외로 친다[7] 이때 보여준 정윤종의 경기력이 엄청나서 스갤, 스투갤 양쪽에서 찬양을 받았다. 2세트에서 바퀴 웨이브를 막아내는 수비력은 필견.[8] 기사도 왈, 송현덕은 마패를 잘 안하는데 연맹측의 사기충전을 위해 일부러 했단다. 실제로 패자조에선 그가 유일하게 케스파를 이기고, 연승까지 하고있다. 사실상 최후방어선.[9] 방송 스케줄 관계상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