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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개발 | 에이아이 |
| 유통 | 반프레스토 |
| 플랫폼 | 게임보이 어드밴스 |
| 장르 | 시뮬레이션 RPG |
| 출시 | |
| 가격 | 5,800엔 |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 |
| 심의 등급 | |
| 판매량 | 35만장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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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 발매된 첫 번째 슈퍼로봇대전. A는 GBA와 마찬가지로 Advance의 A이다.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프로듀스한 작품. 시나리오도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작성했다.피처폰용으로 슈퍼로봇대전 i라는 제목으로 이식되었으며, 2008년에 PSP용으로 그래픽 일신, 일부 음성이 추가된 리메이크 작품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이 발매되었다.
2. 스토리
어떤 로봇대전의 세계에, 평행차원으로부터 전이해 온 특수부대 섀도우 미러가 투쟁으로 가득찬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나타난다.섀도우 미러 소속의 전투원 중 1명인 액셀 알마/라미아 러블리스[1]는 내부 공작을 위해 연방군 독립부대 론도 벨에 잠입하게 되지만, 그들과 함께 싸워가면서 섀도우 미러의 사상이 허황된 것임을 깨닫게 되고, 론도 벨의 진정한 일원이 되어 섀도우 미러를 비롯한 수많은 적대 세력에 맞서 싸우게 된다.
3. 시스템
GBA 슈로대 첫작이라 그런지 기본조작은 최소한의 편의성만 있다. L,R 버튼도 아군선택이나 무기선택후 적을 지정할때 쓰이고, B버튼을 누른채로 커서를 움직이면 커서가 빠르게 움직인다. 다만 전투씬 OFF는 없으며 다음작 R에서 도입된다. J 때 도입된 이동시 모서리 지정, 원호공격, 방어 변경 기능들도 사용할 수 없다.[2] 다만 원호공격 추가여부는 원호공격이 된다는 가정하에 전투 직전 메뉴에서 R키로 끄고 켜는 게 가능하다. 대화 고속넘기기는 R+A키로 가능하다. 소프트 리셋은 스타트+셀렉트+A+B키.기본적인 방어력과 회피력은 높은 편이며 적들의 공격력 체감이 크지 않아 대부분의 아군이 웬만해선 격추되지 않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난이도이다. 대신인지 HP 퍼센트에 따라 퇴각하는 보스가 있고, 이를 잡으면 좋은 파츠를 주기에 신중히 중간세이브해야 한다.[3] 기력 상승도 공격 명중, 방어, 회피에 따라 오르는 기력량이 적고 적을 격추시키면 크게 오르는 건 여전하다. 이는 나중에 기력보정을 거는 특수능력이나 기본 기력보정 세팅을 바꿔서 크게 개선된다.
신뢰도, 원호를 대신한 서포트 시스템, 실드 내구치 설정 등의 신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앞서 나온 작품인 알파외전에서는 이미 일괄개조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개별개조를 택하고 있었다. 이는 새로운 시스템에 반발할 올드 게이머들을 배려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 나오는 작품들은 웨폰 셀렉트 시스템 때문에 개별 개조를 해야만 하는 OG계열을 제외하고 휴대용까지 모조리 일괄개조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이 때문에 게임 자체의 플레이 감각이 일괄 개조 슈로대와 조금 다르다.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기체들보다는 하나의 강력한 주무기를 가진 기체들이 사랑받았다. 특히 건담 데스사이즈 헬 커스텀은 빔 시저스의 효율이 엄청나게 좋았기 때문에 사기 기체에 등극하기도 했다. 크리티컬 50%. 떡밥으로 적진에 던져놓으면 시도때도 없이 크리티컬 효과가 뜬다.
서포트 시스템은 원호 시스템과 비슷한데 거의 대부분의 아군이 1회 이상은 서포트를 할 수 있다. 보통 주역 캐릭터들은 1회, 2군급 지원 캐릭터들은 2~3회까지 가능.(최대 3회) 거기다 계속해서 같은 유닛끼리 붙어서 전투하다 보면 신뢰도가 상승해서 신뢰도가 높은 유닛을 원호해주면 오히려 그냥 때릴 때 보다 데미지가 높게 나온다. 이를 통해 원호 포메이션을 잘 짜는 것만으로도 상당수의 적을 쉽게 격파할 수 있다.
신뢰보정의 수치가 정말 엄청난데 제대로 최대치까지 신뢰도를 채울 경우 명중률 +50%, 회피율 +30%, 지원공격 공격력 +24%, 원호방어 경감률 74% 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가지게 된다. 이를 이용하면 후반에 슈퍼로봇들을 붙여두는 것만으로도 명중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원호방어로 적의 공격을 가소롭게 받아낼 수 있다.
신뢰도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글을 참고하자. 신뢰도 그룹 모음, 신뢰도 보정 올리는 법
그리고 일부 기체의 무기나 합체기 등에 최소 레벨이 적용되어서 파일럿의 레벨이 일정 수준이 안 될 경우, 무기나 합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보통 위력이 높을 수록 필요 레벨이 높다. 더블 마징가 펀치는 파일럿의 레벨이 10 이상,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은 파일럿의 레벨 30 이상을 요구한다. 합체기의 경우, 합체기 사용하는 파일럿 전원이 필요 레벨 이상 되어야 쓸 수 있다. 둘이서 합체기 쓰는데, 한 쪽이 필요 최소 레벨이 안 될 경우 합체기가 안 나간다.
또한 실드 시스템 역시 특징적인데, 본작에서는 실드를 장비한 기체는 적의 공격에 맞을 때 항상 실드방어를 실행하게 된다. 실드는 HP와는 별개의 내구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 내구치가 모두 까여야 HP가 소모된다. 추가 HP 개념. 게다가 실드는 보급시켜주면 다시 재 장비하게 된다.
실드의 개조 비용이 매우 싼데 풀 개조할 경우 웬만한 기체의 총 HP에 육박하는 수치를 가지게 된다. 때문에 슈퍼로봇보다 방패를 가진 리얼로봇들이 더 맷집이 좋아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적이 실드를 들고오면 환장할 수준. 자쿠가 실드까지 합치면 HP가 전투수를 능가했다. 이에 대해 디렉터 모리즈미는 '자쿠 어깨 위에 자쿠가 하나 더 있는 꼴'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적의 레벨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아군 부대의 레벨 평균에 의해 적의 레벨이 결정된다. 따라서 노가다로 레벨 99로 만들면 적 레벨도 99가 된다. 이러면 정신기를 난사할 수 있어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한다.
그 외에도 일부 휴대용 작품처럼 열혈의 효과가 공격력 1.5배이며, 이 때문에 초중반에 도망가는 보스들을 격추하기 힘들다. 심지어 일정 체력 이하에서 도주하는 보스들이 유독 많은 편. 하지만 혼은 여전히 2.5배였어서 혼의 유무가 전투력 차를 갈랐다. 그 대신인지 이 작품만 기력의 공격력 상승치가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기력 120~130만 되도 열혈급 대미지가 나온다. 따라서 열혈, 혼은 기력을 최대한 올린 뒤 사용하고 탈력으로 적의 기력까지 내려주면 보스 공략이 용이하다.
유닛 특수능력이 꽤 생겼는데 재머, EWAC이 있다. 재머는 미사일을 교란시켜 100% 회피하며, EWAC은 주변 아군의 명중회피를 올려준다.
새로운 파일럿 특수 능력으로는 카운터가 있는데 적이 공격 시 먼저 반격하며 이 때 명중률, 크리티컬이 100% 가 된다. 그런데 원래 열혈/혼 사용시에 크리티컬이 발동되지 않는데 카운터가 발동되면 열혈/혼과 크리티컬이 중복이 가능해서 대미지가 엄청나게 뻥튀기된다. 특히 다이모스. 다만 카운터로 인한 대미지가 65535를 넘어가게 되면 온갖 버그가 발생한다.
원호 공격무기를 직접 지정할 수 없다. 대신 상대의 남은 HP에 맞춰서 무기를 골라주는데, 이 때문에 퇴각하는 보스의 HP를 얼마 이상으로만 남기고 싶을 때는 원호를 못 쓴다. 또 재머, 베어내기가 있는 적에게 미사일을 쓴다던가 I필드에 빔 병기를 쓰는 일도 허다하다.
돈을 정말 적게준다. 유닛 3~4기 정도만 집중해서 키우는 것이 좋고, 또 그 정도로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다. 전멸노가다는 시나리오 진행 도중 전투 맵에서 세이브를 하지 않았을 때만 가능.
알파, 알파 외전과 마찬가지로 전투를 많이 할수록 능력치가 상승한다. 격투, 사격무기가 명중시 1, 격추시 5의 내부 경험치가 축적되고 이 경험치가 20이 되면 격투/사격 능력치가 1 올라간다. 따라서 후반에 합류하는 파일럿보다 초반에 합류하는 파일럿이 성장에 유리하다.
기력관련 시스템이 상당히 해괴한데 아군측 강기/초강기 파일럿이 아군이 격추되었을 때 받는 기력 상/하강치가 말도 안되게 높다. 초강기가 10이고 강기가 5인데, 대부분의 주력급 아군 파일럿이 강기 아니면 초강기라서[4] 수리비를 담보로 급격한 기력상승을 노릴 수 있다. 단 맵병기는 기력 변화가 없다. 적측의 강기와 초강기는 종래대로 +1, +2. 후속작인 슈퍼로봇대전 R은 약기, 보통 파일럿도 줄고 맵병기로도 기력이 변동해서 아군 희생을 담보로한 유사격려가 더 쉬워졌지만 게임 자체가 A보다 쉽다. 슈퍼로봇대전 30의 미셸 루오의 서포터 효과가 아군 격추시 받는 기력상승을 +1에서 +5로 늘리는 효과라 성격이 비슷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3.1. 클리어 특전
다음 주차로 넘어가도 전승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개조도, 자금도, 격추수도, 레벨도, 능력치도, 강화파츠도., 대신 클리어 횟수에 따라 적 격추시의 입수 자금이 50%씩 증가한다. 2주차일 때는 150%, 3주차는 200%, 4주차는 250%, 5주차 이후는 300%고정이며 더 증가하진 않는다.또한 모든 유닛이 15단 개조가 가능해지게 된다. 그러나 자금 전승이 되지 않다보니 돈을 직접 벌어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아군의 강화파츠 슬롯이 일괄적으로 4개로 통일되는 특이한 특전이 있다. 2개의 유닛이 합체하는 유닛들은 8개, 겟타의 경우 12개가 장착 가능해지기 때문에 진 겟타로보가 2회차 한정으로 사기유닛으로 등극하게 된다.
4. 참전 작품
☆는 첫 참전작.- 기동전사 건담
-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 기동전사 Z건담
- 기동전사 건담 ZZ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기동무투전 G건담
-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 마징가Z
- 그레이트 마징가
- UFO로보 그렌다이저
- 겟타로보
- 겟타로보 G
- 진 겟타로보(원작만화판)
-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
- 초전자머신 볼테스 V
- 투장 다이모스
- 무적초인 점보트3
- 무적강인 다이탄3
- 기갑전기 드라고나(☆)
- 기동전함 나데시코(☆)
-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5. 공략
5.1. 공략(심화)
6. 평가
휴대용 게임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신작이었으면서도 컷인은 콘솔급에 전투연출도 슈로대 F에서 한층 발전한 독특한 느낌으로 무기와 이펙트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정지화상으로도 상당한 타격감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게임성도 훌륭했다. 더욱이 매력적인 오리지널 캐릭터/로봇으로 많은 인기를 끈 작품. 오리지널 BGM들의 퀄리티 또한 높아서 상당수가 반프레스토 오리지널의 BGM 중에서도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과 시스템은 윙키소프트 시절의 것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있다. 일반적으로 휴대용 슈로대 작품중에서는 W와 함께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게임 자체는 명작이지만 전투신 OFF가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5] 이 작품 발매 이전에 나온 알파, 알외 때 이미 도입된 시스템인데 이 작품에선 왜 없는 것인지 불명. 콘솔 쪽과는 달리, 로딩이 없고 전투연출이 단순했기에 넣지 않아도 될 거라고 판단했던 것일까? 어쨌든 이 부분이 미묘하게 불편했단 지적이 많아져서 이후로는 휴대용에도 스킵기능을 넣기 시작했다.
7. 흥행
판매량은 35만장(AP 포함시 48만) 정도로 휴대용 슈로대 중에선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8. 기타
- 슈퍼로봇대전 어드밴스라는 명칭으로 발매하는 것도 고려했는데 닌텐도 측에서 어드밴스는 쓰지 말라고 해서 A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 원래 테라다 타카노부는 휴대용 슈로대는 가정용과 달리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시리즈처럼 심플한 참전작과 심플한 스토리 구성으로 차별화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모리즈미 소이치로는 이 작품으로 가정용과 다를 바 없는 크로스오버, 대사 분량을 소화해버렸다. 거기다 이 작품의 평가도 좋아서 이후 'A 정도는 해야한다'는 부담이 생겨 애 먹었다고 한다. 테라다는 이 일로 원한이 깊은지 모리즈미랑 같이 나오는 이벤트, 인터뷰 등에선 항상 이 얘기를 언급하며 모리즈미를 탓한다.[6]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전투 테마로 기존 슈로대에는 잘 쓰이지 않던 삽입곡들이 나와 건덕후들에게는 꽤 상당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샤아가 온다,[7] 애전사,[8]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9] 아니메가 아니야[10] 등이 테마곡으로 채택되었다.
- 이 게임은 빔 샤벨 연출이 3종류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온다. 신 슈퍼로봇대전의 일부 격투 무기에만 존재했던 랜덤 연출 시스템이 빔 샤벨 계통에만 적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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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앞에 다가가서 베기 | 뛰어들어 위에서 아래로 베기 |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기 |
빔 소드/갓 슬래시도 해당. 다만 GP02와 ZZ건담의 하이퍼 빔 샤벨, 샤이닝핑거소드, 폭렬 갓슬래시는 해당 없다.* 캐릭터 레벨업시 방어 레벨이 올라갔다라는 메세지가 나올 때가 있는데, 실제로는 베어내기 레벨이 올라갔음을 의미한다. 동시기에 개발된 컴팩트 2에서 베어내기와 실드방어를 방어로 통합했는데, 본작에서 실드방어가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체의 추가 HP 시스템으로 적용된 덕에 실질 베어내기만 남은 셈. R에서는 실드방어가 확률제로 롤백되면서 제대로 방어 표기로 적용된다. 이와는 별개로 숨겨진 보정으로 10레벨마다 0.05배씩 해서 최대 51레벨이상에서 1.3배까지 방어력이 올라가는 보정이 숨겨져있다.* VBA 초기버전으로 플레이할때 슈퍼계(소울게인/바이사가/앙주르그)로 시작하여 첫 분기를 지상으로 갔을 경우 도저히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으며(현재는 전부 수정되었다.) 리메이크인 AP에서는 게임이 다운되는 버그는 없지만 해당 조합의 시나리오 진행을 기피하게 하는 숨겨진 요소가 존재한다. 백골귀 문서 참조.* 나가하마 낭만 로봇 시리즈 3부작(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 초전자머신 볼테스 V, 투장 다이모스)이 전부 참전하는 보기 드문 작품 중 하나다.* Team Hyperion에 의해 비공식 한국어화가 진행되었다. 배포된 마지막 패치의 완성도는 전투 대사를 제외한 대부분(그래픽 요소 제외) 한글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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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해괴한 우주세기 스토리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우주세기 건담의 스토리 크로스오버 구성이 역대 로봇대전 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해괴하다.기본적으로 0083의 데라즈 플리트→ZZ의 하만이 이끄는 네오지온 부대와의 싸움이 그려지는데, 작중 배경에선 기동전사 건담의 1년전쟁과 기동전사 Z 건담의 그리프스 전역이 이미 완결나서 Z와 0083의 시열대가 정 반대가 되어버렸다. 그 덕에 이번작에서는 티탄즈가 이미 정리되었는데다 설립되었던 경위도 불명이며[11] 데라즈 플리트의 별의 부스러기 작전은 초반 우주분기에서 실행되나 실패해(남은 인재들은 네오지온과 합류한다) 덴드로비움과 노이에 질이 데라즈 플리트 괴멸후에 등장하게 된다. Z랑 0083의 시열대가 거꾸로가 되어버린 셈.
또한 ZZ의 쥬도와 루는 원작 최종화를 반영해서 목성권에 가버려서 후반에야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인간관계가 상당히 괴이해졌다. 특히 그레미가 상당히 비참한데 쥬도와 만날 기회도 없고 사랑하는 루와 만날 기회도 없고 반란을 일으켜보지도 못하고 하만에게 야심이 들통나서 최전선으로 보내져 그 화에서 사망.[12] 심할 경우 플과 플투는 설득에 의해 배반당하고 끝내는 자신이 자랑하는 클론 부대는 하만이 잘 이용해먹는다. 이에 더해 브라이트도 극초반부터 쥬도의 존재를 알고있었다는 대사가 있고, 쥬도가 극후반에 합류하는지라 플과 플투의 설득을 담당하는 게 카미유가 되는데, 이 시점에서 카미유와 쥬도가 면식이 있었음이 발각된다. 이것도 상당히 괴이쩍은 게 이번작의 카미유는 그리프스전역이 끝나서 정신붕괴를 당한뒤 기니어스에게 납치되어 킨바라이트 기지에 감금[13]되었다가 자군에 합류하는 흐름인데.. "니들 언제 어떻게 알고지낸거야!?" 소리가 절로 나올 것이다.
최고의 모순점은 이번작의 특징중 하나인 가면을 쓴 샤아의 등장인데 1년전쟁 후 꽤 긴 시간동안 가면을 계속 썼다는 이야기가 되고, 이후 이 샤아는 크와트로로서 아군에 가입하지만, 크와트로로 행세하는 건 이번이 처음. 즉 이번작에서의 그리프스 전역은 샤아의 존재 없이 진행되었다는 소리가 되어버린다. 이에 따라서 카미유가 뭔 경위로 건담 MkII를 강탈했는가랑 Z건담의 장갑소재인 건다리움 감마를 누가 제공했는지에 대한 모순이 생긴다. 그나마 에우고는 크와트로가 해야 할 역할을 아무로 레이가 대신 맡았다고 보면 말이 되긴 한다.[14]
이 기묘한 우주세기 시간대 설정으로 인해 08MS소대의 시로는 원작에서 우주에서 쓴 적 없는 육전형 건담의 개수형인 Ez-08을 타고 참전하지만 본작에서는 구조가 GM과 닯았다는 이유로 우주에서 운용가능하다. 둘 다 건담의 파생형이란 점은 비슷하지만 구조가 닮았단 설정은 좀 지나친 감이 있는데[15] 그 때문에 코우가 Ez-08은 우주 운용이 되는데 같은 지상전용 MS인 GP-01은 안 되니[16]원작에서처럼 불평을 터트리는데, 원작이 투정처럼 보였던 것이 여기선 나름대로 설득력이 생겼다.
8.2. 더미 데이터
- 본래 상정된 종반 전개
A의 디버그 모드에서 주인공 기체들이 슈퍼로봇대전 64의 것을 답습한듯한 이름으로 표기되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은 이에 더해 미사용 시나리오 인터미션이 4화 분량이나 존재한다.[17]
그 내용은 아마 최종반에 전개될 예정이었던 "역습의 샤아" 재현 시나리오. A의 종반은 섀도우미러에 의한 액시즈 떨어트리기를 배경으로 싸우는데, 이 미사용 시나리오에선 원작대로 샤아가 실행하는 전개로 간다.[18] 따라서 앞의 해괴한 우주세기 시나리오에서 "하만이 건재한데 목성에 이미 갔다왔고 하만과 생판 첫대면하는데 원작 후반부의 대사로 개기는 쥬도 아시타" 란 논리적 오류는 사실 네오 지온의 총수가 하만이 아니라 샤아였다면 앞뒤가 맞는다는 이야기. 이 인터미션 대사중에는 역습의 샤아에 나오는 부하 퀘스, 규네이, 레즌도 등장. 기체만 실제로 등장하고 적 파일럿으로는 데이터만 있던것도 이에 기반한다. 이 버전 얼굴 그래픽들은 R과 D에서야 빛을 봤지만.
해당 인터미션을 꺼내보면 완성전의 급격한 변경 때문인지 주인공의 얼굴이 라라아 슨으로 되어있다든가[19] 주인공의 대사가 디버그 모드에서 설정한 주인공 성별을 무시하고 남주인공/여주인공일 경우의 대사가 연이어서 나오는지라[20] 액셀에게서 자기는 인조인간이라는 라미아스러운 대사까지 나오는듯이 보이고, 섀도우 미러의 철자에 섀도우와 미러 사이에 중간점이 있었다 없었다가 일정하지 않고 개행이 전체적으로 이상한 등 미완성적인 부분이 여기저기 보인다.
시나리오면에서 보면 57에서는 네오지온 총수로 나타난 샤아에 대한 아군측의 반응에 더해 장기간 우주에 나가느라 지구에 남아있던 NPC들이 론드벨 멤버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훈훈한 이벤트[21]가 있는 반면, 인게임에서는 부처의 증원때 맵 이벤트였던 인간폭탄 이벤트가 인터미션상에서 나데시코에 대해 피해를 적잖게 줬다는 묘사로 바뀌고 그에 따라 부처가 몰고오는 가이조쿠가 증원으로 온 원판과 달리 섀도우미러랑 대놓고 같이 초기배치로 등장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58에서는 소행성 5th 루나 의 낙하 저지 시나리오인데 가토가 샤아에게 노이에 질을 수령받으며 인게임에서 나오지 못한 지온의 정신이 형태를 이뤘다는 절찬을 볼 수 있고[22] 미와 사키모리가 콜로니 레이저를 준비하려다가[23] 레몬의 기습으로 관광타버리는듯한 묘사가 나오고 전투 맵에서는 역습의 샤아 버전 샤아와 (본편에서는 크와트로 등장 직전 퇴장해서 대면 자체가 안 되는) 세이라 마스가 대립하는 충공깽의 전개가 있고, 59에서는 액시즈 결전 전에 "뉴타입이란 무엇인가", "뉴타입과 비뉴타입간의 갈등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 라는 슈퍼로봇대전에서 사실상 터부시되다시피한 테마[24]를 다루기에 여러모로 흥미를 자극하는 내용이다.[25] 60은 실 제품의 최종화의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내용인데, 네오 지온은 괴멸했지만 라 카이람과 나데시코가 액시즈 낙하를 저지하기 위해 찰싹 달라붙은 상황에 섀도우미러가 방해하는 모양새라 원작대비 상황이 불리하게 묘사되었다는 점만 다르다. 이 미사용 대사의 일부는 본편에서 몇곳이 개변되어 반영되었으며[26] 모든 미사용 시나리오를 통틀어 최종보스기체인 츠바이저게인은 디버그때 볼 수 있던 명칭인 "슈퍼어스게인改"라는 이름으로 표기된다.
이 미사용 시나리오를 담은 영상은 당시 발각된지 얼마 안 돼서 업로더 계정정지로 볼 수 없게 되어 긴 시간 동안 베일에 쌓여있었으나, 최근 모처에서 재업로드되어 다시 확인할 기회가 생겼다. 57, 58, 59,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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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 중 주인공 한명을 선택. 선택하지 않은 캐릭터는 라이벌 캐릭터로 등장.[2] 원호공격은 메인기체의 대미지량에 맞춰 상대를 원킬내는 기준으로 무기공격을 날리며 원킬이 안나면 최대한 대미지를 줄수있는 범위의 무기를 자동으로 선택해 날린다.[3] 역으로 이런 보스들의 파츠를 노리지 않으면 적당히 강하게 공격하면 퇴각해서 쉽게 진행한다.[4] 사용 가능한 메인파일럿 총 76명 중 초강기 12명, 강기 33명이다. 성격이 보통인 캐릭터 중 1군은 윙패거리들(우페이 제외)과 아무로, 테츠야, 듀크 정도다.[5] 특히, 목련 우인부대가 무한에 가까운 증원으로 오는데도 전투신 OFF가 없다보니 상당한 지루함이 드는 화성루트 35화.[6] 물론 어디까지나 공식석상에서의 농담일 뿐 두 사람은 실제로는 절친한 사이다.[7] 역대 슈로대 중 A, AP 에서만 나왔다. 정말 희귀한 수준.[8] 전투 테마로 쓰인 적은 이 작품 하나밖에 없다, 그 외 이벤트 신에서 쓰인건 GC(XO), OE가 있다.[9] 알파, 알파(DC), 알파 외전, A, V 에서만 쓰였다. 저작권 문제로 AP 에서도 잘려서 A 이후로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V 특전판 보컬 버전에 수록되었다.[10] 컴팩트2, A(AP), R, 임팩트, 2차 알파, V 에 나옴[11] 티탄즈의 존재에 대한 설명이 최종화에서 한 번 나온다. 최종화에서.[12] 섀도우 미러가 하만에게 귓띔을 해준듯한 암시가 있다. 저 쪽 세계에서도 하만과 그레미가 존재했고 그대로 그레미가 반란을 일으켰으며 이 사실을 섀도우 미러가 하만에게 알린 것으로 보인다.[13] 기니어스가 말하길 연방군의 정보를 뜯어낼라고 델고왔는데 정신붕괴상태라 별로 쓸모없었다는듯한 언급이 있다.[14] 후일 나온 기동전사 건담 VS Z건담에서 아무로가 크와트로 대신 에우고를 이끌고 샤아는 그대로 엑시즈에 남는 IF전개를 그린 적이 있다.[15] 육전형 건담은 건담의 기준미달된 부품을 재활용한 MS고 GM은 건담을 토대로 저렴하게 제작한 양산형이라 비슷해보여도 다르다. 굳이 비교하자면 재활용품과 염가형의 차이 정도. 다만 게임 설정이 그렇단 거고 실제로는 A에서는 우주대응 B라서 우주에서 제대로 싸우는 건 불가능하며, AP에서도 마찬가지라 제대로 쓰려면 슬래스터 모듈을 달아주어야 한다. 여담으로 건담 G 제네레이션 어드벤스에선 EZ8을 우주에서 쓸 수 없어서 개수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Ez8 개 참조.[16] 다만 설정을 따져봐도 어거지로 퍼스트 건담과 GM과 엮어서 호환성을 강조할 수 있는 육전형 건담계열과 달리 GP-01은 퍼스트 건담과 개발계보도 겹치지 않는 신형에 시제기라 경우가 다르긴 하다. 게다가 원작에서도 우주전용 사양인 풀 버니언을 준비하고 있었으니...[17] 넘버 57~60으로 할애되어있는데, 맥락상 원작 기준 36, 37, 38, 최종화의 위치와 딱 맞아떨어진다.[18] 실제 A 본편에서는 본편 시작 전에 빈델이 샤아에게 협력을 종용했던 모양이지만 거절했다.[19] 캐릭터 데이터 제일 앞자리(1번)에 놓여져있는 캐릭터가 라라아 슨이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제일 앞자리의 캐릭터 출현)가 시리즈 내에서 몇개 있는데, 2차알파와 3차알파 디버그 모드로 전투관련을 건드리다보면 뜬금없이 코우 우라키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고, W의 더미데이터 관련에서 오리지널 캐릭터 측 포트레이트 일람에 빈 어드레스로 추정되는 곳에 뜬금없이 히이로가 끼어있는 사례가 있다.[20] 특정 동료 가입/비가입 여부로 인한 변화 역시 연속으로 표시된다. 이때도 동방불패가 아군화하는 전개가 상정되어있어 샤아를 비난하는 동방불패의 대사 다음에 거의 같은 맥락으로 되어있는 도몬의 대사가 나오는 건 동방불패 비가입시 버전인것.[21] 슈퍼로봇대전 참전복을 못 받은 시로 이외의 08소대의 멤버들이 편지를 통해서라도 언급이 되고, 사이사이시는 세실 홀거에게서 편지가 온다. 또한 올 리가 없을 주인공한테는 레몬이 그 사이에 뭔가를 보냈는데 라미아일 경우에는 직접 자수한 꼬리가 달린 털팬티(!!!)라는 나름 악취미적인 것을 보내고, 액셀일 경우에는 무엇인지 제대로 안 묘사되지만 전투 맵에서 액셀이 뭔 꿍꿍이냐고 추궁하는 거랑 라미아의 건을 생각하면 결코 평범한 선물은 아닐 것으로 사료된다…[22] 실제 인게임에서는 하만이 직접 수령해주지만 직후 섀도우미러측에 포커스가 가버려서 예의 그 대사까지는 나와주지 않는다.[23] 인게임에서는 30화 인터미션에서 월권행위로 인해 장관자리를 박탈당해 스토리에서 퇴출되지만 여기서는 장관자리를 박탈 안 당했거나 좌천 정도로만 끝난 모양인지 건재하여 스페이스노이드를 다 몰살할 수 있단 생각에 들뜬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에 동석한 레디 언은 강경책은 쓸데없이 적을 늘릴뿐이라고 속으로 비난한다.[24] 참전률이 낮긴 하나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세계관상으로 보면 완전히 터부인것까지는 아니다. 우주세기 내에서 한정하면 틀린 말도 아니지만.[25] 구체적으로 네오지온 측은 뉴타입에겐 태도가 너무나도 유해지는 샤아에 대해 뉴타입인 자와 아닌 자간에 차별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하고 빈델과 가토가 지적하고 그 지적 나오자 마자 퀘스가 다른 네오지온 멤버들이랑 말싸움을 일으키며 골머리를 썪는데다 레즌은 58 시점에서 자신의 뉴타입과 강화인간에 대한 불신감을 밝힐때 론드벨 측으로 전향당한 플과 플투를 거론했을 정도다. 아군 측도 모두 뉴타입이 되면 전쟁은 없어지는 게 맞냐 아니냐라고 얘기하다가 주인공의 입을 빌어 뉴타입에 대한 당시 시나리오 작가 나름의 견해를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고퀄리티의 크로스오버라 정식 시나리오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적잖게 있다.[26] 구체적으로 아군들이 샤아의 급출세에 대해 의문부호를 품는 상황에 세이라에 의해 샤아의 실명을 알게 되자 정통 지온의 혈통으로선 충분한 명분이 아닐까 하며 납득하려는 분위기에 주인공이 "집안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게 지온이 말하는 인류의 혁신이냐?" 라고 지적하는데, 이는 A 본편에서는 후반에 갑툭튀한 하만의 배경에 대한 라이트 뉴먼의 감상으로 가필되어 사용된다. 또한 더블제타의 풀아머 파츠 입수 대사의 경우 맨 처음 두문장만 그대로고 뒷부분은 다른데, 이 미사용 버전에서는 치보데와 코스케가 대화에 끼어서 풀아머화의 기동성 저하를 걱정하지만 버니어 다수 증가로 커버할 수 있다는 요지의 대사를 하기에 쥬도랑 아스토나지로만 이루어진 본편 대비 소소한 재미가 있는 부분이라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