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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건/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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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좌완 투수 백승건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인천고등학교 재학 시절 팀의 에이스를 맡아 활약하였고 SK 와이번스의 1차지명 후보 중 가장 유력한 1차지명 후보로 뽑히고 있었다.

그리고 SK의 1차 지명을 받으며 2006년 이재원 이후 13년 만에 인천고등학교에서 1차 지명자가 배출되었다. 그러나 1차 지명 치고는 구속이 빠르지 않았고 제구 또한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게 흠.[1] 구단에서는 당장보다는 3년 후를 보고 뽑았다고 한다.

이후 열린 73회 청룡기에서 kt wiz의 1차지명자 전용주와의 맞대결로도 화제가 되었던, 첫 경기에서 3-3 동점에서 올라와 스퀴즈번트로 1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3.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파일:백승건.jpg

2018년 9월 27일, 계약금 1억 원에 계약하였다.

3.1. 2019 시즌

파일:킹승건.jpg

4월 30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에 출전했다. SK의 2019 고졸 신인 중 첫 2군 경기 출전. 그리고 2이닝을 피안타 없이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까지 올렸다. 구속은 145km/h까지 나왔다고.#

이후 2군에서 6경기 10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9, 1승 8피안타 8탈삼진 2실점 피안타율 0.216 WHIP 1.50을 기록하다가 5월 18일 1군에 콜업되었다. 데뷔 후 첫 1군 콜업.

콜업 당일 2점차로 지고 있던 8회초 등판해서 첫 타자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후 김재호에게 볼넷을 하나 내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막으며 1이닝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구속은 144km/h, 최고 구속은 146km/h으로 고졸 신인의 데뷔 첫 등판치곤 매우 잘 던졌다.

5월 23일 LG전에서 9회말 2사 1, 2루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서 2타자를 상대했는데, 첫 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만루를 만들고 다음 타자에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끝내기 폭투를 던졌다. 전날 필승조 투수가 모두 소모되었기에 백승건의 등판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1대1 동점 상황에 주자까지 꽉 차 있었으니 신인인 백승건 입장에서는 압박을 크게 받았을 상황. 때문에 잘 던진 고교 선배 강지광에게 패전을 안기고 말았다. 하지만 역시 고교 선배인 이재원이 어설픈 태그[2]로 팬들의 까임 지분을 모두 가져가 준 덕분에 백승건은 별로 욕먹진 않았다. 실제로 백승건이 등판하여 첫 타자에게 사구를 던지는 순간 패배를 직감한 팬들이 많았다.

5월 30일 KT전에는 조영우의 다음투수로 등판에 2⅓이닝 2피안타 1실점 3탈삼진으로 막고 박희수로 교체됐다. 심우준에게 내준 피홈런과 볼넷을 4개나 내준 게 아쉽긴 하지만 나쁘지 않게 던졌다.

5월 31일 1군에서 말소됐다가 6월 14일 콜업됐다.

6월 18일 KIA전에 등판해 2피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았다.

6월 20일 광주 KIA전에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6월 28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하여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6월 30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하여 이학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하였으나, ⅔이닝 1탈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인 7월 18일 LG전 이원준이 불안한 멘탈과 제구력을 내비치며 1⅓이닝만을 소화하고 내려가자 백승건이 다음 투수로 등판했지만, 3⅓이닝 동안 46구를 던지며 4피안타와 2볼넷을 기록해 2자책점을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1.54에서 2.40으로 크게 올랐다.

8월 1일 말소됐다가 23일 다시 콜업되었다.

시즌 후 호주에서 열리는 유망주 캠프에 참가했다.

3.2. 2020 시즌

파일:백승건(2020).jpg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잠시 빠진 킹엄의 대체 선발로 5월 17일 NC전에 등판하는 등 여러 차례 기회를 받았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이다.

9월 9일 키움전에서 야수진의 실책과 제구난조가 겹치며 1이닝 3자책 6사사구를 기록한 뒤 조영우와 교체되며 강판되었고, 팀이 4:13으로 대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조영우가 선발을 맡게 되면서 백승건이 롱릴리프로 내려갔다.

시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했는데 팀 동료 이원준, 최준우, 허민혁, 김주한과 함께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최종 합격해, 2021년 3월 22일에 입대할 예정이다.

3.3.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1 시즌에는 12경기 ERA 3.46으로 준수했지만, 다음해인 2022 시즌에는 21경기 2승 3패 6.33으로 아쉬운 모습.

전역 후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3.4.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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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좌완 불펜 김택형이 입대해 전반기까진 그의 공백을 잘 메워준 시즌.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을 때는 대체 선발로 쏠쏠한 활약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체력 이슈와 잔부상을 당하며 부진했고 결국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3.5.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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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 지명 당시에는 좌완 치고도 평속이 130 중후반으로 낮았고 낮은 구속에 신경을 써서인지 볼넷도 적지 않았다. 다만, 고교시절에도 변화구와 피안타율은 꾸준히 좋았다. 프로 입단 후 최고 구속이 140km/h 대 중반으로 올랐고 제구 문제도 드러내지 않았다. 또한 구단 유튜브 영상에서 본인의 나무위키 문서를 보고 제구 자신감을 드러냈다.[2] 폭투된 공은 크게 튀지 않아서 이재원이 잡고 홈으로 뛸 때는 3루 주자 김용의보다 홈에서 훨씬 가까웠고, 만약 홈플레이트 쪽으로 글러브를 갖다 대거나 팔을 태그하려 했으면 충분히 아웃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