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료브키나 동굴 베레브키나 동굴 ვერიოვკინის მღვიმე(조지아어) Вериовкин иҳаԥы(압하스어) Veryovkina Cave(영어) | Пещера Верёвкина(러시아어) | |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Robbie Shone을 포함한 동굴 탐사팀이 -2,212 m 섬프 종점 위에서 현수하강 중인 모습. | |
<colbgcolor=#363><colcolor=#fff> 위치 | 북위 43°24'56.0" 동경 40°21'23.0" (입구) |
소속 | 조지아( 압하지야) 서캅카스산맥 가그라(Gagra) 산맥 |
길이 | 17,500 m (57,400 ft) |
최대 깊이 | -2,223 m (-7,293 ft) |
분류 | 동굴 |
형태 | 석회동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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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료브키나 동굴(Veryovkina Cave)은 조지아 북서부의 미승인국 압하지야에 위치한 동굴로, 전 세계에서 가장 깊은 동굴이다.2. 탐사
1968년에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이름은 소련의 탐험가 알렉산드르 베료브킨(Александр Верёвкин)에서 따왔다.[1]베료브키나 동굴 지도. |
확인된 총 길이는 17,500 m, 깊이는 지하 2,212 m (해저 포함 2,223 m)까지 동굴 통로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18년까지 이곳을 탐사한 러시아 탐험대[2]는 탐험 도중 동굴 안에서 홍수가 나서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제외한 장비들까지 버려가며 대피했다.
3. 사건 사고
2020년 11월 1일 이곳을 단독탐사하러 간 러시아의 세르게이 코제예프(Сергей Козеев)는 이곳에서 나오지 못하고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탐사했기 때문에 실종 처리되었다가 9개월 후인 2021년 8월 4일에 지상에 자신이 쓰던 로프가 남아있던 것을 계기로 늦게나마 다른 탐험대에게 시체로 발견되었고, 시신은 조각조각 절단되어서 수습[3]되었다.[1] 당시 조지아는 소련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2] 해당 동굴의 깊이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탐험대다.[3] 이 때문에 너티 퍼티 동굴의 존 존스의 시신도 조각조각 절단해서 수습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SNS발 가짜 뉴스로 사실이 아니다. 그나마 시신이라도 수습한 코제예프와는 달리 존 존스는 동굴이 너무나 비좁았던 탓에 아예 시신조차 구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