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20 23:07:21

백자 청화운룡문 항아리

파일:백자 청화운룡문 항아리.jpg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4. 보물 제1064호

1. 개요

白磁 靑畵雲龍文 立壺. 조선 시대, 18세기 후반 경에 만들어진 한국의 청화백자.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1064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높이 35.5㎝, 입지름 14.7㎝, 밑지름 14.7㎝.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청화백자 항아리로, 18세기 후반 영조 재위기에 경기도 광주의 금사리(金沙里) 계통 분원리 가마에서 백자 달항아리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자에 오직 운룡문만 시문(施文)된 것이 특징으로, 18세기 청화백자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064호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높이 35.5㎝, 아가리 지름 14.7㎝, 밑지름 14.7㎝의 전형적인 항아리로, 수직으로 낮게 선 아가리에서 서서히 팽창되어 어깨부분에서 가장 넓어 졌다가 다시 서서히 좁아져, 밑둥부분에서 살짝 벌어진 형태를 하고있다.

몸통 3곳에 커다란 꽃무늬 모양의 창(窓)을 만들고, 각각의 창 안에는 구름 속에서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푸른색 안료로 그렸다. 용의 눈동자에는 검은색 점을 찍어 화룡점정의 효과를 냈으며, 푸른색은 흐려서 회청색에 가깝다. 유약은 잘 녹아 투명하고 광택이 있으며, 표면은 회백색을 띠고 빙렬이 그물처럼 나 있다.

다른 문양은 없이 커다란 창 속에 용만 그려 넣은 것이 특이하며, 문양 구성이나 병 모양, 유약색으로 보아, 18세기 후반 경기도 광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