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빈 Bebhi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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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간 작아 보이는 키에 동그란 얼굴을 하고 있는 여자로 길게 빗어내린 분홍빛 머리카락이 탐스럽다.
쌍꺼풀이 진 큰 눈으로 고개를 내밀듯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연보라빛으로 반짝이고, 앙증맞은 입술을 움직여 살짝 짓는 미소에 얇은 보조개가 파인다.
게임 <마비노기>의 NPC. 이름의 모티프는 베빈.쌍꺼풀이 진 큰 눈으로 고개를 내밀듯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연보라빛으로 반짝이고, 앙증맞은 입술을 움직여 살짝 짓는 미소에 얇은 보조개가 파인다.
2. 상세
에린 세계 최대의 은행인 어스킨 뱅크의 티르 코네일 지점에서 일하는 귀여운 사무원입니다. 언제나 사람들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베빈은 조그마한 체구에서 보듯 귀여운 외모와 목소리가 눈에 띄는 활동적인 아가씨죠. 기억력도 좋고, 셈도 빠르고, 호기심도 많아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이 아가씨에게 물어보면 모르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랍니다. (게다가 이런 소문을 퍼뜨리는 일을 즐기는 면도 있는 듯 합니다) 목소리가 예쁘지만 알고보면 음치끼가 있는 베빈은 노래를 잘 부르는 노라에 대해 가끔 시기하는 마음을 보일 때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아가씨와 친해지고 싶다면 재미있는 이야기와 무언가 새콤한 것을 준비하세요. -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 설명 |
울라 대륙 티르 코네일의 은행원. 클로즈베타 시절 운영진에게 살해당한 역사가 있다(...).[1]
G2 팔라딘의 이상형 퀘스트에서는 티르 코네일만이 아닌 전체를 통틀어 가장 괴랄한 난이도로 유명했다. 럭셔리 타이틀, 10만 골드 이상의 옷, 1만 골드 소지, 클레이모어 착용, 요리 스킬 D랭크, 연주 스킬 9랭크, 금발, 남자 캐릭터라는 기나긴 조건을 자랑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에 유저들이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교환해가면서 맨땅에 헤딩하며 알아내야만 했다는 점. 게시판 등에서 유추하는 정보만으로는 이 조건들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이상형이 되는 유저는 각광을 받았다. 마비노기는 서버만이 아닌 채널도 구분을 하게 되는데 몇 채널에 베빈 이상형이 떴다고 하면 수많은 인원이 와서 클리어를 하게 되는데, 이때 티르 코네일의 다른 NPC를 다 클리어하고 마지막으로 베빈이 완성되어 퀘스트 클리어하는 유저들 덕분에 은행 안에 비둘기가 잔뜩 날아다니느라 버벅거리기도 일쑤였고, 퀘스트 클리어는 은행 밖으로 나가서 하라는 아우성이 나오기도 했다.
3. 테마곡
포커 페이스의 귀여운 아가씨 |
4. 장비 목록
장비 | |
옷 | 리리나 롱스커트 |
신발 | 마법 학교 신발 |
5. 대화
5.1. 혼잣말
오늘은 잘 생긴 남자들이 많이도 왔네...
나는 왜 이렇게 예쁠까... 호호홍...
여자를 기다리게 만드는 남자만큼 나쁜 사람은 없지~
난 맑은 날보다는 비오는 게 좋은데~
아아 따분해~
이번 주말에는 꼭 하이킹 가야지~
이번 휴가에는 어디로 놀러갈까...?
이 마을보다는 도시로 한 번 나가 볼까?
아무래도 도시가 여기보다는 낫겠지?
5.2. 키워드 대화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바람.6. 기타
- 반지나 목걸이 등 값이 나가는 아이템 선물을 좋아한다.
사치품 사다 주면 된다.
- 티르 코네일 잡화점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면 베빈에게 옷을 배달하고 옷값을 받아야 하는데 단돈 15골드를 못주겠다고 진상을 부리다가 화분으로 대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관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면 그 화분조차 자기 것이 아니고 빌린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 은행 기능이 새로 생겨서 테스트하고 있던 중에 버그로 인해서 은행 내 아이템이 증발하는 일이 발생한 적 있는데, 이때 한 운영진이 테스터의 울분을 풀어주고자 베빈을 때려 죽인 바가 있다. 덕분에 한동안 은행을 전혀 이용할 수 없었을 뿐더러, 이후 '제자리 부활'하여 부상당한 베빈을 볼 수 있었다(...).