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2 01:40:07

백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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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로보G 8화에 등장한 백귀 제국의 일원으로 중년 여성. 성우는 노자와 마사코.

브라이 대제에게 직접 크게 신임받는 백귀 전사이며 외동딸인 리사를 매우 아끼고 있어서 칠석날에 5년만에 재회하는걸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 재회시기에 마음씨가 착한 리사가 본인이 구해준 새를 죽이게 내놓라고 하는 거만한 깡패 교관 오니마루의 명령을 거부하고 새를 보호하다가 절벽으로 추락한 사태가 벌어져 자폭시키려고 했으나 리사의 뿔이 부러져서 자폭장치가 전혀 소용이 없었고 오니마루의 거짓말로 리사의 반역으로 잘못 전해지며 브라이 대제에게 호출되어 나는 백골귀의 능력과 충성을 진심으로 높이 평가하나 배신자는 에외가 없다며 그래도 백골귀를 배려할테니 배신한 리사를 직접 죽이라고 명령받고 잠시 고민하다 그 제안을 수락하고 만다. 이후 리사와 재회하지만 절벽에서의 추락 사고로 인해 뿔이 부러지고 기억을 잃은 탓에 어머니인 자신을 못 알아보게 되자, 같이있던 미치루를 죽이려고 하지만 리사가 그러면 나부터 정말로 죽겠다며 당신이 진짜 내 엄마라면 딸인 내 생명의 은인을 죽이지 말라며 가로막자 미치루 일행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공손히하고 적이지만 내 딸의 은인이라고 말하고 적개심을 거둔후에 최소한 리사를 살리겠답시고 리사를 멀리 도망치게 하며 백귀일족이 없는곳으로 도망치라고 기도했지만 리사는 도망가다 교관 오니마루와 따라온 남자 사관생도 3명에게 광선총에 맞아 쓰러지고 오니마루 교관과 그 일행은 바로 떠난다. 죽어가는 리사는 죽기 직전에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백골귀를 보게되고 그제서야 어머니인 백골귀를 기억해내고 금방 숨을 거둔다. 이때 딱 그 자리에 달려온 겟타 팀을 리사의 원수로 오해하여 극도로 분노한 상태로 파괴행동을 일삼으며[1], 그 과정에서 빨리 겟타팀을 죽이라고 간섭하는 진짜 원수인 오니마루까지 네놈 때문에 리사가 죽었으니 너부터 죽여주겠다고 분노하면서 오니마루를 메카 백골귀 로보트로 즉시 공격해서 죽여버린다. 구라 박사와 히드라 원수가 이걸 모니터로 보고는 경악하며 당장 백골귀를 죽여야 한다고 브라이 대제에게 말하자 브라이 대제는 백골귀를 딸이 죽어서 분노한 상태라며 백골귀를 죽이지 말라고 지시하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재미있게 되었다며 지켜보자고 말한다. 그냥 배신자면 바로 죽였을텐데 브라이 대제도 사건의 진짜 내막을 어느정도 아는게 아닌가 헛갈리게 하는 장면이다.

사실, 리사는 다친 새를 치료해주려고 한것뿐인데 깡패 아저씨 교관 오니마루가 거만하게 굴면서 새를 죽이게 내놓으라고 협박해서 일이 복잡해진거니 진짜 원수는 오니마루가 맞다. 거기다 백골귀가 딸인 리사의 일이면 나한테 먼저 알리지 않았냐고 초반에 강력히 따지자 백골귀를 무시하는 태도만 보였으니 자업자득에 인과응보다. 참고로 오니마루는 배불둑이에 폭력과 욕만 입에 달고사는 악당 중에서도 아주 악질인상이다.

딸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분노한 그 상태에서조차 겟타로보팀이 도착하자 처음 싸웠을때 처럼 당장 합체하라고 말하며 합체를 전혀 방해하지 않고 합체후 정정당당하게 노련한 조정술과 메카 백골귀의 전투력으로 겟타로보G를 압도하며 밀어붙이지만 딸의 생명의 은인이라 할 수 있는 사오토메 미치루의 설득과 죽은 리사가 미치루와 겟타팀은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니 절대 죽이지 말라고 하는 환상을 보며 미치루에게 등을 맞기겠다고 리사의 영혼에게 대답하며 일부러 등을 돌려 자살에 가까운 방법으로 레이디 코만도 전투기의 미사일에 일부러 맞아서 사실상 자폭사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슈퍼로봇대전 A에서만 참전했다. 메카 백골귀는 컴팩트 2와 3에서라도 나왔지만 본인이 나온건 A가 유일. 초반에 백귀 제국쪽 세력의 준보스급 캐릭터로 간간히 나오며, 지상 분기 10화를 끝으로 사망하여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얼굴 그래픽 때문에 원작 미시청자들은 AP를 통해 목소리 듣기 전까지 아저씨로 오해를 많이했다.

헌데, 사망할 때 조건부로 발생하는 상당히 골때리는 이벤트가 일부 유저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되어 있는데, 슈퍼계로 플레이하여 그녀의 딸인 리사를 아군으로 영입했을 경우, 모녀상봉이 이루어지지만 히들러가 리사를 죽이라고 하자, 차마 그럴 수 없는 백골귀는 히들러에게 자폭을 시전하는 비극적인 이벤트가 발생.[2][3] 들고 나오는 강화파츠[4]가 증발해버리는 대신, 자폭 대상인 히들러의 메카 요새귀가 HP감소로 절대 퇴각하지 않는다. 이 정도면 별거 아닐거 같이 보이지만, A에서는 GBA 초기버전에서 백골귀의 자폭 플래그가 발생하면 자폭 후에 게임이 다운되어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골때리는 버그 때문에 다음 버전 업데이트까지 수많은 동방선생 팬클럽의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었으며, AP에서는 전술한대로 귀중한 메가부스터가 증발해버리는 지라 양쪽 다 동방선생 입수 플래그와 직결되는 지상루트로 플레이하려 하면 소울게인/앙주르그/바이사가를 고르는 것이 기피되는 기현상을 초래했다. 특히나 AP는 회차 플레이로 격추수가 인계되는 시스템 때문에 슈퍼계로 가면 사실상 강제적으로 리사가 들어오는지라 애쉬세이비어/라즈안그리프로 고르지 않으면 자폭을 아예 피할 수가 없어서 에뮬 시절 자폭 프리즈 수준으로 더욱 기피되었다 카더라.

[1] 이때의 대사인 "리사가 없는 평화로운 세상따위 생각할 수 없어!" 절규하는 장면은 A에서 최후의 출격때 독백으로 재현된다. 만약 여기서 리사가 동료가 된 상태였다면 예의 비극의 모녀상봉이 재현.[2] 히들러가 백골귀에게 리사를 죽이라고 하자, 리사에게 달아나라고 외치고 곧바로 히들러가 타고 있는 메카 요새귀 바로 옆으로 이동하여, "리사, 행복해야 한다. 엄마는 네가 이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으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자폭해 메카 요새귀의 HP를 반 넘게 깎아버린다.[3] 이 덕에 원작에서는 백귀 제국이 백골귀에게 있어서 딸 리사의 원수라고 할 수 있었던 반면, 리사 대신 백골귀가 죽은 A에서는 29화의 백귀 제국과의 결전 때 리사를 1인승 겟타에 태워서 출격시키면 어머니의 원수를 외치면서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카트리지, AP에서는 메가부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