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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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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주 목록 일람

1. 백주 목록 일람

  • 강소백 -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술로 청향형 백주이다. 안경 쓴 남자 캐릭터를 내세우는데[1] 중국 내 젊은 층에 크게 어필, 짧은 기간동안 대성장을 이뤄냈다. 대개 중국에서 이름난 명주 그 중에서도 고가 제품군은 50도 이상 고도수인 경우가 많은데, 강소백은 90년대생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서 만든 제품이다.즉 젊은이의 음주문화가 도수가 낮고 깔끔한 느낌이 드는 술을 소량 마시는 쪽으로 바뀌리라 예상해 마케팅을 펼쳤고 이게 적중했다. 관련기사 다만 한국에서 백주를 즐기는 계층은 높은 도수와 특유의 향에 매력을 느끼는 쪽이라 주류 갤러리 등에선 맛없는 술로 악명이 높다.
  • 경주 - 90년대 후반에 출시된 술인데, 경주(京酒)란 이름은 '베이징의 술'이란 뜻이다. 중국의 국영 주류 유통회사인 베이징당업연주공사가 우량예를 만드는 우량예그룹과 합작하여, 처음부터 인민대중이 적당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술을 목표로 기획된 물건이다. 똑같이 경주란 이름으로 팔려도 세부적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 고려촌 -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연길시 제품. 향이 강하지 않고 맛도 드라이한 편이라 입문용으로 좋다. 십여년전 양꼬치집이 한참 유행할 때 연태 이외에 백주라면 문등학과 함께 비치했던 제품으로 가격도 연태에 비해 저렴하고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편이라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설원이 저가 백주 시장을 잠식하고, 2020년대 들어서는 다양한 백주들이 한국 시장을 속속 두드리면서 위상이 예년만 못하다.
  • 고정공주 - '술 중의 모란'이라는 별명을 지녔으며 은은한듯 화사한 향과 깔끔한 맛,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안휘성의 명주.[2] 경전, 노자공, 연분원장 등 다양한 제품군이 정식수입중이다. 다만 노자공 이외에는 가성비가 살짝 아쉽다
  • 공부가주(孔府家酒) - 공부가주란 이름은 공자 집안의 술이란 뜻이다. 달콤하고 향긋하며 달달하다. 참고로 공보(寶)가주도 있는데, 엄연히 다른 제품이다. 세간의 평은 공부가주가 압도. 흔히 취권에서 나올 법한 흙색 도자기병에 담겨 팔린다. 500 ml 제품이 롯데마트에서만 판매 중이며, 저도수제품인 공부가주 순과 공부가주 라이트를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이다. 이 쪽은 패키징이 평범하다. 그밖에 자약 붕자원방 부장 등 상위 제품군도 정식으로 국내 수입중이다.
  • 공보가주(孔寶家酒) - 마트에서 판매한다. 병 모양이 예전 공부가주 사기병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술이며 가격도 공부가주보다 저렴하다. 품질도 공부가주보다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2018년 공부가주에서 상표권 사용금지 신청을 냈고 인용되면서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공연주(孔緣酒)로 이름을 바꾼 제품을 판매중이다.
  • 구자교
  • 금룡고량주 - 이과두주 다음으로 가격대가 낮다. 도수도 상당하고 향도 입 안에 오래 남는다. 냉장고에 보관해서 차갑게 먹으면 저가 주류 특유의 향이 줄어들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 금문고량주 - 알콜도수는 58도. 대만 진먼현에서 생산하는 고량주. 58도인 이유는 1958년의 진먼 포격전을 배경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대만 여행을 가면 반드시 사와야 할 물건으로 과자 펑리수(鳳梨酥), 싱글몰트 위스키인 카발란과 함께 이것을 꼽을 정도로 대만을 대표하는 명주. 원론적으로는 청향형 백주지만 워낙 개성이 특출해서 청향형이 아닌 기타향형(금문향형)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도 정식 수입중인데 국내 주세법이 워낙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 가격이 현지 대비 3배 가까이 뛰었다.
  • 금육복 - 오량액 그룹의 하위 브랜드. 과거 초코파이의 정(情) 마케팅과 유사한 발상인 복(福) 마케팅을 펼쳐 중국인들에게 '추석 설날 명절 선물은 금육복'이란 인식을 심는 데 성공, 백주 시장에서[3]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며 오량액 그룹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 노룡구 - 랴오닝성 선양시의 토착 브랜드로 랴오닝성은 물론 동북3성에서 손꼽히는 백주이다. 국내에도 동북3성 출신 조선족이 즐겨 찾는 술 가운데 하나라 자연스럽게 들어왔다. 2010년대 국내에 들어온 노룡구는 서민용 저가 제품군이었는데,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인위적인 맛이 덜해서[4] 가성비가 좋은 백주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 유명 고가 백주들이 경쟁적으로 수입하면서 위상이 많이 줄었다.
  • 노조양 - 양꼬치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전통적인 서민 제품. 다만 흑역사가 하나 있다. 2007년 식약청에서 국내 사용을 허가하지 않는 감미료[5]를 넣은 백주 8종을 회수조치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노조양이다. 현재는 국내법에 맞춰 개량하여 문제 없이 정식 통관수입되고 있다.
  • 노주탄 - 독특한 항아리 병에 들어있는 백주. 노주탄이란 이름 자체는 '항아리에 든 오래된 술(老酒坛)'이란 뜻으로 보통명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강구순(江口醇)' 또는 '목단강(牡丹江)'이 상표명이다. 사천성에 소재한 강구순주업공사와 흑룡강성에 소재한 목단강주업공사가 각각 자신의 브랜드로 생산하고 있으며 둘 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중화노자호 기업이다. 과거 목단강주업공사가 병 모양에 대한 디자인권을 출원했으나 강구순주업공사의 디자인 선사용이 인정되어 무효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낮은 도수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백주 중 하나로 양꼬치집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술이다.
  • 노주노교 - 쓰촨성을 대표하는 명주. 알콜도수는 53도. 제품군 가운데 특곡은 전국평주회(全國評酒會)에서[6] 금상을 수상한 17종[7] 술 가운데 하나로서 공식적으로 '중국 명주' 타이틀을 붙일 수 있다.[8] 특히 다섯 차례 대회 모두 금상을 수상한 제품은 모태주ㆍ분주ㆍ노주노교 특곡, 단 셋 뿐이다. 노주노교 제품군 가운데 저가형인 이곡(얼취)을 국내 대형마트에서 판다. 말만 저가형이지 농향형 백주의 대표격이라고 할 만큼 맛이 훌륭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9] 상위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으며, 사실상 국내에서 판매하는 정식 수입 고량주 중 한때 가성비 끝판왕의 위치였으며 보급형인 두곡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10] 그밖에 상위 제품군인 삼인현과 자사대곡이 국내에 들어왔으며, 최근 명냥을 적극 밀고 있다.[11] 수정방의 전례를 따라 노주노교에서도 따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국교(궈자오)1573을 런칭했다. 농향형 백주의 끝판대장 취급을 받는다. 공식 사이트도 있는데 URL이 매우 간결하다.https://www.lzlj.com/[12]
  • 노향장주 - 랴오닝성 선양시의 심양철성국제무역유한공사감제에서 생산하는 농향형 백주. 노향장(老乡长)이란 고향의 촌장님이라는 뜻이다. 450 mL 도수는 38도이며 고량 25%, 소맥 25%, 옥수수 25%, 25%로 이루어진 달고 감미로운 맛이 강한 백주다. 국내에 들어온지는 제법 오래지만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제품이다.
  • 동주
  • 두강(杜康, 두캉)
  • 랑주
  • 림해설원 - 헤이룽장성 무단장시에서 생산하는 백주. 원래 이름은 설원(雪原)이나 이미 한국에 같은 이름이 상표등록이 되어 수입하면서 해설원(林海雪原)으로 바꿔 등록했다. 다른 백주에 비해 수입은 늦은 편이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순한 맛과 향 덕분에 빠르게 정착했다. 어지간한 양꼬치집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오죽했으면 2014년 유사품과 가짜[13]까지 시중에 돌아다니다 수입사와 당국에게 된서리를 맞았다고. 여담으로 설원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 코미디언인 최병서가 광고모델로 등장한다.
  • 몽지람 - 양하대곡의 최상위 제품. 마오타이의 아성을 위협하는 중국 프리미엄 고량주의 신성. 전국평주회(全國評酒會)가 폐지된 이후로 출시된 상품이라 '중국 명주'라는 타이틀이 없는 것을 제외하면 마오타이 보다 낫다고 평가받는다.[14] 고량주 치고는 숙성년수가 긴 것이 특징이다.[15] 'M3', 'M6', 'M9'로 구분하며 대중적으로 즐기는 하위모델로 천지람, 해지람이 있다. 이 중 몽지람 M6시진핑이 가장 좋아하는 술로 꼽았다 하여 인기가 많다.
  • 문등학
  • 백운변
  • 북경고량주 - 한국 중화요리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초록색 병에 담긴 것으로,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 등에서도 125 ml짜리를 2천 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50 ml 짜리도 있으며 알코올 도수는 50%. 밑에서 얘기할 천진고량주와 매우 비슷하며 마실 때 주의할 것.
  • 북대창
  • 분주 - 산서성을 대표하는 명주로, 5번에 걸친 전국평주회(全國評酒會)에서 전회 금상 수상 경력이 있는 대표적인 공식 '중국 명주'. 청향형 백주이며 네임밸류 대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16]
  • 서봉주
  • 사득(舍得) - 사천성을 대표하는 명주, 전국평주회 5회에서 타패로 수상 경력이 있는 사득주업에서 전략적으로 만든 고급 브랜드, 농향형 바이주이며 '사'는 버리다 혹은 포기하다 이며, '득'은 얻다이다. 즉 '버려야 얻는다'이다.. KGC인삼공사의 100%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에서 사득클래식(52도, 500ml) 20만원, 사득지혜(52도, 500ml), 사득10주년(52, 500ml)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
  • 소호도선
  • 수성고량주 - 오랜 전통의 유일무이한 메이드 인 코리아 고량주였다. 현재는 유일무이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국산으로서는 인지도가 가장 높다. 알콜도수 40도로 타 고량주에 비해 조금 낮은 편이며, 목넘김이 편하고 부드러워 입문용으로 좋다. 대구의 회사이지만 지금은 생산 공장을 중국으로 옮겨, 중국에서 제조하여 국내로 다시 수입해 온다. 경북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어 제품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동네 슈퍼나 마트, 이마트 같은 대형업체, 백화점 등에서 폭넓게 찾을 수 있다.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에 비해 맛과 향이 좋은 편이다. 보급형인 수성후레쉬40 (250 ml)가 6,000원 내외. 수성후레쉬40(40도)과 수성빼갈(38도)을 마트에서 판매한다. 덧붙여 의외로 본고장인 중국에서도 보기 힘든, 순수 고량(붉은 수수) 100%로 만든 고량주이다.[17]
  • 수정방 - 2000년 첫 선을 보인 술이지만 사실 모태는 쓰촨성을 대표하는 명주이자 17종 중국 명주 가운데 하나인 전흥대곡(全興大曲)이다. 수정방은 말하자면 옛 면모를 일신하고자 뉴 브랜드를 런칭한 것이다. 고가 명품 마케팅이 적중하면서[18] 백주 업계 시가총액 7위까지 올라섰다. 도수는 52도짜리가 500 ml에 면세점 가격으로 13만 원 가량. 61도짜리도 있는데 국내에는 52도짜리만 유통되는 듯하다.
  • 습주
  • 양하대곡 - 장쑤성의 명주. 과거 다섯 차례 열린 주류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명주 칭호를 얻은 17종 백주 가운데 하나다. 백주답게 첫 맛이 달달하고 향기롭지만 마신 직후에 약간의 꼬릿한 향이 남는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대형마트에는 38도 제품이 판매중인데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52, 42도 제품에 비해 맛과 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19] 다른 백주에 비해 국내 진출이 늦은 편인데, 프리미엄 버전으로 양하남색경전(양하 블루 클래식) 시리즈인 해지람 천지람 몽지람이 있으며 최고의 백주로 손꼽히는 양하대곡의 진면목은 '몽지람'으로 중국 최고의 권력자인 시진핑이 즐기는 중국술도 바로 이것이다.# 양하대곡의 고위급 임원이 추천한 안주로는 화셩미(땅콩) 花生米, 뉴러우간(소고기 육포) 牛肉干, 더우푸간(말린 두부) 豆腐干이다.(출처)
  • 오량액 - 쓰촨성을 대표하는 백주이자 농향형 백주의 끝판대장격인 명주. 흔히 중국인들이 명주를 칭하는 표현 '모오검' 가운데 가 바로 오량액이다. 한국에서도 중국 발음대로 우량예라고 부르기도 한다. XX주가 아닌 액이라는 용어를 쓰는 점도 특이하지만, 오량이란 묘한 이름은 수수ㆍ쌀ㆍ찹쌀ㆍ옥수수ㆍ보리 다섯 가지 곡물로 만든다고 해서 붙었다. 대표 상품은 알콜도수 52도 500 ml 제품이지만[20] 문어발식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량액 이외에도 오량순 오량춘 오량특곡 오량두국 오량인가 등 오량액의 파생 브랜드겠구나 싶은 제품들은 물론이고, 백가연 첨장 우(友) 매자 등 오량액 로고가 없으면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제품이나, 전술한 금육복 경주처럼 타사와 협업하는 일조차 거리낌이 없다. 심지어 약술이나 와인까지 만들어 파니 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 오량액은 고가이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마시는 제품은 오량춘이다. 위의 각주에서 설명했듯이 52도라는 도수가 무색할 정도로 아주 부드럽다.[21] 향이 매우 강해서 국내에 들여오다가 취급 부주의로 터졌는데, 안에 있는 여행물품에 향이 다 배어버리는 바람에 버려야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22]
  • 오덕 된장술(悟德醬露酒) - 2010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여 현재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특산품으로 내세우는 고량주. 이름 그대로 된장(정확히는 메주) 추출물을 특수한 기법으로 고량주와 배합하여 빚어낸 술이다. 이름과 달리 술에서 된장 냄새가 나진 않고 고량주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며, 도수는 38%, 53% 두 종류가 있다. 메주에서 기원한 콩아미노산과 셀레늄,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미량 원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숙취가 없고 몸에 좋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 이과두주 - 중국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물건. 여타 고량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싸다. 베이징 시민에게 희석식 소주의 포지션. 국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제대로 만든 이과두주로는 홍성이과두주 8년진양[23]이 있다. 홍성과 맞먹는 유명 제품으로 우란산 이과두주가 있는데, 정식으로 수입되기는 하지만 중국집이 아니고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인구 2천만이 넘는 베이징을 대표하는 술이다보니 그만큼 업체도 많고 심지어 타지역 유사품까지 있어서 중국에서 소송으로 번지기도 했다. 특히 한국에서 아무 백주나 멋대로 베이징을 붙이곤 하는데, 흔히 베이징이과두주라고 하는 제품은 영풍패(永丰牌) 로고를 쓴다. 또한 베이징 소재지 제품이라 수입과정에서 베이징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원래 이름이 아닌 경우가 많다. 전술한 홍성 우란산 영풍패가 가장 네임드이고, 그밖에 경도 방장 화도 등도 유명하다.
  • 유수전
  • 제갈양 - 2000년대 중국 광동·심천 일대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술로 제갈량의 관모를 닮은 병뚜껑과 크리스탈 병, 독창적인 지붕형 케이스가 특징인 사천강구순주업공사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 당시 근무하던 LG·삼성 등 대기업 주재원들을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으며 실제 제품명은 '제갈공명이 만든 술'이란 의미의 '제갈양(诸葛酿)'이지만 '제갈량주'로 더 많이 불렸다. 그러나 높은 인기로 인해 2000년대 후반부터 중국 현지에 다수의 유사품이 되었고 약 10여년간의 소송 끝에 전부 승소하였으나 그 사이 브랜드 이미지가 희석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국내에서도 산동지역 유사상품이 판매되어 현재 소송중에 있다. 52도와 32도 2가지 제품이 있으며 농향형 백주지만 끝에 옅은 장향형 맛이 나는 농두장미(农头酱尾)의 특징이 있다.
  • 조아하
  • 주귀주
  • 혁명소주 - 중국 신해혁명 시절의 진취적인 이미지가 담긴 라벨과 빨간색 뚜껑이 포인트로 국내에서도 2020년대 뉴트로 붐을 타고 스토리텔링 중심의 중식 오마카세 등을 통해 알려진 42도 농향형 백주이다. 진한 향과 단 맛으로 연태고량주에 익숙한 한국 입맛에 잘 맞는 편.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바이주 칵테일 베이스로도 많이 쓰인다.

  • 죽엽청 - 죽엽 특유의 향이 나는 술로 상당히 색다르고 산뜻한 맛이 있다. 술 색깔은 투명한 색이 아니라 노란빛이 난다. 통상적으로 고량주로 분류하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고량주에 설탕과 여러가지 약재를 섞은 약술이다.[24] 덕분에 높은 도수에 비해 잘 들어가지만 숙취가 심한 편. 대만산은 따로 대만죽엽청주라 표기되었고 가격도 좀 더 비싼 편이다.
  • 천진금화고량주 - 49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맛이 굉장히 부드럽다. 다만 미향만 나는 국산 수성 고량주와는 달리 정통 본토 식 고량주로서 특유의 춘장 냄새가 난다.
  • 형수노백간


[1] 이름이 강소백이다. 즉, 이 술 브랜드 강소백의 의인화.[2] 지금은 폐지된 5번에 걸친 전국평주회(全國評酒會)에서 금상을 4번 수상, 즉 공식적인 '중국 명주' 중에서도 손꼽힌다.[3] 말이 좋아 백주 시장이지 대륙의 기상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것이다. 매년 각종 단체에서 뛰어난 백주 리스트를 만들 때 BEST 100(...)을 추릴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 스케일로 경쟁하는 동네다.[4] 아무래도 저가 제품들은 생산단가를 줄이고 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여러가지 과학적 처리가 들어간다.[5] 사이클라메이트. 외국에선 쓰는 곳도 있지만 국내에선 발암물질 논란이 해결되지 않아서 불허한다.[6] 1952년, 1963년, 1979년, 1984년, 1989년 총 5차례 열렸는데, 폐해가 심해서 더 이상 열리지 않게 되었다.[7] 중국 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모태주ㆍ검남춘ㆍ오량액ㆍ분주 등이 17종에 들어있다.[8] 국내에선 모태주ㆍ오량액ㆍ수정방을 3대 명주라고 하지만, 2000년 첫선을 보인 수정방은 품질과 무관하게 전국평주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중국 명주 타이틀을 얻지 못했다.[9] 대형마트 기준 125ml 한 병 2천원, 500ml 제품이 7천원. 다만 근래에 도수가 45도에서 38도로 낮아졌는데, 제품 자체가 바뀐 것이 아니고 원래 52/45/38도짜리가 있는데 45도짜리 대신 38도짜리를 들여오는 것이다.[10] 500ml 한 병에 3만원 내외. 윗 등급인 대곡보다 두곡이 낫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11] 전통적인 백주는 아니고 글로벌 마켓을 염두에 두고 생산한 제품이다. 노주노교에서 한국을 테스트 마켓으로 보고 들여온 것.[12] 제품 라벨에도 쓰여 있다.[13] 가짜 양주와 마찬가지 수법으로 공병을 회수해 싸구려 고량주를 채워넣고 팔았다.[14] 모태주는 품질을 따지기 이전에 넘버원이라는 이름값 때문에 만성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점이 크다. 그런데 체면상 모태 정도를 꺼내야 할 술자리에 모태 아닌 다른 비싼 프리미엄 백주들이 대체재로 속속 등장한 것이다. 격식 없는 자리에서 가격대가 아닌 맛만 따지더라도, 모태가 아쉽지 않은 장향형 백주들도 제법 등장했기 때문에 그돈씨 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프리미엄 백주들은 농향형이 많아 품질이나 명성과는 별개로 모태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위치이지만 장향형 프리미엄 백주가 나오면서 모태의 독보적인 위치기 위협받는 상황이다.[15] 그 비천모태주 조차도 숙성년수는 3년 정도다.[16] 국내에도 정식 수입중이며 보급형(42도 500ml)이 3만원, 저가형(53도 500ml)이 15,000원. 덧붙여 말만 보급형, 저가형이지 맛과 향은 두배 가량 비싼 다른 고량주와 견주는 수준이다.[17] 보통 고량주라고 하면 이런 고량만으로 만들어진 백주를 의미하지만 한국에서는 백주 전체를 고량주로 통칭하는 실정이다.[18] 중국 주류시장에서 명품 마케팅과 서민 마케팅 유행이 돌고 돌았지만, 수정방은 저가 보급형 제품군을 출시하지 않는다.[19] 중국에서는 올드 보틀이 더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돌아서 중고시장에서 엄청난 고가로 팔린다.[20] 2022년 기준 한국 돈 20만원 정도로 상당히 비싼 술이다.[21] 45도 제품도 있다[22] 오량액뿐이 아닌 농향형 백주의 특징이다.[23] 알콜도수 43도, 250 ml, 대형마트 기준 약 7천원[24] 중국에서도 백주가 아닌 보건주(保健酒)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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